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전에도 여기서 낳았습니다.
둘 다 여기서 낳았고 그때만해도 인니어가 안되어서 힘들었고
열달내내 입덧으로 정말 죽을 고생으로 낳은 아일이였지만
건강하게 잘 자랐습니다.
한국에서 케어해주실 분이 안 계셔서 낳았지만 신랑이 같이 두 아이 태어나는거 다같이 보고 더 좋았던 기억입니다.

그럼 혹시 메디스트라에 산부인과 의사 추천해주실수 있나요?  계속 망설이는 중이라 혹시 지금 다니시거나 아시는분들 추천 부탁드립니다

Dr. Robert J. Alief, Sp.OG, MRCOG  라는 분이구요 메디스트라에는 월, 수, 토 진료하고 워먼앤칠드른에는 화,목,금 진료하는것 같아요.

이분은 말씀 많이 안하시고 중요한 팩트만 애기해주시는 스타일로 화교이고 50정도 되보이십니다.

워먼앤칠드른에 보통 3~4분 계신데 성향에 따라 다 한번씩 초기 진료 받아보시고 가장 신뢰 가시는분에게 하시면 좋구요

저희는 로버트 추천받고 가끔 안계셔서 다른분과 진료 받아봤는데 로버트분이 가장 신뢰 가더라구요 ^^

Salsaking님 의견에 한표네요~ ^^

첫째는 한국에서 낳자 마자 인니에 왔고 둘째는 그 헤어짐 기간이 싫어 인니에서 낳습니다...

그러니 제가 정확하세 말씀드릴수 있을듯...

일단 한국에서 낳으면.. 뭐.. 비용이나 안전... 말할 나위없이 좋죠.. 그걸 몰라서 질문하신것 같지는 않고요...

단지 아빠가 인니에서 일하실테니.. 겨우 출산때만 잠깐 보고.. 출산 2개월부터.. 출산후 6개월까지

보통 8개월 이상을 아이와 아내를 보지 못하는 것에 대한 기회 비용적 측면에서 차선으로 인니출산을 선택했을때

괜찮은가에 대한 답변이 질문자의 의도에 부합되는 답변 같습니다..


제 경험에 비추어 본다면.. 병원과 의사만 잘 선택하시면.. 전혀 문제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병원과 의사를 잘 선택했을때 들어가는 비용은 상당합니다..

그 비용을 회사에서 부담해준다면 인도네시아 출산도 충분히 고려함직 합니다..

제 경우는 Pondok Indah 병원에서 특진의사에게 출산했고 첫째가 제왕절개였던 관계로 제왕절개해서

6일간 병원 특실에서 입원했더니 당시 (4년전) 비용으로 2천6백만 루삐 나왔습니다..

당시 제가 알고 있는 한 인니에서 최고로 좋은 것으로 한 겁니다... 불안해서요 ^^;;

아~~ president room 부킹이 안되서 입원실은 vvip 로 젤 좋은거 바로 밑에 였네요 ^^;;   


하루에 두차례 산모 전신 목욕 시켜줍니다... , 하루 두차례 영양 간식도 줍니다...

하루에 한번 산모 마사지도 해 줍니다.. , 하루에 한번 소아과 의사가 직접 방으로 와서 아이 검진 해 줍니다..

하루에 한번 담당 특진의가 산모 체크 해 줍니다.., 남편이 잘 좋은 보조 침대도 줍니다 ....

미역국 데워 먹을 주방시설도 있습니다...

첫째는 그래도 당시 좋은 병원인 삼성제일에서 낳았는데.. 뭐.. 다들 아시다 싶이 상기와 같은 서비스는 없었네요...^^;;


결론적으로 약 한화 250~300만원(지금기준 예상) 정도 투자해서 인니에서 낳으시면 안전하고

더 좋은 서비스를 받으며 남편 옆에서 출산 하실수도 있고요 아니면 한국가서 적은 비용에 안전하게 낳으실수 있는 병원

찾으시는 겁니다.. 물론 남편은 뭐.. 좀 떨어져 있어야 겠죠...


당시에 비행기 값 생각해보니..

성인 2명 1회 왕복 (한국 출산시, 남편 및 산모) VS 성인 1명 1회 왕복 (인니 출산시 장모님)

이렇게 해서 약 700불 차이 날테고... 혹시라도 갓난아이랑 혼자 들어오게 하는게 좀 그래서 데리러 간다면..

1,400불 정도 차이나는 것이니..  좋은 병원만 있으면 인니가 좋겠다 라는 결론을 냈었고...

무엇보다도 아내를 산후에 혼자 있게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물론 장모님도 계시고 여러 가족들이 있지만.. 남편은 아니잖아요 ㅋㅋ

아내도 제 의견에 동의하여

그렇게 했고 결론적으로 잘 했다고 저와 제 아내는 지금까지도 자평합니다.. 


물론 각자 상황이 다르지만.. 제 경험이 도움이 되시길.... 행복한 출산 되셔요... ^^

애출산하는것은 의료적인 관점에서 고난도 의료기술을 요하는것이 아닙니다  인도네시아  의료수준은 대단히 낙후 되어있습니다  국내 의사들이 95프로이상 신뢰할수있는 의사이며 수재들이 십여년 훈련을 통해 상당수준  의료인을 배출하는 시스템이라면 인도네시아는 의료인 실력 편차가 대단히 크며 한국의료인에 필적하는 의료인은 자칼타 부근 15-20프로도 안됩니다
지방으로 가면 원시시대로 회규하고.. 최근들어 하드웨어적 보충이  좋은 의료장비 구입이 자카르타부근에서 이루어지나 의료인 수준향상은 쉽지 않습니다.. 환자로서 훌륭한의사가 누군 인지 알기 어렵습니다 모르고 순산하면 괜않다 생각이드는거지 한국의료인이  인도네시아 의료인 기록보면 황당한 진료들이 많습니다 인도네시아  의료서비스는 신뢰 안하는것이 좋습니다  오진이나 불량 서비스로 인해 얼마나 비용 지불하며 엉터리 인지는  의료인만 아는것이지요..인도네시아에서 황해지는 베이비시터나 보모에 의해 애들 육아가 이루어지는현상도 바람직 하지 않는것 입니다  로마에 가면 로마법에 따르는 것이라지만..

인도네시아가 한국보다 의료기술이 떨어지겠지요. 하지만 일부 위에 글쓰신 분들중 인도네시아는 대부분 않좋다 이건 아닌것 같습니다. 저희 와이프도 큰애를 여기서 출산 했는데, 임신3개월에 한국에서 와서 산부인과 다니는데 의사 무지 친절하게 잘 대해주고 출산시 여러문제가 많았지만(아내가 수술시켜달라고 함) 산모와 태아 건강에 전혀 지장이 없으니, 자연분만이 좋다고 수술하지 말라고 저에게 신신 당부 했습니다. 대신 아내가 고생했지요. 병원다니는 동안 의사 바뀐적도 없고요. 출산시 소아과의사도 동석시켜주어 아이들 커가는 동안 주치의 처럼 잘 대해줬고요, 참고로 13년 전의 일이지만 지금도 아내는 산부인과 갈일이 있으면 그때 그의사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병원은 리포까라와찌 실로암이며, 그당시 윗분 처럼 개인 병실에서 출산(출산전용 병실 같았음.)해서 편하게 지냈던기억과 비용은 좀 많이 나왔던것으로 기억하건데 13jt 정도로 기억됨. 산후조리는 좀 힘들었습니다. 처음 겪는일이고, 부모님이나 친인척이 없어서, 하지만 주변분들이 많이 도와 주셨습니다. 아무쪼록 건강하게 출산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저는 두 아이가 있는데 둘다 인도네시아에서 낳았습니다. 첫째 낳기전에는 누야님이 애기하신 부분들 때문에 많이 망설이기도 했구요.

다만 한국에서 케어가 힘든 상황때문에 첫째를 인도네시아에서 낳기로 결심하고 차근차근 준비를 하였습니다.

진료는 워먼앤칠드른으로 다녔고 출산은 메디스트라에서 했습니다.

좋은 진료 시설을 이용하면 한국과 동일한 수준의 진료도 가능하구요(출산은 질병이 아님으로..) 3D부터 다 있습니다.

그리고 의사도 유명하신 분이라 태아 목에 탯줄이 감아져 있었는데도 좀더 지켜보자 하면서 자연분만으로 할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그리고 메디스트라에서는 개인병실에 있다가 분만실로 가는게 아니라 개인병실에서 바로 낳아 산모가 매우 좋아하고 안정감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한국보다 가장 큰 장점은 유모 및 산모가 있다는거...... 많은 도움이되고 철없는 남편보다 더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둘째는 고민도 없이 인도네시아에서 출산하기로 결정하고 지금 두아이모두 건강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단! 문제는 한국대비 높은 의료비가 가장 문제 입니다. 위처럼 자연분만을 진행했을경우 제경우에는 1천만원(출산전 진료비 및 약 포함) 정도 들은것 같습니다.

제가 듣기로는 한국에서 절개가 500정도 한다고 들었습니다.(틀렸을수도 있구요 ㅠ.ㅠ)

이것 저것 고민 해본 결과 거의 비슷한 상황이며 인니에서 최고급수준으로 진행할 경우 한국보다 많은 비용이 든다는 결론이구요 편한것은 유모와 산모 그리고 좋은점은 아빠가 같이 분만실에 들어가고 함께 기쁨을 누릴수 있다는 점입니다.

다만 유산의 경험이 있거나 아니면 노산 아니면 지병이 있으신 분들은 위급상황 발생 대비해서 한국을 추천합니다.

이상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경험담 개인 의견 드리구요 잘 결정하셔서 건강하고 이쁜 아이 만나시길 바랍니다 ^^

인도네시아 의료 수준이 떨어진다고 보는것보다는, 이곳 시스템이 익숙치 않다는것이 더 맞지 않나 싶습니다.
이나라는, 한 병원에서 의사가 근무하는것이 아니라 여러병원에서 진료하기 때문에 의사 스케쥴에 맞춰야 하고, 약속시간에도 잘 안나타는것(교통체증이나 이전병원에서의 시간이 걸리는등등)이 가장 우리가 익숙하지 않는 상황입니다. 병원에 따라 다르지만, 그래도 이름 있는 병원에서는 크게 문제되지 않고, 나름 책임감 있게 진행하고, 한 산모에 한 담당의사는 제 경험으로도 되고 있습니다.
단지, 이곳은 산모의 진통이 오래되거나, 출산이 길어질 경우, 제왕절개를 유도하는 경우가 다반이고, 이는 의사의 다음 스케쥴때문으로 알고 있습니다.
편하고 말도 통하는 한국에서 출산하는것이 가장 좋겠지만, 그것은 이곳 의료기술이 낙후해서가 아니라는 점.. 그리고 한국 출산도 여러가지를 고려해야 한다는것...

인도네시아 의료수준을 비하 하려는것은 아닙니다 아이생산은 인류대대로 내려온 작업이고 현대에 와서는 다산이 아닌지라
진료기술이 좋은 한국에서 검사후 출산을 권장드립니다  일생에 하나나 둘 낳는데 진료를 잘해 순산을 해야 하겟지요
무조건 한국에서 낳아야 합니다..인니의료진 믿을수 없습니다  문제되도 그만  책임의식이 전혀 없습니다..운에 맞기기보다는  선진의료수준인 한국에서 낳아야 합니다 출산후라도 아이는 의사소통을 하지못합니다 경험잇는 의사가 진단해주는 한국에서  보호해야죠..

한가지 빠진 점은 ...  너무 만삭일때는 비행기를 못 탑니다. 또 아기가 너무 어릴때는 못 탑니다.  비행기를 탈수 있는 영아의 개월수는 의견이 분분 합니다.  그래서 적게는 7~8개월 에서 1년간 떨어져 있어야 한다는 점인데요,  가슴이 미어집니다.....
아이 2, 3 인니에서 낳으신 분들도 한국을 권하긴 하시던데, 초산인 경우는 더 할 나위 없지요...  자카르타 끌라빠가딩 미트라 끌루아르가 병원에서 진료를 다녔었는데, 하혈이 잦아 병원을 자주 드나 들었습니다. 같은 의사도 진찰 때 마다 말이 자주 바뀌는데, 더 중요 한건 의사가 진찰 하는 요일이 달라 같은 의사를 만나기 위해서 그 의사 근무 스케쥴에 맞춰야 한다는 점이 가장 불편했습니다.  의사마다 말이 달라 약값도 많이 들었죠....  판단은 알아서 잘 하시겠지만, 아직 인니 의료는 많이 떨어 집니다.

위에분은 한국이나 여기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것 같아 글 올려요. ㅋㅋ

한국에 처가에서 뒷바라지 하실분이 계시면 좋은데 그러지 않으면 요즘 세태에 민폐일 수도 있고.. 산달이 한여름이나
겨울이면 여기가 날씨나 환경적으로 나아요.
특히나... 회사에서 병원비 지원되는거라면 여기도 나쁘지 않아요. 그리고 남편분도 아내분이  애기 낳으면서 고생하는 거
같이 보셨으면 하구요.  애기 처음 태어났을때의 그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쁨 누려 보시기를 바랍니다.

원래 글 잘 안쓰느네 오늘은 많이 쓰게 되네요..

한국에서 출산 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저의 wife도 한국에서 낳았는데요...

1. 한국에서 낳으면, 출생신고 등 서류 진행이 간편합니다.
2. 한국에서 낳으면, 고운맘 카드를 발급받아 정부 지원금 받습니다. 카드비 차감 형식
3. 보건소에서 또는 병원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예방 접종이 가능 합니다. 이건 예방 접종에 따라 다른데,
2차 3차 장기간을 요하는 예방접종은 인니의 한국 병원 등에 문의 후 진행 하시면 더 좋습니다.
현지 병원과 한국 병원간 차이는 약이 좀 다르고 우선시 하는 예방 접종이 다릅니다.
4. 산후 조리 때문에 장모님이 비행기 타고오실 필요가 없습니다. - 가나 오나 비용은 sama sama
5. 한국에서는 자연 분만과 절개를 상황에 따라 좋은 방향으로 결정 할 수 있습니다.
현지 병원은 수술비용 때문에 절개를 선호함.

현지에서 낳으면 안좋은 점은.....  예방접종비, 매번 바뀌는 담당 의사, 의사의 지각, 출생신고 복잡,
비싼 수술비  등등이 되겠습니다.  무조건 고홈 입니다. 떨어지기 섭섭하겠죠... 그래도 고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