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山氣不動 / 산의 기세는 흔들리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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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데사드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4-02 09:57 조회974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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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마음이
초겨울 들풀처럼 쇠잔해지거든
살면서 시련이
폭우의 계곡 물처럼 닥치거든
산 우러러 산의 기세를 배우라
산 항상 산이려니
마음 어지러우면
산에 들어 산의 기세에 기대라
산 같은 무던함으로
시간 뒤의 시간을 기다려라
겨울도 폭우도 모두 다 지나가려니
댓글목록
도근님의 댓글
도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인재 선생님의 자작시가 마음에 꽉 박히네요....
데사드림님의 댓글
데사드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뭐 시랄 것이 있겠습니까만, 산마을에 살다보니 마음에 들어 앉은 느낌들이
더러는 작품을 설명하는 말이 되고, 더러는 작품의 모티프가 되기도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언틸님의 댓글
언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생님의 60년 서예가의 결실을 보이는 작품이라 의미 있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편안한 구성과 흉내 낼 수 없는 먹 번짐 효과는 은은한 따스함으로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네요.
아파트 거실에 걸어두고 매일 즐감을 하고 싶습니다.
데사드림님의 댓글
데사드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틸님!
부족한 작품을 소장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언틸님의 댓글
언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본 작품(산기부동)을 소장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