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인니·베트남 외교관계 격상…모든 분야 협력 강화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330)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인니·베트남 외교관계 격상…모든 분야 협력 강화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5-03-12 15:29 조회326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505972

본문

수교 70주년 맞아 정상회담 갖고 포괄적전략동반자 관계로


2108004361_1741768071.2251.jpg

인도네시아 베트남 정상회담

(자카르타 AFP=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대통령궁에서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왼쪽)과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악수하고 있다. 2025.3.11. photo@yna.co.kr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이 정상회담을 갖고 수교 7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했다.

11일(현지시간) 일간 콤파스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를 방문 중인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은 전날 자카르타에 있는 대통령궁에서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정상 회담을 가졌다.

이어 양국 정상은 수교 70주년을 맞아 양국 외교 관계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음을 공식 선언했다.

이어 두 정상은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는 거의 모든 분야에서 진심으로 협력을 강화하고 싶다"며 국방·안보 분야를 비롯해 첨단 기술 산업과 디지털 경제, 녹색 경제, 어업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베트남이 1986년 '도이머이'(쇄신) 정책을 발표한 뒤 눈부신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하며 "베트남은 인도네시아의 중요한 지역 파트너임을 재확인한다"고 말했고, 럼 서기장도 베트남은 지역 내 주요 국가인 인도네시아와의 관계를 최우선으로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이번 정상회담에 따라 양국은 국방·안보 협력을 강화하고, 정보 공유와 인명 구조 협력, 사이버 범죄, 인신매매, 테러 등 초국가적 범죄 대응 경험 교환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양국 무역 장벽을 해소해 양자 무역 규모를 180억 달러(약 26조3천억원)까지 확대하고, 농·수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남중국해에서 중국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들이 2002년 채택한 '남중국해 분쟁 당사국 행동선언'(DOC)의 완전한 이행과 DOC 후속 조치로 추진됐으나 답보 상태인 남중국해 행동준칙(COC) 협상 가속화를 촉구했다.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은 같은 아세안 국가이고, 수교한 지 70년이 됐지만 남중국해에서 어업권을 놓고 충돌하기도 한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조코 위도도 정부에서 불법 조업에 강력히 대응하겠다며 2017년 인도네시아 리아우주(州) 나투나제도 인근 해역을 북나투나해로 명명한 뒤 불법 조업하는 어선들을 대거 나포했다. 이 중 절반가량이 베트남 선적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2019년 인도네시아 해군 경비정이 인도네시아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베트남 어선을 나포하려 하자 베트남 해안경비대가 베트남 해역에서 조업했다고 주장하며 인도네시아 해군 경비정을 들이받아 갈등이 고조되기도 했다.

laecorp@yna.co.kr

좋아요 0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1,871건 1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좋아요2 2025년 자카르타 인근 골프장 가격 (요일별) 첨부파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1-15 831
1870 美 고율 관세에 인니, 中 태양광 기업 도피처로 떠올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5-05 154
1869 인도네시아, 10GW 규모 원전 도입 추진…5년 내 계약 목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5-02 177
1868 LG 투자계획 철회, 인니 전기차 허브 야망에 충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4-29 335
1867 한경협, 인니에 대규모 경제사절단…신동빈 국부펀드투자 요청(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4-29 158
1866 주인니대사관, 동포사회 범죄피해 예방 세미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4-28 149
1865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5.04.28 첨부파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4-28 131
1864 인니, 관세전쟁 우려에도 5% 성장 기대…무역장벽 완화 추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4-24 163
1863 인니 美 원유 등 연 190억달러 수입 확대…60일내 협상 마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4-22 179
1862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5.04.21 첨부파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4-21 186
1861 인니, 니켈·구리·석탄 등 광산업 수수료 인상…업계는 반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4-17 206
1860 인니 장관 美 원유·LPG 수입 100억 달러 증액 제안 계획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4-17 143
1859 인니 러, 공군기지 구축 시도 보도 부인(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4-17 180
1858 인니 진출 韓기업 관세 불확실성에 주문 줄고 선적 보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4-15 315
1857 인니, 극빈층 무료 기숙학교 '국민학교' 추진…계층 분리 우려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4-15 191
1856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5.04.14 첨부파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4-14 192
1855 인니 파푸아 반군 금광 노동자 위장한 군인 17명 사살 주장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4-11 283
1854 인니,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난민 수용 결정…1차 1천명 규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4-10 240
1853 인니, 미국산 수입관세 0∼5%로 낮추기로… LNG·대두 등 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4-09 227
1852 인니 증시, 긴 연휴 후 개장 직후 거래중단…약 8% 하락(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4-09 147
1851 인도네시아 증시, 긴 연휴 끝 폭락 출발…개장하자마자 거래중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4-09 189
1850 인도·호주·동남아 증시 줄줄이 하락장…월요일의 피바다 (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4-08 206
1849 印정부, '美상호관세'에 보복보단 무역협정에 집중키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4-07 253
1848 인니, 외신기자·연구자 활동 사전허가제…언론자유 침해 논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4-06 232
1847 [美관세폭풍] 트럼프, "훌륭한 친구"라면서 인도에 26%…車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4-04 282
1846 [美관세폭풍] 트럼프, "훌륭한 친구"라면서 인도에 26%…車 …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4-04 198
1845 [미얀마 강진 현장] 내전 중 덮친 대재앙…숨기기 급급한 군정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4-04 200
1844 인니, 브릭스 이어 신개발은행도 가입키로…경제개혁 촉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3-26 252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5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