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문화 컨텐츠의 자부심 “점프”가 오는 12월21일 발라이 까르띠니 자카르타 극장에서 공연을 앞두고 있다. 한국문화원과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고, 대홍기획에서 참여한 이번 공연이 연말 교민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인도네시아 현지인들에게도 지금까지 한류의 주류를 이루었던 아이돌 가수에 이어, 새로운 한류 컨텐츠로서의 가능성을 검증하는 시금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대한민국 대표 문화 브랜드 <점프>는 태권도와 태껸을 중심으로 한 동양무술에 신체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한 고난이도 아크로바틱과 유쾌한 코미디를 혼합한, 화려하고 짜릿한‘넌버벌 코믹 마셜아츠 퍼포먼스’ 라는 새로운 장르를 제시하고 있다.
전형적인 한국 가정을 배경으로 하는 점프는 전통적인 가부장적 가정에서 벌어지는 아주 유쾌한 가족의 이야기다. 가부장적인 할아버지, 애주가 삼촌, 태권도 달인인 엄마에서 안경의 비밀을 가지고 있는 딸의 구혼자까지….이 가족의 구성원들은 모두 수준급의 태권도, 태껸, 체조 기술을 가진 무술의 달인들이다.
서로 무술 실력을 겨루면서 자신들의 전문적 무술 기술을 맘껏 뽐내길 즐기는 가족들… 이야기는 한밤에 침입한 어설픈 두 명의 도둑들의 등장으로 공연의 재미를 더해간다.
한밤중에 벌어지는 무술고수가족과 불쌍한 도둑들이 벌이는 코믹 전투(?)는 현란한 무술 기술과 볼거리 넘치는 아크로바틱의 절묘한 조화와 슬랩스틱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준다.
언어를 최소화한 퍼포먼스로서 전세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상품으로서점프는 요절복통 코미디 속에서 글로벌 문화 컨텐츠로서 필요한 보편적 요소를 갖추고 있다.
화려한 퍼포먼스에 극적인 재미를 더한 작품으로, 톡톡 튀는 캐릭터들이 펼치는 드라마는 대사 없이 순간순간 절묘한 타이밍에 터져 나오는 코미디는 관객들에게 신선하면서도 색다른 코믹드라마를 선사한다.
이러한 점프의 완성도는 한국에서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아세안 정상회담 10개국 대사들이 점프를 관람하였고(2009), 대한민국 대표 문화 브랜드 특별상’ 을 수상하였으며 2007년, 2011년 오프 브로드웨이 장기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영국 웨스트엔드 4년 연속 초청공연(2006~09),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2년 연속 (2005, 06) ‘박스오피스 1위’, ‘코미디 어워드’ , ‘Sell-out Show’ 를 기록하였고, 이듬해 BBC TV와 영국왕실이 주최하는 로얄 버라이어티 퍼포먼스 (2006) 에 한국 공연 최초로 초청되었다. 2013년 상반기까지 점프는 해외 30개국 60여 도시에서 공연을 통해 국내외 총 10,000회 공연, 4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만났다.
이번 공연은 아쉽지만 12월21일 단 하루 2회(오후 3시, 오후 6시) 발라이 까르띠니 자카르타극장에서 이루어진다. 티켓은 VVIP 600.000루피아, VIP 500.000루피아, GOLD 400.000 루피아, Silver 300.000이며, www. Qoo10.co.id에서 판매되고 있다.
(공연 문의 : 대홍기획 김상진 선임 / 021-8778-5010 / jump@daehong.co.id)
작성일 : 14-12-06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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