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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DSLR 카메라 구입기~!(자카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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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마당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0.13) 작성일10-11-30 19:31 조회5,373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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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love/bbs/tb.php/memo/9413

본문

싸고 좋은 제품을 찾는 일은 소비자로서 당연한 일입니다.
저도 마음먹은 DSLR카메라를 싸게 구매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깨달은 바 있어 글 올립니다. 혹여 DSLR카메라를 자카르타에서 구매하실 분들은 참조하셔서
금쪽 같은 시간 낭비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그냥 평범한 회사원인 저는 기존 똑딱이 카메라로도 아무 문제 없었지만
마침 5년을 넘긴 카메라가 고장나는 바람에 기왕 사는거 좋은 제품을 구매해보고자
독학으로 카메라 공부를 시작했었습니다. 카메라 잡지와 각종 블로그들을 통해 평가를 확인하고
사용후기를 보며 장단점을 살폈죠. 그리고 사진에 일가견 있는 한국의 친구들을 통해 조언을 얻기도 했구요.

그래서 결정한 제품이 Nikon D3100, Canon450D, SONY 알파33/55, 삼성 NX-10 였습니다.
각 제품의 장단점은 인터넷상으로도 엄청나게 많은 자료들을 보실 수 있을겁니다.
(제품 장단점을 나열하자면 너무 길어지니 그냥 넘어가겠습니다)
저같은 초보 입문자에게는 가격부담이 덜하고 사용이 간편한 제품들이죠.

우선 인터넷을 통해 카메라를 찾아보았습니다. 인도네시아도 야후 포탈을 통해 찾아지는
카메라 전문 판매 사이트가 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사려는 것은 아니었고 단지 자카르타의 DSLR
카메라 시세를 전체적으로 파악해보려고 찾아본 거지요. 발로 뛰면서 제품을 찾고 가격 네고를
통해 사고싶던 제품을 손에 넣는 그 기쁨을 느끼고 싶었던 게지요...

제품별 형성 가격과 한국내 판매가격들을 표로 만들어서 보고 오프라인 매장을 찾아나섰습니다.
1.Lebak bulus의 Poins square - 매장 수도 적은데다가 보유한 제품 가지수도 다양하질 않았습니다.
2.Ratu Plaza - 그나마 깔끔하고 정리가 잘된 편인데 역시 매장이 많질 않아 가격네고도 힘들고
                     인터넷 조사가격보다 비싸게 부르는게 믿음이 가질 않았습니다.
3.Ambasador - 처음엔 이곳 저곳에 흩어져 있는 매장들때문에 혼란스러웠지만 몇 바퀴 돌고나니
                     메이커별로 싸게 판매하는 매장이 드러나기 시작하더군요.
4.Glodok과 Roxy는 제가 가질 않고 현지인 지인을 시켜서 가격 조사를 시켰습니다. 이미 최저가
                     판매처는 파악이 된 상태여서 굳이 사방팔방 시간을 지체하기 싫었고,
                     현지인에게는 어떤 가격이 나오는지 보고 싶었으나 역시나 제품이 없거나
                     Ambasador 몰에서 알아낸 가격이하로 가격이 나오질 않았습니다.

Ambasador 몰에 구매하러 가기 전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현지인 친척(제 아내가 인니인)을 대동하고 갔습니다.
제가 찍어 놓은 세 곳 매장(1.Sony 2.Nikon 3.Canon)에 친척만 들여보내고 제가 아는 가격보다 30%정도 싸게
가격 네고를 하도록 훈련시켰었죠. 웬일입니까! 제게 불렀던 가격보다 10%정도 싼 가격에 가격을 받아왔더군요.
제가 가격 네고를 하면서 사정사정해가며 겨우 받아낸 최종가라던 녀석들이 현지인 친척에게는 더 싸게 가격을...
괘씸했지만 외국인인 제가 현지인과 똑같은 가격대우를 받을 수는 없는일이고, 어쨋든 더 싼 가격을 알아냈으니 이제 무서울 것이 없었죠.
세 가지 제품중에 결정을 내린 제품이 SONY 알파 33이었고
제가 네고 받은 가격이 750만 루피아, 현지인 친척이 네고 받은 가격이 680만 루피아여서
대뜸 들어가서 제품 달라고 했습니다. 현지인 친척과 저를 번갈아보던 직원의 표정이란...
제품을 가져 오겠다며 이리 저리 전화를 하던 판매업자가 뜬금없이 창고 문이 닫아서 제품을 가져올 수가 없답니다. 그때 시각이 금요일 저녁 8시 40분경... (교훈 1. 카메라 사실때는 조금 서두르셔서 8시 이전에 구매할 것)
너무너무 억울했지만 어쩌겠습니까... 발길을 돌렸지요.
섭섭한 마음에 재미 삼아 Nikon 매장에도 친척을 들여보냈더니 D3100제품을 제게 650만 루피아 부르던 녀석들이 550만 루피아로 네고해 줬답니다. (교훈 2. 가격조사는 인터넷과 직접 조사하되 최종네고는 현지인을 시켜서 내가 아는 가격의 20~30% 싸게 네고하면 분명 최소10% 더 싸게 살 수 있다)
주말동안 설레는 마음을 다독이며 아내와 아이에게 작품사진을 만들어주겠노라 큰소리 빵빵 쳐댔죠.
(사실 고가 제품을 살 때는 어린시절 소풍가기 전날 처럼 기다림과 설레임이 점철된 엔돌핀 만땅상태가 되죠)

월요일. 회사를 마치자 마자 달려가 매장 도착시간이 저녁 7시 반.
제품을 달라니 stock이 없답니다(우르르르르 - 억장 무너짐)  내가 샘플로 만져본 카메라는 뭐냐니깐
그건 자기네 창고에서 원하는 점주들에게 돌려가며 쓰는 샘플이랍니다. 언제 재고가 들어오냐 물으니
또 전화질을 해대고는 기약이 없답니다. 연락처를 알려주면 재고확보시 바로 연락을 주겠다더군요.
연락처를 남겨주고 나오면서 혹시나 싶어 다른 매장들도 다시 물어보니 역시나 전화통화후에 재고가 없다더군요.(교훈 3. 대부분 매장은 공급업자가 같다.)  한 매장에서 Sony제품을 보유하고 있었는데 딱 두대 남은 자기네 가게 보유제품이라면서 780만 루피아 내야한답니다. 
커피를 한잔 마시고는 주말에 있을 아이 학교 운동회를 위해서는 다른 제품이라도 사야겠다 싶어 Nikon 매장으로 향했죠. 550만 루피아 맞지? 제품 줘! 그랬더니 제품을 챙겨주더군요. 그런데 느닷없이 생각난게 개런티여서 물으니 정식 nikon 개런티가 아니고 개런티TOKO랍니다. 즉 고장이 나면 Nikon서비스센터에서 처리가 되는 게 아니고 자기네 매장으로 가져온 후에 자기네들이 수리를 해준다더군요. 즉 제품이 Black market(밀수)인거죠. 이미 다른 가전,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Garansi Toko 때문에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경우를 많이 봐와서 신뢰가 가질 않았습니다. 만의 하나 고장이 나면 나는 이유도 모른채 지네들이 청구하는 수리비를 꼼짝없이 물어야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  안되겠다 싶어서 안사겠다고 돌아서는데 8Gb메모리 공짜다, 가방하나 공짜 준다 난리도 아니더군요. 직전까지 메모리 얼마, 가방 얼마 부르던 넘들이... (교훈 4.마지막 지불 직전 어떤 핑계를 대서든 발길을 돌리면 메모리나 가방이 하나 더 생긴다)
다시 Sony판매 매장에 가서 물으니 자기네도 마찬가지로 Garansi Toko라더군요. Canon도 마찬가지......

허탈하게 집에 돌아와 고민해보니 카메라 있어도 살고 없어도 사는데 머... 하는 생각이 들어 아내에게
신용카드를 반납했죠.

그런데 운동회날... 아이 학교 갔더니 핸드폰으로 사진 찍는 가족은 우리밖에 없는겁니다. 아~~~
마누라한테 얻어맞을뻔 하고는 다시 카메라를 살 궁리를 ....

한국에서 사오는 방법이 가장 나아보였습니다. 인터넷에서 클릭만 하면 가격비교, 옵션비교 다되고
제품 깔끔하고... 근데 하필 다른때는  그 많던 출장자들이 12월말가지는 한명도 없는겁니다.
입에서 욕 나오고 오기가 발동되니 무슨 수를 써서라도 카메라를 사야겠더군요.
정품 매장들을 다니며 높은 가격에 눈이 튀어나올것 같았지만 미친척 사버릴 셈이었습니다.
호국하는 셈치고 AGIS전자매장에서 프로모션 판매중(천만 루피아짜리를 6.9백만 루피아)인 삼성 NX-10을
사러가는 길에 잠시 들른 Grand Indonesia 매장안의 Sony center에서 알파33을 보고 가격을 물으니
8백21만 루피아........    높은 가격때문에 아내에게 미안했지만 많은 자료들을 통해 알아본 결과 기능, 품질,제품가치는 가장 좋았던 소니......    
저도 모르게 제품을 달라고......   근데 직원이 재고가 없다는... 엠버서더에서의 악몽이 떠올라 좀 따질려고 하는데 인터넷 확인을 하던 직원이 Pondok Indah 소니 센터에 하나(자카르타에 딱 하나 남은 제품)가 있다는 겁니다. 직원 말이 끝나기도 전에 후다닥~~~~   뽄독 인다몰로~~~~
6개월 할부로 입양하게 된 첫 디따큰 카메라 구매기였습니다.

카메라 관심 있는 분을 위한 각 간략한 제품 장단점은 사진 아래에 있습니다.




Nikon D3100  : 디지털 SLR카메라 이전 필름카메라 시절에 카메라의 최강자였던 Nikon사가
                     DSLR시장에서 Canon에 뒤쳐지고 나서 본격적인 반격을 위한 제품들이 출시중인데
                     그 중의 하나입니다. 그립감이 좋고 셔터음도 정말 좋죠. HD고화질 동영상 촬영도
                     가능한데다가 초보 입문자를 위한 Guide메뉴가 있어서 카메라가 알려주는 Guide모드만
                     따라해도 꽤 괜찮은 사진을 찍을 수 있겠더군요. 한글 메뉴도 있어 좋지요.
Canon 450D  : 가격대비 호감가는 제품이죠. 제품 디자인이나 기능면에서 크게 나무랄것 없는
                     보급기인데 제 개인적으로는 손이 덜가는 제품.
                     한번 사는 인생 너무 보편적인 삶을 싫어하는지라...
Samsung NX-10  :  DSLR카메라 시장이 돈이 되기에 삼성이 가만 있을리 없죠.
                      그렇지만 이 제품은 DSLR이 아니라 하이브리드 카메라로 정통 미러방식이 아닌
                      고급 디카로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무게 크기가 혁신적으로 작아졌고
                      삼성의 강점인 유기발광LED로 모니터가 끝내줍니다.
Sony 알파33  :  제가 산 제품이라 조금만 칭찬하겠습니다.(저 소니 직원 아닙니다 ㅋㅋㅋ)
                      반투명 미러를 사용하여 DSLR이 아닌 DSLT라는 혁명을 일으킨 제품으로
                      Canon 과 Nikon으로 양분된 고급 카메라 시장에서 5%미만이던 소니가
                      점유율 23%로 올라서는 발판을 만들어낸 제품입니다.
                      고급 기종에서 가능한 초당 7연사가 가능하고 스왑파노라마 기능과 오토포커스
                      기능이 정말 뛰어난 제품입니다. 문제는 제가 초보라 있는 기능도 다 모른다는 거죠.
                      
천천히 공부중이며 특정제품 홍보가 아닌 주절주절 낙서였습니다.
다들 행복한 12월 연말, 새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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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Andy님의 댓글

And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8.♡.75.154 작성일

음 여기가서 보셈.. 가격을 인터넷으로 확인한 후 그대로 줌... 네고는 하기 나름 이겠고,(가격 업데이트가 자주 이루어지는편)
재고 여부 전화 한다음 가서 달라고 하면 바로 줌. 가보면 가판대 에서 파는 것 같지만. 나름 깔끔함.
가격은 웹에서  본 것들 중 제일 쌈.
www.tokocamzone.com

해인아빠님의 댓글

해인아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0.♡.34.30 작성일

카메라 구입을 축하합니다.좋은사진 많이찍으셔서 올려주세요. 저도 기변하려고 하는데 여기서 뭐하나 사려면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어떻게든 가능한한 한국에서 사오려고 합니다. 한국이 가격검색,종류등등 모든게 편하죠.
여기야 소비자는 왕이아니라 소비자는 봉이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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