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그럼 우리가 뭐가 다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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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awafro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59.59) 작성일10-12-15 09:36 조회4,070회 댓글0건본문
하도 어이가 없어서 몇마디 합니다.
한국이 언제 베트남 난민 받아 들였습니까? 그들 전부 나중에 제3국으로 갔습니다.
지나가는 배에 탄 사람들 건져다가 수용소에 가뒀다가 다른 나라에게 떠 넘겼습니다. 대한민국이란 나라에서 난민지위를 인정 받은것은 미얀마 인권운동가 올해 6월이 처음이었습니다.
그리고 민주화, 인권등이 어떻게 포장이 됩니까?
인권은 절대성을 갖고 늘 더 확고함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미국의 인권상황이 중국보다 낫다고 미국의 인권운동이 멈춘 적이 있습니까? 유럽국가의 인권이 부족해서 그나라의 인권단체들이 그렇게 많습니까?
그리고 민주화,인권,자주적 권리 등이 안보에 의해 우선순위에서 밀린다면 김정일 정권과 대한민국의 정부는 무엇이 다릅니까? 그런 부작용이 두렵다면 뭐 하러 민주국가에 삽니까?
그냥 우리도 사우디처럼 왕이 국가의 수장하고 그 동생이 국방장관, 아들이 석유부 장관, 삼촌이 외무부 장관하는 나라 만들지요. 그게 민주국가 입니까?
그리고 누가 자본주의를 부정합나까? 민주주의 반대는 공산주의가 아니고 독재주의, 전제국가입니다.
공산주의에 반대는 자본주의구요.
월남, 망한거 자꾸 들먹이면서 한국의 민주주의를 뒤흔드는 이런 한심한 말 장난 참 지겹습니다.
이거 유신 헌장 외우라던 국민학교 시절도 아니고...
그럼, 인권위 의장이란 사람이 반인권적 행동을 하는 오늘날의 대한민국은 훌륭한 나라입니까?
자신의 주장이 빨갱이란 딱지가 붙여져 입을 다물어야 한다면 대한민국과 빨갱이 북한과 어떻게 구별해야 합니까?
피땀 흘려 지킨 나라? 그럼 피를 지킨 나라는 무엇을 추구했기에 고귀한 피를 흘려야 했는지 혼돈 하지 마시길 랍니다.
개개인의 자각을 가진 구성원이 모여 국가를 이루고 그 국가의 구성원이 자유롭게 토혼하며 자신의 권리를 인정받는 것이 국가 입니다.
민주주의 표방하는 나라 중에서 정치적으로 아웅다웅 안하고 입 닥치고 충성하는 나라 있습니까?
그렇다면 유럽의 국가는 왜 인종도 언어도 다른 이질적 집단이 하나의 나라를 이루어 살면 같은 언어를 쓰다가도 서로 분리 독립합니까?
영국의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간의 지역적 갈등, 심지어 웨일즈 인은 자신을 잉글랜드와 동일시 하는 것에 조차 거부감을 갖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럼 그런 나라들은 위태로운 상황에서 근근이 나라를 유지 하나요?
민주주의 갈등과 반목 그리고 그것에 대한 협상을 이루내는 지루한 과정이지, 결과물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