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소식 > 인니 자카르타 주택 1천여채 침수…인공강우로 폭우 분산 시도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2081)
  • 최신글

LOGIN
인도네시아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문의나 홍보는 사전고지없이 삭제 처리됩니다.

인니 자카르타 주택 1천여채 침수…인공강우로 폭우 분산 시도

페이지 정보

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회881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505880

본문

수천명 이재민 발생…"비, 막을 수 없지만 분산할 수는 있어"

 

PEP20250304074101009_P4.jpg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홍수

(브카시[인도네시아] EPA=연합뉴스) 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인근 위성도시 브카시의 한 주거지역에 홍수가 발생해 자동차와 사람들이 물에 빠진 모습. 2025.3.5. photo@yna.co.kr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 최근 며칠 동안 많은 비가 내리면서 1천채가 넘는 주택이 물에 잠기고 여자아이 1명이 사망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앞으로 폭우가 더 내릴 것을 우려해 미리 인공강우를 시도, 비를 분산하기로 했다.

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기상청과 안타라 통신 등에 따르면 자카르타를 비롯해 인근 위성도시인 보고르와 탕에랑, 브카시 등에 지난 3일부터 많은 비가 내렸다.

 

이 비로 여러 강이 범람하면서 지상에서 최고 3미터 이상 물이 차오르는 등 홍수가 발생했고 1천채 이상의 집이 물에 잠겼으며 수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또 3세 여자아이가 물에 떠내려가 사망하기도 했다.

현지 콤파스 TV는 주민들이 지붕 위에 올라가거나 밧줄을 이용해 높은 곳으로 이동하는 장면을 내보냈다. 구조 당국은 대피소를 설치하고 고무보트를 이용해 물에 고립된 사람들을 구조했다.

자카르타 주정부는 경보 수준을 두 번째로 높은 위험 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침수 지역에서 물이 빠질 수 있도록 펌프를 가동했다.

이런 가운데 인도네시아 당국은 오는 11일까지 자카르타와 그 주변 도시에 몇차례 더 집중 호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며 이를 막기 위해 미리 인공 강우를 시도하기로 했다.

오는 8일까지 서자바주 산악 지대에 집중적으로 인공 강우를 실시해 한 번에 많은 비가 내리지 않도록 강수량을 분산하기로 한 것이다.

두위코리타 카르나와티 기상청장은 전날 기자들과 만나 "비가 내리는 것을 막을 수는 없지만 이를 분산해 강도를 줄일 수는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구름이 너무 커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11월부터 3월까지 우기를 보내는데 자카르타는 무분별한 지하수 사용과 해수면 상승 등의 영향으로 지반 침하가 계속되면서 집중호우에 취약하다.

2020년에는 자카르타에 집중 호우가 쏟아지면서 하루에 60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PAF20250305265901009_P4.jpg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홍수

(자카르타 AFP=연합뉴스) 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한 마을 주택들이 홍수로 물에 잠긴 모습. 2025.3.5. photo@yna.co.kr

laecorp@yna.co.kr

좋아요 0
  • 목록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 Total 1,927건 3 페이지
  • RSS
인도네시아 소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871 도박 생중계 의혹 자료 제출 거부에…인니, 틱톡 운영 일시 정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0-06 394
1870 좋아요1 고아원 돕기 - 함께하는 나눔, 아이들의 희망이 됩니다.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0-03 286
1869 인니 클럽서 함께 마약 복용한 현지 여성 사망…한국인 체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0-03 553
1868 인니 기숙학교 붕괴 사고 매몰자 59명 생존 가능성 희박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0-03 318
1867 駐인니 한국대사관, 국경일 행사 개최…한복 체험관도 운영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0-02 290
1866 인니 기숙학교 붕괴 현장서 이틀 만에 생존자 5명 극적 구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0-02 277
1865 인니 기숙학교 붕괴 사고 매몰자 91명으로 늘어…생존자 있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0-02 262
1864 인도네시아서 이슬람 기숙학교 무너져 3명 사망…38명 매몰(종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0-01 295
1863 인도네시아서 이슬람 기숙학교 무너져 65명 매몰 실종…1명 사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30 394
1862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5.09.29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29 244
1861 인니-캐나다 경제동반자협정 체결…상품 90% 이상 관세 철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29 251
1860 인니서 무상급식 먹고 집단 식중독…대통령 핵심 공약 위기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26 455
1859 자카르타 일부 도로 (Toll) 폐쇄 (2025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25 495
1858 인니 대통령 유엔연설서 가자지구 평화 위해 2만명 파병 가능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24 278
1857 부패·불평등에 분노…동남·남아시아 Z세대, 도미노 반정부 시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23 316
1856 인니·네팔·동티모르에 이어 필리핀서도 대규모 반부패 시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23 249
1855 신한인도네시아 주간 환율 동향_2025.09.22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22 247
1854 좋아요1 대학생 시위에 놀란 동티모르 의회, 국회의원 평생 연금 폐지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18 391
1853 국회의원에 새차량 지급 반대…동티모르서 대학생 2천명 시위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17 402
1852 인니, 1조3천억원 규모 경기부양책 추진…시위대 불만 해소용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17 399
1851 인니 유명 관광지 발리섬 홍수로 14명 사망…500명 넘게 대피…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11 458
1850 인니서 홍수로 15명 사망·10명 실종…유명 관광지 발리도 침수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11 342
1849 인니, 시위 진정되자 내각 개편…'시위대 표적' 재무장관도 교체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11 376
1848 인니 시위 중 장갑차로 배달기사 치어 숨지게 한 경찰관 해임(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11 352
1847 인니 보르네오섬서 실종된 8명 탑승 헬기 잔해 이틀 만에 발견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11 299
1846 [中전승절] 인니 대통령, '격렬 시위' 진정되자 베이징 열병식…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03 502
1845 인도네시아 보르네오섬서 8명 탄 헬기 이륙 8분만에 실종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02 558
1844 [르포] 국회앞 불탄 버스정류장…격렬시위로 특권에 저항하는 인니…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9-02 546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5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