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인니, 석탄화력 단계적 폐지 방침 철회…새 발전소 짓기로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303)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인니, 석탄화력 단계적 폐지 방침 철회…새 발전소 짓기로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회322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507278

본문

에너지 장관 "석탄은 금기 자원 아냐…탄소 포집 기술 사용해 배출 감축"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세계 최대 석탄 수출국인 인도네시아가 단계적으로 석탄 발전소를 폐쇄하겠다는 계획을 사실상 철회했다.


27일 인도네시아 경제지 비스니스(bisnis) 등에 따르면 전날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는 2034년 말까지 2천967조 루피아(약 249조5천억원)를 투자해 69.5 기가와트(GW)의 전력 용량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2060년까지 온실가스 순 배출 '제로' 목표 달성을 위해 추가 전력의 대부분은 재생에너지를 통해 생산하겠지만 에너지광물자원부는 신규 석탄화력발전소 건설도 예상된다며 추가 전력 중 10.3GW는 가스 발전소에서, 6.3GW는 석탄 발전소에서 얻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흘릴 라하달리아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은 "석탄은 금기시돼야 할 자원이 아니다"라며 "필요하다면 사용하는 것도 괜찮다"고 말했다.


현재 인도네시아의 전체 발전 설비용량은 90GW로 이 중 60%를 석탄화력발전소에서 공급받는다.


2021년 인도네시아는 석탄 발전소를 점진적으로 폐쇄하겠다며, 당시 건설 중인 프로젝트만 완공되면 이후 신규 석탄 발전소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당시 기준으로 마지막 석탄 발전소는 2027년에 가동을 시작해 2056년에는 모든 석탄 발전소를 폐쇄할 예정이었다.


이에 맞춰 화석 에너지 사용 감축을 위한 기후금융 협약인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파트너십'(JETP)을 통해 석탄 화력 발전소 조기 폐쇄를 위한 금융 지원도 받기로 했다.


JETP는 미국, 영국, 일본, 캐나다, 유럽연합(EU) 등 선진국이 개발도상국의 청정에너지 전환을 위한 자금을 지원하는 펀드로 규모는 200억 달러(약 27조3천억원) 수준이다.


하지만 미국이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JETP를 탈퇴해 동력이 크게 떨어진 상황이다.


바흘릴 장관은 석탄 발전소 조기 폐쇄 계획에 대해 "만약 누군가 자금을 저금리로 제공한다면 나는 조기 폐쇄를 허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석탄이 신뢰할 수 있는 기저 발전 전력원이라며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탄소 포집 기술을 사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또 수마트라와 칼리만탄 지역에 0.5GW 규모의 원자력 발전소도 건설할 계획이라며 첫 원자로는 2032년에 가동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재생에너지 전력을 수요가 높은 지역에 공급하기 위해 총 4만7천758㎞ 길이의 송전망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laecorp@yna.co.kr

좋아요 0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1,833건 1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찌까랑 하누리 교육센터 제4기 시작 - '25년 7월 15일 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19 123
좋아요2 2025년 자카르타 인근 골프장 가격 (요일별) 첨부파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1-15 1208
1831 군 출신 인니 대통령, 100개 육군 대대 농업분야 투입 논란 새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 88
1830 인도네시아, 군사 조직 대규모 확대…23개 지역 사령부 신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12 130
1829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5.08.11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11 78
1828 정치적 오판·소통 부족…난항 빠진 미국-인도 관세 협상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08 135
1827 지진이 일상인 인도네시아…한국대사관, 재난 대비 안내서 발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08 81
1826 작년 9명 숨진 인니 화산 또 분화…"2010년 이후 최대 규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08 84
1825 작년 9명 숨진 인니 화산 또 분화…화산재 10㎞ 높이로 치솟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08 44
1824 美 상호관세 인도 25%·태국 19%…희비 엇갈린 아시아 국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08 88
1823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5.08.04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04 67
1822 태권도 국제 교류 및 협력 강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03 277
1821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5.07.28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28 76
1820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5.07.21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21 90
1819 캄보디아, 사이버 범죄 조직 단속…3주간 2천명 넘게 체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21 188
1818 태국, 미국산 제품 90%에 무관세 제안키로…5년내 무역균형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18 134
1817 인니 대통령 "美와 관세 합의, 상호 이익의 새로운 시대 맞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16 192
1816 베트남보다 낮아 다행…인니 수출업계, '19% 관세'에 안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16 189
1815 호주, 총리 방중에도 태평양서 미국 등과 최대규모 합동군사훈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15 116
1814 인니 암본 남동쪽 바다서 규모 6.7 지진…피해 신고는 없어(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15 128
1813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5.07.14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14 97
1812 브라질 50% 관세 폭탄에 브릭스 회원국 인도·인니 긴장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10 226
1811 '美관세서한 제외' 인도, 타결 임박?…태국·인니 등은 한숨돌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08 296
1810 인니, 관세부과 앞두고 美와 340억달러 구매·투자 MOU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04 228
1809 인도네시아 자바섬-발리 오가는 여객선 침몰…수십명 실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03 339
1808 인니 미인대회 참가자, 이스라엘 지지 영상 논란에 실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01 307
1807 인니, 美관세 부과 앞두고 수입규제 완화…핵심광물 투자제안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30 198
1806 니켈 채굴부터 배터리셀까지…인니·CATL 전기차 프로젝트 착공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30 181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5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