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가라앉는 인도네시아, 116조원 규모 대형 방조제 건설사업 추진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293)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가라앉는 인도네시아, 116조원 규모 대형 방조제 건설사업 추진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회182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507608

본문

1995년부터 추진했지만 자금부족 등으로 미실행…해외투자 유치 추진

프라보워 "완공은 누가할지 몰라도 시작은 내가"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를 비롯해 가장 많은 인구가 사는 자바섬 북부 지역이 매년 침수 피해를 보자 인도네시아 정부가 이를 막기 위해 116조원을 투자, 대규모 방조제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13일 일간 콤파스 등에 따르면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전날 자카르타에서 열린 국제 인프라 콘퍼런스에 참석해 자바섬 북부 해안을 따라 약 700㎞에 달하는 대규모 방조제를 건설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외국인 투자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우리가 신속히 추진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인프라 사업 중 하나이자 초대형 프로젝트는 자바 북부 해안을 따라 건설되는 거대 방조제"라며 "바닷물이 우리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카르타 구간 방조제 건설만 약 8년, 전체 사업은 20년은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이 프로젝트를 완성할 대통령이 누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시작하는 건 나"라고 덧붙였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또 이 사업을 감독할 기관을 곧 설립할 계획이고, 이 사업에 총 850억 달러(약 116조원)가 들어갈 것으로 추정되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공동으로 자금을 조달할 것이라면서 "중국, 일본, 한국, 중동 지역 기업들로부터 투자를 환영하지만, 우리는 기다리지 않을 것이다. 우리 힘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카르타 북부를 비롯해 자바섬 북부 해안가는 해수면 상승과 지반 침하로 인해 매년 홍수로 몸살을 앓는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1995년부터 국가 미래 계획으로 자카르타 앞바다에 대규모 방조제를 건설하는 사업을 추진했지만, 투자금 마련의 어려움 등으로 지금까지도 실행되지 않고 있다.


지난 조코 위도도 전 대통령 시절에는 자카르타를 떠나 수도를 누산타라로 옮기려고 했지만, 현 정부 들어서면서 신수도 사업도 지지부진한 상태다.


로이터 통신은 프라보워 정부에서 무상급식이나 연 300만채 신규 주택 공급 등 대규모 복지 사업을 벌이고 있어 방조제 건설과 같은 대규모 인프라 사업이 제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보도했다.


laecorp@yna.co.kr

좋아요 0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1,804건 1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좋아요2 2025년 자카르타 인근 골프장 가격 (요일별) 첨부파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1-15 1049
1803 인니 연 300만호 주택공급 사업비, 차관 대신 국부펀드서 충당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26 96
1802 인니, 中 CATL과 8조원 규모 전기차 배터리 프로젝트 착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26 109
1801 최근 바람소주(Baram Soju) 의미 있는 활동 BARAMSOJ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26 213
1800 한-인니 경제 파트너십 포럼…글로벌 불확실성에 상호 공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25 75
1799 인니 국부펀드, 국영 항공사 가루다에 5천500억원 대출키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25 119
1798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5.06.23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23 55
1797 G7대신 방러 인니 대통령, 서방 홀대론 부인…일정 먼저잡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23 110
1796 러·인니 정상회담 전략적 파트너십 선언…무역·군사협력 강화(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20 90
1795 인니 발리 항공편, 화산 분화로 대거 취소 하루만에 운항 정상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19 127
1794 인니 화산 분화에…발리 오가는 항공기 수십편 취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18 162
1793 인니 대통령, G7 초청에도 러시아行…서방에 신호 보낸 것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18 131
1792 아세안 인프라 정책에 한국사례 공유…한-아세안 연계성 포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18 80
1791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5.06.16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16 53
열람중 가라앉는 인도네시아, 116조원 규모 대형 방조제 건설사업 추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16 183
1789 잊을 만하면 또 사고…보잉, CEO 교체 등 재건 노력에 '먹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13 172
1788 인도네시아 K-pop 콘서트 사기, 빅재현 대표 현지에서 여전히…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10 545
1787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5.06.10 첨부파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10 106
1786 KT&G복지재단 및 (사)해피피플 "하라빤 까시 방사 학교" 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10 256
1785 [Idabagus] 자카르타 신도시 PIK 2, 어디까지 진화할… HarimauSumat…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08 149
1784 인니 퇴역 장성들, '조코위 장남' 기브란 부통령 탄핵 요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05 323
1783 인니 니켈 광산회사들, 내년 금속 선물거래소 출범 추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04 168
1782 인니 미국산 제품 우대관세 목록 제공…무역협상 가속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04 133
1781 인니, 4%대 성장률 충격에 2조원 규모 단기 부양책 가동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03 208
1780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5.06.02 첨부파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02 128
1779 인니 채석장 붕괴사고 사망자 19명으로 늘어…수색 계속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02 179
1778 佛·인니 정상회담…전투기·잠수함 등 전략무기 협력 강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5-28 199
1777 인니 대통령 파푸아뉴기니, 아세안 가입 원해…지지한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5-28 227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5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