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인니, 시위 진정되자 내각 개편…'시위대 표적' 재무장관도 교체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5642)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인니, 시위 진정되자 내각 개편…'시위대 표적' 재무장관도 교체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회863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508929

본문

경제학자 출신 사데와 신임 재무장관 "6∼7% 경제 성장 해낼 것"


(자카르타=연합뉴스) 손현규 특파원 = 최근 국회의원 특혜에 반대해 벌어진 대규모 시위가 다소 진정되자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경제·안보 장관 등을 교체하는 내각 개편을 단행했다.

9일(현지시간) A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프라보워 대통령은 전날 스리 물야니 재무부 장관과 부디 구나완 정치·안보조정장관 등 장관 5명을 교체했다.


교체 대상에는 압둘 카디르 카르딩 이주노동자보호부 장관, 부디 아리 스티아디 협동조합·중소기업부 장관, 디토 아리오테조 청소년체육부 장관도 포함됐다.


인도네시아에서 재무부 장관으로 가장 오래 재직한 물야니 장관은 2005년 취임한 이후 대통령 3명의 신임을 받았다. 그 사이 2010년 재무부 장관직에서 물러났다가 2016년 재임명됐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물야니 장관을 대신해 경제학자 출신인 유디 사데와 예금보험공사 의장을 신임 재무부 장관으로 지명했다.


그는 2020년부터 예금보험공사 의장을 맡았고, 과거에는 해양투자부 차관 등을 지냈다.


물야니 장관은 그동안 신중하게 경제 정책을 운용한 반면 사데와 신임 장관은 빠른 경제 성장을 우선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데와 신임 장관은 취재진에 "(프라보워 대통령의 공약인 8% 경제 성장률이) 불가능하지 않다"며 새로운 세금을 도입하지 않고 경제를 신속히 부양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내각 개편은 지난해 10월 프라보워 대통령이 취임한 지 1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단행됐다.


최근 국회의원 특혜에 반대하는 시위가 전국으로 확산해 방화와 약탈 등이 벌어졌고, 경찰 장갑차에 깔려 숨진 오토바이 배달 기사를 포함해 10명이 숨지고 20명이 실종됐다.


시위대는 급증한 세금과 실업률로 많은 국민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국회의원에게 주는 수당이 지나치다고 주장했다.

국회의원이 주택 수당으로 매월 받은 5천만 루피아(약 425만원)는 자카르타 월 최저임금인 540만 루피아(약 46만원)의 약 10배에 달했다.


인도네시아 정부와 의회가 논란이 된 국회의원 주택수당을 포함해 여러 특혜를 폐지하고, 과격한 행동을 하면 강경 대응을 하겠다고 밝힌 뒤 시위는 다소 진정된 상태다.


이 과정에서 시위대는 경제 정책을 총괄하는 물야니 장관도 표적으로 지목하고 그의 자택에 침입해 고가 물품을 약탈하기도 했다.


프라세티요 하디 국가비서실 장관(국무장관)은 이번 내각 개편과 관련해 "(물야니 장관이) 사임한 것도 해임된 것도 아니다"라며 "대통령은 국가 원수이자 정부 수반으로서 평가를 거친 후 인사 개편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사데와 신임 장관은 "6∼7%의 경제 성장을 해낼 것이고 그러면 (시위대가) 저절로 사라질 것"이라며 "시위대는 시위하기보다 일자리를 찾고 잘 먹느라 바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도네시아 민간 연구기관 '경제법률연구센터'의 비마 유디스티라 아디네가라 소장은 AFP 통신에 "다양한 전문가들과 시민사회가 오랫동안 물야니 장관의 해임을 요구했다"며 "이는 공정한 세금 체계를 추진하지 못했다는 비판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사데와 신임 장관이 세수 전략을 짤 때 중하위 계층을 고려해야 하고 무상급식 등 대통령의 공약 사업에도 일부 제동을 걸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son@yna.co.kr

좋아요 0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2,109건 10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857 인니서 무상급식 먹고 집단 식중독…대통령 핵심 공약 위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26 917
1856 자카르타 일부 도로 (Toll) 폐쇄 (2025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25 919
1855 인니 대통령 유엔연설서 가자지구 평화 위해 2만명 파병 가능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24 720
1854 부패·불평등에 분노…동남·남아시아 Z세대, 도미노 반정부 시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23 901
1853 인니·네팔·동티모르에 이어 필리핀서도 대규모 반부패 시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23 689
1852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5.09.22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22 697
1851 좋아요1 대학생 시위에 놀란 동티모르 의회, 국회의원 평생 연금 폐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18 848
1850 국회의원에 새차량 지급 반대…동티모르서 대학생 2천명 시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17 910
1849 인니, 1조3천억원 규모 경기부양책 추진…시위대 불만 해소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17 887
1848 인니 유명 관광지 발리섬 홍수로 14명 사망…500명 넘게 대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11 915
1847 인니서 홍수로 15명 사망·10명 실종…유명 관광지 발리도 침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11 860
열람중 인니, 시위 진정되자 내각 개편…'시위대 표적' 재무장관도 교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11 864
1845 인니 시위 중 장갑차로 배달기사 치어 숨지게 한 경찰관 해임(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11 901
1844 인니 보르네오섬서 실종된 8명 탑승 헬기 잔해 이틀 만에 발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11 800
1843 [中전승절] 인니 대통령, '격렬 시위' 진정되자 베이징 열병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03 981
1842 인도네시아 보르네오섬서 8명 탄 헬기 이륙 8분만에 실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02 1063
1841 [르포] 국회앞 불탄 버스정류장…격렬시위로 특권에 저항하는 인니…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02 1072
1840 BEM SI, 오늘 예정된 시위 취소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02 964
1839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5.09.01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01 807
1838 인니 최대 학생단체 "오늘은 시위 불참…1주일간 상황 볼 것"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01 1056
1837 인니 국회의원 특혜 반대 시위에 백기 든 의회 "주택수당 폐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01 1004
1836 '시위 격화' 인니서 국회의원 자택 약탈…경찰, 강경대응 예고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01 948
1835 인니서 국회의원 주택수당 지급 반대 시위 격화…4명 사망(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01 901
1834 인니서 시위 중 경찰 장갑차에 깔린 배달기사 사망…반발 확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01 928
1833 자카르타의 위험 지역 (2025.08.29) 댓글2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29 1369
1832 印모디, 中열병식 불참…전문가 "경쟁국에 아부 비판 우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28 966
1831 한인중소벤처기업협의회(KOSA), 메인비즈협회와 세미나 및 비즈…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27 1004
1830 인니 국회의원 월430만원 주택수당 지급에 민심 '폭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26 1185
게시물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