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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학교의 집단히스테리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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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겨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회17,575회 댓글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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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선생님의날“  자료를 찾다보니, 흥미있는 자료가 있어서요.

깔리만딴의 반자르마신시의 학교에서 “Kesurupan”이 발생하여 취재진들이 몰려 들었는데요..

취재하던 여자리포터도 같은 증세를 보여 실려나갔다네요.

바로 요 사진... 학생들도 여러명 히스테리 증상을 보여 일찍 하교시켰다나요.




그래서 무슨일인가 찾아보니 잠비와 말랑에서도 같은 현상이 있었고요.. 자카르타 시내 학교,

나이키공장등에서도  같은 일이 있었더라구요.
이번이 처음이 아니고 이미 여러번 발생했고요, 심지어 같은 학교에서 주기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는..
인니뿐만 아니라 방글라데시,세네갈 등에서도 사례가 있더군요.
미국에서는 "탄저병공포"가 있었을 때 한 학교에서 페인트냄새때문에 발생한 적도
있다하고요.
적게는 몇 명에서 많게는 수십명이 같은
증세를 보인다네요. 
흥미로운 것은 인니에서는 증세가 주로 여자에게만 나타난다는 것 ㅎㅎ

관련 화면.... 요오기 

http://tv.detik.com/index.php?fa=content.main&k=061009681&id=TURneE1UQTNOelV5SXpJd01EZ3ZNVEV2


“Kesurupan Massal“  "mass possessed" 뭐, 저는 집단히스테리라고 이해 했는데요.

인니에서는 워낙 귀신과 정령등을 많이 믿는 추세라 이른 바 “Roh Jahat" - 악령 -이

수작을 부리는 거라 하고요, 그래서 기도를 드리거나,, 기도회를 해야한다고 하기도 하고요.

인니 방송에서 보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집 안이나 건물의 악령을 쫓아내는 전문가(?)

-주로 이슬람 목회자-들의 활동을 보여주기도 하고, 드라마에서는 너무 자주 나오지요.


인니자와의 전통춤인  “Jatilan" (Jaran Kepong, Kuda Rumping) 같은 공연에서도 춤이

끝나고 차력같은 시범(칼로 자기 몸찌르기, 격파등)을 보이고는 하는데,, 이것이 신(?)이

내려서 가능한 것이다 하더라고요.

발리의 원숭이춤에서도 약간 그런 증세가 보이기도..


- 발췌를 했습니다. -


집단히스테리 (epidemic hysteria)

히스테리 증상이 집단내에 만연하는 현상.

학업으로부터 도피하고자 하는 학교 히스테리, 죽음의 불안과 전쟁공포가 질병처럼 번진

전장(戰場) 히스테리 등이 대표적인 예.

그 증세는 히스테리와 마찬가지로, ‘들리지 않는다, 보이지 않는다, 손발이 떨린다, 혈압이

올라간다, 맥박이 빨라진다, 눈동자가 커진다, 손발이 굳어진다, 대소변을 지리거나 경련을

일으킨다, 의식을 잃고 졸도한다’ 등이다.

억압적 성격이 강한 집단에서 발생하는 것 외에도 한 집단에 드럼소리를 들려 주거나 주문

같은 것을 외거나 몸짓·춤을 출 때 일어나는 현상도 있다.

미개종교·신흥종교 등의 의식, 또는 팝음악 연주회의 참가자에게서 볼 수 있는 실신·발작이

이에 속한다.

심하면 패닉(panic) 상태에 빠진다.

집단 히스테리는 집단의 구성원이 다같이 병에라도 걸리고 싶다, 현실에서 도피하고

싶다는 무의식적인 욕구를 가지고 있다는 것, 암시에 걸리기 쉬운 상태에 있다는 것과

모방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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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못나니님의 댓글

못나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집단 히스테리현상은 못봤어도 공장에서 일하다 보면 자주 발생합니다,  특히 무덥고 잔업이 많은날 ,
정말로 졸도 하는 사람도 있지만 간혹은 일하기싫어서 그러는 애들도있습니다, ㅋㅋ 귀신 들렸다 하면
양호실가서 몇시간 쉬게 하니깐 꾀병 부리는 사람도 있겠죠, 근데 막 진짜로 귀신들린 사람도 있는거 같습니다
자기 머리카락 막 뜯고 얼굴 할퀴고 하는 자학 행위도 있으니깐요,

Kunci님의 댓글

Kunc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는 왜 IKLAN 마이죤이 생각날까? 요즘 우기도 되고 몸이 많이 축나셨죠?
RW로 몸을 보충하시죠. 워낙 인도네시아 Spritisme가 강한 나라이니...
아침에 TV보니깐 유리 위에서 춤추고 칼로 손목 긁고 그러던데... 왜 멀쩡할까??ㅎㅎ

비르빈땅님의 댓글

비르빈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 8년전에 저희 공장 여공중 한명에게 한국귀신이 들었다고, 흰자만 보이면서 한국말을 막한다고 저보고 머라고 하는지 들어보라고 해서 갔었죠. 제가 갔더니 그때부터 말은 안하던데요. 씨울프님 말대로, 영양이 부족해서 그런듯 ㅋㅋㅋㅋ

엄마오면알트탭님의 댓글

엄마오면알트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 젤 첨 인니왔을 때 아파트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서 엄청 무서웠는데, 강아지 키우니깐 안나더군요;;;

seawolf님의 댓글

sea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단 잠정적으로는..ㅋㅋ
영양부족이 기본원인으로 보여지지만..ㅋㅋ

그래도 공장에서..이런일 발생하면..
이나라 무당(Dukun) 불러서 푸닥거리는 하더군요.ㅋㅋ

하긴..서양사람이 경영하는..
골프장에도..중요 골프대회때 비올려면..
비오는 것을 늦추거나 비켜가게 하는..
신앙심에 바탕을 둔 전문가를 쓰는것도 봤음..ㅋㅋ
(골프장 서양 CEO 인터뷰 왈..다른건 안믿어도 이건 믿는다고나..ㅋㅋ)

일단 못먹어서 헛게 보인다랑..ㅋㅋ
악마가 씌여서 그렇다..(Masuk Setan/Hantu)
대략..아직도 논쟁중인듯..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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