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가라앉는 인도네시아, 116조원 규모 대형 방조제 건설사업 추진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321)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가라앉는 인도네시아, 116조원 규모 대형 방조제 건설사업 추진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회278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507608

본문

1995년부터 추진했지만 자금부족 등으로 미실행…해외투자 유치 추진

프라보워 "완공은 누가할지 몰라도 시작은 내가"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를 비롯해 가장 많은 인구가 사는 자바섬 북부 지역이 매년 침수 피해를 보자 인도네시아 정부가 이를 막기 위해 116조원을 투자, 대규모 방조제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13일 일간 콤파스 등에 따르면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전날 자카르타에서 열린 국제 인프라 콘퍼런스에 참석해 자바섬 북부 해안을 따라 약 700㎞에 달하는 대규모 방조제를 건설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외국인 투자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우리가 신속히 추진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인프라 사업 중 하나이자 초대형 프로젝트는 자바 북부 해안을 따라 건설되는 거대 방조제"라며 "바닷물이 우리 국민의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카르타 구간 방조제 건설만 약 8년, 전체 사업은 20년은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이 프로젝트를 완성할 대통령이 누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시작하는 건 나"라고 덧붙였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또 이 사업을 감독할 기관을 곧 설립할 계획이고, 이 사업에 총 850억 달러(약 116조원)가 들어갈 것으로 추정되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공동으로 자금을 조달할 것이라면서 "중국, 일본, 한국, 중동 지역 기업들로부터 투자를 환영하지만, 우리는 기다리지 않을 것이다. 우리 힘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카르타 북부를 비롯해 자바섬 북부 해안가는 해수면 상승과 지반 침하로 인해 매년 홍수로 몸살을 앓는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1995년부터 국가 미래 계획으로 자카르타 앞바다에 대규모 방조제를 건설하는 사업을 추진했지만, 투자금 마련의 어려움 등으로 지금까지도 실행되지 않고 있다.


지난 조코 위도도 전 대통령 시절에는 자카르타를 떠나 수도를 누산타라로 옮기려고 했지만, 현 정부 들어서면서 신수도 사업도 지지부진한 상태다.


로이터 통신은 프라보워 정부에서 무상급식이나 연 300만채 신규 주택 공급 등 대규모 복지 사업을 벌이고 있어 방조제 건설과 같은 대규모 인프라 사업이 제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보도했다.


laecorp@yna.co.kr

좋아요 0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1,833건 1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찌까랑 하누리 교육센터 제4기 시작 - '25년 7월 15일 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19 123
좋아요2 2025년 자카르타 인근 골프장 가격 (요일별) 첨부파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1-15 1208
1831 군 출신 인니 대통령, 100개 육군 대대 농업분야 투입 논란 새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 88
1830 인도네시아, 군사 조직 대규모 확대…23개 지역 사령부 신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12 130
1829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5.08.11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11 78
1828 정치적 오판·소통 부족…난항 빠진 미국-인도 관세 협상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08 135
1827 지진이 일상인 인도네시아…한국대사관, 재난 대비 안내서 발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08 81
1826 작년 9명 숨진 인니 화산 또 분화…"2010년 이후 최대 규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08 84
1825 작년 9명 숨진 인니 화산 또 분화…화산재 10㎞ 높이로 치솟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08 44
1824 美 상호관세 인도 25%·태국 19%…희비 엇갈린 아시아 국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08 88
1823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5.08.04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04 67
1822 태권도 국제 교류 및 협력 강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03 277
1821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5.07.28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28 76
1820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5.07.21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21 90
1819 캄보디아, 사이버 범죄 조직 단속…3주간 2천명 넘게 체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21 188
1818 태국, 미국산 제품 90%에 무관세 제안키로…5년내 무역균형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18 134
1817 인니 대통령 "美와 관세 합의, 상호 이익의 새로운 시대 맞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16 192
1816 베트남보다 낮아 다행…인니 수출업계, '19% 관세'에 안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16 189
1815 호주, 총리 방중에도 태평양서 미국 등과 최대규모 합동군사훈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15 116
1814 인니 암본 남동쪽 바다서 규모 6.7 지진…피해 신고는 없어(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15 128
1813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5.07.14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14 97
1812 브라질 50% 관세 폭탄에 브릭스 회원국 인도·인니 긴장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10 226
1811 '美관세서한 제외' 인도, 타결 임박?…태국·인니 등은 한숨돌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08 296
1810 인니, 관세부과 앞두고 美와 340억달러 구매·투자 MOU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04 228
1809 인도네시아 자바섬-발리 오가는 여객선 침몰…수십명 실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03 339
1808 인니 미인대회 참가자, 이스라엘 지지 영상 논란에 실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01 307
1807 인니, 美관세 부과 앞두고 수입규제 완화…핵심광물 투자제안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30 198
1806 니켈 채굴부터 배터리셀까지…인니·CATL 전기차 프로젝트 착공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30 181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5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