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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대표 항구, 컨테이너 보관료 대폭 인상

- Tanjung Priok 항구 컨테이너 무료 보관 일수 단축 및 보관료 인상 –
- 큰 폭의 보관료 인상에 수출/수입 당사자 당혹감 표시 –
- 관련 업계 반발에 당국 재 변경 계획 발표 하기도 –

Kotra2016.03.25

  

개요

 

인도네시아 정부는 최근 항만 생산성 증대 목적으로 딴중 쁘리옥(Tanjung Priok) 항구의 컨테이너 보관료를 대폭 인상함. 딴중 쁘리옥 항구는 인도네시아 해상수입 수출 화물의 65% 통과하는 자카르타 대표 항구임.

 

보관료 인상을 놓고 관련 업계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소재 수입업체와 국외 공급업체들 간의 갈등도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우리 관련 기업들은 변동 상황에 유의해야 하며, 보관료 변경 사항을 인지하며 거래에 임해야 것으로 보임.

 

 

딴중 쁘리옥 항구의 컨테이너 보관 규정 변경 사항

 

인니 최대 항구인 딴중 쁘리옥 컨테이너 터미널을 관리 하는 자카르타 국제 컨테이너 터미널(PT. Jakarta International Container Terminal) 지난 226 배포한 회람 문을 통하여 컨테이너 보관료 변경 사항을 발표함.

 

회람 문에 따르면, 컨테이너의 항구 무료 보관일수가 종전 3일에서 1일로 단축 되었으며, 무료 기한 이후에 적용되는 보관료도 2 가까이 인상됨. 변경사항은 2016 3 1 도착 선박부터 적용됨.

 

자카르타 딴중 쁘리옥(Tanjung Priok) 컨테이너 1 보관료 (Rupia)



자료원: PT. Jakarta International Container Terminal 

특수조건 등에 의한 요율 변경 가능성이 있으며, 정확한 값은 관세사 등을 통해 확인 필요

 

상기 금액은 컨테이너 기본 보관료를 기본으로 계산됨. 딴중 쁘리옥 항의 컨테이너 기본 보관료는 20피트 27,200 Rp, 40피트 54,400 Rp 이며, 기존 4~10일의 경우는 500% 적용, 11일째부터는 750% 적용되어 왔으나 변경 후에는 일괄적으로 900% 적용됨. 현재 일반적으로 통관기간은 3일이 소요되고 있기에 모든 화물에 추가 보관비용이 부과될 것으로 예상됨. 2016 322 기준 루피아- 환율은 1 루피아 0.09 원임.

 

 

업계 반응 향후 변경 가능성

 

이번 항구 보관료 정책 변경에 대해 항구를 이용하는 기업들은 일제히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음. 한국의 A 자카르타 지점 관계자는 급작스러운 보관료 인상으로 인해 인도네시아 국외 공급업체들과 추가비용 지불주체 협의에 있어 갈등이 일고 있다.라고 입장을 표명함.

 

인도네시아 섬유협회 사무총장인 Ernovian G Ismy 이번 Tanjung Priok 항구의 보관료 인상은 금액 인상률과 시행 시작시기 모두 당황스러울 따름이다. 비록 컨테이너의 항구 체류기간을 줄이는데 효과는 있겠지만, 이번 정책 변경이 업계들에게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다.라고 언급함.

 

인니 섬유협회 사무총장 Ernovian G Ismy


자료원: 구글 

 

딴중 쁘리옥 항구 이용 산업계를 대표하는 인니 상공회의소(KADIN), 경영자총연합회(APINDO), 자동차제조자협회(GAIKINDO), 신발제조자협회(Aprisindo) 등은 딴중 쁘리옥 항구 관리를 실질적으로 책임지는 인도네시아 2 항만공사(PT. Pelindo 2) 방문을 통하여 제도시행 취소를 요구함.

 

딴중 쁘리옥 항구 측은 업계의 비난이 거세지자, 321 보관료를 조정하겠다고 발표함. 새로운 보관료 체계는 내부 검토를 거쳐서 2 후부터 적용될 예정임. 보관료는 도착 직후 기본 보관료를 납부시키고 다음날부터 누진세를 적용하는 방식으로 정해질 것으로 예상됨.

 

 

Tanjung Priok 항구의 보관료 인상 배경

 

이와 같은 컨테이너 보관료 인상 움직임에는 항구의 화물 체류기간(Dwelling Time, 화물이 배에서 하역된 항구를 벗어나기까지 기간) 축소하려는 인니 정부의 의도가 배경으로 있음. 인도네시아의 평균 화물 체류기간은 2015 기준 4.7일로 1.5일인 싱가포르, 3일인 말레이시아에 비하여 차이가 있으며 국가 경쟁력을 약화 시키는 부분으로 지적되어 .

 

딴중 쁘리옥 항구 컨테이너 터미널

자료원: 구글

 

화물의 체류기간을 길게 하는 이유로 꼽히는 것으로 통관 이전 단계에서의 수입 라이선스 취득 지연과 저렴한 항구 보관료를 이용한 컨테이너 야드 물품 장기 방치 등이 있음. 실제로 항구 관계자에 따르면, 플라스틱 제품 장기 보관이 가능한 화물을 실은 컨테이너가 장기간 항구에 체류하는 경우가 있어옴.

 

이에 인니 정부는 정부 부처들의 수입 라이선스 확인 작업 일원화 체계화, 컨테이너 보관료 인상 등을 통한 화물 항구 체류기간 단축을 추진 중임. 인니 정부는 현재까지의 노력으로 기존 4.7일의 화물 체류기간을 3.6일까지 단축했다고 밝힘.

 

 

시사점

 

업계의 반발에 대응한 조치가 취해지는 점에서 일부 보관료에 조정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기본적인 보관료 인상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보임. 우리 관련 기업들은 향후 보관료 발표결과를 모니터링 해야 것으로 보임.

 

또한, 금번 조치의 취지인 Dwelling Time 축소를 위하여도 우리 기업의 노력이 필요함. 예를들어 통관 절차에 필요한 허가/인증 미비, 필요 서류 준비 미비 컨테이너 보관료를 증가시킬 요소를 사전에 점검해야 것임.

 

자료원: 자카르타 국제항구 터미널, Kompas, 자카르타 포스트, 안따라 통신, 외부 기업 인터뷰, 자카르타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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