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한-인도네시아 테러 및 초국경범죄 대응 심포지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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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비다까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5-12-11 02:01 조회7회 댓글0건본문
주인도네시아대사관, 한-인도네시아 테러 및 초국가범죄 대응 협력에 관한 1.5 트랙 세미나 개최 |
주인도네시아대사관은 11.10(수) 인도네시아대학과 함께 제2차 한-인도네시아 대테러 정책 및 협력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한국 대테러센터, 인도네시아 대테러청(BNPT), 경찰 및 대테러 특수부대(Densus 88), 싱크탱크 등 양국 정부 기관 및 학계 인사 총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러 및 온라인 스캠 등 초국경범죄 대응에 관한 양국 정책 및 모범사례 등을 공유하였다.
※ 행사명 : 2nd Indonesia-Korea Symposium on Counter-Terrorism (CT) Policy and Cooperation
- (개회사) 인도네시아대학 국제관계학과 학과장
- (환영사) 주인도네시아대사관 박수덕 대사대리(공사)
- (기조연설) ▲I Made Astawa 인니 대테러 특수부대 부대장 ▲한국 대테러센터 정책관 ▲Mardikan 인니 대테러청 아태·아중동협력과장
- (패널) ▲Iwa Maulana 구금연구소 선임연구원 (인니 내 테러 위협 평가)
▲Chaula R. Anindya 인도네시아대학 국제관계학과 교수 (인니 대테러 정책 발전 경로)
▲김민지 대테러센터 경정 (초국경 범죄 및 테러자금조달 방지를 위한 국제공조)
▲Tony Priyanto 인도네시아 경찰 국제협력국 다자협력과장 (인니 경찰의 사이버범죄·온라인스캠 대응 전략)
이번 회의에서는 인도네시아 내 테러 위협을 진단하고 대응 정책을 살펴보고, 최근 양국을 포함한 역내 안보 위협으로 대두한 온라인 스캠 등 초국경범죄 관련 양국 대응 노력 및 경험을 공유하고 나아가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나아가, 양국 유관 정부기관 및 연구기관 간 네트워킹 지속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주인도네시아대사관 박수덕 대사대리는 환영사에서 테러 뿐 아니라 온라인 스캠 등 초국가 범죄가 한-인니 양국 및 역내 주요 안보 위협이 되고 있다고 하고, 어느 한 국가 혼자서 이러한 위협에 대응할 수 없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서의 발언을 소개하면서, 초국가범죄 대응을 위한 한-인니, 한-아세안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우리의 동남아 지역의 유일한 특별 전략적 동반자인 인도네시아와의 관계에 있어 안보 분야 협력은 필수적이며, 양국에 신정부가 출범한 가운데 오늘 논의가 통해 양국 협력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인도네시아 측 참석자들은 지난 3년 간 인도네시아에서 테러 사건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는 등 대테러 정책에 있어 인도네시아 정부가 많은 진전을 이룬 것은 분명하나, 여전히 테러가 완전히 근절된 것은 아니며 특히 최근 소셜미디어 및 온라인 게임 등을 통한 극단주의 이념 확산 시도 증가, 핀테크 및 암호화폐를 활용한 테러 자금 유통 등 새롭게 부상한 도전 과제 대응을 위해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나아가 국제 협력이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특히 Tony Priyanto 인도네시아 경찰 국제협력국 다자협력과장은 인도네시아 역시 다수의 국민들이 골든트라이앵글 지역 등의 온라인 스캠 등 초국가범죄에 노출되어 있다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한-인도네시아 경찰 간 협력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금번 회의는 양국 정부 기관 및 연구기관이 한 자리에 모여 테러 및 초국가범죄 대응 관련 지식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향후 동 분야 협력의 기반을 강화한 것으로 평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