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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포스텔라 디 산티아고 (산티아고 순례길을 다녀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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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alimsukarn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4-01-05 08:28 조회4,559회 댓글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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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학떄 엄마와 함께 산티아고를 다녀왓습니다. 말을 안들은 제가 얼마나 비참하고 바꼇으면 좋을까하고 대려갓나 싶습니다. 800킬로란 쉽지않은 여행길이죠 게다가 종교와 관련이 잇는길이 잇기 떄문에 함부로 행동도 못하고 몸과 마음을 다스리고 생각하고 걸엇습니다. 프랑스 끝자락 생장 피에도르에서 시작해서 스페인 산티아고 까지의 여행길입니다. 길을 걸으면서 조용한 산과 강을 따라 가다보면 대도시와 소도시를지나 농장을 건너 끝이 없는 대지와 길이 펼쳐집니다. 처음엔 아무생각없이 엄마랑 애기도 안하고 짜증도 마니 내고 싸우면서 걸엇습니다. 자는건 알베르게 라고 순례자를 위해 만들어진 하숙집이라 할수잇죠 보통 알베르겐 성당안에서 이루어져잇습니다. 물론 순례자의 길이라 쉽지않고 힘들엇지만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진짜 기억에 남고 엄마랑 걸은 길이라 다시 가고싶습니다. 이제 살면서 엄마도 늙고 이런기회 다시올까 란 생각도 듭니다. 왜 그떈 행복하게 못 걸었을까요... 그떄 보면 우리 모자지간은 신기하게도 우리밖에 없엇습니다 .
대부분 친구나 가족끼리오거나 모녀가 왓죠. 살면서 추억이나 자신을 바라보고 싶거나 힘든일이 있으면 한번쯤 가봐야 된다고 생각하는 곳 입니다. 걷다보면 힘든 인생살이에 오는 사람이 더 많아서 말도 통하고 인사도 자주하고 나도 모르게 친해집니다, 그렇다보면 많은 생각을 공유할수이죠 . 한 번 꼭 가보세요 더 자세한건 인터넷 치면 나올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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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Dani0923님의 댓글

Dani09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인도네시아와는 먼 곳인데, 잘 다녀오셨네요.
스페인에서 5년정도 살았는데 좋은 기억이 많아요.
좋은 글 감사.

뇌출혈미녀님의 댓글

뇌출혈미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체력 때문에 더 늙기전에 꼭 가봐야지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후기를 읽으니 뭉클하네요.... 친구끼리나 혼자갔던 여행기만 읽었는데 모자지간에 간 여행기는 저도 처음이네요~ 정말 기억에 남는 여행이였을꺼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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