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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바란 1600만명 대이동에 교통사고 사망 908 [출처 한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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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08-27 20:43 조회9,46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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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의 교통사고 사상자 7,548명, 사건사고로 얼룩져

올해 르바란 기간에 사건사고가 많이 발생해 즐거워야 했던 전국민 축제가 교통사고로 얼룩지고 있다. 교통사고, 폭발사고, 화재 그리고 지진까지...

경찰청 교통사고 전단반에 따르면, 르바란 연휴가 시작되는 지난 주말 8월 11일부터 귀경길 27일까지 교통사고는 7,879여건이 발생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기간 교통사고로 908명이 숨지고 중상 1,505명, 경상 5,135명에 이르려 르바란 최악의 교통사고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교통사고는 매년마다 정상적인 고향가는 국도뿐만 아니라 다른 지방도로에서 가장 자주 발생 하고 있다. 교통사고는 전년 대비 220%가 증가했으며, 막대한 인명피해 외에도 수백억 루피아 이상의 물적 피해가 발생했으며 귀성행렬을 지체시키는 교통체증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 

한편 올해에는 작년에 비해 오토바이로 길을 떠나는 사람들의 수가 다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에 한 경찰 관계자는 “대부분의 사고에 오토바이 운전자가 관련되어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르바란은 귀경길은 아직도 계속되고 있어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26일 경찰관계자에 따르면 "아직 돌아오지 않는 사람들이 많아 8월말까지 귀경객들이 이어질 것이며, 이달 말에 종합적인 교통사고현황이 나올 것"이라며 최악의 교통사고를 기록할 것으로 우려를 나타냈다.

한편, 지난 13일 각료회의에 참석한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은 내각 관료들에게 “2012년 르바란 귀성행렬을 과소평가 하지말고 안전 유지를 위해 협력할 것”을 당부했다. 대통령은 "문제는 항상 의심하지 않던 부분에서 일어나는 법”이라며 “안일하게만 생각하지 말고 모든 부서들이 협력해 르바란 귀성행렬에 대비해줄 것”을 요청했다.

국영철도회사인 PT KAI 에서도 평소보다 승객수가 약 16.2% 가량 증가했다고 밝히며 “평소에는 하루 26대 정도지만 르바란 기간에는 총 46대의 열차가 운영되어진다”고 전했다. 딴중 프리옥의 버스 터미널에도 많은 사람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자카르타 시민들의 귀성길에 가장 많이 이용된 교통수단은 개인 자동차로 총 837,902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오토바이가 759,159 대로 두번째로 많이 이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부는 올해 이둘 피트리를 맞아 총 1600만명 가량의 국민들이 고향을 찾아 떠나는 민족 대이동을 이루었다고 밝혔으며, 자카르타 인구 주민기록청(Dukcapil)은 12일부터 18일까지 수도 자카르타를 떠난 시민들의 수는 총 5,653,487명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망인다하안 (E.E Mangindaan) 교통부 장관은 교통상황을 감시하기 위해 귀성 행로에 225개의 CCTV를 설치했으며 교통정보 제공 서비스를 위해 국가교통 National Traffic Corps 과 협력했다고 밝혔다. 교통부는 Facebook의 government's Road Transport and Traffic Management Center 를 통해 교통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트위터 (@infomudikLLAJ)나 문자메세지 서비스(081380068000)도 제공했다.

불불불..화재사건 줄이어

르바란 기간동안 사람들이 집을 비운 사이 자카르타에 수많은 화재 사고들이 발생했다. 지난 21일, 동부자카르타 뽄독 밤부(Pondok Bambu) 지역에서 화재가 발생해 140여채의 집이 불타고 총 10억 루피아 가량의 물적 손해가 발생했다. 

지난 22일에는 북부자카르타의 Jalan Kapuk Raya 의 거주 밀집지역에서 화재가 발생해 26대의 소방차가 화재진압을 위해 출동했다. 이로 인해 수억 루피아 가량의 피해가 발생했다. 또한 23일 오후 11시에는 찔린찡(Cilincing)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등 5건의 화재로 자카르타에 사이렌이 끊이지 않았다.

지진... 술라웨시,아쩨 흔들흔들
 지난 18일 오후 5시 41분경(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북부인 술라웨시 지역에 6.2도의 강진이 발생해 시민들을 혼란으로 몰아넣었다고 콤빠스지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진은 술라웨시 빨루(Palu)시 남동부 56km 지역의 깊이 20.2km 지점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연재해대책반 BPBD의 관계자는 “이번 지진으로 4명이 사망했으며, 21일에도 무려 7번가량의 진동을 느꼈으며, 새벽 3시경에 일어난 지진은 사람들을 패닉 상태로 만들 만큼 큰 것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둘 피트리 명절이었던 지난 20일 오후 6시 18분경, 아쩨 남서부지역에서 5.7강도의 지진이 발생했다는 기상기후지질청(BMKG)의 발표가 있었다.

불량폭죽으로 인한 폭발사고

인도네시아 최대 축제인 라마단을 맞아, 자카르타를 비롯한 인도네시아 전역에서는 라마단을 기념하고 금식의 성공을 축하하기 위해 하룻밤에도 수백,수천발의 불꽃이 하늘을 수놓았다. 하지만 이러한 사람들의 행복을 한 순간에 절망으로 바꿔버린 끔찍한 사고들이 연달아 일어나 안타까움을 주고있다. 지난 14일 말랑지역에서 하룻동안에만 총 3건의 불꽃놀이용 폭죽이 폭발하는 사고가 일어나 최소 4명이 사망하고 5명이 중상을 입는 등 여러건의 폭죽으로 인해 사고가 줄을 이었다. 

동부 자와 경찰당국 대변인은 현재 정확한 폭발 원인과 폭죽 제조에 쓰인 재료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불량 폭죽을 제조, 판매한 사람은 인도네시아 법에 따라 최대 12년의 징역을 선고받을 것”이라고 말하며, “그러한 규정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에 계속해서 폭죽을 제조해 팔고 있는 것이 문제”라고 전했다.

통계로 본 2012년 르바란 교통사고 

경찰청은 2012년 르바란 휴가에 발생한 교통사고는 5,233건으로 908명이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중상자는 1,505명, 경상자는 5,135명이 사고를 당해 2012년 르바란기간 사상자는 7,548명이 되어 사상 최악의 르바란 사고를 기록했다.
사고 차량은 오토바이가 5,634건, 개인 차량은 1,888건, 버스는 276건, 화물차는 658건으로 합쳐서 7,879건 교통사고가 발생했다고  27일 경찰청은 밝혔다. 

             르바란에  발생한 교통사고(2010-2012년) 

          연도      사망자     중상자     경상자     사상자 합계
       2010년:      853명   1,135명   2,259명    4,247명
       2011년:     779명    1,134명   1,443명    3,356명
       2012년:     908명*  1,505명*  5,135명    7,548명
                                     *2012년 8월 27일발표 경찰청 자료*

한편 한인라디오방송은 오전 오후시간에 귀경길 도로현황을 방송했으며, 핸드폰 0812-1004-999 카톡이나 메세지로 사건사고 교통현황을 접수해 전달했다. 
<취재보도 www.haninpost.com 기사문의 haninpos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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