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러·인니 정상회담 전략적 파트너십 선언…무역·군사협력 강화(종합)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280)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러·인니 정상회담 전략적 파트너십 선언…무역·군사협력 강화(종합)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회176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507683

본문

프라보워 G7 대신 약 1년 만에 러시아 또 찾아…서방보다 중·러에 한 발 더


(모스크바·자카르타=연합뉴스) 최인영 박의래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회담하고 양국 간 전략적 파트너십 선언을 채택했다.


크렘린궁과 인도네시아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이날 회담에서 푸틴 대통령은 양국 관계의 꾸준한 발전을 높이 평가하며, 무역량 증가와 농업, 우주 탐사, 에너지, 군사기술 협력 등 분야에서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인도네시아의 브릭스(BRICS) 정회원 가입을 환영하며 "인도네시아가 이 조직의 활동에 중요한 기여를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2024년 1월 브릭스의 정회원국이 됐다.


프라보워 대통령도 러시아가 브릭스 가입을 지지해 준 것에 감사를 표하며 "양국 관계는 여러 분야에서 진전이 이뤄지고 있고 경제 관계도 개선되고 있다"고 화답했다.


그는 또 양국 간 고위급 교류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이던 지난해 7월에도 러시아를 찾아 푸틴 대통령과 회담한 바 있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정상회담 후 발표한 성명에서 경제와 무역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러시아와 인도네시아의 관계를 심화하기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에 관한 선언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밀과 인도네시아 농산 원료의 상호 공급을 확대하고, 인도네시아와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자유무역지대를 창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러시아가 석유와 가스 등 에너지 직접 공급을 확대할 준비가 됐고 원자력 에너지 분야, 우주 탐사 분야 협력에도 열려있다고 강조했다.


양국은 인도네시아 국부펀드 다난타라와 러시아 직접투자펀드(RDIF) 간 20억 유로(약 3조2천억원) 규모 공동 투자펀드 설립 계약도 체결했다.


프라보워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은 캐나다의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초청에도 러시아 방문을 이유로 응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지난해 10월 취임한 프라보워 대통령은 취임 첫 해외 방문으로 중국을 택하고, 러시아와는 첫 합동 해군 훈련을 실시했으며 러시아와 중국이 주도하는 브릭스에도 가입하는 등 서방보다는 중국·러시아와 더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인다.


아이를랑가 대학교 국제 관계 전문가 라디티요 다르마푸트라는 자카르타 포스트와 인터뷰에서 프라보워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을 "서방 국가들은 러시아 쪽으로 기운 외교 행보로 볼 가능성이 크다"며 프라보워 대통령이 G7 정상회의에도 참석했더라면 인도네시아가 균형 외교를 유지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전략적으로 더 현명한 선택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abbie@yna.co.kr, laecorp@yna.co.kr

좋아요 0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1,832건 1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찌까랑 하누리 교육센터 제4기 시작 - '25년 7월 15일 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19 122
좋아요2 2025년 자카르타 인근 골프장 가격 (요일별) 첨부파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1-15 1206
1830 인도네시아, 군사 조직 대규모 확대…23개 지역 사령부 신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12 116
1829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5.08.11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11 75
1828 정치적 오판·소통 부족…난항 빠진 미국-인도 관세 협상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08 132
1827 지진이 일상인 인도네시아…한국대사관, 재난 대비 안내서 발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08 79
1826 작년 9명 숨진 인니 화산 또 분화…"2010년 이후 최대 규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08 82
1825 작년 9명 숨진 인니 화산 또 분화…화산재 10㎞ 높이로 치솟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08 44
1824 美 상호관세 인도 25%·태국 19%…희비 엇갈린 아시아 국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08 88
1823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5.08.04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04 66
1822 태권도 국제 교류 및 협력 강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03 265
1821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5.07.28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28 76
1820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5.07.21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21 90
1819 캄보디아, 사이버 범죄 조직 단속…3주간 2천명 넘게 체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21 188
1818 태국, 미국산 제품 90%에 무관세 제안키로…5년내 무역균형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18 134
1817 인니 대통령 "美와 관세 합의, 상호 이익의 새로운 시대 맞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16 191
1816 베트남보다 낮아 다행…인니 수출업계, '19% 관세'에 안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16 189
1815 호주, 총리 방중에도 태평양서 미국 등과 최대규모 합동군사훈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15 116
1814 인니 암본 남동쪽 바다서 규모 6.7 지진…피해 신고는 없어(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15 128
1813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5.07.14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14 97
1812 브라질 50% 관세 폭탄에 브릭스 회원국 인도·인니 긴장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10 226
1811 '美관세서한 제외' 인도, 타결 임박?…태국·인니 등은 한숨돌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08 295
1810 인니, 관세부과 앞두고 美와 340억달러 구매·투자 MOU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04 228
1809 인도네시아 자바섬-발리 오가는 여객선 침몰…수십명 실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03 339
1808 인니 미인대회 참가자, 이스라엘 지지 영상 논란에 실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01 306
1807 인니, 美관세 부과 앞두고 수입규제 완화…핵심광물 투자제안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30 198
1806 니켈 채굴부터 배터리셀까지…인니·CATL 전기차 프로젝트 착공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30 181
1805 인도·동남아, 美 관세부과 약 2주 남기고 협상 타결에 박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30 223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5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