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China Sourcing Fair 2014 (그리고 여기 꼽사리 낀 한국제품 전시회)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584)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China Sourcing Fair 2014 (그리고 여기 꼽사리 낀 한국제품 전시회)

페이지 정보

작성자 beautici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회11,719회 댓글3건
  • 목록
  • 밴드공유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374266

본문


Kemayoran의 Jakarta International Expo (JIEXPO)에서 China Sourcing Fair 2014라는 전시회가 8월 7일~9일 사이에 열리고 있습니다.

업종, 종목을 가리지 않고 중국 곳곳의 업체들이 출품했습니다.

꽤  관심가는 품목들도 있었고요.


그런데 그 한쪽 구석에서 한국관이 따로 마련되어 있는 것을 보고 좀 놀랐습니다.

한국이 언제부터 China Sourcing Expo라는 이름의 전시회에 따라가서 제품을 전시하게 된 것일까요?


그중 미용관련 제품을 들고 온 한 한국업체의 담당자가 하는 말은 이랬습니다.


'하도 미용전시회를 따라다니다 보니 식상해서요. 다른 미용전시회가 인도네시아에 있는 건 알고 있지만 이번에 코트라의 홍보를 듣고 일부러 다른 전시회에 출품한 거에요. 미용전문 전시회는 오는 사람이나 전시하는 사람이나 다 그게 그거라 식상하거든요."


그게 아니라 전시회를 잘못 따라온 것을 뒤늦게 깨닫고 가열찬 자기합리화를 하고 있는 거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자카르타에서 가장 큰 미용박람회인 Cosmobeaute 2014가 JCC에서 10월말에 열리거든요.



전체 출품업체의 반쯤을 차지하는 미용관련업체들을 이 China Sourcing Fair 2014에 끼워서 자카르타로 데려온 코트라는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한 것일까요?

전시장 바깥엔 한국업체들의 전시사실이 등록장 백보드 외에는 어디에도 안내판이나 배너들이 서 있지 않은 것 같고 registration form은 마치 한국제품들도 이 전시회 기획사를 통하면 수배가능한 것처럼, 말하자면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보기엔 한국제품들도 중국업체들을 통해 찾으면 얼마든지 구할 수 있는 것같은 인식을 갖기 쉽게 되어 있더군요.


아무튼 전시장에서 찍은 사진들을 첨부합니다.




지난 7월 jakarta Fair때엔 우측 주차장까지도 매장으로 가득 찼고 이 거대한 전시관 전체가 박람회장이 되어 있었습니다. 이번 China Sourcing Fair는 이들 전시관 중 한 동의 일부만 사용.



여기서 작성하는 registration Form의 몇몇 설문 중엔 한국제품들이 중국제품들 중 하나로 표시된 것으로 이해하기 쉽게 되어 있었습니다.


온통 China Sourcing Fair라는 배너가 나부끼는 가운데 등록장 백보드에만 Korea Sourcing Fair라고 적혀 있는 부분이 보입니다.





전체 중국업체들의 리스트가 품목, 업종별로 정리된 4종의 카탈록.

위의 그림 중 왼쪽 밑에 녹색부분이 Korea Sourcing Fair라고 적혀 있는데 아무도 눈여겨보는 사람도 없고 안내문에서 한글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여기서부터 한국관. 예상컨테 원래는 China Sourcing fair와 동시기에 다른 동에서 별도의 전시회를 하려던 것이 참가업체가 적어 중국 전시회에 곁다리를 붙게 된 것이 아닌가 추측합니다.


















아마 이쪽이 한국측 전시회 기획사인 듯. 여기 한국업체들 리스트들이 카탈록으로 나와 있었습니다.







차가운 원단. 소문으로만 들었던 그 신개발 원단을 여기서 처음 보았습니다.









2014. 8. 9. 


좋아요 0

댓글목록

일은즐거워님의 댓글

일은즐거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성드린 전시회 사진으로 생각됩니다.
업무후 가 보았습니다만 Korea & China product(sourcing) fair 가 더 어울릴 것 같습니다.

saranghaza님의 댓글

saranghaz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 또한 지난주 금요일 날 오후에 갔다 구경하고 왔습니다. 저희 회사가 전시장 하고 멀지가 않아 댕겨 왔습니다.
이름은 china sourcing fair 라고 되어 있는데 한국 화장품 회사 들이 참여를 하였는데, 구석쪽에 전시장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보기가 좀 안스러웠습니다.

Health앤Beauty님의 댓글

Health앤Beaut…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야기하신 내용 저도 동감합니다. 저도 가서 보았는데 초라해 보이더라구요.
이 전시회는 코트라가 아닌 무역협회 주관으로 진행된 것으로 알고 잇습니다.

  • 목록
  • 밴드공유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1,832건 1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찌까랑 하누리 교육센터 제4기 시작 - '25년 7월 15일 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19 121
좋아요2 2025년 자카르타 인근 골프장 가격 (요일별) 첨부파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1-15 1203
1830 인도네시아, 군사 조직 대규모 확대…23개 지역 사령부 신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12 105
1829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5.08.11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11 70
1828 정치적 오판·소통 부족…난항 빠진 미국-인도 관세 협상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08 132
1827 지진이 일상인 인도네시아…한국대사관, 재난 대비 안내서 발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08 78
1826 작년 9명 숨진 인니 화산 또 분화…"2010년 이후 최대 규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08 82
1825 작년 9명 숨진 인니 화산 또 분화…화산재 10㎞ 높이로 치솟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08 44
1824 美 상호관세 인도 25%·태국 19%…희비 엇갈린 아시아 국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08 87
1823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5.08.04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04 65
1822 태권도 국제 교류 및 협력 강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03 265
1821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5.07.28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28 74
1820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5.07.21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21 89
1819 캄보디아, 사이버 범죄 조직 단속…3주간 2천명 넘게 체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21 188
1818 태국, 미국산 제품 90%에 무관세 제안키로…5년내 무역균형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18 134
1817 인니 대통령 "美와 관세 합의, 상호 이익의 새로운 시대 맞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16 191
1816 베트남보다 낮아 다행…인니 수출업계, '19% 관세'에 안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16 189
1815 호주, 총리 방중에도 태평양서 미국 등과 최대규모 합동군사훈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15 116
1814 인니 암본 남동쪽 바다서 규모 6.7 지진…피해 신고는 없어(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15 128
1813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5.07.14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14 95
1812 브라질 50% 관세 폭탄에 브릭스 회원국 인도·인니 긴장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10 226
1811 '美관세서한 제외' 인도, 타결 임박?…태국·인니 등은 한숨돌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08 295
1810 인니, 관세부과 앞두고 美와 340억달러 구매·투자 MOU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04 227
1809 인도네시아 자바섬-발리 오가는 여객선 침몰…수십명 실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03 337
1808 인니 미인대회 참가자, 이스라엘 지지 영상 논란에 실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01 305
1807 인니, 美관세 부과 앞두고 수입규제 완화…핵심광물 투자제안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30 198
1806 니켈 채굴부터 배터리셀까지…인니·CATL 전기차 프로젝트 착공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30 181
1805 인도·동남아, 美 관세부과 약 2주 남기고 협상 타결에 박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30 223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5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