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전 세계적으로 급격히 늘어나는 난민과 망명자들...인도네시아에도 13000명 정도의 난민이 넘어왔다, 난민을 위해 일하는 JRS.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756)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전 세계적으로 급격히 늘어나는 난민과 망명자들...인도네시아에도 13000명 정도의 난민이 넘어왔다, 난민을 위해 일하는 JR…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까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회3,306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31794

본문

몇 년 사이 급격히 늘어가고 있는 난민 수의 증가는 참 많은 것들을 반증하고 이야기하는 듯 하다.

 

일단 난민(Refugees)은 왜 발생하고 왜 구제해야 하는가?

 

난민이란, 한 국가 또는 지역에서 벌어지는 전쟁 혹은 어떠한 정치적 갈등, 분쟁, 그리고 폭력등에 의해 자신의 본향을

 

버려두고 피난을 떠나 다른 국가 또는 지역으로 이동하여 새로운 삶을 살고자 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다. 

 

이런 류의 사람들을 망명자(Asylum Seekers)라고 부르기도 한다. 난민과 망명자는 조금은 다르지만, 이 두 부류는 같은

 

맥락에서 볼 수 있다. 이렇게 난민이 된 사람들은, 신분을 잃게 된다. 그 어디에 소속되지 못한다. 일을 할 수 가 없다.

 

가족을 만날 수도 없으며, 그저 손 놓고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기만을 기다릴 수 밖에 없다. 갈 곳을 잃은 것이다.

 

나는 최근에 족자카르타에서 거주중인 아프가니스탄에서 온 난민들을 여럿 보게 되었다, 몇몇과는 인사도 하고 대화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그 중 젊은 친구가 한 명이 있었는데, 이름은 압둘이였고 나이는 21살이었다. 인도네시아 말 솜씨는 수준급이였다. 2년 동안 No status로 

 

찌사루아-보고르 이민국 수용소에서 지내다가, 최근에 '난민' 신분을 얻어 이 곳으로 왔다고 하였다. 고국에서 대학생활도 하고

 

잘지내던 압둘은, 안타깝게도 끊임없이 벌어지는 탈레반과의 내전, 여러 강경 무슬림 세력들의 충돌등과, 여러 국내에서 벌어지는 분쟁에 의해, 가족

 

과 떨어져 먼 타지 인도네시아 땅까지 오게 되었다고 했다. 참 여기서 많은 것을 느낀 것이 이렇게 신체, 정신적으로 아무 문제없고 잘생기고 딱히 부족할 것 없어 보이는 친구가, 이렇게 가족과 떨어지게 되고, 친구들을 잃고, 정말 아무 것도 없는 상태가 되었다는 것이다. 참 여러모로 감정이입이 되고 나도 이와 같다면, 어떤 기분이였을까 많이 생각하게 되었다. 이게 단지 아프가니스탄의 문제이고 중동의 문제이며, 아프리카만의 문제일까?

 

지금 우리는 지구촌이라는 한 울타리 안에 있다. 글로벌 세계이다. 한국은 한국전쟁 당시 많은 국가들로부터 원조를 받고 도움을 받았다. 현재 한국은 그들의 도움을 발판으로 세계 선진국 반열에 올랐다. 이와같은 것이다. 우리도 아마 올챙이적을 생각해야할 개구리들이 된 것은 아닐까?

 

많은 인재들이 전쟁과 분쟁 그리고 폭력에 의해, 갈 곳을 잃고... 희망을 잃고 살아간다. 그들을 지켜줄 어떤 무언가가 필요하다. 몇몇 비정부 단체들이

그 일들을 감당해내보려 하지만, 그들만의 힘으로는 조금 힘에 부치는 것이 사실이다. 꼭 금전적인 것이 아니더라도, 여러 사람들의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한다. 이들의 친구가되어주고, 이들을 지원하고, 이들의 권리를 변호해주는 것을 모토로 삼고 있는, Jesuit Refugee Service, 통칭 JRS는 난민들이 제 3 국가로 이전할 수 있도록 돕고, 이들의 무료함을 달래줄 여러 컨텐츠들을 형성하여 난민들의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이들의 좋은 친구가 되어주고 있다. 이렇게 이들의 얘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난민들은 큰 희망을 얻고, 삶을 포기하지 않으며,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다.

 

금전적인 부분도 분명 필요하다, 하지만 꼭 돈이 아니여도 이들에게 어떤 공연을 보여준다거나, 재밌게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든다던가...

 

이들을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은 많이 있다. 여러분들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Yayasan JRS Indonesia

 

BCA 은행 037 333 2001

정보를 주고 받을 Email : theroc8641@naver.com

Hp. 08222 792 1818

 

 

 

좋아요 0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1,922건 1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HARI LIBUR NASIONAL DAN CUTI BERSAM…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25 400
찌까랑 하누리 교육센터 제4기 시작 - '25년 7월 15일 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19 439
좋아요2 2025년 자카르타 인근 골프장 가격 (요일별) 첨부파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1-15 1722
1919 대홍수·산사태 인니·스리랑카·태국 사망자 1천400명 넘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2-04 48
1918 숲 파괴의 끔찍한 대가…인니 대홍수에 1천295명 사망·실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2-03 114
1917 인니 홍수 사망자 659명으로 늘어…스리랑카서도 410명 숨져(…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2-03 63
1916 1천여명 희생된 동남·남아시아 대홍수 원인은 기후변화·난개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2-02 66
1915 인도네시아 홍수 사망자 604명으로 늘어…스리랑카도 366명 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2-02 74
1914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5.12.01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2-01 56
1913 홍수·산사태 인니 사망자 442명으로 급증…402명은 실종(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2-01 117
1912 홍수·산사태 덮친 인니·태국·스리랑카…600명 넘게 사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2-01 37
1911 인니 홍수·산사태 사망자 225명으로 늘어…100명 넘게 실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2-01 45
1910 동남아 덮친 물 폭탄…홍수·산사태로 3개국서 321명 사망(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2-01 57
1909 인도네시아 진출 한국 기업 지원 방안은…자카르타서 포럼 열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1-28 114
1908 인니 홍수·산사태 사망자 69명으로 늘어…실종자는 59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1-28 122
1907 인니 시메울루에섬에서 규모 6.6 지진…"쓰나미 가능성 없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1-27 104
1906 호주서 내달 '16세 미만 SNS 이용 금지' 앞두고 반발 소송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1-27 71
1905 인니 수마트라섬서 홍수·산사태로 23명 사망·20여명 실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1-27 93
1904 4천200만명 사는 자카르타, 다카·도쿄 제치고 인구 1위 도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1-27 154
1903 미얀마 군정, 온라인 사기 범죄단지 급습해 1천590명 체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1-24 168
1902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5.11.17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1-17 110
1901 인도네시아 자바섬 산사태 사망자 11명으로 늘어…12명 실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1-17 159
1900 오랜 친구 요르단 국왕·인니 대통령 회담…국방·경제 협력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1-17 95
1899 인도네시아 자바섬에 폭우로 산사태…2명 사망·21명 실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1-14 142
1898 美 수출된 인니산 새우·향신료 이어 신발서도 방사성 물질 검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1-13 228
1897 36년 동반자 관계 역동적으로 성장…한·아세안의 날 리셉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1-12 115
1896 인니 내년에 바이오연료 사용 추가 확대…팜유 가격 급등 전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1-12 144
1895 자카르타 고교 폭발사건 17살 용의자, 집에서 혼자 폭탄 제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1-12 216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5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