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전 세계적으로 급격히 늘어나는 난민과 망명자들...인도네시아에도 13000명 정도의 난민이 넘어왔다, 난민을 위해 일하는 J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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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급격히 늘어나는 난민과 망명자들...인도네시아에도 13000명 정도의 난민이 넘어왔다, 난민을 위해 일하는 J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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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까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회3,0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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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사이 급격히 늘어가고 있는 난민 수의 증가는 참 많은 것들을 반증하고 이야기하는 듯 하다.

 

일단 난민(Refugees)은 왜 발생하고 왜 구제해야 하는가?

 

난민이란, 한 국가 또는 지역에서 벌어지는 전쟁 혹은 어떠한 정치적 갈등, 분쟁, 그리고 폭력등에 의해 자신의 본향을

 

버려두고 피난을 떠나 다른 국가 또는 지역으로 이동하여 새로운 삶을 살고자 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다. 

 

이런 류의 사람들을 망명자(Asylum Seekers)라고 부르기도 한다. 난민과 망명자는 조금은 다르지만, 이 두 부류는 같은

 

맥락에서 볼 수 있다. 이렇게 난민이 된 사람들은, 신분을 잃게 된다. 그 어디에 소속되지 못한다. 일을 할 수 가 없다.

 

가족을 만날 수도 없으며, 그저 손 놓고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기만을 기다릴 수 밖에 없다. 갈 곳을 잃은 것이다.

 

나는 최근에 족자카르타에서 거주중인 아프가니스탄에서 온 난민들을 여럿 보게 되었다, 몇몇과는 인사도 하고 대화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그 중 젊은 친구가 한 명이 있었는데, 이름은 압둘이였고 나이는 21살이었다. 인도네시아 말 솜씨는 수준급이였다. 2년 동안 No status로 

 

찌사루아-보고르 이민국 수용소에서 지내다가, 최근에 '난민' 신분을 얻어 이 곳으로 왔다고 하였다. 고국에서 대학생활도 하고

 

잘지내던 압둘은, 안타깝게도 끊임없이 벌어지는 탈레반과의 내전, 여러 강경 무슬림 세력들의 충돌등과, 여러 국내에서 벌어지는 분쟁에 의해, 가족

 

과 떨어져 먼 타지 인도네시아 땅까지 오게 되었다고 했다. 참 여기서 많은 것을 느낀 것이 이렇게 신체, 정신적으로 아무 문제없고 잘생기고 딱히 부족할 것 없어 보이는 친구가, 이렇게 가족과 떨어지게 되고, 친구들을 잃고, 정말 아무 것도 없는 상태가 되었다는 것이다. 참 여러모로 감정이입이 되고 나도 이와 같다면, 어떤 기분이였을까 많이 생각하게 되었다. 이게 단지 아프가니스탄의 문제이고 중동의 문제이며, 아프리카만의 문제일까?

 

지금 우리는 지구촌이라는 한 울타리 안에 있다. 글로벌 세계이다. 한국은 한국전쟁 당시 많은 국가들로부터 원조를 받고 도움을 받았다. 현재 한국은 그들의 도움을 발판으로 세계 선진국 반열에 올랐다. 이와같은 것이다. 우리도 아마 올챙이적을 생각해야할 개구리들이 된 것은 아닐까?

 

많은 인재들이 전쟁과 분쟁 그리고 폭력에 의해, 갈 곳을 잃고... 희망을 잃고 살아간다. 그들을 지켜줄 어떤 무언가가 필요하다. 몇몇 비정부 단체들이

그 일들을 감당해내보려 하지만, 그들만의 힘으로는 조금 힘에 부치는 것이 사실이다. 꼭 금전적인 것이 아니더라도, 여러 사람들의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한다. 이들의 친구가되어주고, 이들을 지원하고, 이들의 권리를 변호해주는 것을 모토로 삼고 있는, Jesuit Refugee Service, 통칭 JRS는 난민들이 제 3 국가로 이전할 수 있도록 돕고, 이들의 무료함을 달래줄 여러 컨텐츠들을 형성하여 난민들의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이들의 좋은 친구가 되어주고 있다. 이렇게 이들의 얘기를 들어주는 것만으로도 난민들은 큰 희망을 얻고, 삶을 포기하지 않으며,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다.

 

금전적인 부분도 분명 필요하다, 하지만 꼭 돈이 아니여도 이들에게 어떤 공연을 보여준다거나, 재밌게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든다던가...

 

이들을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은 많이 있다. 여러분들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Yayasan JRS Indonesia

 

BCA 은행 037 333 2001

정보를 주고 받을 Email : theroc8641@naver.com

Hp. 08222 792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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