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인니 장관 美 원유·LPG 수입 100억 달러 증액 제안 계획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332)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인니 장관 美 원유·LPG 수입 100억 달러 증액 제안 계획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회333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506497

본문

관세 협상단 방미…美제품 수입 늘리고 수입규제 완화 추진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인도네시아가 미국의 상호관세를 낮추기 위해 미국산 원유와 액화석유가스(LPG) 수입을 지금보다 100억 달러(약 14조3천억원) 늘리는 방안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6일 CNN인도네시아 등에 따르면 바흐릴 라하달리아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은 전날 기자들과 만나 미국산 LPG 수입 할당량을 늘리고 미국산 원유 수입도 확대해 지금보다 미국산 에너지 수입을 100억 달러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미국산 제품 수입도 늘려 지금보다 180억∼190억 달러(약 25조7천억∼27조1천억원) 늘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미국을 상대로 144억 달러(약 20조6천억원)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의 대미 주요 수출 품목은 전선과 같은 기타 전자기기와 팜유, 의류, 신발, 타이어 등이며 주요 수입 품목은 대두, LPG, 원유 등이다.


이에 싱크탱크 에너지 시프트 연구소의 푸트라 아디구나 대표는 "이런 조치를 시행하려면 다른 국가들로부터의 에너지 수입을 줄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조사기관 케플러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일평균 21만7천 배럴의 LPG를 수입했다. 이 중 약 12만4천 배럴이 미국산이었고, 나머지는 카타르나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등이었다.


또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일평균 약 30만6천 배럴의 원유를 수입했으며, 주요 공급국은 나이지리아와 사우디아라비아, 앙골라 등이었다. 미국산은 일평균 약 1만3천 배럴에 불과했다.


이런 가운데 아이를랑가 하르타르토 경제조정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인도네시아 정부 대표단이 미국과 무역 협상을 위해 전날 워싱턴으로 출국했다.


아이를랑가 장관도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산 제품 수입을 늘려 미국과의 무역흑자를 줄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일부 품목에 대한 수입쿼터 폐지와 자국산 부품 의무 사용 규제 완화, 관세 인하 등도 도입하고 미국 석유·가스 회사 등과 공동 투자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의 분석가 웬 총 치아는 "인도네시아가 협상 의지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미국이 기존에 설정한 관세 32%보다는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다만 미국산 제품을 더 많이 수입하면 환율이 올라 국내 생산업체들이 피해를 보고, 물가 상승률이 더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


laecorp@yna.co.kr


좋아요 0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1,833건 1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찌까랑 하누리 교육센터 제4기 시작 - '25년 7월 15일 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19 123
좋아요2 2025년 자카르타 인근 골프장 가격 (요일별) 첨부파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1-15 1208
1831 군 출신 인니 대통령, 100개 육군 대대 농업분야 투입 논란 새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 88
1830 인도네시아, 군사 조직 대규모 확대…23개 지역 사령부 신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12 130
1829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5.08.11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11 78
1828 정치적 오판·소통 부족…난항 빠진 미국-인도 관세 협상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08 135
1827 지진이 일상인 인도네시아…한국대사관, 재난 대비 안내서 발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08 81
1826 작년 9명 숨진 인니 화산 또 분화…"2010년 이후 최대 규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08 84
1825 작년 9명 숨진 인니 화산 또 분화…화산재 10㎞ 높이로 치솟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08 44
1824 美 상호관세 인도 25%·태국 19%…희비 엇갈린 아시아 국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08 88
1823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5.08.04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04 66
1822 태권도 국제 교류 및 협력 강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03 277
1821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5.07.28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28 76
1820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5.07.21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21 90
1819 캄보디아, 사이버 범죄 조직 단속…3주간 2천명 넘게 체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21 188
1818 태국, 미국산 제품 90%에 무관세 제안키로…5년내 무역균형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18 134
1817 인니 대통령 "美와 관세 합의, 상호 이익의 새로운 시대 맞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16 192
1816 베트남보다 낮아 다행…인니 수출업계, '19% 관세'에 안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16 189
1815 호주, 총리 방중에도 태평양서 미국 등과 최대규모 합동군사훈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15 116
1814 인니 암본 남동쪽 바다서 규모 6.7 지진…피해 신고는 없어(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15 128
1813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5.07.14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14 97
1812 브라질 50% 관세 폭탄에 브릭스 회원국 인도·인니 긴장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10 226
1811 '美관세서한 제외' 인도, 타결 임박?…태국·인니 등은 한숨돌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08 296
1810 인니, 관세부과 앞두고 美와 340억달러 구매·투자 MOU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04 228
1809 인도네시아 자바섬-발리 오가는 여객선 침몰…수십명 실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03 339
1808 인니 미인대회 참가자, 이스라엘 지지 영상 논란에 실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01 307
1807 인니, 美관세 부과 앞두고 수입규제 완화…핵심광물 투자제안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30 198
1806 니켈 채굴부터 배터리셀까지…인니·CATL 전기차 프로젝트 착공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30 181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5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