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인니 기숙학교 붕괴 사고 매몰자 91명으로 늘어…생존자 있어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357)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인니 기숙학교 붕괴 사고 매몰자 91명으로 늘어…생존자 있어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회72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509078

본문

구조 책임자 "생존 신호 감지된 7개 구역 집중"…사망자는 3명


(자카르타=연합뉴스) 손현규 특파원 = 인도네시아에서 이슬람 기숙학교가 무너져 3명이 숨진 가운데 학생 등 91명이 사흘째 잔해에 매몰된 것으로 파악됐다.


매몰자들 가운데 생존자가 있는 것으로 확인돼 당국이 시간과 싸우며 구조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국가재난관리청은 지난달 29일 무너진 동부 자바주의 알 코지니 이슬람 기숙학교 건물 잔해에 91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애초 국가재난관리청은 이번 붕괴 사고로 38명이 잔해에 매몰됐다고 밝혔으나 학교 출석부를 확인하고 피해자 가족을 면담한 뒤 매몰자 수를 정정했다.


압둘 무하리 인도네시아 국가재난관리청 대변인은 성명에서 "학생 출석 기록을 기준으로 (매몰자 수를 다시) 추정했다"고 말했다.


국가재난관리청은 이날 사고 현장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매몰자 수를 확인하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고 후 사흘째인 이날 무너진 기숙학교 건물 잔해 속에 생존자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구조대는 좁은 잔해 틈으로 일부 생존자에게 물과 음식을 공급하고 있으며 열화상 드론 등을 활용해 추가 생존자가 있는지도 확인하고 있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구조 책임자인 에미 프리저는 "주요 구조물이 완전히 무너졌지만 (잔해 속에서) 반응하는 피해자를 구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생존 신호가 감지된 7개 구역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하마드 샤피이 인도네시아 국가수색구조청장은 취재진에 "우리는 시간과 싸움을 하고 있다"며 "생명을 구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고로 인한 부상자들 가운데 26명은 여전히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며 대부분은 머리 손상이나 골절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29일 오후 3시 35분께 자바주 시도아르조에 있는 알 코지니 이슬람 기숙학교 건물이 갑자기 무너져 3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다쳤다.


현지 경찰은 기존 기도실이 2층 건물이었으나 허가 없이 2개 층을 추가로 증축하다가 무게를 견디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건축 규정이 느슨한 인도네시아에서는 건물을 부분적으로 완공한 뒤 예산이 확보되면 나중에 증축하는 관행이 있으며 이 때문에 붕괴 사고가 종종 일어난다.


앞서 이달 초 서부 자바주에서도 기도 모임 중 건물이 무너져 3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다.


son@yna.co.kr

좋아요 0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1,874건 1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HARI LIBUR NASIONAL DAN CUTI BERSAM…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25 231
찌까랑 하누리 교육센터 제4기 시작 - '25년 7월 15일 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19 287
좋아요2 2025년 자카르타 인근 골프장 가격 (요일별) 첨부파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1-15 1478
1871 인니 기숙학교 붕괴 사고 매몰자 59명 생존 가능성 희박 새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3 22
1870 駐인니 한국대사관, 국경일 행사 개최…한복 체험관도 운영 새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0-02 82
1869 인니 기숙학교 붕괴 현장서 이틀 만에 생존자 5명 극적 구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0-02 79
열람중 인니 기숙학교 붕괴 사고 매몰자 91명으로 늘어…생존자 있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0-02 73
1867 인도네시아서 이슬람 기숙학교 무너져 3명 사망…38명 매몰(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0-01 97
1866 인도네시아서 이슬람 기숙학교 무너져 65명 매몰 실종…1명 사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30 203
1865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5.09.29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29 63
1864 인니-캐나다 경제동반자협정 체결…상품 90% 이상 관세 철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29 69
1863 인니서 무상급식 먹고 집단 식중독…대통령 핵심 공약 위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26 274
1862 자카르타 일부 도로 (Toll) 폐쇄 (2025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25 306
1861 인니 대통령 유엔연설서 가자지구 평화 위해 2만명 파병 가능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24 144
1860 부패·불평등에 분노…동남·남아시아 Z세대, 도미노 반정부 시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23 150
1859 인니·네팔·동티모르에 이어 필리핀서도 대규모 반부패 시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23 88
1858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5.09.22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22 106
1857 좋아요1 대학생 시위에 놀란 동티모르 의회, 국회의원 평생 연금 폐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18 228
1856 국회의원에 새차량 지급 반대…동티모르서 대학생 2천명 시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17 249
1855 인니, 1조3천억원 규모 경기부양책 추진…시위대 불만 해소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17 247
1854 인니 유명 관광지 발리섬 홍수로 14명 사망…500명 넘게 대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11 300
1853 인니서 홍수로 15명 사망·10명 실종…유명 관광지 발리도 침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11 176
1852 인니, 시위 진정되자 내각 개편…'시위대 표적' 재무장관도 교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11 213
1851 인니 시위 중 장갑차로 배달기사 치어 숨지게 한 경찰관 해임(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11 183
1850 인니 보르네오섬서 실종된 8명 탑승 헬기 잔해 이틀 만에 발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11 145
1849 [中전승절] 인니 대통령, '격렬 시위' 진정되자 베이징 열병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03 355
1848 인도네시아 보르네오섬서 8명 탄 헬기 이륙 8분만에 실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02 406
1847 [르포] 국회앞 불탄 버스정류장…격렬시위로 특권에 저항하는 인니…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02 394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5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