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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저도 대사관에 제안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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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07007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220.157) 작성일10-11-20 14:41 조회4,416회 댓글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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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love/bbs/tb.php/memo/9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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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며칠 사이에 인도웹에서 악플 아닌 악플을 달고 다니긴 합니다만,
제가 할 일이 없어 그러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돈 받고 알바 뛰는것도 아닙니다.
다만 이건 아니다 싶어 교민사회에 다 같이 반성하자고 글을 올렸던 겁니다.

대사관 입장에서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일개 국민 나부랭이가 상상의 나래를 펼친거라 맞는지 틀린지 모르겠지만,
국민을 생각하는 대사관 보다는 더 공감가는 부분이 많을겁니다.

1. 대사관은 왜 음소거 모드인가?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일주일만 지나면 귀찮아서라도 무뎌지리라.
괜한 글 올렸다가 역풍을 맞는거를 부담스러워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
사실 대사관에서 할 수 있는 변명이 뭐가 있겠습니까?

2. 대사관에서는 교민들의 불만을 접수하고 조치를 취할 계획이 있는가?
이나라 감옥 악명높습니다.
한국처럼 밥 먹여주고 재워주는 국립호텔이 아니라 진짜 말 그대로 사람 벌주는 감옥입니다.
그 끔찍한 인간 이하의 대우를 받는거 대사관이 모르지는 않을테고.
국력이 못미쳐서 그런것도 아니고.
대사관 영사관의 마인드 문제라고 생각하겠습니다.

3. 그렇다면 대사관에서 실질적으로 할 수 있는 조치는 무엇인가?
-대사관 홈페이지, 한인회, 교민잡지, 텔레비젼, 그리고 인터넷에 동포안내문을 좀 내십시요.
대사관 홈페이지 가보니 씁쓸합니다.
재외국민 선거같이 남이 문구 작성해주고 밥상 차려놔야 숟가락만 얹을겁니까?
대한항공 증편은 중요하고 머라삐 화산 터지고 지진 난거는 안중요합니까?
비행기가 안뜬다는것도 아니고 더 뜬다는 글이 중부자바에 살고 있는 수백명 교민 안전보다 더 중요한 겁니까?

그리고 뉴스에 뜨는 "교민 피해는 없다"라는건 대체 누가 어떻게 확인해서 내는겁니까?
영사님 이번 건으로 중부자바에 가보기나 하셨습니까?

-한국 식당에 밀수 팔지도 쓰지도 말자라는 계몽 성격의 포스터좀 붙이십시요.

-대통령이 와야만 동포간담회를 합니까? 대사 주최 동포간담회 좀 하십시요.
대신 선택받은 사람들만 오는게 아니라 교민 누구나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게 문턱을 좀 낮추십시요.
발언기회도 제대로 안주는 "그들만의 리그"에 우리 교민은 관중이 되고 싶은 생각 없습니다.

-교민과 대사관의 교신 채널을 만드십시요.
대사관 홈페이지에 "대사와의 대화" 같은 게시판 하나 만들어서 대응하시면 교민에게 존경받는 대사관이 될겁니다.
대사관 홈페이지 가니까 외교부 페이스북 오픈했다고 배너가 뜨네요.
앞으로 우리 교민들 불만이 있으면 외교부에 직접 연락할까요?
그러면 대사관도 기분 나쁘잖습니까?
우리 교민들은 소통을 대사관->외교부->정부 같은 시스템을 원하지,
외교부+정부-> 대사관 으로 거꾸로 내려오는 시스템을 원하지 않습니다.

이상 대사관에서 시행할 수 있다고 보는 4가지를 제안합니다.

이번 정부 초창기에 우리 각하께서 공무원은 국민을 섬기는 머슴이라고 하셨습니다만,
교민들은 해외까지 나오신 외교관 나리들 머슴처럼 부려먹지 않습니다.

이상입니다.

감사합니다.

추신: 대사관 관계자분께서 이 글 보신다면 저에게 쪽지 하나 남겨주실랍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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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병아리님의 댓글

병아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0.♡.37.5 작성일

한국의 이번 포격 사건으로
대한민국이 어수선한데 어느 잡지를 보니
한국에 있는 인도네시아 국민 귀국조치 한다고 합니다.

더 이상 확대 되었을 경우를 대비하여 조치를 다 취했다고 하는데~

오히려 인도네시아 정부가 부러울 때가 있네요...

바람소리님의 댓글

바람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8.♡.20.148 작성일

예전에 기억이 나네요..

아주아주 어렸을 적에 말레이시아 쿠칭이라는 곳에서 잠시 여행도 할겸 공부도 할겸 있었는데, 비자를 받으려면 쿠알라 룸푸(말레이시아 수도) 대사관에 가서 증빙서류를 만들어서 가지고 와야만 하는 일이 있었는데, 그때 저는 돈두 없는 아주 미천한(?)신세여서 미리 대사관에 연락을 하여 이야기를 하니 아침일찍 오라고 하더라구여.

비행기값이 비싸 제일 싼것(밤에 출발)을 타고 쿠알라 룸푸에 가서 대사관 근처에서 아침까정 대사관이 문을 열때까지 기달렸다가, 제일 먼저 들어가서 서류를 하려고 하니 낮에 찾으러 오라고 하더라구여.

그래서 대충 아침을 떄우고 또 기다렸죠 낮에 가니까, 한국 담당자 여자분이 오늘은 영사님인지 대사님이 자리에 않계시니까 내일 오라고 하더라구여..
그래서 막 때를 썼는데 결국은 안되서 하루를 더 잔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한가지 우스웠던 것은 대사관 입구 왼쪽 편인가에 주차장에 검은 대형 외제차들 (약4~5대 정도) 앞 양쪽에 태극기가 걸려서 펄럭 거리구 있더라구여.. 보기에는 멋지면서 제 마음속이 조금 씁쓸하더라구여.(제가 거기에 경비에게 물어보니 대사관은 나라의 얼굴이기 때문에 좋은 차를 타야 한다고 하더라구여 )

물론 나라의 얼굴이신 분들이죠.

제가 제 경험담을 쓴 이유는 대사님 또는 영사관님들이 나쁘다는 것보다는 긍국적으로 대사관의 업무는 제외국민의 분신이 되어야 하는데, 영사관님 한분이 모든 서류승인을 한다는 것은 제가 봐도 힘들어 보입니다.

나라에서 시스템을 바꿔서 일반적인 서류는 인터넷이나 그외 서류 담당자분을 계속 자리에 있게하여 제외국민들이 대사관에가서 바로바로 서비스를 받게끔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윗글과 관계 없는 글인 것 같네요 ^^

아무튼 대사님, 영사님 저희 민간인들 외국 특히 인도네시아에서 살기 쉽지 않습니다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주시면 감사하겠으며, 모든 온오프라인 분들도 대사관에서 아무일도 않하고 놀지는 않을 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좀 더 너그렇게 봐주시면 좋겠네요. ㅋㅋ 혹시 글을 보시는 분중에 마음 상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용서하시기 바랍니다.

아무튼 저는 인도네시아에 나와계신 모든 한국인들 존경 스럽습니다.

저를 포함하여서 ㅋㅋㅋㅋ 저희가 달러 벌어서 한국에 많이 갔다주잖아여 ㅋㅋ

푸르른님의 댓글

푸르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4.♡.168.110 작성일

"추천"하나 남기고 갑니다
누구를 위한..무엇을 위한  '기관' 인지요
묵묵부답인 이유는 저가 압니다
쪽 팔려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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