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인니 자카르타 주택 1천여채 침수…인공강우로 폭우 분산 시도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316)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인니 자카르타 주택 1천여채 침수…인공강우로 폭우 분산 시도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회599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505880

본문

수천명 이재민 발생…"비, 막을 수 없지만 분산할 수는 있어"

 

PEP20250304074101009_P4.jpg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홍수

(브카시[인도네시아] EPA=연합뉴스) 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인근 위성도시 브카시의 한 주거지역에 홍수가 발생해 자동차와 사람들이 물에 빠진 모습. 2025.3.5. photo@yna.co.kr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최근 며칠 동안 많은 비가 내리면서 1천채가 넘는 주택이 물에 잠기고 여자아이 1명이 사망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앞으로 폭우가 더 내릴 것을 우려해 미리 인공강우를 시도, 비를 분산하기로 했다.

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기상청과 안타라 통신 등에 따르면 자카르타를 비롯해 인근 위성도시인 보고르와 탕에랑, 브카시 등에 지난 3일부터 많은 비가 내렸다.

 

이 비로 여러 강이 범람하면서 지상에서 최고 3미터 이상 물이 차오르는 등 홍수가 발생했고 1천채 이상의 집이 물에 잠겼으며 수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또 3세 여자아이가 물에 떠내려가 사망하기도 했다.

현지 콤파스 TV는 주민들이 지붕 위에 올라가거나 밧줄을 이용해 높은 곳으로 이동하는 장면을 내보냈다. 구조 당국은 대피소를 설치하고 고무보트를 이용해 물에 고립된 사람들을 구조했다.

자카르타 주정부는 경보 수준을 두 번째로 높은 위험 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침수 지역에서 물이 빠질 수 있도록 펌프를 가동했다.

이런 가운데 인도네시아 당국은 오는 11일까지 자카르타와 그 주변 도시에 몇차례 더 집중 호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막기 위해 미리 인공 강우를 시도하기로 했다.

오는 8일까지 서자바주 산악 지대에 집중적으로 인공 강우를 실시해 한 번에 많은 비가 내리지 않도록 강수량을 분산하기로 한 것이다.

두위코리타 카르나와티 기상청장은 전날 기자들과 만나 "비가 내리는 것을 막을 수는 없지만 이를 분산해 강도를 줄일 수는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름이 너무 커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11월부터 3월까지 우기를 보내는데 자카르타는 무분별한 지하수 사용과 해수면 상승 등의 영향으로 지반 침하가 계속되면서 집중호우에 취약하다.

2020년에는 자카르타에 집중 호우가 쏟아지면서 하루에 60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PAF20250305265901009_P4.jpg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홍수

(자카르타 AFP=연합뉴스) 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한 마을 주택들이 홍수로 물에 잠긴 모습. 2025.3.5. photo@yna.co.kr

laecorp@yna.co.kr

좋아요 0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1,833건 1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찌까랑 하누리 교육센터 제4기 시작 - '25년 7월 15일 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19 123
좋아요2 2025년 자카르타 인근 골프장 가격 (요일별) 첨부파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1-15 1208
1831 군 출신 인니 대통령, 100개 육군 대대 농업분야 투입 논란 새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 88
1830 인도네시아, 군사 조직 대규모 확대…23개 지역 사령부 신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12 130
1829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5.08.11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11 78
1828 정치적 오판·소통 부족…난항 빠진 미국-인도 관세 협상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08 135
1827 지진이 일상인 인도네시아…한국대사관, 재난 대비 안내서 발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08 81
1826 작년 9명 숨진 인니 화산 또 분화…"2010년 이후 최대 규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08 84
1825 작년 9명 숨진 인니 화산 또 분화…화산재 10㎞ 높이로 치솟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08 44
1824 美 상호관세 인도 25%·태국 19%…희비 엇갈린 아시아 국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08 88
1823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5.08.04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04 67
1822 태권도 국제 교류 및 협력 강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03 277
1821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5.07.28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28 76
1820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5.07.21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21 90
1819 캄보디아, 사이버 범죄 조직 단속…3주간 2천명 넘게 체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21 188
1818 태국, 미국산 제품 90%에 무관세 제안키로…5년내 무역균형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18 134
1817 인니 대통령 "美와 관세 합의, 상호 이익의 새로운 시대 맞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16 192
1816 베트남보다 낮아 다행…인니 수출업계, '19% 관세'에 안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16 189
1815 호주, 총리 방중에도 태평양서 미국 등과 최대규모 합동군사훈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15 116
1814 인니 암본 남동쪽 바다서 규모 6.7 지진…피해 신고는 없어(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15 128
1813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5.07.14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14 97
1812 브라질 50% 관세 폭탄에 브릭스 회원국 인도·인니 긴장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10 226
1811 '美관세서한 제외' 인도, 타결 임박?…태국·인니 등은 한숨돌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08 296
1810 인니, 관세부과 앞두고 美와 340억달러 구매·투자 MOU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04 228
1809 인도네시아 자바섬-발리 오가는 여객선 침몰…수십명 실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03 339
1808 인니 미인대회 참가자, 이스라엘 지지 영상 논란에 실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01 307
1807 인니, 美관세 부과 앞두고 수입규제 완화…핵심광물 투자제안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30 198
1806 니켈 채굴부터 배터리셀까지…인니·CATL 전기차 프로젝트 착공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30 181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5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