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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긴급!!) 강아지 키울수있는 아파트 어디없을까요? ㅜㅜ 햄턴에서 강아지를 못키우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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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Yeji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1-08-26 23:00 조회11,520회 댓글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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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중1인 여학생입니다.

저희집 막둥이인 코코가 하두 짖어대서 주민이 신고를 했나봐요 ㅜ

매니저(?)가 와서 더이상 키우지말라고 하루동안 시간줄테니까 강아지를 팔던가 하라네요.

솔직히 어떻게 제가 저희집 막둥이를 팔겠어요. 어떻게 키웠는데..

그래서 제가 그사람한테 저희집강아지는 가족과 같은 존재다, 어떻게 파냐 전 저희집강아지를 포기못한다 그러고보니 저희동네에서도 강아지 키우시는분들이 있다 라고 말하니까 (영어로) 못알아듣네요.  -_-..

이거 어떻하죠.. 그렇다고 해서 반려견을 팔수도없는상황이에요. 지금 강아지도 아픈데 이런문제까지 생겨버렸으니..

해결방법좀 가르쳐주세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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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줄리어스님의 댓글

줄리어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 아파트 바로앞 단독주택에 노부부가 살고 있었는데 (베란다 창문에서 마당이 훤하게 보임)

어느날 갑자기 밤부터 하루종일 개 짖는 소리가나서 마당을 내다보니 강아지는 아닌 약간 중개가 개집에 묶인게 보이는데(종은 확실히 모르겠는데 믹스견 같기도 같고 )

처음에는 며칠만 있으면 안짖겠거니 했는데 거의 일주일을 계속 짖어 나중에는 꿈속에서 개소리가 들려 깨보면 밖에서 짖고있어 거리만 되면 장돌을 던질까 하다가 그냥 이불 뒤짚어 쓰고  잠을 청하다 ,

이후에도 계속 그래  저는 이웃을 탓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니 이놈의 동네는 다 사람좋은 사람들만 살고있나 저걸 빨리 112에 신고를 하던지 하면서 궁시렁대면서.......
물론 저는 귀찮은 일에 휘말릴까봐 신고를 할 엄두도 못냈지만요 ^^

그러다 마음속으로 궁리를 시작하기 시작했는데 장돌은 거리가 멀고
공기총을 빌려 (망원렌즈가 달린) 새볔에 한방에 해결할까 ,
아님 고기에 독약을 발라 담벼락에서 거리 조절을 잘해 던질까 고민을 마니 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 물론 하나도 실천한건  없고 .
그러던 어느날  나하고 똑같은 생각을 했던 사람이 결행을한건지 어쨋든 개는 없어지고
동네에 평화가 찾아 왔습니다..

무슨일에는 책임이 뒤따른다는.-.-

마스메라님의 댓글

마스메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강아지를 사랑하는 분들에게는 강아지 짖는 소리가 큰 문제가 없을수도 있지만, 강아지를 키우지 않거나 싫어하는 분들에게는 강아지 짖는 소리가 고역일수 있습니다. 남의 입장에서 본다면, 강아지를 계속 짖게 못하는 방안을 찾으셔야 하는것이 맞습니다. 강아지를 키우는것은 강아지가 귀엽거나 그런것을 떠나서 한 생명을 떠않은 책임을 지게 되는것이고, 그러한 것으로 인해 나와 남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즉 내 강아지가 모두에게 사랑받는, 최소한 미움받는 행동을 못하도록 훈련을 시키는 것이 책임입니다. 강아지가 어떻게 말길을 알아듣냐 하면서 강아지가 짖는것 조차 통제하지 못한다면 솔직히 강아지 키우는 책임과 의무를 저버리는 것입니다. 성대수술.. 누가 좋아하겠습니까? 하지만,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를 생각할때 한가지 옵션이 될수 있습니다. 물론 가장 좋은건 강아지 훈련을 해서 함부러 짖지 못하게 해야 겠고, 그렇지 않다면, 다른 환경을 찾아봐야 합니다.
강아지나 개를 키우도록 허가된 곳이라 할지라도, 기본적인 사항, 즉 용변문제, 냄새, 짖는 소음, 타인에게 함부러 달려들기 등등을 통제하지 못할경우, 타인의 불평이나 소원이 들어오면 키우는데 지장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보통 강아지나 애완견을 살때, 애완견과 놀거나 즐거운 면만 생각해서 구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하나의 생명을 들여오는 만큼, 책임이 동반됩니다. 내가 과연 모든건 다 책임질 수 있는가, 강아지가 나와 내 주변에 동화될수 있도록 철저히 목욕도 시키고, 훈련도 시키고 해서 강아지가 다른이에게 미움의 대상이 되지 않도록 할 자신이 있는가를 먼저 따져야 합니다.

sarahmom님의 댓글

sarahmo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햄튼이시면 가까운곳에 그린뷰 아파트가 강아지키우는걸 허락하는 곳으로 알고있습니다.
제가 아는분도 강아지 때문에 그리로 이사할까 생각하고 있더라구요.
하지만 사실 이곳 여건상 강아지 때문에 계약기간도 있는데 무작정 이사를 선택할수는 없겠고...
참... 난감하겠어요.
어쨌든 그린뷰가 강아지를 키울수 있는곳이라는걸 알려드리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

댓글의 댓글

Hafid님의 댓글

Hafi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이 수술에 대해서는 어느 쪽을 선택하시든 다 나름의 합당한 이유가 있는 것으로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Hafid님의 댓글

Hafid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예진님~!

지난 번 코코가 많이 짖는다던 때가 4월이니깐 지금은 벌써 1년생이겠네요. 그 때 중성화 수술 안 하시기로 결정하셨던가요? 제가 중립적인 입장에서 글을 남겼던 것 같은데, 아파트 환경 등등 고려했더라면 좀 강력히 권해드릴 걸 하는 후회도 됩니다만, 지나간 일이니 예진님도 혹시 중성화 안 하셨다면 후회는 안 하셨으면 하고요.

그 때부터 많이 짖었는데 지금 컴플레인이 된 걸 보면, 아마도 신고하신 분이 참다참다 신고를 했거나 아님 주변에 다른 분이 이사를 왔다거나 하는 경우일 텐데요. 꼭히 햄튼이라서 문제가 된 건 아닐테고, 어디까지나 옆, 아래, 위로 사시는 분들에 달린 거 같네요.

일단 매니저가 하루의 시간만 준 건 제가 보기엔 좀 심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하루만에 어떻게 해결을 하겠습니까. 저라면 일단 매니저한테 가서 반갑게 인사하면서, '인간적으로 어떻게 하루만에 결정을 하냐. 일이주일 정도 시간을 달라', 이렇게 그 신고한 주민한테 전해달라고 부탁을 하겠네요. 그러면서 슬쩍 담뱃값 정도 팁을 건네주는 거죠.

만약에 개 짖는 소음을 법적으로 문제 삼는다 할 경우, 한국 기준으로는 고층아파트 층간소음기준 45dB를 넘지 않는 한 어렵다는 거죠. 얼마 전에 타워팰리스 주민간에 소송결과가 나왔는데 불만 제기한 쪽이 졌더랬죠. 물론 인도네시아에서는 인도네시아 법을 따라야겠고, 또 법 이전에 주변 분들하고 잘 지내는 게 중요하니깐 어떻해서든 해결을 봐야겠지만, 혹시 낮에 아빠도 안 계신 때에 매니저가 뭐라 한다고 해서 절대적인 구속력이 있는 건 아닌 듯 판단된다는 겁니다.

일단 시간을 벌었다면 코코 짖는 문제를 해결을 해야 하는데...

1. 법적 처벌근거가 없음을 주장하며 계속 버틴다.. 그러면서 짖지 않도록 훈련을 시켜본다(지금껏 안 되었다면 좀 어려울 수 있겠지만).

2. 매니저를 통해 신고한 분께 면담을 요청, 상냥하고 친근하게 굴면서 설득을 해본다..

3. 코코를 예진님처럼 사랑해줄 분을 수소문해서 찾아본다..

4. 동물병원으로 가서.........

동물병원에 가면 성대절제술이 있습니다. 혹시 영어로 소통해야 한다면 ventriculocordectomy(쉽게는 devocalization)라고 하는 간단한 수술이에요. 성대(vocal cords)를 부분 제거하는 건데, 성대는 후두경(laryngoscope)이라 하는 도구를 입으로 넣어서 보면 그냥 쉽게 보이거든요. 주사마취한 후에 입으로 도구를 살짝 넣어서 톡톡 제거해주면 되는 초보수술 중 하나입니다. 피부절개하고 실로 꿰매고 할 필요가 없고 워낙 간단한 수술이라 비용도 얼마 안 하는 편이에요.

다만 코코가 짖는다 함은 본연의 성질인데 못 짖게 하면 답답해 하겠지요? 코코는 짖고 낑낑대면서 의사소통을 하는 건데 그걸 못하게 하는 건 스트레스일 수 있습니다. 물론 부분 제거인 경우 완전히 소리를 못 내는 건 아니지만요.

암튼 성대절제술은 중성화수술하고도 또 다른 건데.. 중성화수술의 경우 물론 번식본능을 해결 못 하게 하는 거지만 개로서는 오히려 스트레스가 없을 수 있거든요. 왜냐하면 개는 사람처럼 자신의 존재의미를 성찰하고 꼭 후손을 남겨야 보람찬 삶이라고 결론내리지 않고, 그렇기 때문에 번식을 못하게 되더라도 절망하는 일이 없기 때문이지요. 즉, 인류중심적인 시각으로 보자면--이건 anthropocentrism이라고 하는데, 중학생이라 하니깐 코코 키우면서 알면 좋은 용어들을 영어로 좀 써 볼게요-- 큰 상심이지만 개로서는 그저 성욕의 굴레로부터 해방되는 그런 마음의 평온함이 전부일 수 있습니다.

암튼 성대절제술은 동물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음과 더불어(물론 적응은 다 합니다), 수술 자체가 아픈 곳을 치료한다거나 어떤 의학적 이점을 노리는 게 아니기 때문에 논란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또 한편으로 생각해볼 건, 분명히 개라는 종은 사람과 더불어 살도록 진화한 종이고, 사람과 살지 못할 바에는 애초에 있지도 않을, 존재의 의미가 무색할, 그만큼 사람과 가까운 종이라는 거죠. 길가에 떠도는 유기견이라든가 길냥이들이 문제가 되는데 원래 개나 고양이라는 종들은 주인의 보호 없이 야생이라든가 길에 버려져 살도록 된 종들이 아니니깐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개가 사람과 더불어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성대절제술이 인도적인 차원에서 권장될 수 있다고 봐요. 제가 이렇게 쓰면 여기 계신 다른 분들이 반대의견을 쓰실 수 있겠지만 선택은 코코 주인님이 내리시는 거구요. 반려견이란 주인이랑 정을 주고 받는 게 본업인 셈인데 본래 주인을 떠나 그만큼 사랑해줄 다른 분 만나기가 쉽지 않을 수 있고 (물론 그럴 수 있다면 예진님으로서는 아쉽겠지만 코코에게는 좋은 선택일 수 있겠음), 만약에 사랑 못 받을 곳으로 보낸다면 그거야 말로 가장 못할 짓이겠지요. 그리고, 행여나 그럴 일 없겠지만 길에 버린다거나 멀쩡하게 건강하고 사랑스런 친구를 안락사시킬 수는 정말로 없잖아요.

자, 여기까지 제 의견이었습니다. 필요하시면, 구글에서 animal clinic jakarta 쳐 보니깐 병원 하나 나오네요. 주인이 (수의사는 아니고 경영만 하는 주인) 네덜란드 아줌마이고, 쭉 보니깐 싱가폴 근무경험 있는 수의사도 있고 하니 영어는 잘 통할 겁니다. (사실 영어로 된 모 유명 인도네시아 커뮤니티 싸이트에 소개가 돼 있길래 알았습니다.) 성대절제술은 매우 간단한 수술이지만 수술부위가 생명에 직결될 수도 있는 호흡기이므로 돌팔이에게 맡겨서는 정말 곤란하겠지요. 참고로 저는 개인적으로 그 병원에 가 본 적 없고, 직접 소문을 들은 적도 없고,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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