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롯데케미칼 “부지 때문에…” 인도네시아 유화단지 착공 지연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336)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롯데케미칼 “부지 때문에…” 인도네시아 유화단지 착공 지연

페이지 정보

작성자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회6,707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342280

본문

매입 부지 가격 협상 난항· 철강용 용도 제한 문제도… 현지 정부 지원에 기대
최종수정 : 2013-11-22 14:30                                                                                         김정유 기자 thec98@

                      롯데케미칼(219,000원 △500 0.23%)이 인도네시아에서 추진 중인 50억 달러 규모의 석유화학단지 건설 투자가 또 한 번의 복병을 만났다. 이번엔 매입 부지의 용도제한이 문제다. 롯데케미칼이 부지 용도변경 협상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유화단지 착공은 또 다시 미뤄질 가능성이 커졌다.

22일 정부와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이 추진 중인 인도네시아 유화단지 건설 프로젝트가 최근 난항을 겪고 있다. 롯데케미칼의 골치를 썩여 온 부지 매입 협상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는 데다가, 해당 부지에는 용도 제한까지 걸려있는 상황이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2월 인도네시아에 50억 달러를 투자해 대규모 유화단지를 건설한다고 밝혔다. 나프타 크래커(NCC)를 포함해 부타디엔 14만톤, 폴리에틸렌 65만톤, 폴리프로필렌 60만톤, 에틸렌글리콜 70만톤 플랜트를 건설하는 것이 골자다. 하지만 롯데케미칼의 이 같은 계획은 공사 부지 매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속도를 받지 못했다. 유화단지 건설을 위해선 총 100ha 규모의 부지가 필요했지만 롯데케미칼은 불과 40ha 밖에 확보하지 못했다.

이에 롯데케미칼은 지난 8월 인근에서 포스코와 합작 사업을 하는 인도네시아 국영제철기업 크라카타우(Krakatau)의 제철공장 부지 60ha 매입을 결정했지만 가격 협상에서 난항을 빚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매입할 부지 역시 현재 ‘철강·제철용’으로 용도가 제한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경우 부지를 매입하더라도 용도변경이 되지 않으면 착공에 들어갈 수 없다.

이에 롯데케미칼의 인도네시아 유화단지 투자가 또 다시 미뤄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해외사업 부지 용도변경 등을 위해선 최소 수개월에서 최대 1년이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최근 해당 부지에 용도제한이 걸려있다는 것을 알고 현지 지역정부와 협상에 들어간 상태”라며 “나머지 일정 등은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가 절박한 인도네시아 정부가 적극 나서고 있어 반전의 기회는 있다. 정부 관계자는 “인도네시아의 경제사정이 좋지 않고 3분기 FDI도 줄고 있어 롯데케미칼 외자유치에 적극적”이라며 “현지 정부가 직접 나서 부지 문제를 해결해주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좋아요 0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1,889건 1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HARI LIBUR NASIONAL DAN CUTI BERSAM…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25 300
찌까랑 하누리 교육센터 제4기 시작 - '25년 7월 15일 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19 358
좋아요2 2025년 자카르타 인근 골프장 가격 (요일별) 첨부파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1-15 1583
1886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5.11.03 새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1-03 27
1885 [경주APEC] 인니 장관 인도네시아 국산차 개발 계획에 현대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0-31 142
1884 인니서 무상급식 먹은 학생 660명 식중독…올해 환자 1만5천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0-30 124
1883 [특파원 시선] '범죄 단지' 안과 밖이 전혀 다른 캄보디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0-28 158
1882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5.10.27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0-27 63
1881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5.10.20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0-20 85
1880 캄보디아 당국 온라인사기 단속해 3천여명 체포…20개국 출신(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0-16 270
1879 ‘MAMF 2025’ 인도네시아 대표단, 한-인니 수교 53주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0-14 154
1878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5.10.13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0-13 85
1877 필리핀 민다나오섬 해상서 7.4 강진…2명 사망·건물 파손(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0-10 112
1876 인니, 세계 체조 선수권 출전 이스라엘 선수단 입국 금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0-10 183
1875 필리핀 민다나오섬 동쪽서 규모 7.4 강진…쓰나미 경보 발령(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0-10 123
1874 재인도네시아 한인회, 한글날 맞아 인니대에 서예 작품 기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0-09 127
1873 새우서 방사성 물질 검출 인니 산업단지 내 22개 시설 오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0-09 181
1872 도박 생중계 의혹 자료 제출 거부에…인니, 틱톡 운영 일시 정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0-06 267
1871 좋아요1 고아원 돕기 - 함께하는 나눔, 아이들의 희망이 됩니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0-03 177
1870 인니 클럽서 함께 마약 복용한 현지 여성 사망…한국인 체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0-03 431
1869 인니 기숙학교 붕괴 사고 매몰자 59명 생존 가능성 희박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0-03 192
1868 駐인니 한국대사관, 국경일 행사 개최…한복 체험관도 운영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0-02 161
1867 인니 기숙학교 붕괴 현장서 이틀 만에 생존자 5명 극적 구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0-02 139
1866 인니 기숙학교 붕괴 사고 매몰자 91명으로 늘어…생존자 있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0-02 142
1865 인도네시아서 이슬람 기숙학교 무너져 3명 사망…38명 매몰(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0-01 160
1864 인도네시아서 이슬람 기숙학교 무너져 65명 매몰 실종…1명 사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30 269
1863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5.09.29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29 119
1862 인니-캐나다 경제동반자협정 체결…상품 90% 이상 관세 철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29 119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5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