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韓-인니, CEPA 연내 타결 합의--'머니투데이'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469)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韓-인니, CEPA 연내 타결 합의--'머니투데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회6,215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337143

본문

朴대통령-유도요노 정상회담 공동선언 채택
 
한국과 인도네시아 양국은 12일 현재 진행 중인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을 연내 타결하기로 합의했다.

상품 및 서비스 교역 자유화뿐 아니라 투자분야까지 교류를 확대하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세일즈 외교'를 강화하고 있는 새 정부의 첫 번째 무역협정이 될 전망이다.

협상이 타결되면 동남아 최대 경제국가인 인도네시아 시장을 활짝 여는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대통령과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카르타 대통령궁에서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을 갖고, 수교 40주년을 맞아 발전하고 있는 양국 관계를 한 단계 격상시키기 위해 '한·인니 CEPA 연내 타결' 등이 포함된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박 대통령은 공동기자 회견에서 "우선 2020년까지 양국의 교역 목표액 1000억불을 달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며 "이와 관련 한·인니 CEPA가 양국 간 교역 목표액 달성에 기여하고 양국 간 경제협력 관계를 제도화하게 될 것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금년 말까지 협상을 타결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동남아 내 최대 경제 대국이자 유일한 G20(주요 20개국) 회원국으로 지난해 교역액이 296억불로 우리나라의 8대 교역국이다. 우리의 대(對) 인도네시아 투자액도 10억629만 달러로 7대 투자 대상국이기도 하다. 인구가 2억4000만 명으로 풍부한 노동력 뿐 아니라 최근 중·상류층이 현저히 증가해 내수시장도 활성화되고 있다. 특히 석유, 가스 등 에너지·자원 부국으로 성장 잠재력이 큰 지역이다.

우리나라는 2008년 인도네시아가 포함된 아세안(ASEAN, 동남아국가연합)과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했다. 하지만 자유화 수준이 낮은 반면 일본은 같은 해 유리한 조건으로 인니와 FTA를 체결, 이 시장에서 일본에 크게 밀리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 7월 CEPA 협상을 시작, 총 6차례 협상을 벌였지만, 주로 원자재를 수출하는 인니 측의 이익이 크지 않아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에 연내 타결에 대한 정상 간 합의가 이뤄져 협상 진전에 큰 추동력을 얻게 됐다.

양국은 또 이번 회담을 계기로 △국방·방산 분야 협력에 관한 협정 △경제특구 개발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 △영화·음악·게임·에니메이션 등 창조문화산업에 관한 양해각서 △산림 휴양 및 생태관광 개발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실질협력 분야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도 마련했다. 아울러 인니 중장기 경제개발 마스터플랜을 이행하는데 우리 정부도 적극 참여키로 했다.

양국은 특히 순다대교(170억불) 수카르노 하타 공항철도(10억불) 등 인니 주요 인프라 사업에 한국기업이 참여하는 방안을 협의했다. T-50 고등훈련기(4억불), 잠수함(11억불) 등 방산협력의 진전을 평가하고, 추가 신규 방산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산림 신재생 에너지 및 대체 에너지 개발을 위한 협력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우리 측은 인니로부터 제공받은 70만 핵타르(ha, 서울 면적의 12배) 중47만 핵타르(ha)에 달하는 산림을 조림투자용으로 확보했고, 나머지 면적에 대해 허가절차가 진행 중인데, 인니 측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박 대통령은 또 포스코 슬래그 문제 및 2단계 투자, 은행 분야, 수입 규제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인니 측의 협조를 확보하는 등 대인니 투자확대를 위해 공동 노력키로 했다.

한반도 문제와 관련, 인니측은 평화적 해결을 위한 박 대통령의 노력을 평가하고, 특히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및 동북아평화협력 구상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양 정상은 한반도 평화가 동북아 뿐 아니라 동아시아 정세 안정을 위해 긴요하다는데 공감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북한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행동할 수 있게 인니의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고, 이런 양국의 의지를 공동성명에 반영했다.
좋아요 0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1,860건 1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찌까랑 하누리 교육센터 제4기 시작 - '25년 7월 15일 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19 241
좋아요2 2025년 자카르타 인근 골프장 가격 (요일별) 첨부파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1-15 1419
1858 대학생 시위에 놀란 동티모르 의회, 국회의원 평생 연금 폐지 새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18 53
1857 국회의원에 새차량 지급 반대…동티모르서 대학생 2천명 시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17 157
1856 인니, 1조3천억원 규모 경기부양책 추진…시위대 불만 해소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17 151
1855 인니 유명 관광지 발리섬 홍수로 14명 사망…500명 넘게 대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11 238
1854 인니서 홍수로 15명 사망·10명 실종…유명 관광지 발리도 침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11 126
1853 인니, 시위 진정되자 내각 개편…'시위대 표적' 재무장관도 교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11 165
1852 인니 시위 중 장갑차로 배달기사 치어 숨지게 한 경찰관 해임(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11 128
1851 인니 보르네오섬서 실종된 8명 탑승 헬기 잔해 이틀 만에 발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11 97
1850 [中전승절] 인니 대통령, '격렬 시위' 진정되자 베이징 열병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03 323
1849 인도네시아 보르네오섬서 8명 탄 헬기 이륙 8분만에 실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02 368
1848 [르포] 국회앞 불탄 버스정류장…격렬시위로 특권에 저항하는 인니…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02 359
1847 BEM SI, 오늘 예정된 시위 취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02 299
1846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5.09.01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01 154
1845 인니 최대 학생단체 "오늘은 시위 불참…1주일간 상황 볼 것"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01 308
1844 인니 국회의원 특혜 반대 시위에 백기 든 의회 "주택수당 폐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01 277
1843 '시위 격화' 인니서 국회의원 자택 약탈…경찰, 강경대응 예고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01 224
1842 인니서 국회의원 주택수당 지급 반대 시위 격화…4명 사망(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01 169
1841 인니서 시위 중 경찰 장갑차에 깔린 배달기사 사망…반발 확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01 188
1840 자카르타의 위험 지역 (2025.08.29) 댓글2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29 614
1839 印모디, 中열병식 불참…전문가 "경쟁국에 아부 비판 우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28 240
1838 한인중소벤처기업협의회(KOSA), 메인비즈협회와 세미나 및 비즈…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27 223
1837 인니 국회의원 월430만원 주택수당 지급에 민심 '폭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26 519
1836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5.08.25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25 157
1835 2억 뒷돈 받은 인니 노동부 차관 해임…프라보워 내각 첫 사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25 380
1834 인니 대통령 "내년에 역대 최대규모 교육예산 65조원 배정"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19 252
1833 호주·필리핀, 남중국해 인근서 최대 규모 군사훈련…中 견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19 160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5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