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인니, 구리정광 수출 6개월 재연장…구리 가격 안정 기대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359)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인니, 구리정광 수출 6개월 재연장…구리 가격 안정 기대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회356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506046

본문

새 제련소 화재 여파로 핵심 광물 수출금지 '예외' 인정


2108013704_1742288321.3428.jpg

인도네시아 구리 광산

인도네시아 파푸아에 있는 프리포트 맥모란의 그라스버그 구리 광산 모습[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니켈 등 핵심 광물들에 대한 수출 금지 정책을 펼치고 있는 인도네시아가 구리 정광(불순물을 제거한 구리 광석)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수출 허가를 연장하기로 했다.

18일 일간 콤파스 등에 따르면 바흘릴 라하달리아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은 전날 동자바주 그레식에 있는 프리포트 인도네시아(PTFI)의 구리 제련소 가동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해 말로 중단됐던 구리정광 수출 허가를 6개월 연장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화재 때문에 그레식 제련소의 정상 가동이 늦어져 구리정광 수출을 연장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토니 웨나스 PTFI 대표는 127만t의 구리정광 수출 할당량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는 2023년 기준 칠레와 페루에 이어 구리광·구리정광 수출 세계 3위 국이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런 광물을 원자재 형태로 수출하기보단 자국에서 정·제련해 부가가치를 높여 수출하겠다며 2023년 구리정광 수출을 금지하기로 했다.

각종 원자재가 풍부한 인도네시아는 부가가치를 높이고 하방산업(다운스트림)을 키우겠다며 2020년 차량용 배터리 핵심 소재인 니켈을 시작으로 주요 광물 수출을 막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준비하던 대규모 구리 제련소 건설이 늦어지자 6개월씩 구리정광 수출 금지를 유예해 왔다.

올해 1월에는 계획대로 구리 정광 수출을 금지하겠다고 발표했지만, 돌발 변수로 인해 다시 수출을 허가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인도네시아가 구리 정광 수출 금지를 다시 유예한 것은 단일 제련소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PTFI의 그레식 구리 제련소가 화재로 가동이 불가능해져서다. 그레식 제련소는 당초 지난해 하반기부터 가동하려 했지만, 화재로 인해 이달 들어서야 제대로 가동하기 시작했다.

이 영향으로 구리 정광 재고가 40만톤에 달할 만큼 쌓이고, 구리 광산의 채굴 작업도 중단되자 결국 구리 정광 수출을 재개하기로 했다.

인도네시아의 구리 정광 수출 재개로 치솟던 구리 가격의 안정에도 도움을 줄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상무부에 국가 안보 차원에서 구리 수입을 제한할 필요가 있는지 조사를 개시하라고 지시한 이후 구리 가격은 빠르게 오르고 있다.

지난 17일 기준 런던금속거래소(LME)의 구리 가격은 톤당 9천800달러를 넘어 올해 들어서만 상승 폭이 10%를 넘고 있다.

laecorp@yna.co.kr

좋아요 0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1,804건 1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좋아요2 2025년 자카르타 인근 골프장 가격 (요일별) 첨부파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1-15 1049
1803 인니 연 300만호 주택공급 사업비, 차관 대신 국부펀드서 충당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26 97
1802 인니, 中 CATL과 8조원 규모 전기차 배터리 프로젝트 착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26 109
1801 최근 바람소주(Baram Soju) 의미 있는 활동 BARAMSOJ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26 214
1800 한-인니 경제 파트너십 포럼…글로벌 불확실성에 상호 공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25 75
1799 인니 국부펀드, 국영 항공사 가루다에 5천500억원 대출키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25 119
1798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5.06.23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23 55
1797 G7대신 방러 인니 대통령, 서방 홀대론 부인…일정 먼저잡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23 110
1796 러·인니 정상회담 전략적 파트너십 선언…무역·군사협력 강화(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20 90
1795 인니 발리 항공편, 화산 분화로 대거 취소 하루만에 운항 정상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19 127
1794 인니 화산 분화에…발리 오가는 항공기 수십편 취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18 162
1793 인니 대통령, G7 초청에도 러시아行…서방에 신호 보낸 것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18 131
1792 아세안 인프라 정책에 한국사례 공유…한-아세안 연계성 포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18 81
1791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5.06.16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16 53
1790 가라앉는 인도네시아, 116조원 규모 대형 방조제 건설사업 추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16 183
1789 잊을 만하면 또 사고…보잉, CEO 교체 등 재건 노력에 '먹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13 172
1788 인도네시아 K-pop 콘서트 사기, 빅재현 대표 현지에서 여전히…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10 545
1787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5.06.10 첨부파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10 106
1786 KT&G복지재단 및 (사)해피피플 "하라빤 까시 방사 학교" 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10 256
1785 [Idabagus] 자카르타 신도시 PIK 2, 어디까지 진화할… HarimauSumat…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08 149
1784 인니 퇴역 장성들, '조코위 장남' 기브란 부통령 탄핵 요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05 323
1783 인니 니켈 광산회사들, 내년 금속 선물거래소 출범 추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04 168
1782 인니 미국산 제품 우대관세 목록 제공…무역협상 가속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04 133
1781 인니, 4%대 성장률 충격에 2조원 규모 단기 부양책 가동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03 209
1780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5.06.02 첨부파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02 129
1779 인니 채석장 붕괴사고 사망자 19명으로 늘어…수색 계속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02 179
1778 佛·인니 정상회담…전투기·잠수함 등 전략무기 협력 강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5-28 200
1777 인니 대통령 파푸아뉴기니, 아세안 가입 원해…지지한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5-28 227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5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