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마을 사람들이 잡는 돌고래. 라마레라 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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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h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3-15 17:11 조회1,98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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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라마레라 마을 사람들은 바다에서 잡을 수 있늠 모든 것을 잡아 먹습니다.
바다에서 낚시로 잡을을 수 있는 것은 날치뿐이고 다른 종류의 생선은 거의 잡히지 않으며 잡히더라도 적게
잡힙니다.
마을 인구가 약 3,000명 정도인데 큰 종류의 생선을 잡지 않으면 살 수가 없는 것입니다.
마을 뒤쪽은 돌산으로 이루어져 있어 작물을 심을 수 있는 곳이 매우 적습니다.
하지만 신을 축복인지 이곳 앞 바다로 향유 고래가 지나가고 돌고래도 지나가고 대형 가오리도 지나가고
대형 상어도 지나갑니다.
그 것을 잡으면 그 가족들이, 마을 사람들이 먹고 살수 있으며 남는 것은 말려서 물물 교환 시장에 팔아
주식인 옥수수를 살 수 있고 담배잎도 사고 야채도 살 수 있고 자녀들을 학교도 보낼 수 있습니다.
일주째 바다로 나가 헛탕을 쳤는데 오늘은 돌고래 때를 만났습니다.
돌고래는 작고 매우 날쌔고 영리하여 잡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돌고래 무리를 발견하면 그곳으로 전속력으로 돌진하는데 근처에 접근하면 기다렸다가 저희를 놀리는 것 처럼 돌고래 때가 전부 잠수를 해 버립니다.
그리고 몇 분 뒤에 다시 저쪽에서 나와 헤험쳐 갑니다.
그런 쫓고 쫓기는 생사가 걸린 일전을 오전 내 수십번을 반복하다가 드디어 한마리가 미처 잠수하기 전에
배 앞에 있는 작살잡이 창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돌고래의 크기가 약 1.5미터 정도 되는 것인데 그 긴 창을 정확하게 돌고래에게 던지면서 바다로 뛰어듭니다.
정말 멋진 장관이지만 목숨을 건 사냥입니다.
정확히 작살 창에 찍힌 돌고래는 몇분의 사투를 벌이다 거의 기진맥진하여 배 옆으로 끌려 나옵니다.
그러면 배에 있는 사람이 돌고래의 심장에 칼을 찔려 마지막 숨통을 끊고 배위로 올립니다.
돌고래는 불쌍하지만 이것을 잡은 배에 있는 사람들은 매우 행복해 합니다.
돌아가서 작은 양이지만 나누어 가질 수 있고 오늘 저녁은 배부르게 가족들이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