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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i] 03. 네가 있어서 좋았어. 잘 지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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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명랑쾌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1-12 10:18 조회3,161회 댓글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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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은 원래 스쿠터를 빌려서 울루와뚜 Uluwatu와 누사 두아 Nusa Dua을 돌아 보려고 했습니다만... 같이 간 일행이 오토바이 덥고 피곤하다며 차로 관광지 돌고 선선한 우붓 Ubut에 가자더군요.
전날 세웠던 모든 계획은 다 박살났습니다.
그리고 결국, 전 이번 발리여행에서는 스쿠터를 탈 일이 없게 됐습니다.
지옥의 부비부비는 도대체 왜 한 건지... =_=
몇달이 지난 지금도 그때를 떠올리면 아랫배에서부터 뜨거운 빡침이 끓어 오릅니다.
 
 
일행의 변덕에 경로를 전면 수정했다.
원래 꾸따에서 1박 더 하고 오전에 쁘라마 버스로 우붓에 가려고 했는데, 다 취소다.
오후 7시에 밖에 나가 여행사 찾아다니며 흥정하기도 귀찮다.
호텔 프론트에 물어보니 60만 루피아라는 걸 흥정해서 50만 루피아에 따나 롯 Tanah Lot 갔다가 브두굴 Bedugul 들러 우붓 Ubut에 내리는 것으로 예약했다.
현지어를 할 수 있고, 현지 사정을 잘 안다는 건 이렇게 급작스런 상황에 좋다.
요즘 뜨는 곳이나 맛집 등등은 차라리 한국에서 열심히 정보 찾아 본 초행자가 오히려 더 잘 아는 경우가 많다.
 
다음날 아침, 예약한 시간에 짐을 꾸려 나오니, 호텔 로고가 붙은 승합차가 대기하고 있다.
잠시 후 운전기사가 와서 출발했는데, 이노무 시키가 꾸따 시내를 지나자 본색을 드러낸다.
원래 있는 관광 패키지 코스가 아니기 떄문에 돈을 더 지불해야 한다나.
원래 코스보다 거리도 더 짧고, 더 일찍 끝나는데 뭔 소리냐 따지니, 그건 지도 상으로 그렇게 보이는 거고, 도로 사정이 안좋아서 시간이 많이 걸리고 힘들댄다.
더 따지려다 그냥 귀찮아서 얼마 더 달라는 얘기냐 했더니 20만 루피아 더 달랜다.
니가 주장하는 대로 오후 4~5시에 우붓에 도착하면 20만 루피아 주는 걸로 하고, 3시 이전에 도착하면 10만 루피아 더 주는 걸로 했다.
원래는 아무리 못해도 2시 이전에 도착할 코스라는 걸 난 이미 알고 있다.
이누무 시키 괘씸해서 3시 꽉꽉 채워 우붓에 도착하게 만들었다.
 
따나 롯 들어가기 전 기념품 상점가의 한 곳
아예 대놓고 루왁 Luwak에 목줄을 매어 놓고 커피 열매를 먹이고 있다.
 
그 옆으로 철제 우리에 갖힌 루왁과 과일 박쥐 한 마리를 매달아 놓았다.
동물 애호가들이 경악을 할 만한 광경이지만, 세상 사는게 다 고행이고 고통이다.
 
저 멀리 울루와뚜 지역 입구가 보인다.
 
참고로 이런 양식의 대문을 가뿌라 Gapura라고 하는데, 발리 힌두의 독특한 양식이다.
인니 어디를 가든 저런 건축물을 본다면, 발리와 관련이 있다고 보면 된다. (사장이 발리인이라든가, 발리 양식을 표방한 가게라던가, 사장 아들이 발리슛을 잘 찬다던가... 응?)
원래는 내부가 보이지 않도록 대문 뒤편으로 벽이 높게 세워져 있어야 하지만, 저 앞으로 보이는 표지벽으로 대신한 모양새다.
관광객들 통행 때문에 그렇지 않았을까 싶다.
 
궁금하긴 한데, 알아보긴 귀찮아서...
 
발리 힌두교도들이 종교의식을 하고 있다.
발리의 종교의식들은 관광객들에게 보여주는 퍼포먼스가 아니라, '진짜' 종교의식이고, 그게 발리의 매력 중 하나다.
 
따나 롯도 이젠 그닥그닥... 차라리 이름 모를 동네의 사원을 구경하는게 더 재미있을듯 하다.
 
그럭저럭 돌아 본 후, 브두굴 Bedugul로 갔다.
 
뭔 상관인지는 모르겠지만 사슴을 키운다.
발리 사슴들이 전형적인 북유럽형 하체비만 체형이라는 걸 처음 알았다.
 
워낙 종족이 다양해서 그런지, 인니인들 중에는 다른 동양인들이라면 거의 보기 힘든 저런 체형이 제법 있다.
인니가 대표적인 동남아 국가이지만, 사실 다른 10개국과는 달리 가장 동양적이지 않은 나라이기도 하다.
인니는 문화적으로는 인도의 영향을 가장 깊게 받았으며, 그 기반 위로 이슬람과 네덜란드의 영향이 덮여 있는 나라다.
문화적인 부분보다는, 그저 지정학적으로 동남아에 속한다고 보는 편이 오류가 적다. (비슷한 예로 필리핀도 그렇다.)
한국인이 흔히 갖기 쉬운 오류가 바로 동양적=유교적=중국적 이라는 고정관념이다.
 
건기 끝자락이라 그런지 호수 옆의 탑에 걸어 들어갈 수 있는 땅이 생겼다.
우기에는 요긴하게 쓰이던 배가 땅 위에 널브러져 있다.
 
예전에 우기에 왔었을 때 풍경
 
걸어 들어 갈 생각 따윈 없다.
뭐 금발미녀들이 탑 안쪽에서 목욕하는 것도 아니고, 봤으면 된거다.
 
중국인 관광객들이 아주 많이, 아주 아주 많이 늘었다.
예전엔 관광버스 몇 대로 우루루 몰려와서 와글와글 사진 찍고 휘리릭 사라졌다면, 요즘엔 기사 딸린 승합차에 커플이나 가족 단위로 다니는 사람들이 많다.
발리의 유명 관광지 곳곳에서 중국어 간판들이 심심찮게 보인다.
 
브두굴 사원 지역 내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한국이라면 이런 곳은 눈이 튀어나올 정도로 비싸겠지만, 여기는 그냥 한국의 보통 식당 수준이라 감당할 만 하다.
 
원래는 우붓에 맛집이 많아 넘어가서 먹을까 생각도 했지만, 배고픔을 참지 못하는 일행 때문이기도 하고, 괘씸한 운전기사 노무시키 엿 먹이려고 3시 꽉꽊 채워 우붓 도착하려는 목적도 있었다.
그렇잖아도 음식 시키고 앉아 있으려니, 운전기사가 왜 안나오나 두리번 두리번 찾으러 들어왔다가 나랑 눈이 마주쳤다.
그래서 활짝 웃으며, "우리 점심 먹으려고"라며 손을 흔들어 줬더니, 약간 삐진 기색으로 다시 나갔다. ㅋㅋ
 
브두굴에서 우붓으로 가는 길은 구불구불한 내리막길이다.
예전에 스쿠터로 여길 지났던 기억이 난다.
그때는 우기인데도 화창했는데, 이번에는 건기인데도 비가 내린다.
뿌연 것은 안개가 아니라 구름이다.
 
우붓에 오면 언제나 묵던 로까 하우스에 도착
로까 부부가 역시나 반갑게 맞아 준다.
2층 왼쪽 방에 묵었는데, 2층의 풍경이 또 바뀌었다.
아저씨 말로는 일본인이 저 곳에 레스토랑을 짓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로까 하우스에게는 긍정적일지 부정적일지 모르겠다.
 
 
카페 하바나 Cafe Havana 라는 곳을 가봤다.
운동장 골목으로 뚯막 Tutmak을 지나 조금만 내려가면 있다.
 
이름 그대로 쿠바 음악 전문 춤집이다.
음식 보다는 춤을 우선으로 하는 인테리어에, 밴드 실력도 훌륭하다.
살사 댄스 좀 춘다 싶은 사람에게 강추
 
아니더라도 나처럼 분위기를 즐기기만 할 사람은 건물 바깥 테라스에 마련된 자리에서 음악을 등판으로 느끼며 거리도 구경하며 편하게 앉아 있을 곳이 있다.
(타바스코도 있다! +_+)
다만 이 자리의 흠이라면, 종업원 노무시키들이 가끔 지들끼리 춤추고 헛짓거리 하느라 부르는 소리를 못듣는다는 거.
한 번은 약간 빡돌아서 다섯 번 정도 엄청 큰 목소리로 부르는 바람에 다른 모든 손님들이나 바깥에 지나가는 행인들까지 쳐다보는데, 정작 종업원 남녀 두명만 못듣고 지들끼리 춤추며 시시덕 거렸다.
나보다는 종업원들 쪽에 좀더 가까이 있었던 어떤 서양 남자가 보다 못해 그들을 불렀다.
그제서야 모두가 자기 둘을 쳐다보고 있는 주변 상황에 당황해서 허둥지둥 서양 남자 쪽으로 갔다가, 그 남자가 내 쪽을 가리켜 내 쪽으로 왔다.
인니 여행 다니면서 서비스 정신이 심각하게 떨어지는 인니인들 제법 봤지만, 그 중에 가장 정신 빠진 종업원들이었다. ㅋㅋ
 
기둥에 잔뜩 낙서가 있다.
잘 보면 한글도 보인다.
 
롬복으로 떠나는 날, 로까 하우스 2층에서 바라본 새벽 풍경
 
떠나는 날 새벽, 커피 한 잔 따라 놓고 담배를 피우며 바깥 풍경을 물끄러미 보았다.
발리 하면 우붓, 우붓 하면 늘 떠올리는 풍경이다.
로까 하우스의 2층에서 보았던 화창한 날, 비오는 날, 흐린 날, 아침, 낮, 밤, 모두 떠오른다.
아침 일찍 떠나야 해서 숙박료 정산은 어제 미리 다 했다.
6개월 전에 비해 5만 루피아가 더 오른 영수증을 내미는 로까 아저씨의 얼굴 한 구석에 어려운 생활의 그늘이 얼핏 보인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햇수로 벌써 6년이 지났다.
내게 많은 일들이 있었듯, 아저씨에게도 많은 일들이 있었을 게다.
처음 왔을 때 있었던 직원도 이젠 보이지 않고, 오토바이도 한 대가 줄었다. 파워핸들도 아닌 구식 자동차로 픽업 서비스도 하고, 전에는 팔지 않았던 맥주도 갖다 놓고 약간의 이문을 붙여 판다.
발리도 우붓도 예전 같지 않다.
평범하고 소박한 발리인들의 편안한 표정에 그늘이 보인다.
대자본의 괴상한 서양풍의 깔끔한 건물들과 인니어 보다 익숙한 영어를 섞어 지껄이며 건들거리는, 서양물에 푹 절어버린 청년들이 보인다.
발리는 아마 더 좋아질 것이다.
하지만 난 그런 식의 좋아짐을 더 보고 싶지 않다.
 
우붓의 관광업 분야는 하루의 시작이 늦다.
아침 6시면 오토바이로 출근하는 사람들 말고는 택시도 보기 힘들다.
아저씨가 쁘라마 여행사까지 공짜로 데려다 주기로 하셨다. (로까 부부도 늦게 일어난다.)
그 댓가를 얼마간이라도 드리면 내 마음이야 편하겠지만, 데려다 주겠다는 아저씨의 표정을 보니, 그래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마음이 고마워, 내 마음이 불편하기로 했다.
짐을 챙겨 나서는데, 로까 아줌마도 나와서 배웅을 한다.
이렇게 아침 일찍 일어나 배웅 나온다는 건 참 각별한 일이다.
잘 있으라며 아줌마와 가볍게 포옹을 하며 작별인사를 하는데, 아줌마가 묻는다.
"그래 잘 가. 또 언제나 오나?"
그 때 알았다, 어쩌면 나는 발리를 다시 오지 않을지도 모르겠다는 것을.
비즈니스로 오거나, 가까운 사람들이 가자고 해서 관광 (가이드)로 끌려 오거나, 인니 다른 곳에 가기 위해 발리 덴파사르 공항에 들르거나 할 수는 있겠지만, 적어도 혼자서 그립고 편한 마음으로 '돌아오듯이' 오는 일은 없을 것 같다.
지금 이 순간, 이렇게 보는 로까 아줌마의 얼굴을 평생 다시 보지 못할 수도 있겠다는 걸 깨달았다.
그래서, 활짝 웃으면서 이렇게 대답했다.
"무다무다한 스쯔팟냐 Mudah-mudahan secepatnya." (모쪼록 최대한 빨리요)
 
 
발리가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인니에서 한국인으로 살아 간다는 건 쉽지 않은 일입니다.
어느 정도 친분을 맺고, 신뢰를 쌓고, 지역 룰에 익숙해져서 마음을 놓을 즈음이면, 영락없이 '당신은 외국인(이방인)이지 않느냐. 우리완 다르다'라는 적대적 배타성이 비수가 되어 찌릅니다.
한국교민 사회도 워낙 좁다 보니 터놓고 얘기하기 조심스럽구요.
살아가는 평범한 하루하루는 아무 생각 없이 길을 걷고, 별 의식하지 않고 가게에서 물건을 사는 그런 심상한 나날들이어야 하지만, 인니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끊임없이 자기 행동을 의식하며 행동해야 하는 일의 연속입니다.
지치고 지칠 때 발리가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이곳에서는 난 그저 평범한 외국인일 뿐이고, 내가 뭔짓을 하든, 발리인들은 그리 신경쓰지 않고 자기들의 생활방식대로 살아갈 뿐이었으니까요.
그래서 긴장된 하루하루에 지쳐가 어느 정도 쌓이면, 고속버스를 타고 시골에 가듯 비행기를 타고 발리에 와서 쉬었습니다.
이젠 아닌거 같습니다.
마치 정겨운 시골에 아스팔트 도로가 깔리고, 은퇴자들을 위한 주택단지와 상가들이 여기저기 들어서고 있는 것 같다고 할까요.
마치 자기 마을의 조용한 생활을 만족해 하는 순박한 아가씨가 언젠가부터 염색한 머리에 한껏 세련되게 치장을 하며 도시를 동경하게 된 것 같다고 할까요.
그 시골에게는, 그 시골 아가씨에게는 그게 좋은 것일 수도 있겠지요.
그래도 제겐 아니지만, 어차피 제가 어쩔 수 있는 일도 아니고, 좋다 나쁘다 판단할 권리도 없습니다.
그저 발리를 누렸던 좋은 마음만 간직하면 그것으로 적당하지 않나 싶습니다.
"고마웠다, 발리야. 네가 있어서 좋았어. 잘 지내렴. :)"
 
* 무다무다한 mudah-mudahan : 모쪼록, 부디, 가급적이면, 왠만하면
인니 문화 특유의 불명확함(모호함)을 대표하는 표현 중 하나.
대응하는 한국어 표현을 보면 긍정적 의미로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그래서 이 단어를 오해해서 곤란을 겪어 본 경험이 있는 한국 교민들이 적지 않다.)
한국어 표현은 말하는 사람의 능동적인 의지를 나타내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위와 같은 표현을 '내가 노력해서 되게끔 하겠다'는 식으로 이해가 된다. 안되는 것도 되게 하는게 미덕인 한국 정서까지 결합하면 70~90% 정도 긍정적으로 느낄 수 있다. (10~30%는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는 경우)
하지만 인니어 표현은 말하는 사람의 능동적인 의지를 나타낸다기 보다, 수동적인 의향을 나타내는 경향이 강하다.
모든 일은 신의 뜻대로... 라고 할 수 있겠다.
그래서 mudah-mudahan 이라는 표현은 '(내가 딱히 노력을 하거나 하지는 않겠지만) 나도 모쪼록 그렇게 이루어졌으면 좋겠어' 정도로 이해하는게 본뜻에 가깝다.
한국인 정서로 봤을 때 좀 거칠게 말해, 지 일을 마치 남 얘기 하듯 하는 태도라고 할까. 한국인이 인니에서 살면서 회사 직원이나 관공서 공무원에게 열받는 경우가 대부분 이거다. ㅋㅋ
어쨋든, 그래서 상황에 따라 Mudah-mudahan은 '완곡한 부정'의 의미로 쓰일 수도 있다.
로까 아줌마에게 내가 썼던 표현이 바로 완곡한 부정의 의미다.
로까 아줌마도 당연히 알거다.
어쨋든 서로 웃으며 작별을 한게 중요하다.
슬프거나 안좋은 일도 긍정적으로 돌려 표현하는게 인니 문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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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의 댓글

명랑쾌활님의 댓글

명랑쾌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취향따라 다르긴 하지만 우붓 정도는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얼마나 오래 있고 싶은가 차이는 있어도, 별로라는 사람은 없는듯 합니다.

친구영희님의 댓글

친구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의 쉼터 하나쯤 가지고 계셨다니 님은 행복한 사람이네요. 언제까지나 님 마음의 발리는 쉼터이길 바랍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제 마음도 잠시 쉬어가네요.

댓글의 댓글

명랑쾌활님의 댓글

명랑쾌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늘 제 운이 좋은 편이라고 생각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발리에게도 고마운데, 이제 마음의 쉼터는 롬복이 된 거 같습니다.
변함 없는 것이 있으면 좋겠지만, 그런 건 없나 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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