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니 50주년 역대 최대 경제협력의 장…“빅웨이브, 새로운 미래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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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인도네시아의 수교 반세기를 기념해 11월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호텔 물리아에서 열린 ‘한·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 협력 포럼’이 양국 정부 관계자·기업인·문화예술인들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K-Wave & I-Wave, 내일을 위한 동행(Together for the Future K-Wave and I-Wave)’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이번 포럼은 ㈜헤럴드(헤럴드경제·코리아헤럴드), 인도네시아상공회의소(KADIN), 주(駐)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 주한 인도네시아대사관, 인도네시아경영자협회(APINDO) 공동 주최로 진행됐다.

특히 수교50주년을 기념한 양국대통령의 축사가 돋보인다. 윤 대통령은 이날 이상덕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가 대독한 인사말을 통해 “양국이 지난 50년간 쌓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미래의 공동번영을 위한 전략을 준비하자”며 “한류(K-Wave)와 인도네시아 문화 웨이브(I-Wave)가 만나 인류의 미래를 위한 큰 물결(Big Wave)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다양한 제언들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조코위 대통령은 영상 축사에서 “지난해 한국은 인도네시아에 대한 투자 규모가 여러 국가 중 7위를 차지했다”며 “전기차 생태계 등 양국 사이에 더 많은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진영 코리아헤럴드 대표는 "이번 포럼이 양국 간 협력을 증진하고, 새로운 파트너십을 형성할 것”이라며 “현장에서 나오는 다양한 목소리가 혁신적인 프로젝트와 투자 기회를 찾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