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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한국은 호갱'? 이케아 동일제품 한중일중에서 가장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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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리뽀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163.20) 작성일14-11-15 07:00 조회6,743회 댓글1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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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하늬기자][이케아 스톡홀롬 3인용가죽 소파 가격은 최대 100만원까지 차이...]

# 직장인 이재민씨(가명·32살)는 이케아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제품 가격을 구경하다 깜짝 놀랐다. 일본 이케아 카다로그에서 180만원대로 확인했던 가죽 소파가 한국에선 299만원으로 적혀있는 것. 황급히 일본 이케아 웹페이지에 들어가 봤더니 역시나 '스톡홀롬 3인용 가죽소파' 가격은 189만원. 한국보다 110만원 싸게 팔리고 있었다. 이 씨는 "동일한 제품인데 한국에서 110만원 더 비싸게 판다면 차라리 해외 직구를 알아보거나, 일본에 직접 가는 비행기값, 호텔값을 쓰고도 돈이 남겠다"며 씁쓸해 했다.

↑ 이케아의 '스톡홀롬 3인용 가죽 소파' 가격. 왼쪽 한국가격은 299만9000원인데 반해 일본에서는 19만9990엔(한화 약 189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14일 이케아코리아는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거실·주방·침실·욕실용 가구와 생활 소품은 물론 어린이를 위한 가구나 장난감 등 8632개의 한국 판매가격을 공개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제품 가격이 글로벌 평균 가격보다 비싸다는 분석이다. 이케아는 전세계 매장에 동일한 품목을 전시·판매하는데 가격은 현지 물가와 영업 전략 등에 따라서 결정된다.

↑ 동일한 TV장식장이 한국(왼쪽)에서는 44만9000원인 반면 일본에서는 3만9990엔(한화 약 37만8500원)으로 7만원 넘게 비싸다.

이케아코리아의 제품 가격은 가까운 일본이나 중국 이케아 보다 10~ 50% 까지 차이가 났다. 이케아의 유명 책장 '빌리'의 경우 한국에서는 9만9000원인데 반해 중국과 일본에서는 각각 8만5000원, 8만7000원대에 팔리고 있다.

이케아의 대표적인 침대 프레임인 '햄네스'도 한국에서는 35만9000원으로 공개됐지만 중국에선 27만원이다. TV장식장도 한국은 44만9000원인데 반해 일본에서는 동일한 제품이 37만원대로 책정됐다. 1인용 의자는 한국이 29만9000원, 중국은 23만원이다.

↑ 이케아의 햄네스 침대프레임도 한국은 35만9000원인데 반해 중국(가운데)에서는 1549위안(한화 약 27만9000원), 일본(오른쪽)에서는 3만3990엔(한화 약 31만1000원)이다.

조립비용, 배송비용 등 부가서비스 비용도 한국이 높은 편이다. 이케아코리아는 픽업·배송 서비스도 기본요금 2만9000원을 내놨다. 조립 서비스는 배송 서비스를 신청한 경우에만 가능하고 기본 4만원부터 시작한다. 소파 조립과 커버는 개당 5만원·벽 설치는 개당 2만원이다.

하지만 중국의 경우 거리별, 시간별 차등 요금제를 제공하고 가격도 저렴하다. 베이징 이케아 매장의 경우 시간대별로 A시간 (9시~오후 2시), B시간(오후 2시~저녁8시), C시간(저녁8시~밤10시)으로 나뉘고, 이케아 매장을 중심으로 가까운 거리는 49위안(8700원)부터 시작한다.

제품 조립 및 설치는 제품가격의 6%를 받는다. 제품 대리구매 및 배달서비스도 2만 위안 이상을 구매하면 구매가격의 1%를 수수료로 낸다. 단, 제품가격이 2만 위안 이하면 60위안(1만원) 정액제다.

이케아가 동일한 제품과 서비스를 한국에서 더 비싸게 책정하자 소비자들는 벌써부터 "역시 한국은 호구다"며 자조 섞인 비판이 나오기 시작했다. 네이버의 인테리어 관련 대표 카페인 '레몬테라스'에서는 "한국만 가격이 비싸다"는 글이 늘고 있다. 중국이나 미국에서 이케아 제품을 '직구'하는 법, 제품별 가격 비교 분석까지 하는 추세다.

이케아 코리아 관계자는 "한국 시장에 알맞게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했다"고 말을 아꼈다.

머니투데이 김하늬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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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시모님의 댓글

시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3.♡.224.239 작성일

현지 물가와 영업 전략에 따라 한국 시장에 알맞게 물건 값 결정했다잖아요. 게다 각 나라별 구매량에 따른 수출가격도 다를테니....과연 이케아 물건이 가격대비 질이 가치가 있는건지.....물건에 따라 다르겠지만...개인적으로 이케아 가구 .... 전 별로입니다. 안사면 될듯.

바트님의 댓글

바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39.♡.1.30 작성일

이케아 인도네시아는 어디 기사에도 나온걸 봤는데 중산층을 타깃으로 나왔다고 하더라구요.
중산층이란게 참 애매한 얘기긴 하지만 어쨋든 대중적이고 서민적인 영역은 아닌거 같고
말그대로 돈 좀 있는 사람들이 타깃인것 같습니다.
짧게 인도네시아에서 살면서 느낀거지만 비싸게 팔아도 돈 많은 사람들이 워낙 많아 인기만 좀
있으면 불티나게 팔리고 물건이 항상 "꼬송"이 되는게 현실이긴 한것 같습니다.
박리다매도 많이 팔려야 말그대로 이익이 되는건데 아마도 그것보다는 이케아 인도네시아는
'고리소매'가 전략이 아닌가 하네요..ㅎ
어쨋든 좀 두고보면 이게 과연 먹힐지 아니면 전략을 또 바꿀지 알 수 있지 않을까요?

바람2님의 댓글

바람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4.♡.2.72 작성일

한국 여자들이 명품이나 비싸도 사지만 이케아가 명품 반열에 들어선 제품도 아니고, 한국 실정에 맞춘 가격이라지만 참 멍청한 눔이 계산 뽑았나 보네요~.절대로 안산다~~

돌아가고싶다님의 댓글

돌아가고싶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1.♡.16.224 작성일

인도네시아 가구시장에 한샘이나 리바트같은 우리 가구기업 충분히 승산있어보이는데 왜 진출 안하는 걸까요? 우리나라 가구 중국 인니 오이엠 생산이라 운송료도 싸게먹혀 싸게 팔수 있을텐데요?

인니가구 디자인 너무 구식이고 선택폭도 좁고 가격은 드럽게 비싸요

동네노는범생님의 댓글

동네노는범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7.♡.2.50 작성일

뭐 보이콧 한다고 이케아가 신경이나 쓰겠습니까?

그냥 그러려니 하다가 나중에 보이콧 운동이 거세게 일면 살짝 발이나 담그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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