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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시즌을 앞 둔 황성근 신임 감독의 출사표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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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느라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1-05-27 16:11 조회2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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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끝 무렵이었던가?

해외 단신 뉴스에 중국발 우한 바이러스 기사가 처음 등장하였고, 이내 곧 사라질 줄로만 알았던 이 단신 뉴스는 중국, 한국을 휩쓸며 단 숨에 역대급 헤드라인 기사가 되어 버렸다.

당시만 해도 우리를 포함한 현지의 반응은 "그래도 설마 여기까지 들어오겠어? 사스도 피해갔다는데..." 하지만 대다수의 막연했던 낙관론자들의 어리석은 예측을 비웃으며, 유래없이 잔인했던 이 바이러스는 마침내 여기 상륙하였고... 미처 상상조차 해보지 못했던, 영화에서조차 지나친 과장이라고 비웃을 법했던 일들을 우리의 현실로 만들어 버렸고, 말 그대로 우리 모든 것을 바꿔놓았다... 

어디서나 마찬가지였겠지만 저 멀리 타국에서 지친 일주일의 마지막을 야구로 달래오던 우리 또한 그 충격은 실로 엄청났다.. 이 시국에 모여서 운동을 한다는 사실 자체로써 비난의 대상이 되었고 하나 둘씩 그라운드를 떠나가며 결국 어렵게 재개되었던 리그는 중단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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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 삭막했던 PSBB 시기를 지나 이 상황이 언제끝날지 모른다는 막연함에 조금씩 지쳐가던 선수들은 코리아나를 시작으로 하나 둘씩 구장으로 복귀하였고, 이제 드디어 대망의 리그시작을 앞두게 되었다.

그 선두에 있던 코리아나 또한 새로운 리그를 준비하며 신규 감독을 선출하여 그 전력을 다지게 되었는데... 새로운 수장 황성근 감독의 출사표를 함께 들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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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감독선출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궁금하다.
꼰대들이 파놓은 함정에 걸려들었다.. 절대권력 황 여사의 독재에 맞서 새로운 세상을 열고자 하는 쿠데타세력의 반란이다.. 온갖 설이 난무 하는 가운데... 과연 스스로 생각하는 감독선임의 배경과 진실은 무엇인가


A] 의외라구요? 나는 준비된 감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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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를 갈망하며 온 미얀마 국민이 총탄이 빗발치는 거리로 온 몸을 내어 던지는 상황에, 이회장-3김-오감독으로 오래 이어져 내려온 코리아나의 공포정치를 척결하고 MZ세대까지 이어질 수 있는 민주화의 씨앗을 뿌릴 시기가 이제 막 도래하였다.. 비록 내가 아니었으면 하는 바램이었고 그 시기가 생각보다 빨리 왔지만.. 그 망할 놈의 뜨갈 때문에 결국 내 차례까지 왔고 하지만 기왕 뽑힌거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나에게 주어진 권력 마음껏 휘둘러 보겠다.. 힘은 쓰라고 있는 거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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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동호회 역사상, 감독보다 나이 많은 총무를 스스로 추천한 적은 없었는데, 굳이 마다하는 최총무를 끌어들인 이유는?


A] 같이 늙어가는 처지에 이거저거 따질 거 뭐 있나. 지난 술자리에서 혼자 죽을 수 없다는 심정으로 내가 감독이 되면 최정일 총무시대가 올것이니 이를 막아달라고 읍소하였으나... 결국 내가 감독이 되었고, 약속 불이행에 대한 응징으로 그를 추천하였다.. 하지만 설마 진짜 될 줄은 나도 몰랐다, 다만 그는 개총패의 수장으로 코리아나의 한 획을 그은 레전드 총무이다.. 떠다는 자 말없이, 짜다리 힘들었던거 얘기하고 싶지 않다며 숱한 명언을 남기며 험했던 고생길에도 팀을 위해 아무 불평없이 장부를 내려놓았던 그였다. (발췌: 2014년 최총무 인터뷰- http://www.indoweb.org/love/bbs/board.php?bo_table=ko_free&wr_id=1052&page=2 )
구시대를 마감하고 새로운 세상을 맞이하는 코리아나의 새로운 첫 발에, 이만한 인재가 또 어디 있겠는가.

 

Q] 가족들의 반응은 어떠한가

 

 A] 와이프왈 감투를 썼으면 오렌지 한봉다리라도 받아와야지... 그 전에는 설사 눈에 흙이 들어간다고 해도 안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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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돌아가는 상황을 보아하니 상납은 커녕 야생마들 거둬 먹이려면 달러 빚까지 얻어야 할 판 인 것 같아서, 와이프와는 썬키스트 오렌지 주스 1통을 쥐어주는 걸로 퉁치기로 했고, 못내 아쉬워 했지만 결국 재가를 받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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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감독으로써의 다짐에 앞서 오규환 전 감독에 하고 싶은 말

A] 역대 코리아나 감독은 당연히 이겨야 한다는 압박감때문에 모두가 기피해 온 자리였다.. 선임 당시 부상치료중이라 할 것도 없는데 감독이나 하라는 팀원들의 성화에 못 이겨 왕좌로 떠밀렸지만 (발췌: 19년 오규환 신임감독 인터뷰 -  http://www.indoweb.org/love/bbs/board.php?bo_table=ko_free&wr_id=1207&page=1) 누구보다 화려하게 끌어왔고, 누구보다 성대하게 박수 받으며 내려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제 오 감독님 아니고 오규환씨다.. 감독 내려놨다고 뒤로 빠질 생각말고 150개 완투하던 시절로 돌아간다 생각하면 마음 편할 것이다. 내 메세지는 간단명료하다 "Back to the 노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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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올 시즌 이거 하나는 다들 꼭 지켜달라는 메세지가 있다면?

 
A] 앞서 밝힌 바와 같이, 감독으로 뽑았으면 "절대적으로 저를 믿으셔야 합니다..." 이를 어기고 개인플레이가 나오거나 팀 분위기를 헤치는 자가 있을 시, 읍참마속의 각오로 사정의 칼날 을 휘두를 것이다... 힘 조절이 잘 안되서 사상자가 여럿 발생 될 가능성은 있지만 다 운명 아니겠는가... 모 포털사이트에 올라 온 감독 취임 기사를 보니 즐기는 자를 따라올 수 없다는 글이 있던데, 너무나 뻔한 포퓰리즘 기사일 뿐이다... 이겨야 즐겁고 우리는 충분히 즐거운 야구를 할 충분한 자격이 있다.


Q] 올 시즌 코치진 구성에 관해 생각해 둔 방안이 있는가?


A] 내 목표는 리그우승을 넘어 재외동포 야구단 최선두에 오르는 것이고 우리는 충분한 저력을 갖고 있다. 이 청사진에 들어맞는 많은 코치재원들이 있고, 이 들의 머릿속에 들어있는 여러 마귀들을 제거해 낸다면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전성기를 누리게 될 것이다.
또한 서두에 밝혔다 시피 나를 총알받이로 내세 운 구닥다리 베테랑들을 메이져리그식으로 코치로 내세 울 가능성도 있다... 아무도 마음놓지 말라, 혼자 죽을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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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감독의 세부 구상은 차주 2편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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