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2억 뒷돈 받은 인니 노동부 차관 해임…프라보워 내각 첫 사례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5181)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2억 뒷돈 받은 인니 노동부 차관 해임…프라보워 내각 첫 사례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회1,040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508672

본문

전문가 "처벌만 하고 근본적 개혁 안 하면 같은 사례 반복"


(자카르타=연합뉴스) 손현규 특파원 = 지난해 인도네시아에서 프라보워 수비안토 행정부가 들어선 이후 내각에서는 처음으로 노동부 차관이 부패 사건에 연루돼 해임됐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과 인도네시아 매체 자카르타 글로브 등에 따르면 최근 프라보워 대통령은 이마누엘 에베네제르(48) 노동부 차관을 해임하는 내용의 대통령령에 서명했다.


그는 프라보워 행정부가 부패 척결을 강조하며 지난해 10월 출범한 이후 내각 고위급 인사 가운데 부패 사건에 연루된 첫 사례다.


에베네제르 차관은 지난해 12월 공범들과 함께 안전 인증서를 받으려는 업체들로부터 30억 루피아(약 2억5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공갈)를 받고 있다.


세티요 부디얀토 인도네시아 반부패위원회(KPK)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에베네제르 차관은 실제 가격의 20배가 넘는 돈을 업체들에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가 불법으로 받아 챙긴 수수료는 다른 노동부 관계자 등에게도 전달됐다며 "요구한 돈을 주지 않으면 안전 인증서 발급을 늦추거나 거부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부디얀토 위원장은 잠복 수사 과정에서 차량 15대와 오토바이 7개를 비롯해 1만2천600 달러(약 1천700만원)를 증거물로 압수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KPK는 시민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했으며 지난주 에베네제르 차관을 포함한 10여명을 체포했다.


이들 중에는 또 다른 노동부 관계자와 교육업체 직원 2명도 포함됐다.


에베네제르 차관은 프라보워 대통령과 국민에게 사과하면서도 자신의 혐의는 부인했다.


그는 과거 프라보워 대통령 지지자 단체를 이끌었으며 현재는 대통령이 속한 그린드라당 소속이다.


프라세티요 하디 국가비서부 장관 겸 대변인은 영상 성명을 통해 "모든 절차가 적법하게 진행될 것"이라며 "(이번 사건이) 내각 구성원과 모든 정부 관료에게 부패 근절을 위한 교훈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처벌뿐만 아니라 구조적 개혁으로 공공 분야 부패를 척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연구원인 니키 파리즈알은 "법이 예외 없이 적용되고 있고 이는 칭찬할 만하다"면서도 "처벌만 하고 근본적으로 개혁하지 않으면 이 같은 사례는 계속 발생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부패감시단체 국제투명성기구(TI)의 부패인식지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네시아는 180개국 가운데 99위였다.


2022년 110위보다는 나아졌지만 여전히 정치나 사법 등 공공 부문의 부패 문제가 심각한 수준이다.


son@yna.co.kr

좋아요 0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2,086건 1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HARI LIBUR NASIONAL DAN CUTI BERSAM…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25 1022
찌까랑 하누리 교육센터 제4기 시작 - '25년 7월 15일 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19 1049
좋아요2 2025년 자카르타 인근 골프장 가격 (요일별) 첨부파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1-15 2539
2083 2026 아시아 오픈 태권도 선수권대회, 자카르타 GBK에서 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6-27 54
2082 인도네시아 주간 이슈 (2026년 6월 넷째주) beautici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6-26 246
2081 인니서 韓첨단배터리 기술활용 방안 논의 세미나 개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6-25 78
2080 폭락한 인니 증시 지위 판단 11월로 미뤄…강등 가능성 남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6-24 140
2079 인도 총리, 中 외교수장 왕이와 회담… 브릭스 이익 지켜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6-24 50
2078 인도, UAE에 초음속 미사일·방공시스템 판매 추진…협상 착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6-23 76
2077 인도 국가안보보좌관, 中왕이 주임과 회담…관계 정상화 진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6-23 54
2076 호주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첫 확진…확산 차단에 총력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6-22 75
2075 [특파원 시선] 동남아 최대 규모 인도네시아 경제 심상치 않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6-22 175
2074 대학생 시위 부른 인니 무상급식 사업…학교 방학 때는 중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6-19 135
2073 인도네시아 주간 이슈 (2026년 6월 셋째 주) beautici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6-19 181
2072 환율 급등 인니, 기준금리 0.25%p 또 인상…한 달 새 3번…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6-18 159
2071 인니 술라웨시섬 팔루 인근서 규모 6.7 지진…8명 중경상(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6-17 94
2070 인니·독일 대통령 자카르타서 회담…경제 개발·투자 협력 강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6-17 72
2069 경제 악화 인니서 대학생 반정부 시위…유가 인상이 도화선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6-15 153
2068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6.06.15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6-15 88
2067 인도네시아 주간 이슈 (2026년 6월 둘째 주) beautici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6-12 140
2066 인니, 군인 이어 경찰관도 외부 직책 겸직 허용…권위주의 우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6-10 186
2065 '환율 급등' 인니 또 금리 인상…외화보유액은 2년만에 최저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6-10 135
2064 윤순구 주인니 대사, 부임 6개월 만에 프라보워에 신임장 제정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6-10 119
2063 인니, 통화가치 급락 방어하다 외화보유액 2년만에 최저치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6-09 191
2062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6.06.08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6-08 103
2061 인니 자카르타서 한국 청소년·현지 대학생 모여 '통일 골든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6-08 108
2060 K팝에서 K푸드·뷰티까지…인도네시아 반둥서 한국문화 축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6-08 101
2059 인니 공직사회에 사정 한파…부패사건 연루 고위직 잇따라 체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6-05 169
게시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