인도네시아 소식 > 새우서 방사성 물질 검출 인니 산업단지 내 22개 시설 오염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338)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새우서 방사성 물질 검출 인니 산업단지 내 22개 시설 오염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회133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509144

본문

고철 수입 과정서 세슘-137 유입 추정…인니 "수입 규제 강화"


(자카르타=연합뉴스) 손현규 특파원 = 미국으로 수출된 인도네시아산 일부 새우에서 방사성 물질인 세슘-137이 발견된 가운데 수도 자카르타 인근 산업단지 내 22개 시설에서 이 물질이 확인됐다.


9일(현지시간) AF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는 자카르타 인근 '모던 치칸데' 산업단지에서 대대적으로 방사능 검사를 한 결과 22개 시설에서 세슘-137의 흔적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전체 3천175㏊(헥타르·1㏊는 1만㎡) 규모인 이 산업단지는 자카르타에서 서쪽으로 68㎞ 떨어진 자바섬 서부 반텐주에 있으며 식품 가공 공장부터 자동차 부품 업체까지 270개가 넘는 기업이 입주해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 산업단지에 있는 한 금속 공장을 방사능 오염의 원인으로 보고 있으며 고철 수입 과정에서 세슘-137이 유입된 것으로 추정했다.


특별조사팀 대변인인 바라 하시부안은 "해당 지역에서 출입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며 "(방사능) 오염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는 시설을 계속 파악하면서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보건 당국은 모던 치칸데 산업단지에서 일한 노동자와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 검진을 한 결과 9명이 세슘-137에 노출된 사실을 파악했다.


이들은 추가 검사를 받기 위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현재는 모두 자택으로 돌아간 상태다.


하니프 파이솔 누로픽 인도네시아 환경부 장관은 "고농도 오염 지역에 사는 주민들은 완전히 오염 물질이 제거될 때까지 (다른 지역으로) 이주해서 지낼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고철 수입 규제를 강화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는 환경부가 고철 수입 추천서를 발급하지 않겠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8월 인도네시아 식품회사 '바하리 막무리 세자티'(BMS)가 수출한 냉동 새우에서 세슘-137이 발견됨에 따라 리콜 조치를 하고 이 회사 새우의 미국 수입을 차단하는 경보를 발령했다.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은 BMS가 미국 여러 항구로 보낸 새우 컨테이너에서 세슘-137을 발견하고 FDA에 이를 통보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5위의 새우 수출국으로 전 세계 새우 수출량의 약 6%를 차지한다.


인도네시아산 새우의 3분의 2가량이 미국으로 수출되지만, 이번 방사능 오염으로 상당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son@yna.co.kr

좋아요 0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1,882건 1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HARI LIBUR NASIONAL DAN CUTI BERSAM…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25 270
찌까랑 하누리 교육센터 제4기 시작 - '25년 7월 15일 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19 322
좋아요2 2025년 자카르타 인근 골프장 가격 (요일별) 첨부파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1-15 1509
1879 필리핀 민다나오섬 해상서 7.4 강진…2명 사망·건물 파손(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0-10 55
1878 인니, 세계 체조 선수권 출전 이스라엘 선수단 입국 금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0-10 100
1877 필리핀 민다나오섬 동쪽서 규모 7.4 강진…쓰나미 경보 발령(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0-10 71
1876 재인도네시아 한인회, 한글날 맞아 인니대에 서예 작품 기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0-09 75
열람중 새우서 방사성 물질 검출 인니 산업단지 내 22개 시설 오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0-09 134
1874 도박 생중계 의혹 자료 제출 거부에…인니, 틱톡 운영 일시 정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0-06 232
1873 좋아요1 고아원 돕기 - 함께하는 나눔, 아이들의 희망이 됩니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0-03 147
1872 인니 클럽서 함께 마약 복용한 현지 여성 사망…한국인 체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0-03 377
1871 인니 기숙학교 붕괴 사고 매몰자 59명 생존 가능성 희박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0-03 156
1870 駐인니 한국대사관, 국경일 행사 개최…한복 체험관도 운영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0-02 135
1869 인니 기숙학교 붕괴 현장서 이틀 만에 생존자 5명 극적 구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0-02 110
1868 인니 기숙학교 붕괴 사고 매몰자 91명으로 늘어…생존자 있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0-02 112
1867 인도네시아서 이슬람 기숙학교 무너져 3명 사망…38명 매몰(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0-01 129
1866 인도네시아서 이슬람 기숙학교 무너져 65명 매몰 실종…1명 사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30 238
1865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5.09.29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29 88
1864 인니-캐나다 경제동반자협정 체결…상품 90% 이상 관세 철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29 91
1863 인니서 무상급식 먹고 집단 식중독…대통령 핵심 공약 위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26 307
1862 자카르타 일부 도로 (Toll) 폐쇄 (2025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25 329
1861 인니 대통령 유엔연설서 가자지구 평화 위해 2만명 파병 가능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24 161
1860 부패·불평등에 분노…동남·남아시아 Z세대, 도미노 반정부 시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23 166
1859 인니·네팔·동티모르에 이어 필리핀서도 대규모 반부패 시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23 104
1858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5.09.22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22 125
1857 좋아요1 대학생 시위에 놀란 동티모르 의회, 국회의원 평생 연금 폐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18 240
1856 국회의원에 새차량 지급 반대…동티모르서 대학생 2천명 시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17 266
1855 인니, 1조3천억원 규모 경기부양책 추진…시위대 불만 해소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17 271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5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