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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사춘기:오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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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마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43.185) 작성일10-09-29 07:50 조회5,488회 댓글3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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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love/bbs/tb.php/memo/8539

본문


명절날 아침 성묘 문제로 고딩1인 딸아이와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예쁜 울 공주님 올해에도 성묘 안갈거야..? "
"네~ 목사님이 하나님 외외에는 절하면 안된다고 하셧어요"
"왜 할아버지 께는 절해...? "
"살아계신 사람에게는 괜찬데요 ㅠㅠ"
"성묘는 아빠 할아버지 할머니께 인사드리는거야~"
"돌아가셨잔아요.."
"나중에 아빠 죽으면 아빠에게 인사하러 오지 않겠네..? "
"돌아가셨으면 절하는것 아니래요 ㅠㅠ"
"서운하다...아빠 죽은후에 공주님이 인사도 안오면 서운한데(뽀루퉁~)"
"찾아는 가겠지만 절은 안할거에요~"
"알았어 안와도 돼~(묵뚝뚝하게) ㅠㅠ"


차례가 끝나고 아이들에게 용돈은 성묘하는 사람에게 그곳에서
직접 주기로 하고 성묘를 가보니 딸아이와 조카딸 한아이가 끝내 오지를 않았습니다


용돈받을 기대에 들떠있던 딸아이는 삐쳐서 툴툴거리고
저또한 화가나서 일주일이 지난 지금까지 눈길도 주지 않네요
옆에서 부녀간의 신경전을 지켜보던 마눌 사춘기 오춘기 싸움이라 놀려댑니다

이곳 글들을 읽다가 문득 깨달음(?) 같은것이 스쳐갑니다


훌륭한 사람이 되기보다는 좋은사람이 되겠노라고 다짐한 내가
네 이웃을 내몸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을 삶에 이정표로 삼겠노라는 내가
바로 내자식 다른생각 하나 이해 못하고 신경전을 벌였다는 생각에 피식 미소짖게 합니다


아세안은 우리나라 삼대 교역국이라 들었습니다
인종 풍습 언어 종교 등 모든것이 다른 인니에서는 문화적 충돌에 상심하는사람이 많을것 같습니다
베려와 이해없이 살아가기란 어렵겠다 생각 됩니다(개인적인 생각임)


오늘저녁은 딸아이 좋와하는 피자한판 사들고 일찍 들어가 "사랑한다 내딸아~"라며
꼭 안아주며 화해를 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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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ipal님의 댓글

ip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4.♡.55.107 작성일

빈 몸으로 왔다가 빈 몸으로 가는 인생........

        인생사  모든 해답은 자기 마음속에 있으니......         

                  잠시 인체를 빌려 머물다 가는 세상 .................

                       

      회원여러분 오늘도 화이팅(요즘은 밖에서 한국 교민 만나면 너무 반갑읍니다)

i맑은거울님의 댓글

i맑은거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18.♡.149.176 작성일

한가지의 상황도 보는 사람마다 해석이 틀리기는 하죠.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예이기도 합니다.

비슷한 교리의 천주교는 예전 일제시대때 좋은 풍습이라 하며 용인을 해 준것으로 압니다(잘못 알고 있는 것이라면 지적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기독교는 그렇게 보지 않죠.
그 시대에도 같은 논쟁이 있었습니다.

애가 어린데, 아마도 아버지보다 목사님 말씀이 더 비중이 컸나 봅니다.
더 관심 가지시고, 더 좋고, 존경받는 아버지가 되도록 하세요. 나중에 애기도 크면 이해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댓글의 댓글

no마법사님의 댓글

no마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61.♡.66.254 작성일

아이들 훈육은 참 어렵습니다. 무조건 부모생각을 따르라 ~ 욱박지를수도 없고....요
아이들 생각대로 방치할수도 없는 일이지요.

차례(절~) 문제는
우리나라는 법치국가이니 법적으로 해석하면. 상위법이 우선이죠 우리나라 상위법은 헌법...
대한민국이 존재하는동안 크게 바뀔리없는 헌법...에는 절을 하라 말라라는 법이 없습니다
헌법보다 상위법은 관습법이 있습니다. 관습법에는 조상에 예의를 다함은 후손의 당연한 의무인것.
관습법보다 상위법은 우리나라에만 존재하는 법이 있습니다 바로 "떼법~"
떼법은 목소리 큰사람이 이기는 이상한 엘리스나라 법이지만 어쩌겠습니까..악법도 법이니까요...

마음에 행함에 부끄럼이 없으면 당당하게 행하고 마음에 불편함이 있다면 금하면 되는것을 옮고그름을 논하기에는
부족한 우리네가 아니겟습니까.

댓글의 댓글

i맑은거울님의 댓글

i맑은거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18.♡.149.176 작성일

율곡 선생님께서 20대 이전에 쓴 글일텐데, 자경문이라고 있습니다. 그 곳에 첫 구절이

내 행동이 성인과 비교하여 터럭만큼이라도 어긋나면 나는 아직 다하지 못하였다.

라고 대충 기억을 하는데, 그 글귀 중간에 우리가 고등학교때 배웠던 신독(혼자 있을 때 경계하라)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마음 행함에 부끄럼 없게 하기가 참 어려울 것입니다. 스스로 얽메여 있는 것들이 많아서;;;

그래도 참으로 좋은 말씀 입니다.

댓글의 댓글

no마법사님의 댓글

no마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61.♡.66.73 작성일

(퍼온글입니다~^^*
 맑은거울님 좋은글 대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율곡선생은 금강산으로 들어갔다가 20세 되던 해 봄에 외가인 오죽헌으로 돌아와, 앞으로
걸어나갈 인생의 이정표를 정립하고, 그 목표를 실천하기 위한구체적인 방법을 세워 스스로
경계하는 글을 지어 좌우명을 삼았습니다.
이것은 율곡의 일생에서 커다란 삶의 전환을 의미하며, 그의 사상은 그 이후에다방면으로
전개되며 더욱 깊고 정밀해졌으나 가장 골자가 되는 기초는 이 시기에 확립되었습니다.

 
이 자경문은 11조항으로 되어있습니다.

 
1. 입지(立志)
먼저 그 뜻을 크게 가져야 한다. 성인을 본보기로 삼아서,
조금이라도 성인에 미치지 못하면 나의 일은 끝난 것이 아니다.

 
2. 과언(寡言)
마음이 안정된 자는 말이 적다.
마음을 안정시키는 일은 말을 줄이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제 때가 된 뒤에 말을 한다면 말이 간략하지 않을 수 없다.

 
3. 정심(定心)
오래도록 멋대로 하도록 내버려두었던 마음을 하루아침에
거두어들이는 일은, 그런 힘을 얻기가 어찌 쉬운 일이겠는가.
마음이란 살아있는 물건이다. 정력(번뇌 망상을 제거하는 힘)이
완성되기 전에는 (마음의) 요동을 안정시키기 어렵다.
마치 잡념이 분잡하게 일어날 때에 의식적으로
그것을 싫어해서 끊어버리려고 하면 더욱 분잡해지는 것과 같다.
금방 일어났다가 금방 없어졌다가 하여 나로 말미암지
않는 것같은 것이 마음이다.
가령 잡념을 끊어버린다고 하더라도 다만 이 '끊어야겠다는 마음'은
내 가슴에 가로질러 있으니, 이것 또한 망녕된 잡념이다.
분잡한 생각들이 일어날 때에는 마땅히 정신을 수렴하여 집착없이
그것을 살필 일이지 그 생각들에 집착해서는 안 된다.
그렇게 오래도록 공부해나가면 마음이 반드시 고요하게
안정되는 때가 있게 될 것이다.
일을 할 때에 전일한 마음으로 하는 것도
또한 마음을 안정시키는 공부이다.


 4. 근독(謹獨)=신독사상
늘 경계하고 두려워하며 홀로 있을 때를 삼가는 생각을
가슴속에 담고서 유념하여 게을리함이 없다면,
일체의 나쁜 생각들이 자연히 일어나지 않게 될 것이다.
모든 악은 모두 '홀로 있을 때를 삼가지 않음'에서 생겨난다
홀로 있을 때를 삼간 뒤라야 '기수에서 목욕하고
시를 읊으며 돌아온다.'는 의미를 알 수 있다.

5. 독서(讀書)
새벽에 일어나서는 아침나절에 해야할 일을 생각하고,
밥을 먹은 뒤에는 낮에 해야할 일을 생각하고,
잠자리에 들었을 때에는 내일 해야할 일을 생각해야 한다.
일이 없으면 그냥 가지만, 일이 있으면 반드시 생각을 하여,
합당하게 처리할 방도를 찾아야 하고, 그런 뒤에 글을 읽는다.
글을 읽는 까닭은 옳고 그름을 분간해서 일을 할 때에
적용하기 위한 것이다.
만약에 일을 살피지 아니하고, 오똑히 앉아서 글만 읽는다면,
그것은 쓸모 없는 학문을 하는 것이 된다..


6. 소제욕심(掃除慾心)
재물을 이롭게 여기는 마음과 영화로움을 이롭게 여기는 마음은
비록 그에 대한 생각을 쓸어 없앨 수 있더라도,
만약 일을 처리할 때에 조금이라도 편리하게 처리하려는 마음이
있다면 이것도 또한 이로움을 탐하는 마음이다. 더욱 살펴야 할 일이다.


7. 진성(盡誠)
무릇 일이 나에게 이르렀을 때에 만약 해야할 일이라면 정성을
다해서 그 일을 하고 싫어하거나 게으름 피울 생각을 해서는 안 되며,
만약 해서는 안 될 일이라면 일체 끊어버려서 내 가슴속에서 옳으니
그르니 하는 마음이 서로 다투게 해서는 안 된다.


8. 정의지심(正義之心)
항상 '한 가지의 불의를 행하고 한 사람의 무고한 사람을
죽여서 천하를 얻더라도 그런 일은 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가슴속에 담고 있어야 한다.


9. 감화(感化)=감이수통
어떤 사람이 나에게 이치에 맞지 않는 악행을 가해오면,
나는 스스로 돌이켜 자신을 깊이 반성해야 하며
그를 감화시키려고 해야 한다.
한 집안 사람들이 (선행을 하는 쪽으로) 변화하지 아니함은
단지 나의 성의가 미진하기 때문이다.

 

10. 수면(睡眠)
밤에 잠을 자거나 몸에 질병이 있는 경우가 아니면 눕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되며 비스듬히 기대어서도 안된다.
한밤중이더라도 졸리지 않으면 누워서는 안 된다.
다만 밤에는 억지로 잠을 막으려 해서는 안 된다.
낮에 졸음이 오면 마땅히 이 마음을 불러 깨워 십분
노력하여 깨어 있도록 해야 한다.
눈꺼풀이 무겁게 내리누르거든 일어나 두루 걸어다녀서
마음을 깨어 있게 해야 한다.

11. 용공지효(用功之效)


공부를 하는 일은 늦추어서도 안 되고 급하게 해서도
안 되며 죽은 뒤에야 끝나는 것이다.
만약 그 효과를 빨리 얻고자 한다면 이 또한 이익을 탐하는 마음이다.
만약 이와 같이 하지 않는다면 (늦추지도 않고 서둘지도 않으면서
죽을 때까지 해나가지 않는다면, 그렇게 하지 않고 탐욕을 부린다면)
부모께서 물려주신 이 몸을 형벌을 받게 하고 치욕을
당하게 하는 일이니, 사람의 아들이 아니다.

자경문을 처음 대합니다
너무 좋은글이나 행하기에는 너무 힘겨울듯..^^*

댓글의 댓글

데미그라스님의 댓글

데미그라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57.101 작성일

좋은 글 정말 감사합니다..
자경문이란게 있는지도 몰랐던 저입니다..^^;;
이렇게 좋은 글이 있었다니...
처음엔 확 와닿지 않아...읽고 또 읽고 있습니다..
읽으수록 새로운 가르침이 있습니다...

요즘은 편하고 쉬운글만 읽어서 그런지..머리가 바보가 되었나봅니다..ㅋ

댓글의 댓글

i맑은거울님의 댓글

i맑은거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18.♡.149.176 작성일

감사합니다. 다시 읽게 되었습니다.

제가 10대 후반에 이 글을 읽고 마음에 와 닿는 부분만 옮겨 적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나중에 나이 먹어가면서 한 3번을 옮겨 적고, 20대 중반이 되니까 딱 한귀절, 1번째만 빼고 다 공감하여 적을 수 있었습니다.

그 나이때 마다 제가 옮겨 적은 것을 본 친구들이 명문이라고 했었지요.

지금은 1귀절도 마음에 와 닿습니다.

데미그라스님도 한번 옮겨 적어보기 해 보세요. 처음엔 전부 적게 되지 않지만 나중에 전부 적게 됩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행하기 쉽습니다. 공부에 대해서는 욕심에 대한 부분만 나오는데 진심과 치심도 나오는 귀절이 따로 있습니다.

정말로 명문입니다. 우리가 늘 마음에 새겨둘 글이기도 하지요.

댓글의 댓글

i맑은거울님의 댓글

i맑은거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2.♡.8.5 작성일

우리가 성경 말씀을 다 할 수 없습니다. 이해하기 어렵지는 않으나 행하기는 어렵죠. 게다가 약간 내부적 모순도 있구요....

중국의 조두선사도 같은 이야기를 합니다. '불교는 착한일을 행하고 악한일을 멀리하는 것이다. 그러나 3살 어린이도 알아도 80먹은 노인도 행하기 어렵다' 라고 백운선(중국 당대의 학자)과의 이야기하면서 나옵니다.

거의 우리나라의 많은 사람들이 말 끝을 쫓거나, 뜻을 짐작하여 따라하는 경우가 많지요. 저도 종교를 가진 사람으로 안타갑게 생각합니다.

'달을 가르키면 달을 봐야지 손가락 끝은 왜보나~~~'라는 육조대사의 말을 생각합니다.  이 글은 낙서장에 한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no마법사님의 댓글

no마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61.♡.66.46 작성일

김용옥님의 교육방송 논어강의 잼나게 봣던 기억이 납니다~^^*
일반인이 읽기에는 부담스러운 논어.
한번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느 종교학자가 이런말을 했다고 합니다
"믿음이란 눈에 보여져서 믿는것이 아니라 믿고싶어서 믿는것이다."
이말은 우리 인간이 얼마나 나약하고 불안정한 존재인가를 말해주는것이라 생각됩니다
성인인구의 40%이상이 우울증이나 조울증 각종 정신질환에 시달린다고 들었습니다
많은이들이 불안한 미래에  걱정하며 살아간다는 증거라 생각됩니다

생활속의 종교든 믿음속의 생활이든 우리가 살아가면서 무었인가 믿을수 있는 든든한 빽그라운드가 있다면
불안정한 마음을 다스리는데는 좋을것입니다.

오래전 개미라는 프랑스작가의 소설을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개미세계를 지배하는 신은 바로 흙잔난하는 어린아이의 다섯손가락. 오공이라는 무서운 신이 개미세계를
공포에 떨게합니다.
오공이를 두려워해 개미들이 할수있는일은 오공이를 신으로 만들어 경배하는일이죠 제발 살려달라면서요
개미들의 세계에서는 어린아이의 다섯손가락, 절대적인 힘을 피해갈수가 없으니 어쩔수 없는 일일것입니다

인간도 노력해서 안되는 일을 신에게 의지할수밖에 없다는 이야기가 넘 길어졌습니다^^*
그것이 불교든 천주교든 기독교든 이슬람이든...

자유로운영혼님의 댓글

자유로운영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160.16 작성일

우리나라에 기독교가 전파 되면서 중국에서 한문으로 만들어진 성경을 한글로 옮기면서 잘못된 오역과 외국 선교사들의 그릇된 인식과 잘못된 선교방식으로 제사금지등 많은 문제가 야기 되었다고 김용옥씨의 저서에서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저는 조카들에게는 나중에 성년이 되서 종교에 관심을 가지라고 합니다.
종교속의 생활이 아닌 생활속의 종교가 되어야 한다는게 제가 가진 종교관입니다.

peace님의 댓글

peac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218.85 작성일

뎃글들이 무슨 전쟁을 치루는 듯 하군요.....
제사가, 장례예식이 우리나라의 5천년 고유 풍습이라고요?
역사기록(물론 정확한지는 검정이 안됨) 을 보면 단군시대부터 하늘의 천신에게 제사를 드리는 기록만 존재 함....
그러다가  고려시대에 중국으로부터 불교가 전해져 왔고(정확한 시대는 기억 않남..궁금하신분은 직접 확인요함)
고려말에서 조선초기에 유교가 들어오면서 제사라는 문화가 형성되고,
일제시대에 기독교(천주교도 기독교임)가 들어 오면서 제사 문화와 갈등시작....
...........길게 쓰면 짤릴꺼고, 근데? 오천년 문화는 어디 있나요

댓글의 댓글

범고래잠수함님의 댓글

범고래잠수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80.♡.233.18 작성일

제가 제사와 장례예식이 5천년 동안 이어온거라고는 안했습니다.
"5천년 역사 이어온 민족의 전통 생활양식과"를 가지고 그러시는듯 한뒤..
그냥 단군기원 부터 지금까지..특별하게 조상과 원수지지 않은 사람들은
조상을 공경하고 그것을 기리는 의식을 해왔지 않나요?
돌아가신 조상도 공경하는 생활양식..그런 의미로서 5천년인거죠.

뭐 딸아이 가진 아빠로서..원글 보고 행간의 그 씁쓸함이..
너무나 가슴을 찔러와서..잠시 미친넘 모드로 댓글을 달긴 했는뒤..
뭐 그래도 그렇게 틀린 말이라고는 아직까진 생각을 안합니다.

저도 댓글달고 얼마시간이 지난후...
가치관이 그렇게 형성되신 분들이라면,
댓글 다신 분의 입장에서는 그럴수도있겠다라고
이해를 하지만..신실하게 믿더라도..
댓글을 다시더라도..원래 글 올리신 분의 행간의
씁슬함을 완전히 놓치시거나 무시한듯 해서리..좀 실망했구,
그 실망의 표현이 조금 격하게 나온것 뿐이었습니다.

그래도 원래 올리신 분이..나름 잘 마무리하신듯하니..
저도 맘이 편하네요.
제 딸은 현재 그쪽 종교 계열 유치원 보내긴 하지만,
저한테 안그랬으면합니다.
(아빠..짱 나뻐!를 요즘 입에 달고 살아서..영 신경쓰이네여. ==;)

댓글의 댓글

no마법사님의 댓글

no마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61.♡.66.183 작성일

범고래님의 논리정연함과 예리함에 감탄이 나옵니다
사실 화가 많이 나지만 어쩌겠어요 이해하고 내 생각을 바꾸면 마음편하고 집안 분위가 좋와지는데요
바꿔 이해하면 별것도 아닌 일이지 않습니까..
솔찍히 옛날에는(조선후기)
가문에 따라 조금씩 틀리지만 어찌 여자가 남자와 겸상에 제사상이나 차리지
차례지낼 기회도 주어지질을 않았지요.(성평등을 조장한다 비난받을 각오로..ㅠ)

자식 이기는 부모없고 세상 진리는 영원한것이 어디있습니까
어느것이 옳고 그름을 떠나 . 어떻게 받아들이고 조화롭게 승화시키는것이 지혜로운 사람의 자세가 아닐까요..?

댓글의 댓글

no마법사님의 댓글

no마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61.♡.66.183 작성일

불교는 고구려 후기 소수림왕때 전해졌다고 나오네요. 어느사극에 보니 당나라에서 문화침탈을 목적으로 불교를 전하여 주었지만 통일신라를 거쳐 고려시대때에는 호국불교가 되는 불교의 전성기 시대를 만들지요 지금 우리나라에 불교유적을 빼면 남아있는 문화재는 얼마되지 않을 것입니다(고려문화유적) 고려장이란 이야기 기억나시죠? 말씀대로 고려후기에 김부식같은 유교학자들이 유교를 부흥시키며 개혁해나가면서 끝내는 조선이라는 왕조가 탄생합니다
제생각에는 절~이란 자신을 낮추고 생대를 높이는 행동이기에 종교와는 거리가 있지 않은가 생각되지만
이제는 절을 하려면 나이가 들어서 인지 불편하더라고요 ^^*

shevy님의 댓글

shevy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8.♡.64.83 작성일

NO마법사님께서 올려 주신글을 처음 읽을때만 해도 한 단란한 가정의 아빠와 딸의 부러운 사랑 다툼으로 가볍게 읽었는데 다른 님들이 올려 주신 댓글들을 읽어보니 인간의 다른 가치관 기준과 어느선 까지 그 기준을 적용해야하는 많은 생각을 하게끔 만드는 의미있는 글임을 알게 되었읍니다.
참 어렵네요..범고래 잠수함님의 논리정연함과 적절한 비유를 읽을 때는 범고래 잠수함님의 글이 옳기도 하다 다른분들의 그 따님에 대한 (고2지만 나름의 가치관 과 종교적 엄격함) 뚜렷한 주관을 짚어 주실땐 그 또한 공감이 가기도 하구요.
이글과 그 댓글들을 읽으며 문득 제 과거 비슷한 경험이 있어 올려 봅니다.

제가 대학1년때 제 연년생 형이 창원 39사단에서 복무를 한지 얼마 안되었을때 저희 모친과 제가 형 첫 면회를 가게되었고 같이 1박 외박휴가를 받아 창원에서 마산으로 시외버스를 타고 가던 중, 헌병의 불심검문을 받게 되었고 우리형의 외박증이 지역내제한 외박임에 타지역 이탈로 바로 연행되어 가는 일이 벌어 졌읍니다.
저희 모친은 너무 놀라 (그러면 영창까지 가게되는 걸 아시기에) 저희 아비지에게 긴급 SOS 전화를 하시는 걸 제가 2번이나 전화를 끊어 버리며 " 아버지께 전화하지마세요, 그럼 능력 안되는 다른 똑같은 입장에 있는 사람은 잡혀가고 형은 풀려나면...."등 화를 내며 막았지만 "너는 너희형이 중요하냐? 대의가 중요하냐"며 결국 저희 부친께 도움을 청해 그날 다행히 군부대로 무사히 복귀할 수 있었읍니다. 물론 외박휴가 다 엉망이 되고 집에가서 모친께 박살 나구요...T T 그날 저녁 제 부친은 허허 웃으시기만 하셨구요...20여년이 흐른 지금 참 철없던 제 어린시절을 생각하며 실없는 웃음이 납니다. 그리고 과연 제 가족이 FM대로 적용이되어 다른 사람과 똑같은 대우를 받아하는 게 맞는지 아님 가족이 우선 그 다음 자신의 가치관이 변경 적용하여야 하는지 아직도 잘 모르겠읍니다..ㅎㅎ 그래도 지금은 훈훈한 인정이 사람들이 부대끼며 살아가는데 최고라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댓글의 댓글

no마법사님의 댓글

no마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61.♡.66.183 작성일

전주 비빔밥 아시지요.
비빔밥은 밥이나 쏘스 야채 발효식품 등 여러 음식을 혼합하여 독특한 맛을내는 우리나라에서만 존재하는
독특한 요리법이죠
우리민족이 왜래문물을 잘 믹서하여 문화 중흥기를 누렸고 반대로 문화교류를 막으면 민족수난기가 되었지요

가까이에는 조선후기 대원군의 쇄국정책에 나라가 망하고 중기에 광해군의 개방정책에 반대하여 인조반정을 하였다가 병자호란을 맞아 형제와같은 청나라에 삼전도 치욕을 맛보며 화냥녀를 만드는 치욕의역사를 기록하게 됩니다    지금 북에서는 개방을 하지않고 주체로 살아가려다가 수백만명이 굶어죽는 이해할수 없는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비빔밥의 미학.
우리민족이 추구해야만 되는 우리만의 삶의 방식이 아닐까요..
종교든 문화든 서로 이해하고 베려하며. 몸부디끼며 훈훈하게 살아가자는 이야기가 길어졌습니다 ㅈㅅㅇ

베거번드님의 댓글

베거번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49.10 작성일

고1,고3 두딸을 둔 아빠로서 위의 글에 저역시 공감이 가는부분이 남아 못쓰는글 처음으로 올려봅니다.
저역시 딸들과 이견이 많아 자주 싸우곤한답니다.
하지만 결국은 져줄수밖에 없더군요 왜냐하면 너무도 사랑스러운 딸들이니까요.
해외 출장이 잦은 저로서는 아이들과 함께 할수있는 시간이 별로없기에 함께있는것 자체가 마냔 즐겁답니다.
 싸우는것까지도 ...ㅎㅎㅎ

얼마전 큰딸이 대학원서를 15군데나 접수를 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왜 그렇게 많이 하느냐" 라고 했더니 학교에서 그렇게 해야한다고 합니다.
친구는 8군데 원서 접수를 했다가 선생님께 "너 대학가기 싫으냐 "하고 핀잔을 들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모두 15군데씩 써내라고 하더군요  전 그예기를 듣고 너무 화가났습니다.
왜냐하면 원서비용이 한학교당 8~10만원씩 들며 이는 학교에서 부추겨서 커미션을 챙기는것 같아 딸과 한바탕 했지요.
요즘학교들은 수시를 우선으로 하기에 어떻게든 붙게끔 하려는것 같습니다 (제가 잘모르는게 많으니 이해바랍니다),

 형편이 어려운데 어떻게 그많은돈을 마련하느냐 라고 했더니 계속 울기만 하더군요 ... 그래서 나중에 알았다 어떻게든 마련해 보마 라고 예기하고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리고 어제 드디어 토요일 대학교를 두군데 가서 시험을 봐야하니 데려다 달라고 하더군요
새벽부터 일어나 수원에 있는 대학과 시험끝나고 서울에 있는 대학을 가야하는데 아빠가 같이 가야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차가 없어서 다른사람에게 차를 빌려서 일일 봉사를 해달라는 거죠
그런데 이러한 이야기를 상의하듯 예기해야 하는데 당연히 아빠로서 해야되는것이 아니냐라는 투에 너무화가 나서 큰소리좀 쳤죠. 참 저는 토요일도 회사에서 일을 합니다.
그런데 다른아빠들이 다한다고 저도 회사에 결근하고 다른사람에게 차를 빌려서 아이들을 챙겨야 한다니까 화가 나더라구요 집사\람까지 거들어서 ....
너무 화가나서 " 나못해! 차도 빌릴수도 없고 회사일 바빠" 라고 큰소리를 쳣습니다.
 2시간 지나니 화가좀 가라안더군요 그리고 큰딸이 5시에 일어나 버스타고 수원과 서울을 가서 시험을 봐야 한다는것이 마음에 걸리더군요

그래서 "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보자" 라고 예기하고 잠을 청했습니다. 참 저는 성남에 살고 있습니다.

오늘 사무실로와서 사장님께 예기하고 허락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좋은차는 아니지만 화물탑차라도 끌고 데려다 줄려합니다. 그래도 대학가겠다고 매일 새벽두시까지 공부하는 큰딸이 대견하기도 하구요.

저도 자식들에게 잘해주지는 못하지만 60점 아빠는 될수 있을려나요?

두서없는글 처음쓰는글 죄송합니다

댓글의 댓글

no마법사님의 댓글

no마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61.♡.66.183 작성일

100점 아빠입니다
아이들의 훈육은 참 어렵네요 어디까지 사랑으로 감싸야 할지
훈개는 어디까지 할지 매번 망설여 집니다
훈개후 꼭 사랑으로 풀어주시는 번드님이야 100점 아빠입니다~^^*

예쁜따님이 좋은대학에 꼭 합격하여 부모님을 기쁘게 하여주길 기도하겠습니다

hihihi님의 댓글

hihih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8.♡.27.192 작성일

이곳이 무엇이 옳고 그르고를 논의하는 곳이 아니었으면 합니다.  똑같은 글을 읽고도 서로 느낌이 다른데 그것을 읽고서  나는 이렇게 생각하는데 너는 왜 그러냐라고 하는 비난성 글은 아니었으면 합니다. 

나는 이렇게 느끼는데 또 저렇게 느끼는 분도 있구나... 이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댓글의 댓글

no마법사님의 댓글

no마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61.♡.66.183 작성일

고맙습니다
논란의 원인제공자는 저였더군요 의도와는 다르게요 ㅠㅠ

아름다운 장미꽃을보고 저리 예쁜 꽃에 저런 가시가 있나 라며 질시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저런 가시나무에 어쩜 저리이뿐 꽃이 피어날까 하며 경탄하는이가 있다 합니다

궁정의 힘은 우리주위 많은 이들을 행복하게 만드는가 봅니다~^^*

no마법사님의 댓글

no마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61.♡.66.186 작성일

한나절만에 제글에 이렇듯 관심에 꼬리글까지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답글다신 모든님들에게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제글에 답하신 모든분들의 생각 공감합니다만.
종교논쟁으로 번지는 모양이 ..마음이 불편해 집니다
인니웹에 가입한지 이주밖에 안된 제가 너무 주절거린것 같아 너무 조심스러워서 답글도 올리기 힘드네요

우리가 얼마나 편협된 사고방식에 갇혀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지를 이곳(?)글들에서 보았기에 저 자신부터 돌아보며
내 사고에 반하는 내딸아이를 힘들게 하였다는 생각이 들어 화해의 글을 올려본것입니다.

마눌에게 끌려다니는 교회지만 저도 기독교인이며 교회의 문제에 불끈한적도 여러번 있지만 어디나 모순은 있는법
더이상 종교논쟁은 않하여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인니웹은 좋은 소식과 훈훈한 이야기  논쟁이 아닌 발전적 토론의 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제생각에 이곳은 우리교민뿐 아니라 한국에 관심이 있는 인니인들도 많을 것이라 사료됩니다
이곳의 글들이 인니인들의 온라인에 해석되어 올려질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고심하여야 올려야 되지 않을까요.

학교에서 막 돌아온 딸아이와 피자한판 먹고 오는 중간고사 시험에 전교 30등 안에 들면 쌍수하여달라며
아양을 떠는 모습이 어찌나 이쁜지~^*^ 저를 닮아 쌍커풀이 없어 하자처리 해준다 흔쾌히 허락하였습니다^^*

인니웹의 발전과 번 타향에서 고생하시는 교민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이 날마다 이어지길 기도합니다

까만향기님의 댓글

까만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217.28 작성일

참...씁쓸한 아빠의 심정이...아니 부모의 심정이라고 해야 할 듯....

기독교에서는 그렇게 가르치나보죠?
돌아가신 조상님이나 부모님께 절을 올리는 행위가 우상으로 보이나 보죠?
어떻게 어린딸의 행위가 칭찬 받아야 하는 부분인지...
어떻게 그런 모습에서 순수한 부분인지...그런 신념이 이뻐 보이는지...
죄송합니다...갑자기 그냥 욱...해서(저 혼자의 착각일지도...)

딸을 둔 부모의 입장으로...서글픈 마음 입니다.

설마 모든 기독교인들이...돌아가신 부모님께 절을 올리지 않습니까? (몰라서 여쭙는 겁니다)
제사를 지내고 아니고가 아니라...나를 낳아준 부모님께 절을 올리지 못합니까?
기독교인은 제사를 지내지 않는 다는 이야기를 들은 바가 있지만...
상가집에 국화를 올리고 목례 하는 것은 봤습니다. (엎드려 큰 절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도 숭배(나 이외에 다른 신을...)행위가 되는 건가요?

저는 오히려 아빠의 슬픈 마음이 너무나도 가슴에 와 닿습니다.
그래도 사랑하는 자식이라...감싸고 보듬으려는 아빠의 마음이...너무 애절하게 느껴집니다.

딸에 대한 그 신념을 칭찬하시는 분들이 있는 반면, 정 반대의 생각을 가지는 분들도 계시리라 봅니다.
저는 물론 반대의 입장(생각) 입니다..

제가 아는 주변분들 중에 기독교인, 천주교(카톨릭)인들이 계십니다.
그 분들 모두 차례, 제사를 지내십니다. (잘못된 종교인 인가요? 이단?)
저 또한 천주교 신자로 차례, 제사 다 지내며...큰 절하고 제사 지낼때마다 슬퍼 그리움에 웁니다.

제가 너무 지나치게 생각하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글을 올리신 모든분께 무례가 되었다면 용서를 바랍니다.

범고래잠수함님의 댓글

범고래잠수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80.♡.232.4 작성일

직장 다니면,
한 20년 넘게 다닌 직장에
사장님한테..
제가 사장님에게 월급받고 복지혜택받고
20년간 직장을 다녔고 잘 보살펴주셔서
참 고마와하고 있지만..
제 마음의 영원한 보스는
XX기업의 XXX회장님이십니다.
그러면..어이 좋아하겠습니다. ㅋㅋ

종교라는 형식만 빌리는 거지..
비종교인입장에선
실망감이나 배신감등면에선
사실 내용은 이와 크게 다를 바없는거죠.

그나마 올리신 분께서..
마음이 참 넓고 포용력이 있으셔서..
뭐 그럴수있지..내가 부덕한 소치니 더 노력해야겠지?
그렇게 쓸슬하게 웃으면서 쓴 글입니다.

근데 거기다가 댓글에다가..
순수한 마음이 어떠니 실천이 어떠니..==;

사실상 종교랑은 상관없이 타인의 감정이나
그런쪽에 조금 더 신경을 쓰고, 자신의 관점에서만
보지말란 댓글입니다.

화합 저해? 종교갈등? 전혀 원하는 바 아님..
다만..현재 몸담고 있는 종교의 틀을 벗어나
관점을 바꿔서 다른 사람의 입장도 이해해보길 바라는
맘에서 (예나 표헌은 좀 과격했지만..==;) 글을 썼습니다.

댓글의 댓글

죠니21님의 댓글

죠니2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0.♡.39.83 작성일

예 죄송합니다...겸손했어야 했는데..

다른 분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네요..

종교갈등..화합 저해..를 원치 않으시는 분인데..제가 오해 했습니다..

저 또한 표현하는 방법이 좀 성급했나봅니다..

다른 입장도 이해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댓글의 댓글

범고래잠수함님의 댓글

범고래잠수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80.♡.232.4 작성일

저도 극단적인 예나..
과격한 표현은 안쓸려고..
첨엔 두리뭉실하게..
댓글을 달았는뒤..

다른 분들이 이해를 못하시고
계속..유사 댓글들을 다셔서리..

점점 거칠고 극단적으로
댓글을 달게 되었습니다.

오해의 여지를 줘서 죄송합니다.

고럼..

죠니21님의 댓글

죠니2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0.♡.39.83 작성일

범고래잠수함님..ㅜㅜ

부탁드립니다..이글의 원문 핵심내용은..서로의 이념 차이로 잠시 갈등이 있었던
일반 가정집의 보통 일상으로 이를 극복하고 화해한다는..훈훈한 글입니다..
저를 비롯하여 몇몇 분들이 따님의 순수한 신념을 칭찬하셨고..
저는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같은 종교인으로써 존경한다고 했을뿐인데..

여기서 왜 종교적 갈등을 심화시키는 부정적 의견을 내시는지요....

본글의 반대로 아버님이 절을 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따님께서 소심껏 신념으로 절을해서 갈등이 있었다면..
아마 저도 그 "신념"에 존경했을것입니다. (댓글을 달았을지는 의문이구요..^^)

본글의 핵심 내용처럼..제발 서로 화합합시다..
부탁드립니다..

댓글의 댓글

범고래잠수함님의 댓글

범고래잠수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80.♡.232.4 작성일

아니..

원글 저자가..
따님이 그래서..삐졌는데..
그래도 꾹참고 화해할려고 노력한다는 내용인데..

댓글이..불난집 부채질하는 이야기만 달려서
기가차서 댓글 달았습니다.

화합? 좋죠
근뒤..인간의 본연의 감정까지 죽이고, 자기자신의 중심까지 잃으면서 할 필요는 있을까여?

그 종교 믿는 사람한텐..아름다운 이야기일진 몰라도..
안믿는 사람한텐..딸가진 일반 아버진한텐 하늘이 무너지는 소리입니다.

종교적 갈등 심화가 아니라..
누가..그 종교 나쁘다고 했나요?

다른 종교 믿는 사람 입장에서도 보란 야그입니다!!!

그럼 죠니 21님은 따님이..
나중에 머리깎고 비구니 되겠다면..
허허..그 참 순수한 신념을 실천하는 좋은 아이구나..
라고 겉으로는 그러고 피자 사서 같이 먹을수도 있겠지만..
진짜 맘이 그럴까요?

그리고 그렇다고 글 올렸는데..
불교 믿으시는 분이..
나중에 두고 두고 복 받을실겁니다.
보살님이 되시겠네여..
뭐 그런 댓글 달리면..
기분 아~~주 좋겠네여.

==> 죠니21님이 이런상황에서도 진심으로 기분 좋고
이해한다고 하면..백배 사죄하고 앞으로 존경하겠습니다.

jalanjalan님의 댓글

jalanjal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0.♡.95.13 작성일

순수하고... 옳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실천하는 멋진 따님을 두셨군요
오늘 저녁 가족이 둘러않아 먹게될 피자는 진짜로 맛있겠습니다
행복한 저녁되세요^^

댓글의 댓글

범고래잠수함님의 댓글

범고래잠수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80.♡.232.4 작성일

그 아버님은 피자가 잘도 넘어 가겠습니다.
자기 입장에서만 생각하지 말아주시길..

자기딸이 이슬람에서 기독교로 몰래 개종했다고
미국까지 날아와서 직접 죽이고간
아버지는 그럼 코란에 따른거니 순수하고
옳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실천하는
멋진 아버지겠네여. ==;

Helen님의 댓글

Hele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129.204 작성일

따님의 순수한 믿음에 박수를 보내며,
적당히 타협하며 살고 있는 저를 반성해 봅니다.
사춘기 따님의 마음을 헤아려 피자 한판들
사들고 가실 아빠의 넉넉한 뒷모습이 멋져보입니다.

댓글의 댓글

범고래잠수함님의 댓글

범고래잠수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80.♡.232.4 작성일

입장 바꿔 생각하면..
과연 박수가 나올까여?

종교도 좋지만..좀 봐가면서..
다른 종교 믿거나
종교를 생활의 가이드라인 정도로만
생각하면서도 건실하게 살아가는
다른 사람생각도 해가면서 살았으면 합니다.

자기가 믿는 유일신만 짱이구..
5천년 역사 이어온 민족의 전통 생활양식과
이날이때까지..키워온 부모님은
똥인가여?

범고래잠수함님의 댓글

범고래잠수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80.♡.232.4 작성일

그건 종교를 떠나서,
한국인 고유의 관습과 유일신 종교의 가르침과의
충돌인뒤..

상가나 성묘때 정말 종교를 떠나서..
친부모 상이나 성묘인데도..
그냥 멀찍히 떨어져서 남들 다 절하는데...
가만히 있는것 보면..
옆에서 보기는 진~~~~짜 거시기 하던뒤여. ==;

뭐 여기 살면서도,
타협할수있는 부분, 이해할수있는 부분이 많고 실제로 많은 타협과 이해를 하고 살지만
자기 중심은 잃지 않았음합니다. 너무 오른쪽 또는 왼쪽으로 기울면
중심이 무너지죠.

P.S. 제딸이 고랬으면 사춘기던 육춘기던 반 뒤졌음. ㅋㅋ

죠니21님의 댓글

죠니2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0.♡.39.83 작성일

따님의 종교에 대한 신념이 대단하시네요..
자신의 신념을 위해서 돈과 부모와의 평화를 포기했다니..

같은 기독교 인으로써 매일 현실과 신념의 사이에서 지켜야 할것을 잊고..
현실과 타협하고 사는 제 모습이 많이 부끄러워지네요.

순수한 따님의 그 "기본"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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