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그라미님 출장관계로 오늘에서야 글을 보는군요....
시간날때 꼭 메단의 다나우 토바에 다녀와서 글 올릴께요.
다음주에 깔리만탄으로 출장갑니다...
동그라미님 건강하세요...

수마트라 메단의 다나우 토바에 다녀오세요.
세계에서 가장 큰 바다 같은 호순데 그 아름다운 경관에 입을 다물수가 없었답니다.
한국의 초겨울 날씨처럼 쌀쌀하고 바람도 많아 시원하고 속이 확트이는 느낌.가보시면 압니다.
수카르노하타공항에서 메단공항까지2시간,메단에서 다나우토바까지2시간정도 소요됩니다.
인니에 계시면서 꼭 한번 다녀오시라고 강력추천합니다*^^*

인도네시아에 발리말고는 가볼만한 곳이 없나요.
태국 파타야에서 살다가 일때문에 이곳으로 오니 정말 답답하네요.

인니 왔다 갔다 벌써 8년째.....발리 가보고 싶어...이건 뭐 자카르타가 인도네시아 땅의 전부라고 알고 있으니 답답하내요

이번에 발리가서 느낀건데요....
동양인들 (특히, 한국/일본)은 단체 페키지 혹은 가이드를 끼고 여행을 하는반면
서양인들은 정말 자유여행을 하는 모습이 확연히 보이더군요.
가끔은 그들처럼 오토바이를 타고, 배낭을 메고 그렇게 다니고 싶었으나...
ㅎ 나 또한 더위와 귀차니즘으로 인해 가이드 끼고 시원한 에어콘 바람 쐬며 둘러보았습니다...^^

정말 발리는 외국인이 많더군요.....저한테 길 물어보거나 저를 현지인으로 착각하는 이들이
너무 많았다는 씁쓸한 뒷얘기가..ㅋ

처음 오신분들의 경우 오토바이를 이용시 경찰의 상습 단속에 걸리더군요;;;
무면허 적용되믄 50만 루피아던데요;; 인니말좀 해서 쇼부칠래도 30만 ㄷㄷ;

와

작년과 같은 기간의 방문자수를 집계했는데, 서양사람들은 늘어 났는데, 한국 일본사람들은 줄어 들었군요.
그래도 일본인이 10만명 가량으로 2위이군요.
전체고는 10% 가량이 늘었다니, 특별히 호주 및 서양사람들이 이제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모양이죠?

발리에 대한 환상은 누구나 가지고 있지요
그치만 누구나 실망한다고 하더군요
오히려 pulau seribu 가 훨 낫다는 지인들의 말쌈

그래도 한번은 발도장을 찍어야지요......

평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다녀 갔군요....  역시 발리가 인니 최고의 관광지인 모양입니다..... 자카르타살면서 골프치러만 열댓번 다녀오고 진작 관광은 별로 못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