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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인니을 어떻게 보야하나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치토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7-01-25 19:06 조회10,739회 댓글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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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love/bbs/tb.php/q_a/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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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에 온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마치 몇년을 산 것처럼 느껴집니다.
사건 사고가 많아 정신없이,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사는 것 같습니다.
 
인니인들을 상대 하다보면 참 알다가도 모를 인간들인것 같습니다
상거래 방식은 중국인들을 참 많이 닮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가격 뻥튀기기,얼렁뚱땅등)
그러나 일하는 것은 부지런하지도, 정직하지도 않고 돈만 좋아하고
어떻게든 속이거나 이용해먹을려고 하는 사고 방식을 가지고 있는것 같고.....
 
인니에 처음에 올때 그곳 사람들 참 가난하고 불쌍하다.
가능하면 많이 도와줘라, 이런 말을 많이 들어서 마음을 열고 격이없이 가깝게 지내며 되도록이면 잘 대해주고 말도 존칭해주며 있는것 없는것 나눠주며 지내왔는데
 
그런데 이러면 이럴수록, 쉽게 말해 기억오려 하는데(좀 도둑질에, 고십에, 말장난질등...)
요즘은 조금씩 조금씩 정이 떨어지고 이들이 점점 싫어지는데
인니인들을 어떻게 상대하고 대해야 하는지 좀 알려주세요.
그저 대화상대 정도나 일꾼정도이지 친구나 가족같이 지내기엔 어려운 부류인것 같아
제 입에서도 조금씩 이놈저놈, xxx 같은놈등 이런 말이 나올려고 합니다.
 
직원이나 비지니스 상대로써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조언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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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redbug님의 댓글

redbu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답답하고 우울하고....뭐 기분이 별로네요...

전 인니 경력 5년차지만 아직 큰 사고를 당한적은 없어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읍니다.

뭐 월급쟁이다 보니 그럴수도 있지만 주위에서 들리는 말에 항상 경청하고 그분들의 경험을 항상 기억합니다.

매사에 주의하고 한번더 확인하고 가능하면 직접 부딧치는수 밖엔 없을것 같다는 생각 입니다.

wolf님의 댓글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이런 글을 올리게 되어... 참 민망스러운데요..

첨 2002년 인니 정착할때 주위분들의 당부가 있었습니다.

"3년차 일때 한번 조심하고, 5년차일때 두번째 조심하고, 7년차 부터는 모든 책임이 네 몫이다."

3년차 일때는 한국분에게 좀 실망스런 모습을 보았구요. 당했다는 표현이 맞겠지요.

이제 막 5년차 접어들려고 하니.... 큰 말썽이 생기네요.

전 처음에 왜 한국분들이 왜 인니인들을 무시하고, 업신여기나?... 궁금했고 전 절대 그러지 말아야겠다는
다짐을 했었어요. 인니인도 사람이기 때문이었지요. 단 지금으로부터 3개월전까지는요.

4년동안 같이 일했던 직원이 공금과 함께 신의를 버리고 사라졌습니다.

그보다 더 맘 아픈 것은 공금을 횡령하는 기간동안 나와 우리 가족을 속였다는 것이 너무... 맘 아프게 합니다. 어쩌면 감자꽃 님의 말씀처럼 무섭습니다.

덕분에 뎅기도 겹치고, 주위분들에게는 창피해서 이야기도 못하고. 이제 정신을 차리고 해결 해 보려고 합니다. 이젠 절대 인니인 믿지 않습니다. (근본적인 문제는 제게 있다는 것은 절대 부정하지 않겠습니다.)

요한님과 쐬주잔 기울이면서 인도웹의 이름을 "인도네시아 사랑"이라고 정한 것에 대해 많은 이야기 해봅니다. 이제는 "인도네시아를 사랑해도 될까?"로 바꾸자는 제안도 해보구요.

인니인들은 모든게 "비사 비사"입니다. 가능하다는 뜻이지요. 그런데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뭐가 정답일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인이 생각하는 "느낌", "도움", "친구", "우정" 이런 것들과 인니인이 느끼는 차이가 너무 큽니다.

왜 제가 아껴서 입던 옷이 가정부 집에 걸려 있는지? 수저 10벌을 구입한지 채 6개월도 안되서 1벌만 남았는지?
나와 기사의 기름 넣는 금액은 같은데 양은 왜 틀린지?
기사가 가지고 있는 핸펀은 왜 그리 자주 망가지고 도난을 당하는지?
차에서 기름을 훔치다가 걸렸는데도 전혀 미안한 맘도 없고, 새로운 기사도 같이 생활한지 몇일만에 똑 같이 차에서 기름을 훔치려 하는지?
아는 인맥은 왜 그리 많은지.. (친구 친구 통하면 대통령과 친구사이가 되어버리는 경우)
3일동안 병가로 출근 못 했으면서 4일째 싱글싱글 웃으면서 어떻게 출근할 수 있는지?
인니인끼리 뒷 돈을 왜 그리 챙겨주는지?
내가 받을 돈은 나중에, 내가 줘야할 돈은 오늘 지금 당장.... 무슨 이런 논리가 있는지?


평소 기도시간에 무슨 생각으로, 뭘 반성하고 뭘 기원하며 기도를 하는지 참 궁금합니다.

이슬람 율법에 답이 나와있다고 하는데... 인니인을 보면 앞과 뒤가 너무 틀려서 싫고 무섭습니다.



저의 이런 생각이 제발 틀리기를 바라고, 제가 경험한 나쁜 인니인이 일부 극소수 이기를 바랍니다.

댓글의 댓글

치토스님의 댓글

치토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군요.
제가 경험을 너무 빨리 했군요.
한국인한테 당하고 홀러서기 하려니 인니인들이 이용만 해먹을려고 하지
그네들 말 친구, 우정, 도움이란 말은 정말 한국과 너무 다른것 같습니다.
혼자만의 느낌인지 아니면 정말 그런것인지 혼란스러웠는데
이제야 좀 더 구체적으로 판단이 설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울프님..............

치토스님의 댓글

치토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조언 고맙습니다.

보통 직원들이야  달래고 얼래며 또 월급주니까 저의 의도에 따르지만
한국인이 혼자이다보니 간부급들은 잔머리 굴리며 머리 꼭대기로 기어오르려 하는데 힘들군요.

그리고 현지인들을 상대로 상거래를 하는데 약속은 거의 지켜지지 않고
아는 사이라고 물건을 신용으로 주며 돈을 지불하지 않고
가끔은 판매물건을 몇달 빌려달라는등 너무 어이없는 말을 서슴없이 하네요(이건 사기칠려고 하느건데....)

말루(부끄럽다), 까시안(불쌍하다), 뜨만, 마우 반뚜, 사야 오랑 끄질등의 말을 자주 하는 현지인들은 거의 색안경끼고 보고있고 조심해야 할 경계대상 1 순위로 간주합니다.

순진하고 불쌍한척 해 가까이 해보면 등쳐먹을려고 하고 하지 XXX 라는 인간들이 더 무섭더군요.
참 힘들고 어렵군요. 순진하고 불쌍한 인니인이 아니라 무서운 인니인들인 것 같습다.
물론 모든 현지인들이 다 그런건 아니지만 다반사로 그런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바다님의 댓글

바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휴~ 어려운 일이네요...
저는 한국에서 일하는 26살짜리 스리랑카 청년을 알게 되어 지금은 커다란 무역회사로 키워준적이 있습니다.
지금도 그친구하고는 믿고 거래도 해주고 많은 자금도 대주고 있습니다. 머 스리랑카나 인도네시아나 다같은 못사는 나라인거 같은데... 사람마다 다르지 않을까요 ? 다 그런가요 ? 제대로 된친구도 있을거 같은데..안그런가요 ?  머 우리나라도 양공주나 미국애들 뒤치닥거리 하면서 사는사람들도 조금은 정직하지 못한 부분이 있는거 같은데... 거기두 그런정도의 어려운 부류를 상대하다보면 그럴수 있다고 보는데 아닌가요 ?

여하간 예전 성현의 말씀에 의식이 족해야 예절은 안다고 했으니 가난은 사람을 모질게 만드는거 같군요.
어찌하든 어울려 살려면 좋은 방법으로 잘 자셔야 할것 같아요..

화이팅 하세요~

Baik Kenny님의 댓글

Baik Kenn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2년정도 현지인들과 같이 일을 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되고, 거짓말 투성이고 말이 안통하는 경우가 많을것입니다.
그러나 어찌하겠습니까? 그들과 어울려서 잘 살아야 하는 방법을 찾아야 하니 말입니다.

저는 가슴으로 안았습니다. 다 알고도 모른 채하기도 했고, 돈 달라고 하면 아예 놀랄만한 돈을 줘 보기도 학하고, 그러면서 차츰 대화를 통해 풀어 나갔습니다.
예를들면 '나는 너를 믿는다. 하지만, 니가 나를 배신하면 나 또한 너를 버릴것이다.' 등등...

그리고, 자신감있게 행동하시고 다만, 쉽게 화내거나 소리 지르지 마십시요. 그러면, 다른 방법을 통하여 속이려고 하고 또다른 거짓된 말이나 행동으로 돌아옵니다.
그리고, 무엇을 지시하거나 나무랄때는 왜 그래야 하는지 차근차근 열받지 마시고 최대한 이해할때 까지 설명을 해 주십시요.

힘이드시고 화가 많이 나시겠지만, 우리가 품어야 더 편하고 쉽게 될 것입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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