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 말레이 실종 여객기, 인도양 남부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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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1500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133.60) 작성일14-03-25 09:00 조회4,111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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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 실종 여객기, 인도양 남부 추락"
말레이 총리 "데이터분석 통해 잠정 결론" 유족에 전원 사망통보…잔해 확인은 못해 |
지난 8일 연락이 두절돼 전 세계를 애태운 말레이시아 항공기가 남(南)인도양에 가라앉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말레이시아항공 측은 탑승자 가족들에게 승객 전원이 사망했다고 통보했다. 말레이시아 항공기 한 대를 찾기 위해 세계 26개국이 동원돼 대대적인 수색을 벌인 지 16일 만에 나온 결과다.
24일(현지시간) 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는 기자회견을 열어 "그간 사용한 적이 없는 새로운 기법으로 분석한 데이터를 통해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보잉 777-200 여객기가 인도양 남부에 추락한 것으로 결론났다"고 공식 발표했다.
나집 총리는 이날 새롭게 밝혀진 위성정보를 인용하면서 "유족들께 깊은 슬픔과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그는 "위성 전문가들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항공기는 인도양 해상에서 끝난(ended)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추락 지점은 외딴 곳이며 착륙이 가능한 지역이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어딘가에 불시착해 있거나 납치돼 적어도 안전한 곳에 탑승객들이 살아 있으리라는 마지막 기대가 무너지는 순간이었다. 말레이시아 총리는 25일 추가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
앞서 중국 정찰기가 인도양에서 수상한 물체를 발견하는 등 실종 여객기 사고 전모가 밝혀지리란 분위기가 형성됐다.
24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은 이날부터 공군 소속 정찰기 일류신(IL)-76 등 2대를 말레이시아 사고기 수색 작업에 투입했다. 일류신-76은 이날 남인도양 해역에서 하얗고 네모난 물체들을 발견해 호주 당국과 중국 쇄빙선 쉐룽호에 보고한 바 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이에 앞서 토니 애벗 호주 총리가 인도양 남부 수색 성과에 대해 나집 총리에게 전화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항공 보잉 777-200 여객기(MH370)는 지난 8일 오전 0시 41분 승객과 승무원 239명을 태우고 쿠알라룸푸르공항을 이륙해 베이징으로 가던 중 1시 30분께 교신이 끊기고 레이더에서 사라졌다.
이런 가운데 실종자 가족들에게 돌아갈 보상금 액수가 사상 최고 수준에 달하리란 전망이 나왔다.
말레이시아항공 주요 보험사인 알리안츠는 이미 기체 자체 보험비용으로 1억1000만달러(약 1187억원)를 지불했으나 기체 제조사 등 연루된 업체가 워낙 많아 보상 규모는 걷잡을 수 없을 것이라고 CNN머니는 분석했다. 말레이시아 실종기는 실종 인원만 239명에 2주 넘게 실종 상태가 이어진 초유의 기록을 세웠다.
한편 유가족들은 희생자 1인당 최대 300만달러(약 32억원)씩 보상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됐다. 이런 가운데 말레이시아 항공기 사고 이후 중국 내에서 항공보험 가입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간) 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는 기자회견을 열어 "그간 사용한 적이 없는 새로운 기법으로 분석한 데이터를 통해 실종된 말레이시아항공 보잉 777-200 여객기가 인도양 남부에 추락한 것으로 결론났다"고 공식 발표했다.
나집 총리는 이날 새롭게 밝혀진 위성정보를 인용하면서 "유족들께 깊은 슬픔과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그는 "위성 전문가들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항공기는 인도양 해상에서 끝난(ended)것으로 나타났다"며 "이 추락 지점은 외딴 곳이며 착륙이 가능한 지역이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어딘가에 불시착해 있거나 납치돼 적어도 안전한 곳에 탑승객들이 살아 있으리라는 마지막 기대가 무너지는 순간이었다. 말레이시아 총리는 25일 추가 기자회견을 열기로 했다.
앞서 중국 정찰기가 인도양에서 수상한 물체를 발견하는 등 실종 여객기 사고 전모가 밝혀지리란 분위기가 형성됐다.
24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은 이날부터 공군 소속 정찰기 일류신(IL)-76 등 2대를 말레이시아 사고기 수색 작업에 투입했다. 일류신-76은 이날 남인도양 해역에서 하얗고 네모난 물체들을 발견해 호주 당국과 중국 쇄빙선 쉐룽호에 보고한 바 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이에 앞서 토니 애벗 호주 총리가 인도양 남부 수색 성과에 대해 나집 총리에게 전화했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항공 보잉 777-200 여객기(MH370)는 지난 8일 오전 0시 41분 승객과 승무원 239명을 태우고 쿠알라룸푸르공항을 이륙해 베이징으로 가던 중 1시 30분께 교신이 끊기고 레이더에서 사라졌다.
이런 가운데 실종자 가족들에게 돌아갈 보상금 액수가 사상 최고 수준에 달하리란 전망이 나왔다.
말레이시아항공 주요 보험사인 알리안츠는 이미 기체 자체 보험비용으로 1억1000만달러(약 1187억원)를 지불했으나 기체 제조사 등 연루된 업체가 워낙 많아 보상 규모는 걷잡을 수 없을 것이라고 CNN머니는 분석했다. 말레이시아 실종기는 실종 인원만 239명에 2주 넘게 실종 상태가 이어진 초유의 기록을 세웠다.
한편 유가족들은 희생자 1인당 최대 300만달러(약 32억원)씩 보상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됐다. 이런 가운데 말레이시아 항공기 사고 이후 중국 내에서 항공보험 가입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댓글목록
친구영희님의 댓글
친구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39.♡.236.88 작성일말레이에서 중국으로 가던 비행기가 남인도양에서 발견이 되다니 경로를 벗어나도 한참 벗어났는데... 연도 아니고 바람에 밀렸을리는 만무한데 어쩌다가 그렇게 까지 벗어날 수 있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