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마을 사람들이 잡는 개복치, 라마레라 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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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h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3-23 23:37 조회2,33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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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NTT 지역 라마레라 마을에서 잡는 대형 물고기 중에 개복치도 있습니다.
큰 것을 잡을 때는 4~5미터 짜리도 있다고 하는데 이번에 잡은 것은 약 1.5미터 정도 되는
것이었습니다.
개복치에 창살이 찍혔는데도 힘이 엄청 세어 끌어 올리는데 3명의 어부들이 당겨 겨우 배 위로
올렸습니다.
동영상을 보시면 끌려 올려오지 않으려고 몸부림 치는 개복치를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배로 올라온 개복치는 바로 다른 생선과 달리 배 위에서 해체 작업을 합니다.
그리고 다른 생선과는 달리 개복치를 잡을 때 도와준 다른 어선에게 개복치를 나누어 줍니다.
그런데 어부들이 일부의 생선 살점을 잘라 바로 먹는 것이었습니다.
여러 종류의 대형 생선도 잡지만 살점을 잘라 먹는 것은 처음 봅니다.
저도, 같이 간 일행도 살점을 조금 달라고 하여 먹어 보았는데 그 맛이 매우 괜찮았습니다.
랍스터회나 복어회를 먹는 맛이 났습니다.
아~~ 그래서 어부들도 이것을 날 것으로 먹는구나....
배가 마을 해안가에 도착하면 이 개복칠를 꼭 배분 받던지 아니면 돈을 주더라도 사야 하겠구나
생각했습니다.
약 3kg 정도 배분을 받은 개복치를 숙소를 가져왔습니다.
이것을 어떻게 먹어야 오래간만에 이곳에서 잘 먹었다는 소리를 들을까??
두꺼운 껍질은 오징어회처럼 가늘고 길게 자라 초 고추장에 무치고 살점은 참치회처럼 자르고
남은 것은 찜을 만들어 만들어 보았습니다.
두툽한 살점이 랍트터와 비슷한 맛이 났습니다.
이곳에서 먹어본 생선 중에 먹을 수 있는 생선이었고 가장 맛있는 생선이었습니다.
이곳에서 개복치만 매일 잡히면 우리 일행이 이곳에서 지내는 동안 먹고 지내는데 문제가 없겠는데
생각했습니다. ㅎㅎ
하지만 이곳 라마레라에 있는 2주 동안 개복치는 한마리 밖에 잡지 못했습니다. ㅠㅠ
다음 5회부터는 라마레라 마을과 사람들의 사는 모습을 올리까 합니다.,,
더 많은 사진과 동영상을 보고 싶다면
http://blog.daum.net/baubaut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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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 관한 많은 자료들이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