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인니, 구리정광 수출 6개월 재연장…구리 가격 안정 기대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321)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인니, 구리정광 수출 6개월 재연장…구리 가격 안정 기대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5-03-18 15:59 조회244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506046

본문

새 제련소 화재 여파로 핵심 광물 수출금지 '예외' 인정


2108013704_1742288321.3428.jpg

인도네시아 구리 광산

인도네시아 파푸아에 있는 프리포트 맥모란의 그라스버그 구리 광산 모습[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니켈 등 핵심 광물들에 대한 수출 금지 정책을 펼치고 있는 인도네시아가 구리 정광(불순물을 제거한 구리 광석)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수출 허가를 연장하기로 했다.

18일 일간 콤파스 등에 따르면 바흘릴 라하달리아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은 전날 동자바주 그레식에 있는 프리포트 인도네시아(PTFI)의 구리 제련소 가동식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난해 말로 중단됐던 구리정광 수출 허가를 6개월 연장해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화재 때문에 그레식 제련소의 정상 가동이 늦어져 구리정광 수출을 연장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토니 웨나스 PTFI 대표는 127만t의 구리정광 수출 할당량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는 2023년 기준 칠레와 페루에 이어 구리광·구리정광 수출 세계 3위 국이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런 광물을 원자재 형태로 수출하기보단 자국에서 정·제련해 부가가치를 높여 수출하겠다며 2023년 구리정광 수출을 금지하기로 했다.

각종 원자재가 풍부한 인도네시아는 부가가치를 높이고 하방산업(다운스트림)을 키우겠다며 2020년 차량용 배터리 핵심 소재인 니켈을 시작으로 주요 광물 수출을 막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준비하던 대규모 구리 제련소 건설이 늦어지자 6개월씩 구리정광 수출 금지를 유예해 왔다.

올해 1월에는 계획대로 구리 정광 수출을 금지하겠다고 발표했지만, 돌발 변수로 인해 다시 수출을 허가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인도네시아가 구리 정광 수출 금지를 다시 유예한 것은 단일 제련소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PTFI의 그레식 구리 제련소가 화재로 가동이 불가능해져서다. 그레식 제련소는 당초 지난해 하반기부터 가동하려 했지만, 화재로 인해 이달 들어서야 제대로 가동하기 시작했다.

이 영향으로 구리 정광 재고가 40만톤에 달할 만큼 쌓이고, 구리 광산의 채굴 작업도 중단되자 결국 구리 정광 수출을 재개하기로 했다.

인도네시아의 구리 정광 수출 재개로 치솟던 구리 가격의 안정에도 도움을 줄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상무부에 국가 안보 차원에서 구리 수입을 제한할 필요가 있는지 조사를 개시하라고 지시한 이후 구리 가격은 빠르게 오르고 있다.

지난 17일 기준 런던금속거래소(LME)의 구리 가격은 톤당 9천800달러를 넘어 올해 들어서만 상승 폭이 10%를 넘고 있다.

laecorp@yna.co.kr

좋아요 0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1,871건 1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좋아요2 2025년 자카르타 인근 골프장 가격 (요일별) 첨부파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1-15 831
1870 美 고율 관세에 인니, 中 태양광 기업 도피처로 떠올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5-05 154
1869 인도네시아, 10GW 규모 원전 도입 추진…5년 내 계약 목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5-02 177
1868 LG 투자계획 철회, 인니 전기차 허브 야망에 충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4-29 335
1867 한경협, 인니에 대규모 경제사절단…신동빈 국부펀드투자 요청(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4-29 158
1866 주인니대사관, 동포사회 범죄피해 예방 세미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4-28 150
1865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5.04.28 첨부파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4-28 131
1864 인니, 관세전쟁 우려에도 5% 성장 기대…무역장벽 완화 추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4-24 163
1863 인니 美 원유 등 연 190억달러 수입 확대…60일내 협상 마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4-22 179
1862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5.04.21 첨부파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4-21 186
1861 인니, 니켈·구리·석탄 등 광산업 수수료 인상…업계는 반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4-17 206
1860 인니 장관 美 원유·LPG 수입 100억 달러 증액 제안 계획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4-17 143
1859 인니 러, 공군기지 구축 시도 보도 부인(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4-17 180
1858 인니 진출 韓기업 관세 불확실성에 주문 줄고 선적 보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4-15 315
1857 인니, 극빈층 무료 기숙학교 '국민학교' 추진…계층 분리 우려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4-15 191
1856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5.04.14 첨부파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4-14 192
1855 인니 파푸아 반군 금광 노동자 위장한 군인 17명 사살 주장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4-11 283
1854 인니,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난민 수용 결정…1차 1천명 규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4-10 240
1853 인니, 미국산 수입관세 0∼5%로 낮추기로… LNG·대두 등 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4-09 228
1852 인니 증시, 긴 연휴 후 개장 직후 거래중단…약 8% 하락(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4-09 148
1851 인도네시아 증시, 긴 연휴 끝 폭락 출발…개장하자마자 거래중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4-09 190
1850 인도·호주·동남아 증시 줄줄이 하락장…월요일의 피바다 (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4-08 207
1849 印정부, '美상호관세'에 보복보단 무역협정에 집중키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4-07 253
1848 인니, 외신기자·연구자 활동 사전허가제…언론자유 침해 논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4-06 232
1847 [美관세폭풍] 트럼프, "훌륭한 친구"라면서 인도에 26%…車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4-04 283
1846 [美관세폭풍] 트럼프, "훌륭한 친구"라면서 인도에 26%…車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4-04 198
1845 [미얀마 강진 현장] 내전 중 덮친 대재앙…숨기기 급급한 군정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4-04 200
1844 인니, 브릭스 이어 신개발은행도 가입키로…경제개혁 촉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3-26 253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5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