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복지 같은건 회사마다 천차만별입니다. 편하게 생각하고 오시면 1년도 못버티고 돌아가실텐대요. 물가 싸다고 하지만 그건 현지 밥먹고 현지 학생들하고 같이 공부할때나 그렇죠. 한국보다 생활비 많이듭니다. 택시타고 통근하면 한달에 한국돈 30만원은 깨지는대요. 그리고, 여기 사는 분들 중에 스펙 좋은 분들 많은대요? 기본 3개 국어에, 현지 적응력도 좋죠. 토익 토플은 여기서도 다 칩니다. 점수 좋은 친구들도 많구요. 여자가 하는 일이 제한적이라는 말은 못들어봤습니다. 물론 지역이 너무 외진 곳이면 안전 상 잘 보내지 않습니다. 편하게 오실 생각이면 한국에서 대기업 취직하시고 파견으로 오세요. 그리고 마인어과 졸업했다고 인니어 다 잘하는거 아니던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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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rbintang님의 댓글

birbin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3-03-2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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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  순동남 말씀 넘 잼있네요..^^
내용 도 진국이고

혹시 목에 사진붙어있는 빌딩 출입카드 매고 점심때는 살안찌는 베트남국수에 후식으로는 별다방 커피들고 구두 또각또각하면서 다니는 모던한 회사원을 원하시는 전형적인 구수~한(?) 한국분이신지 궁금하네요...

그런생각이라면 인니보다는 한국이 낳을테고, 여기서 생활하실려면 정말 똑순이같이 억척스럽게 살아갈 마음의 준비를 하고오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인생의 좋은 출발을 기원드리며... ^^

댓글들이 냉혹한 현실을 반영하여 돌직구를 날려 글쓴이가 아플 수도 있겠네요 ㄷㄷㄷ
현재 대기업에 근무중이고 이곳에 나와 2개월째 근무중입니다.

남자가 혼자 살기에도 힘든 곳입니다. (상황에 따라 다르고 마음먹기에 따라 다르겠지요)
이곳에서 사업을 하시는 분들, 오래 사신분들을 만나고 얘기를 하다보면 언어는 정~~~말 기본이고 그 이외에 필살기(?)를 가지고 있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 하더라고요...

꼭 대기업 취업만이 성공의 척도는 아니라고 생각하시고... 대기업보다 약간 연봉은 덜받더라도 주5일근무에 여가시간이 어느정도 확보되는 삶이 좋다고 하셨는데...대기업이 오히려 주 5일 근무에 여가시간이 확보됩니다.

대기업이 좋아서가 아니라 공기업이든 뭐든...첫 목표는 조금 높게 잡고 그 이상을 노력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부족하지만 가볍게 조언해봅니다.

반드시 좋은 결과를 이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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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Kons님의 댓글

SHKon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3-03-11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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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MANGAT이 아니라 혹 SEMANGAT이 아닌가 싶은데 인니어 학과 출신 이라지만 인니어 보단 토익 점수에 신경을 더 쓴 것 같이 보여 지네요  어머니께서 왜 인니에 가려 하느냐 라고 하셨다는데 어머니께 우선 오기전에 이해를 시켜 주세요
이곳 인니는 그나마 우등의식 갖으며 오히려 한국 보단 더 여유롭게 살 수 있는 곳 이라구요

그리고 한가지 더 ~  여동생으로 생각해 주세요 라고 했는데 그럼 오빠로서  조언 한가지 드릴께요
혹 저를 원하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이란 표현은 좀 그렇다  동가홍상이라  이왕이면 혹시, 저의 능력과 재능을 요 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으로 표현 하는게 좋겠어요 여동생 아까씨!  워낙 각박한 세상이라 올애비가 조언 한마디 했데이
너무 기분 상하게 들으면 안된데이  앞서 얘기한 분들도 있지만 정신자세가 중요하데이  이 곳에 여가선용이 주요가 되선 안된데이  잘 알았어요  그라믄 명심하고 잘 해 보거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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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mangat은 제가 인도네시아 친구들이랑 카톡을 많이해서 그 친구들이 쓰는 말을 잘 따라 쓰게 되더라고요ㅎㅎ
스망앗을 조금 더 오버(?)스럽게 쯔망앗이라고 쓰는 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조언은 감사합니다
생각해보니 차분하게 어머니랑 이야기를 해본게 오래되었네요.
그리고 '저를 원하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이란 표현은 건방져 보일수 있겠네요
또 한번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당!ㅎㅎ

Cemamgat는 bahasa gaul로 볼수 있겠죠... 한국말도 귀엽게 보일려구 된소리 넣는거하고 비슷하다고 보심 될듯 ㅎㅎ cemangat님 아듸처럼 cemangat 하세요

인니어과 졸업생들 보면, UI 비파 2단계 마친 학생들보다 못한 인니어 수준도 부지기수고, 그간 받아봤던 이력서와 직원 면접 경험에 비춰 보면 토익 900점을 넘겨도 고객 앞에서 영어로 제대로 된 프리젠테이션도 못하는 수준이 부지기수 였습니다.

위에서 짱x3 님이 해 주신 말씀에서의 처우는 둘째 치고, 업무 파악에도 정신 없을 사회 초년병이 주5일 보장에 여가까지 챙겨가면서 할 마음가짐을 사회에 발을 들이고자 하십니까? 초년병 시절에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쉬는 날, 여가 시간을 이용해서 실력을 닦으세요. 그 시간에 회사 나와서 자리에 앉아 있거나, 공장 돌아다니란 얘기는 당연히 아닙니다.

업무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파악하고, 누구에게나 인정 받을 수 있도록, 한 사람 몫을 하는게 먼저 입니다.

비파는 3단계까지,  고등학교는 미국에서 나와서 영어 프리젠테이션은 문제없을듯 합니다
물론 직접 현장에 투입될시 미흡한점은 많을테니 현직자 분들 께서 보시기엔 부족해보이는건
당연하다 생각합니다

충분한 여가시간 주5일 근무는 나중에 자리잡힌 후 희망사항일뿐이지
당장 원하는게 아닙니다.
시간 내주시어 이렇게 길게 답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조언은 감사히 받아드리겠습니다

김햇반님의 댓글

김햇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3-03-11 10:19

고등학교를 미국에서 나왔는데 토익 850이라...

850이상이라고 썼습니다

김햇반님의 댓글

김햇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3-03-11 11:14

말장난 하지 마세요 910점 이었으면 900점 이상이라고 썼고 980이었으면 만점에 가깝다고 썼겠죠.

대기업 평균 토익점수 850은 넘는다는 의미이지, 말장난할 의도는 없었어요^^

안녕하세요?
글 쓰는 일이 어려운 건 받아들이는 사람들마다 보는 관점이 다양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쯔망앗님 글을 어저께 읽어 봤었어요 하루 지난 오늘 여러 댓글이 올라 왔고 대부분
예상되었던 글입니다만 댓글 준 분들의 진의를 잘 살피시면 그렇게 아프기만한 것은
아닐 것 같습니다. 내용 중에 약간은 자극을 주는 내용이 있어 보였습니다.
추측컨데 마음이 착하고 솔직한 성격이지만 다소 긍정적이고 낙천적 성격으로 인하여
가끔 오해를 받기도 할 것 같아요.
사회 초년병이라면 거의 대다수가(SKY출신은 중요하지 않을 겁니다.) 부족해 보일 수밖에
없고 그만큼 앞으로 살아 가면서 지금보다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할 수도 있을 겁니다.
님의 성격이라면 잘 헤쳐갈 것 같아요 자신감이 맘에 듭니다.
다른 사람으로 인하여 받는 상처를 잘 견디는 사람은 반드시 성공합니다. 건투를 빕니다.

CEMANGAT씨.

겸손이 더 강한 무기가 될수도 있음을 아시구요.
사회 초년생 마음이라고 이해합니다.

"혼자 있을 때는 자기 마음의 흐름을 살피고, 여럿이 있을 때는 자기 입의 말을 살피라"는
좋은 글이 있습니다.

daniel.kwon@woori-consulting.com 으로 이력서 보내 보세요.
권부사장 입니다.

인니어과 졸업했다고 인니어 잘하는 것 아니며 설령 잘한다 하더라도 크게 메리트는 없다고 봅니다. 여기서 근무하시는 한국분들 인니어 잘 하십니다. 인니어를 잘하면서 무역, 경영, 전기, 전자, 건축, 금속, 신발, 재봉, 화학 등 기술이 있어도 경력이 없으면 취업하기 어려운게 실정입니다. 젊은 나이에 해외 생활 도전해 보는 것도 훌륭한 생각이지만 인니내 한인 사회는 한국에서 오는 신참내기(?)에게 자리를 내어 줄 만큼 넉넉하지 않습니다. 또한 여자분 혼자 와서 지내시기엔 여러모로 힘드실 것입니다. 주 5일 근무에 여가시간 운운 하시는 것 보니 철이 덜 드신 것 같습니다. 사회가 그렇게 만만치 않습니다. 그리고 월급 말씀하셨는데 2000불 정도 일 것입니다. 해외 나가면 월급 많이 받는 다죠?
그건 윗분들이 말씀하셨듯이 한국에서 입사 후 해외 주재원으로 나오면 월급+알파를 받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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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시간 내주셔서 조언해주셔 감사합니다! :)

SHKons님의 댓글

SHKon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3-03-09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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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님 말씀 맞네요. 국적선사나 무역회사 입사해서 주재원 목표로 열시미하시는게 좋을듯 싶네요.
현지채용 비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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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좋은 방법은 한국에서 대기업에 취직하신 후 인니 주재원으로 발령받아 오시면 인니에서 어느정도는 만족스러운 생활을 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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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신지몰라도  예리하십니다  시야도  넓으시구  정말  좋은 댓글  오늘 컨디션  굿 입니다

인니어과 졸업자면 sky 는 아닐테고 토익도 950 이상도 아니고 ,

대기업이 성공의 척도가 아니라지만 일단 한국에서 대기업 어려울거같고 ,

누구나 일하기전에는 성실하다고 합니다.  계약직으로 사회생활해보시고 , 여기 인도네시아에서

인니어는 인니어과 안나와도 잘하는 사람 널렸습니다. 

결론은 또 다른 본인만의 전공을 만드시면 취직하시기 유리하실수있을겁니다.

그리고 여자도 대통령하는 시대에 여자라서 제한적일수도있다 ?  사내에서 무거운 정수기통 갈때

여자라서 쏘리쏘리~라고 가장 먼저 외칠거같군요...성실하다는말씀과 여자라서는 왠지 안맞습니다 ^^

ANDREAGASI님의 댓글

ANDREAGAS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3-03-09 06:44

따끔 따끔 하네요.

아침부터 감담이 서늘합니다.

사회생활 9년차도 정신이 번쩍듭니다.

이번에 자칼타가면 책 좀 사봐야겠습니다.

토익은 945이니 950이상은 안되네요.
따끔한 충고 감사합니다!
새겨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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