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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단상 ( 황장엽씨의 죽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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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주르아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131.237) 작성일10-10-13 08:57 조회4,922회 댓글14건

본문

황장엽씨는 북에 가족들을 남겨두고 망명 하였다.
남겨진 가족들은 무자비한 숙청을 당했을 것이다.
가족들은 그를 어떻게 생각 했을까 ?

1983년도인가 미그기를 몰고 귀순한 이웅평 대위도 가족들을 남겨 놓았다.
우리는 그를 영웅이라 했지만, 가족들은 그를 뭐라고 부를까 ?

대부분의 탈북자들은 친지까지 동행하기란 어려울 것이다.
숙청대상이 됨직이 뻔한 그들의 친지들은, 잘 되었다고 마냥 기뻐 했을까 ?

우리가 존경하는 안중근 의사도 가족들을 남겨두고 거사를 감행 하셨다.
큰 아들은 일제에 의하여 독살을 당했고, 작은 아들은 친일파로 변신, 민족의 반역자로 지탄을 받았다.
( 이토 히로부미 아들에게 사과 ).
안중근 의사의 가족들은, 일제에 의해 모진 박해를 받고 풍지박산 났다.

가장인 당신은,  어떻게 하겠는가 ?
가족들의 안위가 더 중요한가 ?   내 안위가 더 중요한가 ?
국가와 민족, 사회의 안녕,  자신의 신념이 가족들의 안위보다 더 중요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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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리스키님의 댓글

리스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1.♡.210.22

대부분이 사람은 가족의 안위를 위해서, 소수의 사람은 자기의 안위를 위해서, 극소수의 사람은 대의를 위해 행동하지 않을까요.
황장엽씨를 보면 조선의 이론가 정도전의 삶과 참 유사하네요. 조선이 이성계에 의해 세워졌으나 그 이론적 기반이 정도전의 머리에서 나왔듯, 황장엽은 북의 수반이었던 김일성을 도와 그 체제의 이론적 기틀을 마련했고,  다른점은 정도전이 이성계의 아들 이방원의 손에 숙청당했고, 황장엽은 김정일의 손에 숙청당할 찰라에 남으로 왔다는 점(그러나 목숨은 살아 있느나 자연적, 또는 사실상의 숙청),  정도전은 죽었지만 그 이후의 조선은 정도전의 설계를 토대로 유지해나갔고, 북도 비록 황장엽이 남으로 왔지만 주체사상을 사상적 기반으로 유지하고 있는점  등등...,

철학적으로, 역사적으로도 실패한 이론인 주체사상의 창시자, 말로는 주체를 말하지만 그 사상의 실제적 핵심은 수령론, 그에 따른 선군정치와 3대 세습, 유럽의 파시즘에 비견할 우리식 파시즘 체제의 이론가가 몇년간 북  체체 비판했다고 국립묘지 가는것은 문제있는것 아닌지...,

자유로운영혼님의 댓글

자유로운영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160.16

1997년 주체사상에 관한 강연을 위해 일본을 방문한 직후에, 베이징에서 김덕홍과 함께 대한민국 대사관에 망명을 신청하였다. 그의 수기에는 망명 이유를 조국(북한)의 체제에 의분(義憤)을 느껴 그 변혁을 도모하기 때문이라고 말하였다.

하지만 소련의 붕괴와 맞물려 자신의 담당하던 당 국제사업의 실패가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보수일간지인 뉴스타운에서는 김정일을 비방한 것이 업적이라면 이 나라에는 황장엽보다 더 열심히 김정일을 욕한 애국자들이 많다. 그가 통일을 위해 남한에 왔다면 그는 북한에서 잘 나가고 있었을 때 왔어야 말이 된다. 황장엽은 경제파탄등의 사고들로 인기를 만회하려던 김영삼의 정치적 탈출구로 이용된 사람에 불과했다며 비판했다. 김일성에게 충성하면서 73세에 이르기까지 온갖 부귀영화를 다 누리고, 김정일에 잘못 보여 숙청당할 위기에서 가족을 버리고 혼자라도 살아야겠다며 정치적으로 망명한 사람을, 남한에서도 노골적으로 김일성을 찬양하는 반면, 그를 숙청하려했던 김정일에게 욕을 퍼붓는 간사한 사람을 놓고, 1등 애국자라 하면서 호국영령의 반열에 세운다며 비판했다. [18] 뉴라이트전국연합 이주천 대표는 “주체사상이 잘못됐다는 것을 강조한 게 아니라 주체사상을 남한에서 더 발전시키고 개선해서 파급시키려 했다”며 평했다.

대한민국 내에는 딸인 김숙향(68살·황장엽민주주의건설위원회 대표)씨와 황장엽에게는 사실혼 관계인 한국인 부인(49살), 11여년전 황장엽 (당시77살)에 동거 하던 여자 (당시38살) 사이에 낳은 실제 아들(11살)이 있으며 아들은 현재 미국 현지 초등학교 5학년에 유학중이다. 대한민국에 많은 유산을 가진 황장엽은 호적에 부인(49살)과 아들(11살)이 올라 있지 않은 상태여서 공식적인 딸인 김숙향(68살)과 유산 분쟁이 빚어질 가능성이 있다.

출처,,,,위키백과에서 펌질

죠니21님의 댓글

죠니2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0.♡.39.83

모든일에 이해득실을 따지듯..
대의명분 정치 외교적 전략상 북한의 3대 세습 과정인 지금 시점에서
현 정권이 황장엽씨에 대해 예우하고 훈장을 주는 것..
충분히 이해는 합니다..

허나, 황장엽씨가 귀순했을 당시..계산기 두두리며 머리 굴려가며 이해득실을 따지듯..
지금 정부가 정치적 상황 따져가며 이해득실을 따지는 이 모습..

과연 순수한 나라 사랑과 민족을 위해 숭고한 애국심으로 목숨바친 애국자들이 모셔져 있는
그곳에 함께 하는 것이 맞는 것일까요?..

지금 동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서로 의견이 분분할 것입니다.
하지만 훗날 우리 후손들이 어떻게 평가할지..역사는 어떻게 기록될지..
부디 올바른 평가를 바라며 앞으로는 더이상 이런 일이 없길 기원합니다..

범고래잠수함님의 댓글

범고래잠수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80.♡.233.7

대의명분, 국가안보와 정권의 전략적 차원에서
황장엽씨는 국립 현충원에 장사지내고,
예우를 하고, 훈장 주는건 맞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안중근 의사보다는 격이 한~~참 떨어지죠.

글고 귀순한 시점도 인생의 정점기라기 보다는
좀 많이 늦은 감이 없진 않죠. 김일성의 가신격으로
잘 살다가..아들이 권력 넘겨받는 타이밍에서 귀순했으니..
역사상 왕조에서 전대 왕의 측근/가신치고 잘 풀린 케이스는 아주 드물죠.

가족의 처절한 희생이있었으니..그나마
좀 좋은 쪽으로 봐줄려는거구..
가족 다 데리고 호의호식하면서 남한에서 지냈으면..
정말 pintar한 기회주의자 아닌가 의심했을듯.

어찌보면..완전히 맛이 가는 시점에서
귀순함으로써, 자신의 가치를 극대화하는데 성공한거죠.

주체사상 기반을 다진 넘이 비판하면서 넘어간건..
대한민국으로선 체재 선전용으론 재수!!고..
그냥 냅두면 구석에 찌그러져서,
조용히 자연사할 사람이 남한가서..
입바른 소리하고 다니니..
냅두자니 체면 상하고..그래서 열받아서 암살조를 보내니..마니 고런거구..
또 고렇게 귀순한 사람이 북한 암살조에 암살당하면..
대한민국도 체면이 안서니..안가에 넣고 철저 경호한거구..
그래서 자연사할때까지 잘 살다 가신거니..

뭐 존경받거나 위인이라고 보긴 아주 많이 애매한 구석이 있죠.

가로세로님의 댓글

가로세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1.♡.81.3

개인 vs 가족의 경우는 상당히 다양하지 않을까요...

안중근의사는 국가와 민족이라는 대의를 위한 가족의 희생
황장엽은 개인의 행복을 위한 가족의 희생

안중근의사는 자신의 행동으로 온갖 고초..
황장엽은 자신의 행동으로 일신의 안녕..

그러나 우리 나라에 상당한 도움이 되는 인물이기에 국가적으로는 황장엽을 비난하지 않는 상황..


개인 < 가족 < 소속집단 < 국가 < 인류 < 생명 < 전지구

형태로 확대되어가는 윤리의식에서 어디쯤을 생각한 판단인가 생각하면 쉽겠죠..

왼쪽으로 갈수록 소속감은 커지는 반면 오른쪽으로 갈수록 소속감은 약해지고
왼쪽으로 갈수록 정의에는 멀어지는 반면 오른쪽으로 갈수록 정의에 가까워지고

무엇을 위한 희생이냐에 따라 그 사람에 대한 평가도 달라지겠죠..

황장엽을 옹호하는 사람은 그의 판단이 인류의 평화를 위한 것이다 라고 한다면
안중근의사 급으로 둘 것이고..

개인의 안위만을 위한 것이다 라고 한다면
한참 낮은 위치에 둘 수 있겠죠..

사이비 종교를 위해 가족을 희생하는 경우도 있고
자신의 꿈과 야망을 위해 가족을 희생시키는 경우도 있고
가족을 위한다고 했던 일이 가족을 희생시키는 경우도 있고.

가족을 위해서 자신을 희생하는 것은 대단한 일이죠..수많은 가장들처럼..
국가를 위해서 가족을 버리는 것도 대단한 일이죠..안중근의사처럼...
인류를 위해서 국가를 까는 것도 대단한 일이죠..노엄 촘스키처럼...
다른 생명을 위해서 인간을 비판하는 것은 온갖 비판을 감내해야할 막장이죠..피터 싱어처럼..

언제 어디서 어떻게 허무하게 사라질지 모르는 자신의 생명을
어디에 무엇을 위해 써야할지...

혹시.. 안중근의사는 이런 생각 안했을까요...

나의 희생이 국가와 민족이 바로설 수 있는 주춧돌이 된다면 이는 곧 자신의 가족과 주변 모두를 위한 일이 될 것이다..라고요.. 

안중근의사가 사형을 선고받자.. 안중근의사의 어머니는 아들에게 항소를 하지 마라고 합니다..
당당하게 형을 받으라고.. 그래야 아들의 뜻이 살아있노라고...

나는 내 자식에게 무엇을 가르치는 부모일지 생각해 봅니다...

주주르아자님의 댓글

주주르아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4.♡.131.237

황장엽씨의 연세가 87세이니, 아들을 얻었을때의 나이는 76세 이었습니다.    대단하지요 ?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경우는, 황장엽씨 뿐만 아니라 모든 탈북자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본인만 ( 넓게 잡아서 자기 처, 자식만 ) 잘 살려고 탈북하면,
부모형제는, 일가 친척은 무자비한 숙청 ( 심지어는 총살형 ? ) 을 당하는줄 알텐데....
저는 그렇게 못할것 같습니다.

댓글의 댓글

pempek님의 댓글

pempe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2.♡.0.194

아마.. 대부분 가장들이 주주르아자님과 같은 생각이겠죠?
아무리 좋은 세상과 기회를 준다고 해도 우린 엄연한 책임과 의무가 있는 사람들이니까요..
평범한 사람들은 자기 일가족 챙기기에도 정말 만만치 않은 세상 같습니다.

댓글의 댓글

자칼타미인님의 댓글

자칼타미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8.♡.59.211

님은 평범한사람이 아니라 대단한사람입니다..(부인의 입장에서 보면.....)  좋은 세상과 기회를 준다고 한다면 그쪽을 택하는 사람도 적지 않을것 같은데요... 저는 가족을 지킬줄 아는 사람이 나라도 지키고 민족을 지킬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죠니21님의 댓글

죠니2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0.♡.39.83

황장엽씨는 망명이후 국정원에서 소개해준 비서와 결혼하였습니다.
70줄의 나이로 남한에서 아들을 얻어 지금 11살..미국에서 거주한답니다..

북한에 남겨둔 가족 생각에 마음이 아팠겠죠..

허나..
상식적으론 그의 행동이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북의 가족들은 숙청당할꺼란걸 아시는 분이..
남한에와서 얼마 되지 않아 바로 재혼이라니..

전 그가 그저 권력 다툼에서 밀려나 배신한..패자로 밖에 안보입니다..

댓글의 댓글

pempek님의 댓글

pempe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2.♡.0.194

아,, 그랬군요.. 재혼한건 몰랐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황장엽씨 결과적으로 가족문제는 비인간적었단 생각이 들긴 합니다..
암튼 여기온 후 맘은 참 힘들었겠죠?

pempek님의 댓글

pempe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2.♡.0.194

모든 관계는 냉정하게 give & take의 관계입니다.
그렇다고 무슨 돈이나 물건 거래하자는 얘기는 아니구요.
정신이나 신념도 서로 거래가 가능합니다.
세상은 변하게 되어 있습니다.
70.80년대와 비교를 해봐도 국가의 문제를 직접 몸으로 부딪혀 싸우려했던 기운이
지금은 해외로 돌파구를 찾는다는 이유만 봐도 그렇습니다.
젊은 사람들의 80% 이상이 해외에서 살고 싶어한다고 한다네요.
과거와 달리 지금의 사람들에게 국가관을 강요하거나 기대하기엔 조금 힘들겁니다.
지금도 유사시에 애국자 나오겠지만 그 수가 현저하게 줄어들거란 의견.

황장엽씨의 경우, 가족걱정도 했겠지만 최고 지식인으로서 당시에는 자존심이 우선이었을겁니다.
이러한 지식인들에게 자존심은 목숨과 바꿀만한 이유가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한국으로 와서는 내심으로 북에 두고온 가족들에 대한 걱정으로 심한 고뇌를 했겠죠.
얼마나 괴로웠겠습니까..
개인의 삶이나 국가 그리고 세계의 흐름은 평범하지 않은 사람들의 영향 속에서
변화되어 왔고 또 앞으로도 그리 될겁니다.
저는 세상의 흐름에 별 도움 안되는 사람이지만.

주주르아자님의 댓글

주주르아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4.♡.131.237

제 의문은, " 내 안위가 더 중요한가 ?  가족들의 안위가 더 중요한가 ? " 입니다.

황장엽씨나 이웅평씨, 탈북자들은 자신의 안위를 찾아서 행동 했겠지만,
남겨진 가족, 친지들에게는 " 재앙 "이 아니었을까요 ?

pempek님의 댓글

pempe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2.♡.0.194

대부분은 자신과 가족의 안위를 중요시 할테고
안의사 같은 분들은 대의를 위해서 희생을 마다하지 않으니
세상이 그나마 돌아가겠죠.
다만 윗분 글처럼 안이사 사후 가족들이 이처럼 비참하게 살아야 했고
국가가 보상을 게을리한다면 제2 제3의 안이사 같은 분들은 안나올 듯 합니다.
애국심은 월드컵 축구보고 대~한민국 짝짝짝 하는게 아니니까요.
반대로 친일파가 권세를 잡는 나라에서 무슨 본보기가 되겠습니까.

범고래잠수함님의 댓글

범고래잠수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23.♡.225.7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족과 자기 안위가 중요하지만..
또..안중근의사같은 분도..있어야지..
전체적으로는 역사의 발전도 있고, 국가가 굴러가는것 아니겠습니까?

더 중요한건..현 국가가 거시적인 관점에서의 국가 발전을 위해서
자기 한 목숨과 가족을 바친 분들의 후손이나 직계 가족에게
추후에라도..찾아서 그 희생에 합당한 보상을 확실하게 해주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나 생각하고,
한국이 이런점에서 좀 많이 약하다고 느낍니다.
==> 장기적으론 국가도..개인에게 희생만 강요하는 시기는 지났습니다.
국가도 개인과 give & take이고..글로벌화한 시점에선..개인도 계산기 두들겨서 더 좋고 유리한
국가를 선택하는 시기가 사실상 와버렸습니다.

뭐 독립유공자 후손이야..챙기기 시작할 여력이 된게..상대적으로 많이 늦어서 그렇다
치더라도..최근의 로버트 김같은 사건만 보더라도..
앞으론 국가를 위해서..나의 모든것을 포기하면..X되는 구나라는..것을 보여준 단면이죠.
(유사케이스로 이스라엘의 경우는..수상이 정상회담시 마다 최우선의제로 올리고, 사정을 해서..
조기 석방되었죠.)

한국이 계속 이렇게 나가면..
제 2의 안중근 의사가 나올 가능성은 점점 희박해 지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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