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인니 주식시장 '검은 화요일'…루머에 장중 7% 넘게 폭락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368)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인니 주식시장 '검은 화요일'…루머에 장중 7% 넘게 폭락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회866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506057

본문

2011년 이후 최대폭 하락…신용등급 강등설·재무장관 해임설에 '휘청'


2108013704_1742352004.849.jpg

인도네시아 주식시장

(자카르타 AP=연합뉴스) 1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증권거래소 전광판에 자카르타 종합지수(JCI)가 하락하는 상황이 표시되고 있다. 2025.3.18. photo@yna.co.kr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인도네시아 주식시장이 신용등급 강등설 등 루머에 크게 위축되며 '검은 화요일'을 보냈다.

18일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자카르타 종합지수(JCI)는 이날 장중 7% 넘게 폭락했다. JCI가 장중 7% 넘게 하락한 것은 2011년 9월 이후 처음이다.

지수가 급락하면서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거래가 중단되기도 했다. 인도네시아 주식시장은 JCI 기준 하락 폭이 5%를 넘어가면 30분간 일시 중단된다.

다만 오후 들어 낙폭을 회복해 전날 종가 대비 3.84% 하락한 6천223.39에 마감했다.

이날 시장을 흔든 것은 세계 3대 신용평가사가 인도네시아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할 것이란 소문과 2016년부터 인도네시아 재무부 장관을 맡고 있는 스리 물야니 장관이 해임될 것이란 루머가 나와서다.

물야니 장관은 조코 위도도 정부에서부터 재무부 장관을 맡으면서 엄격한 재정 정책을 통해 재정 건전성을 지켜왔다.

이번 정부 들어서는 재정 지출을 확대하려는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과 부딪히면서 그가 재무부 장관에서 물러나게 될 것이란 이야기가 자주 나오고 있다.

여기에 인도네시아 최대 명절인 르바란 연휴를 앞두고 명절 성과급을 주기 어려운 기업들이 대거 근로자를 해고하고, 일부는 유동성 위기에 빠지고 있다는 소식까지 겹치면서 시장이 크게 흔들렸다.

이에 대통령실이 나서 물야니 장관이 사퇴하는 일은 없다며 시장 달래기에 나섰지만, 하락을 막지는 못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올해 인도네시아 경제가 부진할 것이란 우려와 함께 새 정부 들어 각종 인프라 예산을 축소하는 등 경제 정책에 불안을 느끼며 금융시장에서 대거 이탈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취임한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2029년까지 전국 약 9천만명의 아동과 영유아, 임산부에게 하루 한 끼 무상 급식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고,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시행에 들어갔다. 이 사업에는 연 280억달러(약 40조2천억원)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프라보워 대통령은 사업에 속도를 내겠다며 예산 구조조정을 지시했고, 재무부는 무상급식 예산을 늘리는 대신 중앙·지방 정부 예산에서 306조7천억 루피아(약 27조5천억원) 규모의 재정 지출을 줄이기로 해 인프라 사업을 비롯해 각종 정부 예산이 줄줄이 삭감된 상황이다.

인도네시아 국유 기업들을 관리한다며 새 국부펀드 다난타라를 출범시킨 것도 투자자들의 심리를 불안하게 하고 있다.

다난타라는 JCI에서 20% 이상을 차지하는 국영기업들을 관리하게 되는데 정부 입김이 이들 기업에 과도하게 들어갈 것이란 우려가 커지면서 투자자 이탈을 낳고 있다.

여기에 인도네시아 정부가 연간 주택 300만채를 공급하겠다고 나서면서 국영 기업들을 통해 대거 채권을 발행할 것이란 전망에 금융 시장의 불안은 커지고 있다.

이 영향으로 지난해 9월 7천900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JCI는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지금은 6천선을 위협하는 상황이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올해 들어 인도네시아 주식시장에서 16억5천만 달러(약 2조4천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환율 역시 크게 오르면서 달러 대비 루피아 가치는 1998년 외환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신창근 키움증권 인도네시아 법인장은 "정치적인 이슈 때문에 투자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정부가 금융시장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정책을 내놓고 불확실성이 사라져야 금융시장도 안정을 찾을 것 같다"고 말했다.

laecorp@yna.co.kr

좋아요 0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1,933건 5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821 작년 9명 숨진 인니 화산 또 분화…화산재 10㎞ 높이로 치솟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08 361
1820 美 상호관세 인도 25%·태국 19%…희비 엇갈린 아시아 국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08 386
1819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5.08.04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04 367
1818 태권도 국제 교류 및 협력 강화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8-03 721
1817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5.07.28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28 399
1816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5.07.21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21 385
1815 캄보디아, 사이버 범죄 조직 단속…3주간 2천명 넘게 체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21 499
1814 태국, 미국산 제품 90%에 무관세 제안키로…5년내 무역균형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18 444
1813 인니 대통령 "美와 관세 합의, 상호 이익의 새로운 시대 맞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16 479
1812 베트남보다 낮아 다행…인니 수출업계, '19% 관세'에 안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16 479
1811 호주, 총리 방중에도 태평양서 미국 등과 최대규모 합동군사훈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15 407
1810 인니 암본 남동쪽 바다서 규모 6.7 지진…피해 신고는 없어(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15 410
1809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5.07.14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14 425
1808 브라질 50% 관세 폭탄에 브릭스 회원국 인도·인니 긴장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10 524
1807 '美관세서한 제외' 인도, 타결 임박?…태국·인니 등은 한숨돌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08 593
1806 인니, 관세부과 앞두고 美와 340억달러 구매·투자 MOU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04 525
1805 인도네시아 자바섬-발리 오가는 여객선 침몰…수십명 실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03 683
1804 인니 미인대회 참가자, 이스라엘 지지 영상 논란에 실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7-01 641
1803 인니, 美관세 부과 앞두고 수입규제 완화…핵심광물 투자제안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30 540
1802 니켈 채굴부터 배터리셀까지…인니·CATL 전기차 프로젝트 착공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30 480
1801 인도·동남아, 美 관세부과 약 2주 남기고 협상 타결에 박차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30 552
1800 인니 연 300만호 주택공급 사업비, 차관 대신 국부펀드서 충당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26 559
1799 인니, 中 CATL과 8조원 규모 전기차 배터리 프로젝트 착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26 558
1798 최근 바람소주(Baram Soju) 의미 있는 활동 BARAMSOJU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26 748
1797 한-인니 경제 파트너십 포럼…글로벌 불확실성에 상호 공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25 409
1796 인니 국부펀드, 국영 항공사 가루다에 5천500억원 대출키로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25 477
1795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5.06.23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23 413
1794 G7대신 방러 인니 대통령, 서방 홀대론 부인…일정 먼저잡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6-23 486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6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