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아는 선에서 ...
IMTA 1200 $ 은행 납부 영수증 있으면 남은기간 환불 되는걸로 알고 있고.
출국 비자 는 급하게 하면 뒷돈 쪼금 주고 당일 치기도 가능하다고 들었고..
EPO 는 한국에서 인니 대사관에서도 가능하다고 들었는데.....
해 보질 않아서 ...고수님들 확인 부탁 드립니다.

1. 인니를 제외한 다른 나라 여행은 상관 없습니다.
2. 자동소멸 안됩니다. 회사가 피곤하겠죠. 차후 인니 입국에 문제 됩니다.
3. 당일 공항 이민국에서 가능합니다. 급히 입국하는 사유만 지어내고 돈만 많이 내면 됩니다. (형제가 죽었다던가)
4. 5일 이내에 가능합니다만, 회사가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다르겠죠.

미안할 일은 안하는게 맞는거지만, 부득이 해야겠다면 그 미안한 상대방에게 최대한 피해가 덜 가도록 해야하지 않을까요?
미안해서 미치겠다 말씀은 하시는데, 원하는 해결책은 결국 회사 입장은 하나도 고려하지 않고 본인 생각만 하시는 것 같습니다.
7일 전에 알리겠다고 하시는 것도 회사 입장 배려라기 보다는 본인이 괴로울 시간을 최대한 줄이고 싶은 것 뿐이죠.
늦게 알릴수록 회사가 대책 마련 때문에 힘들어진다는 것은 본인도 아실 것입니다.

회사 입장 따지지 않고 본인 생각만 하실 거라면 어설프게 선량한 척 하지 마시고, 그냥 말없이 출국 당일에 공항에서 ERP 받아 한국 가셔서 전화번호 바꾸시면 됩니다.
여권이야 까짓거 새로 만들면 인니 들어오는 것도 문제없구요.
부끄러운 기억이라는 것도, 어차피 인간의 기억이라는건 가책이나 스트레스를 피하기 위한 자기 방어 본능으로 합리화나 왜곡, 심지어는 소거도 가능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해결될 겁니다.
(벌써 조짐이 좀 보이시더군요. 인간적인 문제일 뿐이지 계약 상으로는 문제 없다고 강변하시는 것 보니...)

스스로에게 떳떳하고 싶으시면 1초라도 빨리 회사에 알리시길 권합니다.
남자답고 자시고가 아니라, 법률과 계약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의 도리 문제입니다.
괴롭겠지만 까짓거 죽기야 하겠습니까.
괘씸하다고 처리 안해준다면, 그때가서 당일 ERP로 귀국해 버려도 본인도 할 말이 있는 거구요.
눈 딱 감고 보름만 참아내면, 차후에 언제 어디선가 마주치더라도 미안해 할 지언정 비루하게 숨을 일은 없어집니다.
미안한 일에 대한 댓가도 다소나마 치뤄낸 것이니, 스스로에게도 위안과 좋은 경험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명랑쾌할님...
위에서 계약상으로 문제 없다고 말한거는, 겁이나서 저도 모르게 한말 같습니다.

저는 해외를 처음나오다보니, 그냥 한국이랑 똑같이 인턴기간 끝나고 귀국할꺼면 그냥 가면 되는구나 라고 생각해왔었습니다. 근데 해외취업은 그에 따른 취업비자 비용 및 처리 절차 및 처리할때 비용도 든다는 것을 3일전에 알았습니다.
미리 알지 못했던 제자신이 부끄러워 지네요


7일전에 알리겟다고 하는건, 님 말씀대로 제가 괴로워할 시간을 최대한 줄이고 싶었던것 맞습니다.. 인정합니다.
그부분 제가 반성해야 할것 같습니다...

처음 경험했던 첫직장이자  인턴 4개월의 기간을.. 이렇게 않좋게 마무리 하기 싫습니다..
물론 정직원이 되면 더 좋겠지만, 그렇지 않을 저의 결정에서 스스로 새로운 계획을 가지고 한국에 귀국하려합니다.


님말씀대로 그냥 눈 딱감고 한국에 볼일생겨서 1주일 휴가내어 한국돌아가서 전화상으로 퇴사말하고 여권 바꿔버리면 그만인데,  그렇게 하지 않고, 다음주 월요일에 찾아가서 솔직히 말씀드리고 정상적인 절차를 밟으려 합니다..

원래대로 치면 , 인턴 기간 종료후 제가 안맞으면 당연히 안해도 아무 문제없는건데,,,,,,,,,,,,,,
정직원이면 문제가 되겟지만,, 인턴기간은 서로를 테스트해보고 평가하여 후에 정직원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inspection 기간인데,,,    단지 해외라는 문제 있어서 이렇게 힘든점을 겪고 있네요

떳떳하게 말씀드리고 서로 많이 피해 안보는 선에서 제대로된 절차를 밟아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소송, 근로계약서 뭐 기타등등 중요한것이 아닙니다. 본인의 사정으로 회사를 그만 둔다면 회사측에 말씀하시고 정상적인 절차를 밟는게 맞습니다. 본인과 회사가 최소한의 데미지를 가지게 말입니다. EPO는 4일정도 소요되고 EPO 완료되면 14일 이내에 인도네시아를 떠나야 합니다. 계산 잘 해 보시고 말씀드리세요. 위에서 말씀하신 많은 분들이 들은 이야기들 전부 경험에서 나온 것 같습니다. 저희 회사에도 댁 같은 분 있어요. 이 사람은 인니내에서 다른회사로 옮길려고 했는데 다니던 회사에서 안 보내줘서 비용 전부 물어주고 왔어요.. 순리대로 진행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도망은 왜 갑니까? 미안한 감정 갖을 필요는 없습니다. 인생 대신 살아 주는거 아닙니다. 그러나 상대에 대한 배려는 하셔야 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처음 직장을 가져본 저로써 이번경험을 통해서 많은것을 배워갑니다..

철없던 저의 게시글.. 지우고 싶어집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범고래잠수함님의 댓글

범고래잠수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2-06-29 12:39

한국 도망가서 전화로 퇴사 알리는건..
흠..사장이 악질이라서..퇴사한다면..
EPO안시켜주고. 여권가지고 장난치고..(불행히도 주위에서 몇건 봤습니다)
현재의 직장이 동종업체 비교해서 복지나 임금이 착취수준이면..
그것도 (최후의) 한 방법입니다.

현재 사장님과 직원들과 관계좋다면..
(물론 좋은 말은 듣기 힘들니다만..인과 법칙에 따른거니..각오는 하셔야죠.그래도..
결과적으론 도망가서 전화로 알려주는것보다야..100배 낫습니다.)
아직 시간있으니 잘 설명해서..좋게 끝내시길..

정말 님의 말씀이 백배천배 옳으신것 같습니다..

 미리 1주일전에 말씀드리려합니다. 말씀드리면서 남은 1주일간 계약기간은 최대한 지키고 간다고 말씀드리려합니다..

1주일전에 말씀드려도 1주일안에 예약이된 비행기 탑승문제에 있어서 취업비자 문제 다 해결가능한 시간이죠 ?

범고래잠수함님의 댓글

범고래잠수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2-06-29 15:12

7일은 빡빡하고..넉넉하겐 2주..즉 오늘 내일 중..^^;
늦어도 10일정도..즉 다음주 월/화 중으론 말씀드리는게 나을듯 합니다.
단 사장님이..욕은 좀 하더라도..여권이나 EPO까지고 치사하게 장난 안칠거란 확신이 있어야합니다.

정상적으로 처리되면 EPO하는데..3-4일..그리고 EPO후..나가야하는 기간이..
아마 틀리지 않다면 7일 줄겁니다.

말씀은 약간 미리드리더라도..EPO후 출국해야하는 시점과 비행기표사이의 간격은 잘 조정하시길..

오늘 휴일이라 출근한 사람이 저와 몇몇 인니 직원들 밖에 안되네요...
월요일날 말씀드리려 합니다..

아 정말 뭐라고 말씀드려야 할지.......
올해들어서 가장 부끄러운 하루가 될것같습니다..

아!! 한가지더...
급여의 경우 정당한 노동의 의미로서 문제는 없을겁니다.
근데 그 나머지가 문제죠.
사장님이 지독한 경우는 인니로 입국하실때 항공권, 현재 메스가 아닌 주택을 회사에서 임대해줬다면 그 임대료,
차량 렌트비, 기사급여, 비자 진행비용 등등 을 꼬투리 잡아 소송을 걸수있습니다.
그건 님이 계약위반을 하신거라 뭐라 할말 없고요.
외국에 취업하신걸로 봐서 군대도 다녀오신거 같은데요.
대한민국 싸나이로서 창피하지 않으신지...?
천의 아들님은 한국에서 좋은 사장님 만나서 귀여움 받으며 살수있지만 여기 인니에 남아서 열쉬미 일하는분들께 민폐는 끼치지 말아야죠.
천의 아들님 사장님이 여기저기에 하소연이라도 한다면 다른업체 사장님들중에 이래서 직원들한테 잘해줄 필요가 없는거다... 라는 생각을 할수도 있습니다.
처신 똑바로 하세요..!!!

떡보님 가장 자세한 답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읽다읽다가 이건 좀 아닌것같아서 다시 답변을 달아드립니다.

군대 다녀왔구요 .  처음부터 계약기간 4개월 잡고 들어왔습니다. 말그대로 수습기간이라 부르죠 .

수습기간이 3/14~7/14일까지니 제가 7월15일에 한국으로 귀국한다면 처음 계약기간을 전 지킨셈입니다.

정직원 될까말까 하는 고민에 있어서 제가 정직원 되는 길을 선택하지 않은것이죠


하지만 제가 이글을 올린이유는.. 아시다시피 한국에서 처음 인도네시아로 올때 비즈니스비자2개월치를 받고 들어와서

2개월뒤 비자가 만료되어 키메스비자로 다시 1년 연장하였습니다. 키메스비자를 받을당시 계약기간은 2개월남아있는

상황이였구요...  전 솔직히 계약기간 끝나면 한국간다고 당당히 말할수 있지만, 정직원이 될꺼라 생각하시는 사장님께 너
 
무 죄송해서 그런겁니다.. 그래서 그냥 솔직히 말씀드리고 나가려 합니다.


소송이요 ??  현재 임대주택이 아닌 회사기숙사에서 지내고있으며, 입국 및 귀국 항공권은 회사에서 일체 부담한다고

공고문에 명시되어있었습니다. 기사급여 회사안의 일하는 기사들의 도움을 받았으며 차량 렌트 이런거 아무 없습니다...


채용공고표 다 캡쳐해서 보관중이며 처음 학교로 보내왔던 채용공고 팩스종이도 보관중입니다. 만약 소송걸면 제가 할말이 많지요...


다시볼수도 있고 , 너무 좋으신분들이여서 출국하기 1주일전에 다시말하면 수습기간만료되기 1주일전에 그만둔다고 말씀드리려 합니다..

아 그리고 한가지더 .. 

근로계약서도 서로 사인하지 않고 그냥 들어오자마자 일부터햇습니다..

만약 민사소송을 걸만한 이유가 있다하여도; 근로계약서 조차 존재하지않는데 계약위반도아니고 아무것도 없죠 ;;

다만 제가 월급을 제대로 못받을수 있다는 이유가 생기겟죠 ㅋ

근로계약서 없어도 그것을 갈음 할 아주 확실 한 증거가 존재 하죠.
취업비자.  이민국에서 발행한 신분증에 성명, 취업 중인 기업의 이름과 그 회사에서 직책까지 다 나옵니다. 노동부 서류에는 본인이 하는 일도 나옵니다. 본인의 여권에도 싱가폴 다녀온 후에 비자에 스폰서 나오고 계약한 근로기간 나 옵니다. 회사도 할 말 많겠네요.

외국으로 취업 나온 사람도 어렵게 결정 한 것일테지만, 고용을 결정한 회사도 잘 생각해 보고 결정을 합니다.

그리고 퇴사를 하려면 회사도 새사람을 뽑을 시간을 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막말로 오늘 그만두고 내일 나갈수 있는 사람이면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사람이었단 말도 되네요.

글을 보면 회사 사람들은 잘 해주는데, 그만둬야겠다고 써 놓은 걸로 봐서는 회사의 처우가 붋만 인 것 같은데, 본인의 이런 행동 때문에 회사에서 처우가 충분치 않은 건 아닐까 생각은 봤습니까?

계약서 없으니 걱정없다라... , 저희 회사도 앞으로 인턴직원이나 신입 직원 뽑으면 여권 뺏어서 금고에 보관해야겠요.
내가 인턴으로 와서 어려움에 처한 경우도 도와서 비자 정리해 주고 다른 호사 취업 할 때까지 도와도 줘 봤고, 인턴사원을 정직원으로 채용하게도 도와줘 봤지만 이렇게 황당한 대답 하시는 분은 처음 봅니다.

범고래잠수함님의 댓글

범고래잠수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2-06-29 15:55

인턴4개월했는데..그정도면..
충분하게 할만큼 하고 결정내렸다고 봅니다.

인턴기간 받는 금액이야 뻔한거구..
그럼에도 그간의 손해를 감수하고
정직원 못하겠다면..본인의 의사를 존중해야할듯 합니다.
게시글이 태클 달리기 딱 좋게 달리긴 했지만..

뭐 당사자가 아니니 저희는 뭐라고 결론내리긴 애매한점이..
특히 행간의 느낌을 읽으면 비판하긴 쪼금 애매합니다.

다만..기왕 4개월하고..고생도 많이했을듯 한뒤..
나가면서 잘 마무리하고 갔으면 합니다.

관리자나 사장입장에서 보면 속터질 노릇이겠지만..
어쨌든 당사자 본인 입장도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인턴4개월하고..들어가면..어쨌든 가장 부담을 지고 피해를
본건 게시글 올린 본인일수도있어서요.

범고래잠수함님의 댓글

범고래잠수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2-06-29 15:59

그리고 기본적으로 해외인턴이라는 것에는..
그것 실행하는 회사도..그렇게까지 기본적으로
개인적으론 좋은 점수를 주진 않습니다.

인턴으로 역시 변별/정직원을 뽑는다면..
이런 경우도 역시 사장이 리스크를 떠안아야할 부분입니다.
나가는 사람보고만 뭐라고할건 아닐듯.

직장이 마음에 안들면 그만두는 것이야 당연하죠. 고용계약은 쌍무계약이고 조건이 안맞으면 그만두는 것이지 그게 무슨 죽을 죄랍니까?
그런데 고용계약서 없다. 그리고 써 놓길 ㅋ
어린 나이라 철이 없는 겁니까? 아니면 세상을 덜 겪어서 예의가 없는 겁니까?
행간을 읽은 게 아니고 저의가 보여서 그럽니다

그래서 본글에 댓글 안달고 댓글에 다시 댓글 단 겁니다.
인턴으로 내내 있다가 정작 비자 해주고 나니 덜컥 그만두고 나가는 행동을 어느 직장인이 좋게 보나요?

범고래잠수함님의 댓글

범고래잠수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2-06-29 16:06

저희가 그 나이때는
경험도 철도 없어서..모르고/또는 알고도 당했지만..
지금은 경험이 없어도..검색하면
기본 지식은 나오니까요. 그리고 세대가 틀리니 그정도는 이해하셔야할듯..ㅋㅋ

태클 유발성 게시물인것은 맞습니다.
저도 첨에 쓰다가 지운 게시물은
지금 올린 게시물과 많이 틀립니다. ㅋㅋ
그래도..여러가지 고려해서 그분 입장에서 보면 이해 못할것 아니구..
한편/여로모로 이해도 갑니다. ㅋㅋ

인턴으로 내내 있다가 정작비자 해주고 나니 덜컥 그만두고 나가는 행동이라 말씀하셨는데.
잘못아셧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전 키메스란 비자에 대해서 일체 알지도 못했고 회사에서도 제가 인턴기간이 종료된후 처음 면접때 말했던것과 같이 저에게도 결정권이 있다면, 저한테 바로 키메스 비자를 해주면 안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 저 또한 지금 님에게 이렇게 않좋은 소리를 듣는점 많이 답답하면서도 억울합니다.

한편으로 보면, 키메스 비자다 뭐다 이런정보를 일체 몰랐던 제자신이 멍청했었던거죠..
하지만 일부러 알면서도 진행해놓고 갑자기 나가거나 덜컥 그만두는 그런것 아닙니다.

그만큼 많이 고민했었고, 계약기간 지키기위해서 열심히 일해왔습니다..

Jawa개구리님 .  사람을 참 이상하게 몰아가시네요 . 저 또한 이렇게 황당한 답변은 처음봅니다.

한국에서 가족들을 다 남겨두고 인도네시아에서 수년간의 직장생활을 한다는건 그사람과 그나라간의 환경적인
문제 문화적인 요소들 또한 다 고려해봐야 할만큼 중대한 사항아닌가요 ?
그래 처음 면접  interview 볼때 면접관님께서 직접 말씀하셨습니다.  인턴으로 4개월 생활해보고  회사에서도 저를 평가하고 저또한 정직원이 될지 안될지 결정할 권리가 있다고 말이죠 .

그래서 마음 편안하게 왔습니다. 와보니 처음 얘기와 다르게 수도에서 6시간이나 멀리떨어진 외진곳에서 근무를 하지 않나,, 근무환경부터 아주 낯설고 저하곤 맞지 않아서 한국갈까말까라는 고민을 많이 해왔습니다.

하지만 처음 직장을 가진 저에겐 책임감을 가지고 싶어서 처음에 인턴기간4개월로 약속하고 온 기간은 참고 견디면서 정직원 될지 안될지는 고민을 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일해왔습니다.


제가 만일 한국에서 여기 올때 비즈니스비자를 4개월치 받고왔다면 비싼 싱가폴 키메스 비자를 받을 필요도 없었겠죠 .  하지만, 분명히 면접에선 인턴기간끝나고 다시한번 결정하고 정직원 계약작성해도 좋다고 말했는데; 현재 회사분위기는 그냥 당연히 정직원 하겠지 ?  라는 입장으로 나옵니다.

제가 뭘 그렇게 잘못햇나요 ???? 
처음 인턴계약기간 안지키고 그냥 한국으로 가버린 직원들도 몇몇 있습니다. 전 그래도 책임감있게 4개월이란 기간을 여기서 열심히 보내왔습니다. 한국가서 다른거 공부해서 충분히 9월에 하반기 공채도 준비할수 있는 시간인데, 그러지 않고 여기에 남아서 일해왔습니다.

키메스 비자는 인턴체류기간을 연장하기 위해 회사에서 해준것 같은데 제가 강요한거 아닙니다.
그렇다고 인턴기간이 다끝나기도 전에 정직원 안될껍니다 ~ 라고 말하는건 님같으면 가능하시겠어요 ?

인턴생활을 해오면서 부모님들도 많이 걱정이 되고 아무리 생각해봐도 인도네시아 환경과 저는 잘 맞지 않고 힘든점이 많아서 인턴기간 끝나면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한국으로 귀국하려 합니다.


제가 이 글을 올린건, 솔직히 욕을먹어도 할말 없습니다. 제가 너무 이기적으로만 생각햇엇네요.  회사에 당당히 말하고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돌아가면 그만인걸, 왜 그런생각을 했는지 모르겟네요..

jawafrog 님께서 저보다 나이도 많으시고 경험도 많으신것 같은데, 일단 님의 댓글을 읽으면서 많이 반성도 하고 한편으론 억울한점도 많이 생기네요 .

저 그렇게 황당한 사람 아닙니다.  처음에 면접봤을때 부터 만약 인턴기간끝나고 무조건 정직원 해야된다 ! 라는 말을들었으면 절때 오지 않았을겁니다. 타지에서 산다는건 그만큼 저도 많이 고민해야 하는일들이 많았기때문에, 와서 4개월을 겪어보니 솔직히 너무 힘들고, 외롭고 합니다.

그래서 인턴기간끝나는 다다음주에 귀국하려합니다..


2주전에 말씀드리라는것 보니  오늘 말씀드려야겠네요 .

좋은 충고 감사합니다.

어떤 사정이 있으셔서 그렇게 결정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4개월 수습기간만 채우고 나갈려고 생각하셨다면 1년 연장하기 전에 말하셨으면 좋았을 것을...싶네요.
1년 연장 후에 그렇게 마음 먹은 것이라면 하루라도 빨리 말씀을 드리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사 측에서도 대신할 사람이 필요하다면 빨리 구해야 할 것이고...
그만두겠다고 말하고 남은 출국일까지 서로 마주하는 것이 힘들 것이라는 말씀도 충분히 공감은 되지만...
다시는 안볼 것 같아도 언젠가는 어떤 형태로 마주할지 모르는게 인연인 것 같네요.
부디 마무리 잘 지으시길 바랍니다.

네 저는 그 키메슨가 하는비자가 그렇게 비싼건지 몰랐네요..
알았더라면 그자리에서  싱가폴 가기전에 바로 말씀드렸을텐데,,,

어떻게 보면 저의 잘못이겠지만,, 지금 저의 마음은 어떤말로도 표현이 안됩니다...


다다음주 계약기간 끝이나니.,. 그냥 오늘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사과드려야할것같습니다...

기분이 상하신거 같은데 먼저 죄송합니다.
수습기간 이라고 해도 직원인데 비즈로 있으면서 많이 불안하셨겠네요.
근로 계약서도 없고 처우가 면접시와 많이 달라 당황스러운면도 많앗을거라 생각합니다.
근데 정식 사원으로 입사를 원하셔서 취업비자를 받으신게 아닌지요?
정식으로 입사하시고 나서 갑자기 마음이 바뀌신건지요?
아무튼 잘 해결하시도록 하시고요.
비자를 죽이지 않고 출국 하신 경우에는 인니로 다시올때 문제가 생길수 있으니 여권 새로 만드시고요.
그러면 아무런 문제 없습니다.
수고하세요..

읽다보니 좀 아니다고 생각 하는 1인이지만 답변 드립니다.
1) 상관없습니다. 정 불안하시면 한국 가셔서 여권 새로 만드세요.
2) 본인은 문제 없습니다. 회사서 문제가 있겠죠. EPO를 할경우 여권과 끼따스가 있어야 하는데 없을경우 돈좀 들겠죠?
3) 3~5일 소요
4) 인도네시아에 얼마나 지내셨는지 모르지만 대충 아시죠? 미리미리 하시는게 좋습니다.

* 비지니스 비자로 수개월을 일하셨다면 문제가 크네요.
걸리면 참 피곤한 일입니다.
아마도 선임자들이 1년을 못채우고 나가는 경우가 많을때 사업장이 하는 꼼수죠..
일단 몇개월 지켜보다가 견디면 정식 취업비자 해주고 아니면 비지니스 비자니 부담없고요.
사장님 얼굴을 보면 미안해서 말씀을 못하시겠단뜻은 사장님이 그래도 나쁘지는 않다는뜻으로 보입니다만....

치악산님의 댓글

치악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2-06-29 09:02

유종의미! 만날때보다 헤여짐을 더욱 아름답게 하는것이 인간의 도리입니다. 따라서 한번맺혀진 인연은 언젠가 다시 만난다는 사실입니다. 특히 인간은 뒷정리가 깔끔할수록 앞날이 기대됨을 인지하시고, 본인의 의사를 미리 회사에 알리고 동료들과도 아름다운 아쉬움의 이별을 하심이 미래에도 좋고 자기관리의 이미지에도 득이됩니다.
출국허가는 일반출국 초소 3-5일 소요됩니다. 급용무 즉 가족사망이나 기타 급한질병은 하루만에도 가능합니다.

제가 출국전 1주일전에 말을할텐데;; 말하고나서 1주일동안 사람들얼굴 어떻게보나요.. 참 인생살이 힘듭니다..이거

제가 알기로는 출국허가 받는데 3~4일정도면 충분히 되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epo ( KITAS 반납서류 )서류는 회사에 맡겨놓으시면 알아서 정리할것 이구요 ( 물론 필요한 서류들은 주고 가셔야 겠지요 )
epo 절차 안밟고 가시면 회사가 곤란해 집니다..
사람은 없는데 매달 세금 계속내야하고, 나중에 벌금도 뜯기고...

무슨일 때문에 갑자기 한국으로 가실려고 하는지는 모르지만, 회사에서도 손해가 막심하겠군요...
kitas 서류진행 하는것이 그렇게 쉽지는 않은데 발급비용및 직원을 위해 투자한것등....
아마도 발급비용 U$1,200 진행비 약U$700 그리고 기타 싱가폴 방문비등등이 들어갔을텐데...
회사에 빨리 말씀하시고 원만히 해결후 한국 가시는것이 좋릉것 같네요...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그냥 솔직하게 이야기 하세요!!!

나중에 한국 가서 그만 둔다고 해서 여러사람 피곤하게 하지 마시고!!!

그리고, 여기서 수속 종료하는 게 편하고 쉽습니다. 회사 차원에서도!!

네 그렇게 할겁니다..질문에 답변좀해주세요 ㅜㅜ  말하는 순간부터 몇일이네로 수속종료가능한가요

댓글내용 확인

감사합니다.. 그런데;;; 그냥 회사에 당당히 그만둔다고 말하면 최대한 빠를경우에 몇일내로 정리를 하고 한국으로 떠날수 있나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