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속에 새로 건설하는 25,000마리 양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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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h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08-01 11:13 조회2,39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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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 술라웨시 부톤섬 바우바우시에 있는 양계장에 대해 여러번 글과 사진을 올려 보신 분은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이곳은 기존 양계장에서 약 1km 정도 산속으로 들어간 곳에 새로이 만들고 있는 신 양계장입니다.
총 2ha 의 비탈진 정글 덮인산을 불도우저로 밀어내고 여기 저기에 있는 2~3미터 둘레의 나무를 센소로 절단하고 (나무는 판자, 각목을 만들어 사용, ㅎㅎ) 포크래인으로 산을 깍아 내고 질퍽한 땅에 내부 순환길을 만들기 위해 300 트럭 분의 흙을 가져다 깔았습니다.
그리고 25,000마리가 들어갈 양계장과 사무실, 창고 등의 건물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곳 땅은 전부 HGB 로 허가를 받아 PMA 회사 명의로 구입했고 UKL/UPL , Izin Lokasi Walikota, 산림 보호지역이 아닌 증명서 등 수십가지의 허가 서류를 진행하여 거의 완료가 되었고 1~2가지의 마지막 허가 서류만 남은 상태이며 앞으로 한달 정도 시간이면 완벽한 양계장 허가 서류를 신농장이 가지게 됩니다.
아마 처음 인도네시아에 와서 허가를 받고 이런 외지에 농장이나 건물을 짓는 분이라면 관공서 허가 진행에
질려 포기하고 돌아 가실 가능성이 90% 는 될 것입니다. ㅎㅎ
이곳 신 양계장에는 총 25,000마리의 닭이 사육 될 예정이고 그 중에 1차로 8,000마리의 병아리들이 입고
되었습니다.
기존 양계장 병아리 7개동 먼저 들어 왔고 나머지는 추가 투자 자금이 들어오면 신 양계동에 있는 병아리동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그 동안 기존 양계동은 병아리가 커서 계란을 생산하는 시점부터 2년간 매달 고정 수입금을 드리며
총 2년8개월의 계약 기간을 가지고 운영이 되었습니다.
투자를 하면 혹시 투자금을 전부 날리지 않을까? 닭들이 전부 전염병이 걸려 죽으면 어떻게 할까?
등등 담보도 없이 불안해서 어떻게 하지...
결국 높은 수익금을 제공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반대로 일하는 저는 적은 수익금을 가져 갖고요. ㅎㅎ
투명한 경영과 매주 2~3회 농장의 소식을 사진과 함께 모든 투자자분과 공유하고....
하지만 신규 농장부터는 담보로 회사 주식을 드리고 회사의 인원으로 참여 하실 수 있게 바꾸었습니다.
순수익금도 투자 대비 해당 양계장 수익의 50% 드리는 방식으로 바꾸었고요.
기존 양계장의 땅은 전부 임대였지만 신규 양계장부터는 전부 회사 명의로 구입했습니다.
당연히 땅값이 오르면 추가적인 수익도 생길 수 있겠지요.
이젠 기존 20,000 마리 양계장 목표는 달성이 되었고 이제 100,000마리 양계장 건설 목표로 바꾸고 나아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3~4년이면 100,000마리의 양계장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걱정하시는 것 중 가장 큰 질문이 100,000마리의 양계장에서 생산되는 계란이 과연 이곳 부톤섬 바우바우시에서 전부 소진 될 수 있을까 하시는 것 이더군요.
이곳 바우바우시 인구는 약 300,000 만명이고 부톤섬 전체로는 500,000 만명 이상으로 보며 인근 무나섬과 인근 섬 그리고 와카토비 열도까지 합치면 1,000,000만명은 될 것입니다.
이곳 바우바우 항구를 거쳐 마카사르 인근 지역에서 생산된 계란이 멀게는 암본 지역과 파푸어 지역까지 배달 된다는 합니다.
그러면 나중에는 100,000마리의 닭으로도 모자를 수 있다는 판단이 됩니다.
지금도 농장 투자에 문의를 해 주시는 사장님들과 그동안 투자를 해 주신 한국과 마카사르, 자카르타에 계신 사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더 많은 사진과 자료를 보고 싶다면
http://blog.daum.net/baubautour
에 들어가 보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