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KS 한가위 잔치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JIKS, 교장 김승익)는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9월 8일 한가위 잔치를 실시하였다. □ 행사는 7시 2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11시까지 다양한 전통 풍습 체험 및 놀이로 진행되었다. ○ 초등에서는 어머님들의 강강술래로 행사를 시작하여 사물놀이 관람, 윷놀이, 투호, 제기 이어 차기 대회가 있었다. 각 교실에서는 민속 음식 체험으로 이어졌는데, 차례상차림도 있었다. ○ 중등에서는 씨름대회, 한가위 영상관람, 한복 페스티벌, 사물놀이 공연, 제기차기 공연 등이 이어졌다. □ 이번 행사는 학생, 학부모, 교사가 모두 참여하여 축제의 장이 되었으며, 한국인의 정체성을 찾고 자부심과 긍지를 고취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행사사진> [이 게시물은 wolf님에 의해 2015-06-04 09:36:27 한인단체/기관에서 이동 됨] [이 게시물은 요한!님에 의해 2015-06-04 09:41:08 직스 JIKS에서 이동 됨]
8월의 경제 브리핑 기업탐방 일반인이 알아야 할 응급처치 행복에세이 <서미숙> 6일간의 추억, 아세안 스쿨투어! Jalan-Jalan Jakarta / 수로빠띠 공원 <사공경> 인도네시아 약용식물/ 자무(3) <백진협> 법률해설/ 법인의 범죄에 대한 형사처벌 <이승민> 자연이 살아숨쉬는 분재 헤리티지 정기 총회 내 마음의 뜰/ 성가신 일상 < 시: 김주영/ 그림: 이태복 > 풍경과 사람/이끼<엄종한> 드라마에서 배우는 BAHASA <허영순> 화 도 소 논설위원 칼럼 / 40대 기수들 <김문환> 박근혜 대통령 8.15 경축사 2014년 제 69주년 8.15 광복절 한인회장 인사말 제69주년 8.15 광복절 대통령, 인도네시아대통령당선인과전화통화 한국정부 초청 장학생 선발 인도네시아, 그리고 꽃 이철우 의원, 인도네시아 한인회 방문 이철우 의원 강연회 꿈나무 학교 신축 준공식 인도네시아 글로 벌 CEO 과정1기 수료식 POP IN ASIA 한인 기업 진출 50년 사례집 한인문예총 종합예술제 문화예술명사 초청 사업 KOICA, ICT 보안연구 개발센터 구축사업 CJ제과제빵학과 개원식 제 5회 ‘인도네시아 이야기’ 인터넷 공모전 롯데슈퍼마켙 끄망점 Copyright(c) 2007 인도네시아 한인회 All Rights Reserved. Korean Association Bldg. Jl. Gatot subroto Kav.58. Jakarta Selatan Indonesia Tel: 62-21-5212515. 62-21-527-2054. Fax: 62-21-5212486. Email: innehaninhoe@gmail.com
제 21차 헤리티지 탐방 안내 함발랑 둘레길을 산책하면 능선길로 가기 때문에 아름다운 산을 많이 볼수 있고, 커피나무꽃 향기 진한 깊은 산속에 들어 가 보실 수 있습니다! 인도네시아에 자카르타 근교에 이렇게 좋은 산이 있다는 걸 아마 모르시는 분 많을 겁니다. 가보시면 후회하지 않을 거예요!! 일시: 2014년 9월 19일(금) 8시 --2시 장소: 센툴 시티 톨 나간뒤 좌측 200미터 주유소 회비: 50,000 루피아 연회비 (개인 35만 루피아/ 가족 65만 루피아) 신청 접수-- 카톡 아이디 irenesujin85 카톡으로 신청하시고 메일주세요 irenesujin@hotmail.com 준비물 -- 물 2병, 점심, 간식, 과일, 깔개, 모자, 운동화나 등산화, 마스크, 썬글라스 문의-- 이수진 08161300210 *회원 가입 필수(단 1회에 한해 예외) 인도네시아 헤리티지 소사이어티 코리안 색션 김주현 이수진 드림 [이 게시물은 wolf님에 의해 2014-10-22 23:29:15 문화/예술/관습/행사에서 이동 됨]
■■ 알끌롱 개강 안내 ■■ 유네스코에 등록된 인도네시아 전통 대나무 악기 "앙끌룽" 개강 안내 일시 : 2014년 10월부터 매주 수요일 11시-1시 장소: 한.인니 문화연구원. 월 회비: 60만 루피아. 문화와 자연이 풍요로운 나라, 사랑할수 밖에 없는 나라, 인도네시아의 삶을 더욱 값지게 가꾸고 싶지 않으신가요? 대나무 속 울림이 신비로운 앙끌롱 연주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함께 어울려 아름다운 화음을 이루는 인도네시아 전통악기 앙끌롱을 배워 보세요. 문의처 : 정보팀장 정윤희 0815 1901 0570 Lilac4004@hanmail.net 원장 사공경 0816-190-9976 / Email :sagong@hotmail.com ----------------------------------------------- 한인회 한*인니문화연구원(www.ikcs.kr) Kebudayaan Korea dan Indonesia (Asosiasi Korea) Indonesian & Korean Culture Study (Korean Association) Jl. Gatot Subroto Kav.58 코리아센터 404호 (대사관과 메디스트라 병원 사이) Jl. Gatot Subroto Kav.58 Korea Center Ruangan 404 (disebelah Korean Embassy, sebelum rumah sakit Medistra) Tel. (+62 21) 527-3630 Email lovekoin@hotmail.com
안녕하십니까!! 땅그랑 반튼 한인회에서는 땅그랑 지역 한국기업 현지 직원 자녀들의 SUNATAN MASSAL 행사를 가질 예정입니다. 신청을 원하시는 기업은 신청서를 작성하시어 한인회 이메일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E-mail : kortangerang@korea.com 한인회 사무실 : 021 9179 6313
한국자유총연맹 인도네시아지부 족자카르타지회 창립 한국자유총연맹 인도네시아지부(회장 현상범, 이하 인니지부)는 지난 8월29일 족자카르타에서 족자카르타지회(이하 족지지회) 창립식을 거행하였다. 이태복 인니지부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본 행사는 족자지회 창립식과 더불어 2부 순서로 ‘6.25 및 북한인권사진전’ 그리고 인니문인협회 회원들의 ‘시화작품 전시회’를 함께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족자지회 조현보회장을 비롯하여 임원 및 다수의 족자 한인동포들 그리고 한인문화연구원 사공경 원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현상범 인니지부 회장은 개회사에서 조현보 족자지회 회장을 중심으로 단합하여 2006년 지진과 화산피해 당시 족자 한인동포들께서 보여주셨던 아름다운 사랑의 모습을 이어가면서, 조국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삶의 터전인 인도네시아도 사랑하는 귀한 사랑의 물결이 널리널리 퍼져 나아가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자총 중앙회장의 임명장과 족자지회 기를 건네받은 조현보 회장은 개회사에서 호국하며 평화통일을 위해 애쓰면서 유엔 NGO로서의 봉사활동도 병행하는 단체가 바로 한국자유총연맹(자총)이며 해외거주 동포로서 고국이 아닌 해외에서의 활동을 통하여 조국에 이바지하고자 함에 동참하여 줄 것을 강조하였다. 또한 승주호 인니지부 고문은 축사에서 족자 동포들이 한마음으로 화합하는 일에 족자지회가 앞장서 줄 것과 나라를 사랑하는 일에 많은 족자 한인동포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하였다. 이어진 2부에서는 인니 전통춤 공연과 족자한사모 회원들의 K-POP 공연에 이어 김은숙 시인과 한인문화연구원 사공경 원장의 축시 낭독 등으로 풍성한 볼거리와 풍미를 더하여 주었다. 자총인니지부는 앞으로도 반둥지회와 수라바야지회 등의 창립식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헤리티지 소사이어티(이하 헤리티지)에서 연례 정기 총회를 다음과 같이 개최하오니 많은 관심과 참석 바랍니다! -------다음------ 장소 : 에라스무스 하우스(네덜란드 대사관) 꾸닝안 소재 시간 : 2014년 9월 17일(수) 세부 일정 10시 ~ 점심식사후 귀가 10시-- 11시 30분 ( 간식과 음료 제공) 10시 오픈닝 행사 및 전통춤 공연 헤리티지 각종 영어 행사 가입신청 12시 점심식사 장소로 이동 코리안 섹션 오찬 (점심 제공) 여러분의 많은 참가를 기다립니다! 참가신청 -- 카톡 아이디 irenesujin85 (반드시 참가 신청을 카톡으로 해주시길 바랍니다!) 인도네시아 헤리티지 소사이어티 김주현 이수진 드림 [이 게시물은 wolf님에 의해 2014-10-22 23:29:15 문화/예술/관습/행사에서 이동 됨]
6일간의 추억, 아세안 스쿨투어! 한벌초등학교 나세진 8월 9일, 나는 아세안 스쿨투어 프로그램으로 인도네시아에 갔다. 평소보다 3시간정도 일찍 일어났지만, 여행의 즐거움에 알람도 없이 저절로 눈이 떠졌다. 5시20분쯤 청주 MBC 방송국에 도착해 인천국제 공항으로 직행, 드디어 미소의 나라 인도네시아로 떠났다. 펜팔 친구는 어떨까? 인도네시아에 도착하면 어디를 갈까? 음식은 입에 맞을까? 비행기랑 에볼라 바이러스는 안전하겠지? 등의 기대와 걱정을 안고, 3시 40분쯤 인도네시아에 도착을 했다. 처음 도착한 후 인도네시아의 첫인상은 ‘훅’하고 더운 찜통 더위였다. 하지만 버스 에어컨의 바람을 맞자 서서히 주변 환경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버스 안에서 바라본 삼성 광고들이 인도네시아까지 우리나라 회사들이 진출한 것을 보고, 자랑스러우면서도 신기하게 보였다. 인도네시아에서의 둘째 날, 이스띠끄랄 모스크라는 동남아 최대 이슬람 사원에 방문했는데, 이 안에 들어갈 수 있는 최대 인구가 12만 명 정도가 된다고 한다. 내가 인도네시아를 오면서 인터넷에서 정보를 조사하며 가장 궁금하게 느낀 건 인도네시아가 이슬람국가라는 것이었다. 내부에 사진처럼 12개(무하마드의 생일)의 기둥이 있는데, 정말 신비하고도 아름다웠다. 또 맞은편에 지은 지 100년이 넘은 가톨릭 대성당이 있는데, 이것은 인도네시아의 종교적 자유를 보여주기 위함이라고 했다. 셋째 날에는 몇 달 전 펜팔을 주고받았던 친구 벨라 아나다를 만났다. 만나자마자 나에게 환하게 웃어주었는데, 인도네시아가 왜 미소의 나라인지 알 것 같았다. 좋은 교육환경이 아닌데도 밝게 지내는 친구들을 보니 멋졌다. 그리고 친구랑 선물도 주고받았는데, 예쁜 가방을 선물 받아서 좋았다. 다음에 또 이메일로 오랫동안 펜팔을 하고 싶다. 넷째 날에 간 ‘땅꾸반뻐라후’ 화산에서 라뚜 분화구에서 도마스 분화구까지 트래킹을 했는데, 샌들을 신지 않고 운동화를 신은 게 후회가 됐다. 왜냐하면 양말이 젖을까봐 친구들은 유황 물에 발을 담갔는데 그냥 보고만 와서 너무 아쉬웠다. 그 대신 도마스 분화구에서 유황으로 삶은 계란을 먹었는데, 지금까지 먹은 달걀 중에서 최고의 맛이었다. 화산 트래킹은 힘들 거라는 예상과 달리 색다른 곳에서의 등산이라 시간이 금방 갔다. 내려오던 도중 내 또래 정도의 남자아이들이 담배를 피우는 것을 보았다. 우리나라에서는 큰일 날 일이다. 버스 창문으로도 여러 번 보았다. 인도네시아는 어린아이가 담배를 피우는 것을 제지하지 않는 것 같았다. 이런 점에서 우리나라와 문화가 다르다고 느꼈고, 아이들의 건강이 조금 걱정됐다. 내가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큰 걱정거리 중 하나가 바로 음식이었다. 여행기간이 길어 음식을 많이 먹어야 하기 때문에 더 신경이 쓰였다. 하지만 그 걱정은 괜한 걱정이었다. 첫째 날 먹었던 요리는 인도네시아가 섬나라라서 그런지 생선튀김과 새우, 밥, 야채종류도 맛있었지만 그래도 가장 입맛에 맞았던 것은 코코넛 음료다. 하지만 솔직히 밤에 수영하고 와서 먹은 컵라면은 한국에 대한 향수와 함께 정말 반갑고 맛있었다. 인도네시아에는 먹을 것도 많은 것 같다. 이번 스쿨투어를 하면서 새로운 것을 많이 배웠다. 그중에서도 펜팔친구 벨라 아나다를 만나 해맑게 지냈던 추억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인도네시아를 갔다 와서 사진 속에 남은 벨라의 미소를 보며, 평소 무표정하게 다녔던 내가 반성되었다. 새로운 친구를 만나 어색했던 몇 분, 친구의 미소를 보며 긴장감은 사르르 녹아버렸다. 엄마께서 여행하기 전 “너희는 어린이 외교관이야. 한국을 대표해서 좋은 인상 남기고 와”하고 부탁하셨는데, 도리어 친구의 미소를 보고 인도네시아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갖게 되었다. 나도 벨라처럼 앞으로 항상 미소를 띠고 웃으며 살아야겠다. 또한 인도네시아라는 미지의 나라에서, 내 친구가 사는 미소의 나라 인도네시아가 더 친근감 있게 느껴졌다. “만나서 반가웠어. 벨라 아나다. 아세안은 내친구야!“
한인회 한* 인니문화연구원 제5회‘인도네시아 이야기’인터넷 공모전 ‘잃어버렸던 나의 스크랩북을 찾아 발리에서 예술가의 꿈을 펼치다! 이것이 나의 인도네시아 적응기. 자바의 둥지에서 사산도의 전설을 들으며 새로운 도전, 새로운 시작!을 다짐한다. 찐따 인도네시아 사랑의 스크랩북에 지금 나에게 필요한 두 가지, 이해와 관용을 채색하며 세 번째 인생을 향해 자동차에 불이 났어요소리치듯 뜨겁게 내 앞의 삶을 당겨 안는다. 자카르타의 젖줄 찔리옹 강가에서 인도네시아의 한국인, 공존을 이루다. 사진 속의 아이들, 그 따사로움으로 황무지에서 나의 어린 스승들을 만나 제2의 고향 인도네시아, 마치 두리안처럼 나는 네게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하얀 깜보자 꽃 같은 하루가 있는 나의 두 번째 고향, 인도네시아 아, 삶으로 영혼을 노래할 수 있는 이곳은 인도네시아야라고 외치며 내일을 내딛는다.’ 4회 공모전 수상작 제목을 모으니 한 편의 글이 되었습니다. 올해도 멋지고 야심 찬 마음들이 많이 참여해주시길 기대합니다. 1. 주제 : 인도네시아 이야기 2. 원고 모집 기간 : 2014년 10월 ~12월15일 (문화탐방기 / 생활수기) 3. 원고분량 : 산문 부문 - A4용지 2쪽에서~ 5쪽 / 시 부문 2편 이상 4. 대상 : 학생(만14세 이상의 중고등학생), 일반인(성인) 5. 보내실 곳 : love.indonesia@hotmail.com / manggis7@hotmail.com 6. 시상식 및 문화행사 2015년 1월(일시 추후발표) 7. 시상내역 : 일반부, 학생부 별도 시상 상명 성 인 부 학 생 부 시상내역 인원 시 상 인원 시 상 대상 1 주인니한국대사상 1 주ASEAN 대사상 상장과 부상 최우수상 1 재인니한인회장상 1 재인니상공회의소회장상 상장과 부상 우수상 1 한*인니문화연구원이사장상 1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장상 상장과 부상 우수상 1 한*인니문화연구원장상 1 한국문인협회인도네시아지부장 상장과 부상 장려상 3 한*인니문화연구원상 3 한*인니문화연구원상 상장과 부상 * 시상내역은 바뀔 수 있습니다. 후원: 재외동포재단 / PT.TAEWON INDONESIA / PT. PRATAMA ABADI 붙임 ; (글자모양=바탕체, 글자크기=11, 행간=160%) ① 응모자는 성명, 주소, 연락처 등을 반드시 표기할 것 ② 원고는 위의 지정된 e-mail로 응모할 것 ③ 응모작품은 제출일 이전 미발표된 순수창작물이어야 함 ④ 이미 발표된 작품이나 표절로 판명된 경우 당선이 취소됨 ⑤ 제출된 원고는 반환하지 않음 문의처 : (021)527-3630 / 0816-190-9976/ 0815-8479-7879 sagong@hotmail.com /jemmachae@hotmail.com
전시.공연.창작 분야별 명사 초청 강연, 전시, 공연, 워크숍 공동추진 첫사업, 10.12문예총 종합예술제 계기 무형문화재 경기민요 초청행사 재인도네시아 한인문화예술단체 총연합회(회장 김문환)와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 (원장 김석기)은 지난8월 14일 전시. 공연.창작 등 분야별 ‘문화예술 명사 초청사업’을 공동 추진에 관한 협약식을 개최하였다. 양측은 ‘문화예술 명사 초청사업’을 통하여 각 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한국의 우수 문화예술인을 정기적으로 초청하여 공연, 강연, 전시, 워크숍, 간담회 등 분야별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하였다. 동 사업은 음악, 미술, 서예, 사진, 풍물, 문예창작 등 각 분야에서 활동중인 문예총 소속단체가 차례로 기획, 준비하기로 하여, 전시. 공연. 창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량있는 예술인들을 초청하고 인도네시아에 소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측은 첫사업으로 문예총 공연분과가 중심이 되어 10월 12일 한인문예총 종합예술제를 계기로 무형문화재 ‘경기민요’ 공연(단장 국악인 이나영)을 초청하여 한인커뮤니티 공연을 개최하며, 인도네시아 국민들을 위해 영상과 해설이 있는 우리 국악-민요 공연을 별도로 준비하기로 하였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문환 문예총회장, 이일하 공연분과 부회장, 사공경 문인협회장, 이수진 미술협회장, 김순재 음악협회장, 김주현 헤리티지회장, 최정순 루시플라워 장, 제경종 서예협회장, 장방식 국악사랑단장, 안영수 어린이합창단장 등 문예총 산하 단체장이 참여하여 함께하였으며, 김문환 문예총회장은 명사초청 프로그램을 통해 재인니 한인 커뮤니티가 한국의 우수 문화예술인과 가깝게 만나고 교류하는 기회가 되고, 인도네시아 국민들에게 다양한 우리 문화예술의 면모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4년 제 69주년 8.15 광복절 인사말 존경하는 한인동포 여러분, 그리고 대통령 경축사를 대독하신 조태영 대사님과 이 자리에 참석하신 내외 귀빈 여러분, 특히 오늘 이 자리에 국회 정우택 정무위원장님, 김기식 의원님, 이학영 의원님, 신동우 의원님이 참석하여 광복의 기쁨을 함께 누리게 되어 더욱 뜻깊은 날입니다. 오늘은 우리나라가 일제 치하에서 해방된지 69주년되는 역사적인 날로, 나라의 독립을 위하여 목숨을 바쳐 싸워 오신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우리 모두가 그분들에게 한없는 존경과 감사를 드려야 하겠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우리가 일본으로부터 당한 36년간의 치욕의 역사를 결코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우리가 어쩌다가 나라를 잃은 치욕을 당하게 되었는지 되짚어 보며,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해야 세계속의 당당한 대한민국으로 우뚝 서서 두번 다시 후손들에게 불행한 역사를 물려주지 않을 것인지 오늘 새삼 다짐하게 됩니다. 존경하는 동포 여러분, 해방 직후 38선을 기준으로 남북이 갈리고 동족상잔의 6.25전쟁을 겪었지만 우리 국민은 결코 굴하지 않고 공산주의로부터 나라를 지켜 내었습니다. 비록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로 전락하여 많은 나라의 도움을 받았지만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유일한 분단국가이지만 이제는 많은 나라에 도움을 주는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서 세계가 주목하고 친구가 되고 싶어하는나라로 자리 매김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남북한 관계 개선과 함께 남북 교류가 더욱 폭넓게 진전되어, 가까운 장래에 남북이 하나됨이 필연임을 우리 한민족의 역사가 증명하고 있습니다. 남과 북이 신뢰를 바탕으로 평화를 이루고 서로 협력하여 공동 번영의 길로 함께 가야 합니다. 남북이 하나되어 세계의 중심국가로, 세계인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한민족으로 우뚝 서는 그날을 여러분과 함께 기대해 봅니다. 존경하는 동포 여러분, 우리가 살고 있는 나라는 인도네시아입니다. 우리가 먼저 법과 질서를 지키고 인도네시아 사람들과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고 가꾸어 후대들에게 물려 준다면 우리는 진정 축복받는 인생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세계인의 사랑과 존경을 받으려면 우리가 먼저 우리의 이웃들을 존중하고 진심어린 사랑과 배려로 우리의 따뜻한 정을 심어 주어야 할 것입니다. 이제는 우리가 그동안 고속성장하면서 우리에게 무의식적으로 자리하고 있는 "빨리빨리" 문화를 되짚어 보아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이"빨리빨리" 문화가 우리를 적당주의로 사회 곳곳에 만연시켜 많은 문제를 내재하고 있지 않나 돌아봐야 할 것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한인사회 지도자 여러분께서 앞장서서 "더불어 사는 세상"을 가꾸어 가시면 우리의 후대들과 우리 한인사회는 영원히 축복받을 것임을 확신합니다. 감사합니다. 인도네시아 한인회장 신기엽
지난 8월 15일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제96주년 광복절 기념 행사가 열렸다. 국민의례와 광복절 노래 제창에 이어 조태영 대사는 ‘저의 꿈은 모든 국민이 행복한 희망의 새 시대를 여는 것’이라는 내용의 박근혜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를 대독하고 조규철 한인회 수석 부회장의 만세 삼창으로 행사를 마쳤다. 朴대통령, 제69주년 광복절 경축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재외동포와 국가 유공자 여러분, 그리고 자리를 함께하신 내외 국민 여러분, 오늘 제69주년 광복절과 대한민국 정부 수립 66주년을 맞이하여 온 국민과 함께 이 뜻 깊은 날을 경축합니다.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오늘날의 발전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나라를 되찾기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나라를 세우기 위해 헌신하신 애국지사들이 계셨기 때문입니다. 광복절을 맞이하여 다시 한 번 그 분들에게 감사와 경의를 드립니다.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민 여러분, 오늘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 번영은 많은 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우리 선조들은 일본 제국주의 지배로부터나라를 되찾고,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의 토대 위에 나라를 세우고, 북한의 남침에 맞서 나라를 지키고자 피와 땀과 눈물을 바쳤습니다. 선조로부터 고귀한 유산과 정신을 이어받은 우리 국민들은 어려운 세월을 딛고 한 마음으로 힘을 모아 대한민국의 기적의 역사를 만들어 왔습니다. 안팎으로 밀려오는 숱한 역경과 도전을 불굴의 의지와 단합된 정신으로 헤쳐 오면서 불과 반세기만에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일어섰습니다. 이제 대한민국은 수많은 개발도상국의 희망이 되고 있으며, 새마을운동부터 전자정부 구현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성취와 경험을 세계와 나누고 있습니다. 저는 이제 위대한 역사를 개척해 온 국민들과 함께 대한민국 제2의 도약을 위한 힘찬 도전에 나서고자 합니다. 국민 여러분, 우리의 새로운 도전은 자기혁신과 변화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지금까지는 앞선 국가들을 추격하는 발전의 길을 걸어왔다면, 이제는 지난 시절의 성과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바탕으로 과거의 잘못된 것들을 바로 세우고 새로운 혁신과 변화의 길로 나아가야 합니다. 올해 들어 잇따라 발생한 사건 사고들은 우리 사회에 오랫동안 쌓여온 비정상적인 관행과 적폐를 낱낱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동안 쉼 없이 잘살기 위한 길을 달려오다 보니 잘못된 것을 바로 잡을 기회를 돌아보지 못했거나 놓쳐 버렸다고 생각합니다. 어느 나라나 과거의 잘못을 묻어두고, 새로운 미래를 열어간 곳은 없습니다. 그것은 깨진 항아리를 손으로 막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언제 어느 곳에서 문제가 발생할지 모릅니다. 앞으로 정부는 오랜 기간 쌓이고 방치되어 왔던 잘못된 관행과 적폐를 바로 잡는 대혁신을 반드시 이루어내서, 국가 재도약의 단단한 토대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국민안전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안전혁신을 추진해 가고, 민관유착의 부패 고리를 끊어낼 것입니다. 자녀를 군대에 보내는 것조차 두렵게 만드는 폭력행위는 국가사회의 기반을 뒤흔드는 범죄입니다. 국가안보 차원에서 잘못된 병영문화와 관행을 바로잡아서 우리 군이 국민의 신뢰를 되찾도록 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진정한 국가혁신은 행정부와 입법부, 그리고 여와 야가 따로 없습니다. 오로지 국민만을 바라보고 국민이 원하는 법과 정책을 제 때 만들고, 실천할 때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입니다. 부디 정치권도 국민을 위한 국가혁신에 동참해 주기 바랍니다. 지금 경제 법안들이 발이 묶여서 어렵게 일궈낸 경기활성화의 불씨가 언제 꺼져버릴지 모르는 위기감에 쌓여 있습니다. 정치권이 진정 국민을 위하고, 국민의 민의를 따르는 정치로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길에 앞장서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무엇보다 대한민국의 혁신을 완성시키는 것은 바로 국민 여러분입니다. 혁신의 과정에서는 기득권을 버리고 익숙한 것과 결별해야하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이번 기회에 잘못을 바로 잡지 못하면 우리의 후손들의 미래가 암울해 질 것입니다. 국가혁신에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저는 앞으로 어떤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국민 여러분과 함께 국가혁신을 이뤄내서 희망과 꿈을 만들어 갈 수 있는 미래를 만들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지금 우리 경제는 중대한 기로에 서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우리 경제가 다시 한 번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이뤄내느냐 아니면, 저성장이 고착화되느냐가 결정될 것입니다. 정부는 올해 초 절박한 심정으로 우리 경제의 혁신과 재도약을 위한 ‘경제혁신3개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공공부문의 방만경영과 비효율 등 우리 경제의 비정상적인 적폐들을 바로잡아서 기초가 튼튼한 경제를 만들고, 창조경제를 통해 우리 경제를 역동적인 혁신경제로 탈바꿈시키고, 규제개혁을 통해 투자를 활성화하고, 내수와 수출이 함께 성장해서 국가발전의 과실이 국민의 삶 속에 골고루 퍼지도록 한다는 것이 핵심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우선, 정부는 무엇보다 경제 활성화에 국정역량을 집중해서, 그간 지속되어 온 침체와 저성장의 고리를 끊어낼 것입니다. 경제 활성화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국민 한 분 한 분의 살림살이가 나아지도록 하는 것이고, 이를 위해서는 내수경기가 살아나야 합니다. 기업 활동의 성과가 가계의 소득을 높이고, 투자로 이어지도록 정부는 재정, 세제, 금융 등 모든 정책수단을 총동원해서 내수경기를 살려낼 것입니다. 이미 발표한41조원 규모의 경제활성화 패키지에 더해서 내년 예산도 최대한 확대기조로 편성하여 경기회복의 불씨를 되살리겠습니다. 또한 기업들이 창의와 혁신을 통해 경제 재도약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규제개혁과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추진에 더욱 속도를 내고, 미래 성장동력을 이어갈 먹거리 산업을 찾아 집중 육성할 것입니다. 미래 성장동력이라고 해서 항상 새로울 필요는 없습니다. 기존산업도 창조적 발상의 전환을 통해 신산업으로 탈바꿈시킬 수 있습니다. 중국 등 신흥국의 거센 도전을 받고 있는 조선과 철강 등 주력산업을 ICT 융합과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배가하고 농업도 6차 산업화, 수출 산업화를 통해 젊은이들이 찾는 미래 성장산업으로 적극 전환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와 함께 기후변화 대응, 국민안전 부각을 계기로 에너지와 안전 산업을 미래 신산업으로 적극 육성하고 관광?의료 등 유망서비스업도 규제개혁을 통해 성장동력화 해야 합니다. 경제 불씨를 살리고 성장동력을 찾는 데에는 정부의 노력만으로 부족합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기업과 근로자가 서로 좀 더 배려하는 상생의 자세와노력이 절실합니다. 이번에 한국노총의 복귀에 따라 노사정위원회가 정상화된 것은 그 분들이 많은 고심을 한 결과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근로시간 단축과 임금체계 개편, 비정규직 문제 등 산적한 노사현안에 대해 노사정간 대타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이제 이런 힘을 모아 우리 모두 상생의 지혜를 짜내서 한국 경제의 힘찬 재도약을 이루어 냅시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올해는 광복 69주년이자 동시에 분단 69주년이기도 합니다. 분단된 상태로 지속되어 온 69년의 비정상적 역사를 이제는 바로잡아야 합니다. 통일을 준비하는 일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소명입니다 분단의 고뇌가 한 세대를 지나 다음 세대로 이어지면서 점차 무뎌지고, 비정상적 현실이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핵을 머리에 이고 살아가는 대한민국은 너무나 위험하고 비정상적입니다. 우리 후손들에게 이런 위험을 물려 줄 수는 없습니다. 이제 북한은 분단과 대결의 타성에서 벗어나 핵을 버리고 국제사회로 나와야 합니다. 스스로 핵을 포기한 카자흐스탄과 개혁과 개방을 선택한 베트남, 미얀마 등은 이웃나라들과 협력하며 평화와 번영을 누리고 있습니다. 북한도 한반도의 평화와동북아시아의 공동번영을 위해 고립에서 벗어나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이 되어야 합니다. 남북이 실천 가능한 사업부터 행동으로 옮겨서 서로의 장단점을 융합해 나가는 시작을 해 나가는 것이 시급한 과제입니다. 이를 위해 남과 북은 서로 만나고 소통할 수 있는 작은 통로부터 열어가고, 이 통로를 통해 서로를 이해해 가면서, 사고방식과 생활양식부터 하나로 융합해 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저는 우선적으로 한반도의 생태계를 연결하고 복원하기 위한 환경협력의 통로를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남북을 가로지르는 하천과 산림을 공동으로 관리하는 일부터 시작하여, 서로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협력사업을 확대해 가야 합니다. 저는 이러한 협력의 시동을 위해 오는 10월 평창에서 개최되는 유엔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에 북측 대표단이 참여하기를 희망합니다. 여기에서 남북한과국제사회 전문가들이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환경 공동체 형성의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민생의 통로도 열어가야 합니다. 이산가족들이 서로 만나고, 인도적 지원을 더욱 활발하게 펼쳐 서로의 고통을 덜어가고, 작은 마을에서부터 남북한이 함께 생활환경을 개선해 나가는 민생인프라 협력을 본격적으로 시작해야 합니다. 장기적으로 우리의 경제개발 노하우를 북한과 공유하고, 북한의 풍부한 지하자원과 노동력을 성장동력으로 활용한다면 남북한 주민의 삶이 모두 향상될 수 있고, 국제사회에 새로운 성장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남북한 주민들의 삶이 진정으로 융합되기 위해서는 문화의 통로를 통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통일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소중한 우리의 문화유산을 남북이 함께 발굴·보존할 것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내년의 광복 70주년을 맞아 남북한이 함께 광복을 기념할 수 있는 문화사업을 준비한다면 그 의미가 매우 클 것입니다. 앞으로 남북한 주민들이 작은 것부터 소통하며 동질성을 회복하고, 공동발전을 위한 작은 통로들이 모인다면 생활공동체를 형성해 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부는남북한이 지금 시작할 수 있는 작은 사업부터 하나하나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이제 남북한은 대화를 통해 대립과 고통의 역사를 극복하고 평화와 행복의 미래를 향해 나가야 합니다. 지금같이 계속되는 미사일 발사와 핵개발로 대한민국에 위협을 가하고 우리 국민들의 안전을 위협한다면, 이는 결코 용납되지 않을 것이며 국제사회에서의 고립이 계속되고 스스로의 손발을 묶는 결과가 될 것입니다. 북한이 과거에 대한 성찰을 바탕으로 평화 구축에 대한 진정한 의지를 보여준다면, 우리 국민들은 안심하고 남북교류협력을 환영할 것이며, 남북은 공동발전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정부가 제안한 남북 고위급 접촉에 응해서 새로운 한반도를 위한 건설적 대화의 계기를 만들 수 있길 바랍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내년이면 한국과 일본은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게 됩니다. 한일 양국은 이제 새로운 50년을 내다보면서 미래지향적인 우호 협력관계로 나아가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양국 간에 남아 있는 과거사의 상처를 치유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양국은 오래전부터 문화적, 정서적 교류의 전통을 이어왔습니다. 지금 양국 국민들은 문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며 교류의 폭을 더욱 확대하면서 양국 관계의 저변을 견고히 지탱해 주고 있습니다. 정치는 국민의 마음을 읽고 올바른 방향을 선택해야 하는데 일본의 일부 정치인들은 오히려 양 국민의 마음을 갈라놓고 상처 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 정부는 일본 지도자들의 올바른 역사인식을 촉구해 왔고, 특히 군대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살아계시는 동안 그 분들이 납득할 수 있는 전향적 조치를 요구해 왔습니다. 이런 문제를 올바르게 해결할 때 한일관계가 건실하게 발전할 것이며, 내년의 한일 수교 50주년도 양국 국민들이 진심으로 함께 축하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이 일본 정부도 후손들에게 떳떳하고 바른 길이라 생각합니다, 역사의 진실은 마음대로 가릴 수도 없고, 부정할 수도 없는 것입니다. 후손들이 앞으로도 역사의 진실을 찾아나갈 것이고 역사의 증인들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내년이 양국 국민들 간의 우의를 바탕으로 양국이 새로운 미래를 향해 함께 출발하는 원년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이를 위한 일본 정치지도자들의 지혜와 결단을 기대합니다. 지금 동북아 지역에는 냉전 종식 후 그 어느 때보다 갈등과 대립의 구조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역사와 영토 문제를 둘러싼 역내 국가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고, 정치, 경제, 군사 등 여러 분야에서 새로운 불신의 씨앗이 배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도전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동북아는 원자력 발전소가 밀집한 지역입니다. 원자력 안전문제가 지역주민들에게 큰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저는 EU가 석탄철강분야의 협력을 통해 다자협력을 이루고 유럽 원자력 공동체(EURATOM)를 만들었듯이, 동북아 지역에서 한국과 중국, 일본이 중심이 되어 원자력 안전협의체를 만들어 나갈 것을 제안합니다. 여기에는 미국과 러시아는 물론 북한과 몽골도 참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재난구조 협력과 기후변화 대응, 마약문제 등 다른 분야에서도 공동의 협력을 확대하며 항구적 평화와 번영의 틀을 구축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웃 국가들이 이런 동북아 평화협력 구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동북아의 새 시대를 함께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의 꿈은 모든 국민이 행복한 희망의 새 시대를 여는 것입니다. 나아가 남북 공동번영과 한반도 통일시대를 열어서, 세계 평화와 발전에 기여하는 부강한 나라를 만드는 것입니다. 그것이 조국의 광복과 건국을 위해 헌신한 선조들의 꿈이었고, 산업화와 민주화를 위해 애쓴 앞선 세대들의 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그것이 대한민국 제2 광복의 길을 여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제 그 희망의 길을 국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비록 나라 안팎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저력이 있는 우리 대한민국과 국민들은 더욱 강해질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마음을 모으고 힘을 합쳐서, 청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대한민국의 역사를 써 갑시다. 감사합니다.
95회 제주 전국체전에 출전할 남자 스쿼시선수를 찾습니다 ㅇ 10월 28일부터 일주일간 제주에서 개최되는 전국체전에 참가할 수 있는 스쿼시경력이 있으신 남자분 ㅇ 현재 자카르타에 거주하시는 분 연락처 : 0815 1024 1175
대통령, 인도네시아 대통령 당선인과 전화 통화 박근혜 대통령은 8월 7일 오후 「조코 위도도(Joko Widodo)」 인도네시아 대통령 당선인과 전화통화를 하여, 인도네시아 제7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것을 축하하고, 새롭게 출범한 인도네시아 정부와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 박 대통령은 지난 7.23「조코 위도도(Joko Widodo)」대통령 당선인에게 7.23(수) 축전 발송 「조코 위도도」 대통령 취임식은 10.20 거행 예상 박 대통령은「조코 위도도」당선인이 과거 솔로 시장 및 자카르타 주지사 시절에 행정 개혁 및 공공 서비스 개혁 등 많은 업적을 이룬 것에 대해 인도네시아 국민들이 큰 기대와 지지를 보낸 것으로 생각한다고 하면서, 앞으로「조코 위도도」당선인의 리더십 하에 인도네시아가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작년 10월 인도네시아 국빈방문을 통해 양국 간 깊은 우의와 신뢰를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인도네시아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은 주요 파트너 국가이며 국제무대에서도 긴밀히 협력하는 대상으로서, 신정부 출범을 계기로 양국 간 파트너십이 더욱 견고히 발전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특히, 정치‧경제 분야뿐만 아니라 인프라 확충 및 전자정부 등에서의 호혜적 협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습니다. 「조코 위도도」당선인은 박 대통령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인도네시아와 한국 간의 협력이 계속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하면서, 특히 인프라 분야 및 한국기업의 투자 촉진 등 협력 강화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는 12월 부산에서 개최 예정인 한-ASEAN 특별정상회의 참석을 포함,「조코 위도도」대통령의 방한을 초청했습니다. 양측은 금년에 예정된 APEC, ASEAN 등 다자회의 계기 만남도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금번 전화통화는 인도네시아 신정부와의 협력 관계 강화를 위한 우리의 의지를 전달함으로써, 아세안의 주도국인 인도네시아와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내실화를 도모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관련 링크 : http://www1.president.go.kr/news/newsList.php?srh[view_mode]=detail&srh[seq]=6884 Korean Cultural Center Indonesia Deputy DirectorTel. 62-21-2903-5650Fax. 62-21-2903-5649MP.62-812 182 46977070 7688 5818id.korean-culture.orgfacebook.com/KCCIndonesiatwitter.com/KCC_Indonesia
1. 한인동포 대상의 이철우 국회의원 강연회가 아래와 같이 열립니다. *. 제목 : 나의조국 대한민국 *. 일시 : 2014년 8월11일(월), 오후 4시~5시30분 *. 장소 : 한국문화원 (Equity 빌딩, 17층), 021-2903-5650 강연 말미에 동포 여러분들의 애로사항 및 지원 필요사항의 청취 시간도 마련되오니, 동포 여러분들께서 많이 참석하여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한편, 강연 종료 후 만찬(오후 6시, 아리정-호텔마하깜 건너편)에도 많이 참석하여 주십시오. 2. 이철우 국회의원 약력 : 경북 김천 출생 (새누리당) -. 제18대 및 제19대 국회의원(재선) -. 현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 홍조근정훈장, 국무총리 표창, 안기부장 표창 3회 등
제64주년 6.25 행사 및 북한인권 사진전 - 출처 자카르타경제신문 2014. 7. 21 / 18면 (한인커뮤니티)
한*인니문화연구원 편지 교류 주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다녔던 멘뗑 제1초등학교 학생들과 충북 5개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편지로 교류하고 있으며, 오는 8월에 충북 어린이들이 자카르타를 방문해 멘뗑 어린이들과 만날 예정이다. 충북 5개 초등학교와 인도네시아 초등학교의 단체 펜팔은 청주 MBC가 제안하고 자카르타에 있는 한인회 한*인니문화연구원이 멘뗑 제1초등학교를 추천하고 가교역할을 해 성사됐다. 한*인니문화연구원은 지난 3월에 멘뗑 제1초등학교에 한국의 어린이들과 펜팔 친구 맺기를 제안했고 이후 멘뎅 학교 측의 긍정적인 답변에 따라 편지 교류가 시작됐다. 먼저 한*인니문화연구원이 지난 5월 28일 한국에서 온 편지 157통을 오바마 학교에 전달했고 일주일 뒤인 6월 4일 인도네시아 학생들의 답장을 받아서 한국에 전달했다. 어린이들의 편지에는 그림과 함께 간단한 선물도 들어 있었다. 이번 행사를 취재한 청주 MBC 방송국 신미이 기자에 따르면, 지난 6월 11일 충북 옥천 삼양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들이 인도네시아에서 온 편지를 들고 환호성을 터트렸다. 한편에서는 답장을 받지 못한 어린이들의 글썽임도 들렸다. 같은 날 충북 내 5개 초등학교에서 비슷한 장면이 펼쳐졌다. 신미이 기자는 유창하지 못해도 영어로 편지를 주고받는 어린이들이 대견하고 뿌듯해 보였다고 전했다. 이후 개인적으로 서너 차례 더 편지를 교환한 어린이들은 오는 8월에 충청북도 초등학교 탐방단의 인도네시아 탐방 기간에 멘뗑 제1초등학교에서 펜팔 친구를 직접 만날 예정이다.한*인니문화연구원, 청주MBC와 멘뗑 제1초등학교 등이 여러 차례의 협의를 거쳐 기획한 ‘아세안은 내 친구’라는 프로그램에 따라, 충북 5개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80명이 8월 9일~13일 동안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자카르타와 반둥 등을 돌아볼 예정이다. 충북 어린이들은 인도네시아 방문 기간 중 개인적으로 서너 차례 편지를 교환한 인도네시아 어린이들과 만나기로 했다. 멘뗑 제1초등학교 측에서는 한국 어린이들을 환영하는 의미로 인니 전통 춤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재선 한*인니문화연구원 이사장은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 방식으로 어린이들이 삐뚤삐뚤한 손글씨로 편지를 써서 친구를 맺는다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 이러한 기회를 통해서 잊혀져 가는 소중한 가치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64주년 6.25 행사 및 북한인권 사진전 개막식이 지난 6월 19일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JIKS) 나래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국기에 대한 경례와 애국가 제창 및 순국 선열에 대한 묵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현상범 자총연 회장은 기념사에서 "오늘은 북한의 기습 남침으로 인하여, 6.25전쟁이 일어난 지 64주년이 되는 해로, 같은 민족끼리 총부리를 겨누며 처참하게 싸워야만 했던 아픔과 슬픈 비극의 역사를 되새겨 보는 날입니다"라고 행사의 의의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6.25전쟁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습니다, 잠시 총성이 멎은 휴전 상태일 뿐 입니다"고 강조했다. ‘3분 스피치’ 순서에서는 JIKS 중등 대표로 이민영 학생이 <북한 인권 우리가 도울 수 있다>, 손경락 학생이 <북한 인권 문제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할 때입니다> 이어서 글로벌 리터 한국 대학생 대표로 국립인도네시아대학교(UI)에 재학 중인 김헌중 학생이 <한반도를 위해서> 등의 주제로 각자의 의견을 피력했다. 6.25 행사에 이어 북한 인권 사진전이 19일 개막해 24일까지 이어졌다. [ 데스크 dailyindo@gmail.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dailyindo@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