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을 인정하는 것 복 짓는 일. 

자기 삶을 열심히 사는 것 복 짓는 일.

산마을 찌자얀띠 사람들

지상의 사치를 가난으로 쉬 이기는 사람들

권력자와 부자를 그냥

큰 사람이라 인정하는 사람들,

세상 화려함에 기죽지 않는 사람들

본래 복을 짓는 것은 선행을 실천하는 것,

그러나 숲처럼 푸르게 사는 것만으로도

어찌 청천에 닿을 복 짓는 삶 아니랴

찌자얀띠는 아이들 부자

골목골목 아이들이 포기 진 대숲처럼 커간다.

아이들이 많은 것도 밤마다 복을 많이 짓기 때문

살아 천당을 꾸며야 한다고

삶이 보살도여야 한다고

마음속에 작은 등불 하나 켜고 사는 사람들

산 같이 복을 짓는 찌자얀띠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