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너를 위하여 나는 무엇이 될까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472)
  • 최신글

LOGIN

1.궁금한 사항은 "궁금해요" 게시판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단순 내용 펌은 삭제 처리합니다. 본인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일상 | 너를 위하여 나는 무엇이 될까

페이지 정보

작성자 selly04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228.102) 작성일10-11-30 03:24 조회4,586회 댓글4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love/bbs/tb.php/memo/9383

본문

우리는 지금
지구라는 정류장에 머물고 있는 나그네입니다.

우리는 그 나그네길을 가면서
견딜 수 없는 수많은 상처를 받습니다.

그 상처와 절망 앞에 어떻게 해야 할지
알 수 없을 때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시골에 계신 어머니의 목소리와 같은
따뜻한 말 한마디를 듣고 싶습니다.

햇살이 스며드는 창가에 앉아
사랑하는 사람이 다정히 건네주는
차 한 잔을 들고 싶습니다.


저는 이 글이 그러한 역할을
할 수 있게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이 세상 여기저기 조약돌처럼 흩어져 있는,
그러나 도저히 버릴 수 없는
작은 사랑 이야기들이
시골에 계신 어머니의 목소리이자
사랑하는 사람의 따스한 손길이길
간절히 소원해 봅니다.


다이아몬드도 어둠 속에 두면
다이아몬드가 아닙니다.
다이아몬드는 빛을 비춰주지 않으면
그 광채가 살아나지 않습니다.

그렇습니다.
너를 위하여 내가 무엇이 되지 않으면
나는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썰물과 밀물이 한 몸이듯이..
실과 구슬이 한 몸이듯이..
그늘과 햇빛이 한 몸이듯이..

나는 바로 당신을 위해 존재합니다.


당신을 위해 나는
무엇이 되고 싶습니다.
아니, 이미 무엇이 되어 있습니다.

가장 낮은 곳이 바다가 되므로,
나는 이미 당신을 위하여 바다가 되어 있습니다.

인생은
사랑하기 위하여 존재하는 이므로````.
좋아요 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푸르른님의 댓글

푸르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82.♡.217.28 작성일

시로써의 성격은 아닌 듯..
시의 형식을 빌린  정도..

문학에 있어 비평이란,  비단 입안의 사탕은 아닐진저..그 중함이 무릇 작가의 정신세계와 맞먹을 정도로 영향이 지대한 을..
악플이라..내가 올린 글에서 그저 달콤한 사탕만을 위한 반대급부의 노림이란..또 모든 이가 맞다고 하는 그 일에 홀로'그렇치 않음'의 논리를 다만,격식있게 표하는 악플이라면 그 댓글은(일부에게 악플로 보이겠지만)그 대로 소중하리라

나대기 좋아하고
아뒤값도 처 못하는(타이틀 그럴싸한 들이 무릇 그러하듯..)
아직도 수박 껍질만을 홣다먹고 첩거하는 네게 엄중히 경고하면서..

솔대님의 댓글

솔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3.♡.64.82 작성일

♣ 모든 은 지나 간다 ♣

개울가에 앉아 무심히 귀 기울이고 있으면
물만이 아니라
모든 은 멈추어 있지 않고 지나간다는 사실을
새삼스럽게 깨닫는다
좋은 일이든 궂은일이든
우리가 겪는 은 모두가 한때일 뿐,
죽지 않고 살아 있는
세월도 그렇고 인심도 그렇고 세상만사가 다 흘러가며 변한다
인간사도 전 생애의 과정을 보면
기쁨과 노여움 슬픔과 즐거움이 지나가는 한때의 감정이다.
이 세상에서 고정불변한 채
영원히 지속되는 은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세상일이란 내 자신이 지금 당장 겪고 있을 때는
견디기 어려울 만큼 고통스런 일도
지내 놓고 보면 그때 그곳에
그 나름의 이유와 의미가 있었음을 알아차린다
이 세상일에 원인 없는 결과가 없듯이
그 누구도 아닌 우리들 자신이 파놓은 함정에
우리 스스로 빠지게 되는 이다
오늘 우리가 겪는 온갖 고통과
그 고통을 이겨 내기 위한 의지적인 노력은
다른 한편 이 다음에 새로운 열매가 될 이다
이 어려움을 어떤 방법으로 극복하는가에 따라
미래의 우리 모습은 결정 된다.
- 법정스님의 글 중에서-

도움이 될 듯하여 인용하였습니다.
꼬옥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주주르아자님의 댓글

주주르아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4.♡.131.237 작성일

혹시 쉘리님이 예전에는 시인이 아니었다면, 지금은 거의 시인의 경지에 다달으신 같습니다.

가뜩이나 힘들어 죽겠는데, 가끔씩 보여지는 터무니 없는 악성댓글 등에도 많은 상처를 입곤 하시죠 ?
세상에는 별에별 사람들이 있으니 ( 걔중에는 천성이 못된 사람들도.. ),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기시기 바랍니다.
힘 내시구요....

shevy님의 댓글

shev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8.♡.64.83 작성일

selly04님,

농담이 아니고 심각하게 여쭤 보는 겁니다. 혹시 예전 직업이 시인이셨는지요?

아니셨다면, 이번일 겪으시면서 말 못할 고통과 어려움이 어우르져 나온 번민의 글일이라 생각 합니다. 그리고 새벽 3시반까지 잠 못 이루시고 헤쳐 나가시는 님을 보면서 많은 존경을 드립니다.
언젠가 과거사를 웃으며 남들에게 이야기하실 기회가 반드시 있을 이며 또한 그이 내 인생에 힘들었지만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남들에게 떳떳이 이야기하실 날이 "조만간" 올거라고 믿고 있읍니다.
이 사건의 종착역이 다가오고 있는 지금, 조금만 더 힘내시길 바랍니다.

  • 검색
  • 목록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 Total 2,566건 87 페이지
  • RSS
주절주절 낙서장~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58 일상 포인트 점수는 어디에 사용하나요? 댓글6 인니선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1-28 6683
157 답변글 일상 저는.. 댓글2 nakom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12-16 10682
156 일상 데뽁으로 이사왔습니다 크크크~ 댓글4 chri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1-03 8970
155 일상 골프채 구입 댓글7 주피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6-27 11824
154 일상 지금 지갑에 얼마나 있습니까? 댓글11 첨부파일 리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8-03 7468
153 일상 FTP 서버 오픈하였습니다. 댓글3 발리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04-12 6033
152 일상 좋아요1 wolf의 간사함... 댓글6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2-28 5894
151 일상 강간범 사진 공개합니다. ==; 댓글13 sea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6-14 7045
150 일상 목마름... 댓글3 이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09-23 4466
149 일상 수라바야에서 커피는 댓글4 타이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7-27 6810
148 일상 필립 면회조 모집 댓글23 사랑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5-31 7511
147 일상 현장에서 사무실로 쓸 개조 콘테이너를 찾고 있습니다 아시는분~ 연락주… 댓글6 eskri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6-08 7104
146 일상 이청용 골~~~ 2:1 댓글1 lsmkill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6-17 4926
145 일상 20대분들 많이계시나요? 댓글22 Jane225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7-26 7944
144 일상 하얀 신(辛)라면 댓글6 필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0-03 6380
143 일상 안보여요..? 댓글1 no마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1-01 5164
142 일상 롯데마트 댓글4 데미그라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1-18 6118
141 일상 한국행 비행기표 댓글6 FIBL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1-27 6872
140 일상 자카르타에 있는 좋은 화장품가게 아시는분!! 댓글1 Yeji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2-11 5819
139 일상 사이트 이용중 궁금한 사항~ 댓글1 buydo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2-20 3680
138 일상 상상하면 이루어질까요~?ㅠㅠㅋ 댓글9 imclar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5-21 5129
137 일상 인도삿 귀신?? 댓글5 치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07 5462
136 일상 한인회홈피에 올렸던 제글 댓글17 해인아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7-22 6784
135 일상 KTV 수신료 댓글14 addon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9-10 9572
134 일상 어떤 한국 업체의 현지인 상납 리스트 댓글14 보물지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18 6079
133 일상 한국핸드폰 가지고 왓는데... 댓글7 Ind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11 4904
132 일상 갤럭시 s2케이스를 선물하고 싶은데요.. 댓글4 알키노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12 3983
131 일상 당신의 직업이 싫어질 때.... 댓글3 mal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1-22 3936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