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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뱀 한 마리 가격이 수십억 루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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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겨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회17,103회 댓글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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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믿지 못할 이야기겠지요, 그렇다 하더라도 최근 “Tokek"이라 불리 우는 도마뱀 판매가 많이

늘었답니다.


요런 것이 “Tokek" 입니다.  ”Rumor"라 하면서 조심할 것을 말하고 있는데요.

    


그러면서도 “Bisnis Tokek”이라 하여 현재 이루어지고 있는 매매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한 마리에 수십억(Miliaran).. 한 마리 무게가 1Kg이상이 나갈 때 이야기랍니다. (인터넷상에 올라 있는

가격이라는데요,,)  판매경험이 있는 사람이 뻥튀기(Gorengan)일 거라 하면서도 반 킬로그램짜리면

2천만 루피아는 받을 수 있다 하네요.


궁금하시면...

http://bisniskeuangan.kompas.com/read/xml/2009/03/05/0920098%20/wah.harga.tokek.sampai.miliaran.waspadai.quotgorenganquot


이전부터 천식약이나 피부병에 좋다고 하여 잡아서 팔려나갔다고 하는데요, 태국에서는 식재료용으로 쓴다

하고요. 최근 일본과 대만에서 AIDS 치료약 연구에 쓴다고 하여 수요가 갑자기 늘었답니다.


흔히 도마뱀류라 하여 “Kadal"이라 하는데요, cecak, tokek, bunglon, cecak terbang, biawak, iguana

등의 종류가 있답니다.


Tokek 은 흔히 cecak(cicak) besar 라 하기도 한다는데요, 크기가 조금 크고 (위 그림) 무늬가 화려/

뚜렷하다 할까요. 학술어(nama ilmiah)로  Gekko-gecko라 한다는 데요, 울음소리가 크고 특이하게

“gek-koo. gek-koo,,,”라 울어 붙여진 이름이라 합니다.  (이 울음소리 들어보신 분들은,, 밤에 자려고

할 때, 거의 죽음입니다)

téko. tekék (bahasa Jawa), tokék (bahasa Sunda), 그리고 tokay gecko, tucktoo (bahasa Inggris)

이라 하기도 한다는데요, 전부 울음소리에서 나온 이름이라 합니다.


이빨이 세고 무는 힘이 강하여 한번 물면 놓지를 않는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잡을 때 조심하여야 한다

합니다.

새를 잡아먹는 모습,,                                        잡아먹는 것이  뱀 종류인지,,,

  


가끔 실내장식품 파는 곳에서 도자기로 모양을 만들어 팔기도 하는데요, Tokek 이 재물/복(rejeki)을

가져온다고 믿는 경우가 있답니다. Lombok에도 나무 등으로 모양을 만들어 놓는 경우가 있다 하네요.


도마뱀 종류 중에서 주변에 제일 많이 눈에 보이는 것이 “cicak/cecak" 이라 하는 것인데요, "cicak

-cicak di dinding (벽에 붙어있는 도마뱀들)“ 어쩌고 하는 동요도 있습니다만, 이것의 이름도 울음소리

(cak, cak, cak 하는)에서 왔다고 하네요. 발리에서는 읽고쓰는것을 보호하는 신의 화신으로 대접받는다

하는데, 이슬람에서는 울음으로써 모하메드의 숨어있는 위치를 발각당하게 했다하여 없애야 할 동물로

취급받는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의 도마뱀 종류로 유명한 것이 “Komodo, Biawak Komodo"라 하는 것인데요, 동부지역

코모도섬에 서식하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도마뱀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들입니다. 크기가 2-3m까지

간다는데요, 육식성으로 가끔 어린아이가 사고를 당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림 한 장 (무단 전재 입니다)..  공룡들의 전쟁..



가끔 방송에도 보이지만,, 섬뜩합니다.  Pesta liar.. 야생의 파티


“Si Komo" 란 말이 있습니다. (Si 를 붙여 의인화한 단어), Komodo 를 말하는데요, 예전 TV 프로그램

으로  “si komo (dan unyil)“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아동용 인형극이었는데요.

인형과 만든 사람(Pencipta)이랍니다.                        unyil 목소리를 연기한 성우라네요.

  


이 말의 의미가 약간 변형되어 사용되고 있는 것이.. “Gara-gara si komo lewat (si komo가 지나가기

때문에“라는 것이 있습니다. 높으신 분들이 지나가기 전 교통통제 때문에 차들이 막힐 때, 운전수들이

자주하는 말입니다.  Komodo의 덩치가 크다 보니, “크신 분, 높으신 분“을 지칭하는 (예전에는 대통령

을 의미한다는) 은어가 되었답니다.

그래서 길이 막히면 거꾸로 운전수에게 물어봅니다.. "Apa si komo lewat?" ㅎㅎ


시간이 지나 이야기입니다만, 2008년 9월 흥미로운 보도/소식(berita menarik)이 있었답니다.

제목 (judul)이 “Bus Tempel Komodo Beroperasi Mulai Oktober 2008” (2008년 10월부터 Komodo를

붙인 버스가 운행을 한다) 입니다.

Transjakarta (Bus Way) 운행버스인데요,  Bus Tempel Komodo (Bus gandeng) 입니다.

 


길이(Panjang) 18 meter, 폭/넓이(lebar) 2.5 meter, 44명의 좌석승객(penumpang duduk)과 106명의

입석승객(penumpang berdiri) 을 태울 수 있다(bisa memuat)합니다.


Biawak 인데요,, (komodo와 같은 류지만, 덩치가 작은 종)  피부병치료약 재료 (Bahan Obat Penyakit

Kulit)으로 “잘” 팔린답니다.




동요 가사 입니다.

cicak-cicak di dinding

diam diam merayap

datang seekor nyamuk

hap ... lalu ditangkap

음악은 -->

http://www.geocities.com/soho/1823/anak/cicak.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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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댓글의 댓글

Orca님의 댓글

Orc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울 마눌이 아들에게 자주 불러줘서.. ㅋㅋㅋ 본의 아니게 자주 부르는 노래...

찌짝찌짝 디 딘딩 디얌디얌 머라얍 다땅 스에꼬르냐묵 합~~~ 랄루 디땅깝....


ㅎㅎㅎ

wolf님의 댓글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겨울님 덕분에 좋은 정보 보고 갑니다.

보통 또깨라고 표현하고 어둑해질 무렵에 또깨~~ 또깨~~ 이런 소리는 들어 봤었는데...
모습은 사진으로 첨 보네요. 그런데 징그럽다...

마지막에 첨부하신 노래는 아이가 유치원(?)에서 배워왔던 노래인데....
찌짝찌짝 디딘딩... 저도 가끔 흥얼거리던 노래였습니다. 가사와 실제 연주음악도 첨 보고 들었네요.
고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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