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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이슬람 그리고 인도네시아인 에 관해 (필립님 글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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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데미그라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57.129) 작성일10-09-27 16:34 조회7,211회 댓글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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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love/bbs/tb.php/memo/8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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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지나칠까 고민고민 하다가 몇자 끄적입니다.
개개인의 경험도 다르고 그에따른 생각도 다르니 말입니다..

먼저 이슬람이란 종교에 대해 너무 부정적으로 묘사하지 않았나 싶어서 혹시나 필립님 글을 읽고 많은 분들이 오해하실수도 있을거 같아 제가 알고 있는 이슬람을 한번 써보겠습니다.
(저도 이슬람교리 한번 제대로 읽어보지 않아서 정확하다고는 말씀 못드리겠지만, 이글은 제가 느낀 이슬람이란 종교입니다)

대부분의 한국사람이 그렇겠지만, 이슬람이란 종교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못사는 나라들, 특히 중동에서 믿는 종교이며 " 한손엔 칼, 한손엔 코란"이란 무시무시한 문구와 함께, 알카에다, 테러로 인한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종교, 여성들에겐 일부다처제, 히잡으로 인한 여성 억압의 이미지와 함께, 과격, 폭력, 억업의 종교라는 인식이 강할것입니다. 우리가 이슬람을 본 창은 서구 유럽권의 미디어로 통한 뉴스뿐이었으니 말입니다.
또한 세계사에서 다룬 이슬람 또한 과거 찬란했던 그들의 문명, 그들의 역사는 단 한줄로 그치고 " 한손엔 칼, 한손엔 코란"이란 문구만 각인되게끔 과격한 이미지만 서술해 두었으니 말입니다. 어디서나 그렇지만 역사는 승자의 기록물입니다.

세계사를 장식하는 거의 모든 전쟁의 역사는 알고보면 기독교, 이슬람교, 유대교간의 종교전쟁이었는데요..이 세종교가 모두 유대교라는 일신교에 뿌리를 박고 있습니다.
차이점은 기독교의 경우 예수 그리스도가 메시아, 유대교는 아직 메시아는 왕림하지 않았다, 이슬람교의 경우는 예수는 예언자의 하나이며 무하마드가 최후의 예언자라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결국 다른것 같지만 이들 세 종교는 결국 같은 신(GOD)를 믿고 있으며 당연히 경전 또한 공통적인 내용이 많습니다. ( 이슬람에서 ALLAH는 특정신이 아니라, '신'이라는 의미의 일반 명사입니다)
유대교의 경전 토라는 기독교의 구약성서, 기독교는 여기에 신약성서가 더해지며, 이슬람의 경우 구약 신약 다 있으나 단 성서에는 잘못된것도 있으며 진짜 정확한 말씀은 무하마드가 받은 신의 말씀을 기록한 코란이라는 것입니다.

역사를 잘 들여다 보면 서양세계는 이 '사랑의 종교'인 기독교를 세계 침략에서 하나의 무기, 구실로 사용했으며 기독교를 보급하는 것이 미개한 문맹에 '신의 구원'을 가져다 준다며 정복의 명분으로  종교를 적극 활용했습니다. 다른 종교와 같이 화합, 융화보다는 '유일신'만을 주장하며 기존 토착문화, 종교를 무시한채 정복하였으므로 수많은 살생이 일어나기도 하였죠..
서구의 침략주의 제국주의와 가장 궁합이 잘 맞아 떨어진것이 이 기독교입니다..사실은..
그에 반해 이슬람교는 토착문화와의 융합, 조화를 강조해서 별다른 분쟁 및 살상 없이 자연스레 전세계에 퍼지는 결과를 가지게 되었구요..(기독교를 비판하는 뜻 아닙니다. 절대..역사적 사실이 그러하며 전 기독교또한 이용당했다는 생각입니다..세상에 나쁜종교 절대 없습니다)

아시아(불교)문화, 아라비아 문화(이슬람).. 그지역에서 화려하게 나름의 문명을 이루어가며 서로와 화합하며 살아갈때 동시대 문명에서 처져있던 유럽문화는 기독교를 구실로 내세워 (예루살렘성지탈환) 십자군 전쟁을 일으키게 되죠..이로 인해 유럽은 아라비아문명, 아시아 문명을 받아들이게 되며 이것이 계기가 되어 화려한 르네상스 시대가 열리게 됩니다. 그것을 기본으로 발전시킨 과학 기술 문화로 전세계를 문명화를 구실로 식민지화 시켜 총과 칼의 피부림의 역사를 만든것이 서구유럽문화입니다. 그들의 논리에 따라면 그들이 돌도끼 들도 문맹의 생활을 하고 있을때 아라비아 인들은 진작에 새로운 문명을 알려준다면 총과칼로 그들을 이슬람화 했어야 합니다.

이렇듯 타문화의 존중없이 세운 기술발전, 식민지화로 이룬 경제발전으로 그들은 마치 태어나면서 부터 깨끗하고 똑똑하고 잘사는 마냥, 타문화를 무시하며 그들의 이론, 정책만이 최우선이 들이대며 원조를 미끼로 그들이 만든 표준화된 경제개발계획을 들이대며 전 세계모든나라들을 그들의 시장에 합류시켜 그들이 원하는 '돈이 돈을 만드는' 자본주의 시장경제체제에 이제 막 발을 디딘 후진국들의 돈(피)를 빨아먹고 있습니다..

이렇게 후발주자들이 먼저 시장을 선점한 선진국을 제치고 발전하기란 아마 하늘의 벌따기일것입니다. 선진국=서구유럽 미국, 그들의 체제를 발빠르게 받아들여 늦기전 시장을 선점한 일본, 그리고..한국...
돈을 쥐고 있는 사람들이 시장을 만들고 주무르고 있는데..몇세기동안 갈등으로 대치하고 있는 중동및 무슬림들이 선뜻 그들의 만들어가는 시장을 수긍하기는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이미 늦어버린것이죠..그들의 리드에...게다가 기독교 국가들이 뭐가 이쁘다고 중동에 손을 내밀겠습니까..고립시켜버리는 것이죠...단 하나의 희망은 중동에는은 기름..자원이 있다는 것이죠...

현재의 과격한 이슬람 테러 집단, 온종일 우리 TV에 나오는 무슬림은 총과 칼을 든 무서운 집단들입니다. 서구 기독교의 눈으로 우리에게 보여지는 그들은 그들의 문화, 의식, 생각은 없이 무서운 장면들만 보며 현재의 나쁜 결과물들만 있습니다. 그들이 집단으로 코란의 구절을 외우며 암송하는 장면들조차 우리에겐  종교적인 세뇌인듯한 무서운 모습의 테러집단이라는 이미지만 각인될 뿐입니다. 

하지만 알고보면 무슬림에게 코란은 신의 말씀으로 가장 중요하고 성스러운 것입니다. 그 소중한 것을 자녀가 어릴때부터 몸에 익히도록 매일 암송하는 것은 분명 훌륭한 일입니다.  우리가 알게모르게 선입견을 갖고 있는 것처럼 무슬림이 모두 공격적이고 세계평화에 위협이 된다면 문제지만, 역사를 살펴보면 그들은 기독교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용적이고 평화지향적입니다. 

무슬림이 따르는 이슬람 계율또한 엄격하고 까다로울거 같지만 의외로 느슨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육신오행중 하나인 금식기간에 아픈자, 임산부, 출산후 얼마지나지않은 여성, 생리중인 여성, 환자 등등은 단식하지 않아도 됩니다. 또한 생활고로 중노동을 해야하는 사람, 체력이 약한 사람, 노인 또한 그 의무에서 제외된다고 합니다. 나름의 고통이 수반되는 종교행위이지만 약자에 대한 배려가 이루어 지고 있다는 점이 지금까지도 전세계 무슬림이 중요한 습관으로 실천하는 이유인듯합니다. 또한 예배(salah)의 경우도 하루 다섯번 예배를 올려라 하지만 실제로는  하루다섯번은 힘드니까 다섯번 가운데 두번은 그 앞뒤 어느쪽에 붙여서 해도 된다며 하루 세번 올리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렇듯 이슬람 규율은 엄격함 속에서도 느슨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간은 나약한 존재여서 어떤 규칙이 없으면 마음을 다스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런 육신 오행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기도하고  반복하고 신앙을 습관화하는것입니다. 종교적 관점에서 이는 생활속에서 이룰수 있는 참 좋은 시스템입니다. 이런 이유로 침략이나 강제적 포교가 아닌 자연스럽게 세계적종교가 된 이유일것입니다.

팔레스타인 분쟁이니, 9.11테러니..무슬림이 관련된 중동사태들..사실.가만히 놔두면 이런 분쟁을 없었을 것입니다. 돈많은 서구세력들..돈을 앞세워..말도 안되는 논리로 그들의 땅을 빼앗으려 하니 어느 누가 가만히 있겠습니까. 중동을 제외한 전세계 미디어들은 한쪽으로 치우친 시선으로 사태를 보려하고 누구도 그들 입장을 대변해주제 않습니다.. 가만히 있으면 정말 억울하게 모든것 다 뺏기게 생겼습니다. 약자들이 할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이 테러일것입니다. 테러를 옹호하는 입장은 아니지만 그들이 이해는 됩니다..우리도 처절하게 식민지시대를 겪었던 터라..

이렇듯 알게모르게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이미지인 이슬람은 폭력, 과격의 종교가 아니며,
알라가 아니면 안된다는 독선의 종교가 아니라
다른 종교를 배려하고 약자를 배려하는 평등과 화합, 관용의 종교입니다. 

제가 이곳에서 5년이상 살아가면서 얻은 좋은점 하나가 이슬람에 대한 편견이 사라졌다는 것입니다.
현지인들과 부딪히면서 살아가며 내가 알고있던 이슬람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게 되었다는 것이죠.. 이곳에 오지 않았다면 평생 몰랐을 것입니다.

저도 이곳에 오기전 이슬람에 대해서는 아주 무지하고 그리고 저도 모르게 각인된 나쁜 이미지들로 이들을 바라보았습니다.  제가 왔던데 2005년은 마침 호주대사관 테러, 매리어트호텔 테러..그리고 발리테러도 일어난 해였습니다. 주위사람들은 자카르타 치안 불안으로 절대 택시타지말고 밖을 걸어다니지도 ㅁ라고..항상 현지인들 조심하라는 말씀 분이었으니..해넘어가서는 어디 움직이지도 못하는 그런나라였습니다.

하지만 현지친구들을 통해 바라본 이슬람은 정말 나눔의 종교였습니다. 너무나 맘이 따뜻한 사람들이었습니다.
팁문화가 어색한 한국인으로써 사실 왜 일일이 팁을 주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상대방이 어떤걸 해주어야지만 팁을 주고 아니면 너 잘못했으니까 팁없어..이런 맘으로 대하다보니..당연히 팁주기가 머뭇거려지고..혹시 상대가 잘못하면 씩씩 거리며 화만 나고..뭘받아야지 해주는 give &take 관계가 되어버렸습니다. 혹시나 satpam이 다정이 인사라도 건네면..저새끼 팁바라고 저러는가보다 하며 그 미소도 무시해버리고 혹시나 차문열어줄려 하면 됐다고 그냥 휭하니 가버리곤 하였습니다.

하지만 제친구(무슬림)을 통해본 팁문화는 나눔의 문화였습니다. . 그냥 고생하니까 그들에게 몇천루피아 주는거고..더운데 땀 뻘뻘 흘리고 있으니 음료수 한잔 하루고 주는 것이었습니다. 어떤 댓가를 바라고 하는 것이아니라..나보다 못한조건이니 큰돈 아니지만 조금씩 나누어 준다는 것입니다. (물론 이런 점이 없는 사람들이 구걸하게끔 만드는 거지 근성으로 나타나겠지만요..)
어느 무더운 여름날, 우리집 아파트에 저 픽업하러온 현지인 친구가 맨 입구 gate에서 출입 카드 받아주는 직원에게 5천루피아를 쥐어주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저도 한번도 안줘봤는데..왜 관계없는 이친구가 줄까.. 이상해서 왜 쓸데없이 돈을 주니.그러니 답변은 그냥 더운데 고생하잖아..kasihan...이었습니다. 이렇듯 이슬람 문화는 공동체 문화이며 더불어 같이 살자입니다.
그전에 택시탈때 잔돈 몇푼으로 싸우고 고발하니 어쩌니 했는데..저랑같이 탄 현지인 친구들은 그냥..만루피아 이하로는 자연스레 그냥 주는 것입니다.  택시 잔돈떼먹는거 외국인 상대로만 하는 짓거리도 아니며  오히려 택시 기사들은 현지인 손님이 더 편하다고 하는군요.. 길 잘모르는 외국인 태웠다가 욕만 먹는다면서..여기 택시기사들 검증이 제대로 안되..자카르타 전체 길 제대로 속속들이 아는 기사들 잘 없으며  최근에는 경기불황으로 택시 유니트만 늘려, 운전 조금하면 운전기사로 받아들이니..이것이 기사들 탓이 아니고 어찌보면 돈 벌어먹겠다는 택시회사 탓이겠죠..

그들이 가진위치에 있을때는 한없이 퍼주었습니다. 외국인 등처먹고 얻어먹을려 한다지만 있는 현지인들은 아낌없이 베풀어 주었습니다.
제가 초기 자가용이 없어 택시타고 오젝타고 다닐때, 항상 어디 가자며 차로 픽업 및 놀고나서는 저희집까지 안전히 바래다주고 그들집으로 가더군요.. 정반대방향으로 돌아가고 시간걸리더라도 절대 싫은 표정없이  베풀어주더군요.. 현지인들과 밥먹으로 가면 항상 돈은 외국인이 낸다구요? 전 한번도 그런일이 없었습니다. 왠만하면 초대한 쪽에서 다 내며 그리고 그냥 번개로 만났을경우 더치페이였습니다. 
정말 부자들의 경우 제가 하나를 주면 셋으로 돌려주더군요...

아마 항상 밥값을 계산하셨던 분들은 만났던 현지인들이 순수한 친구관계라기 보다는 뭔가 무엇을 바라고 그런게 아닐까요? 그리고 현지인들 외국인들 접촉횟수가 많아지면 은근히 바라게 되는것 같습니다. 그들동안 외국인들과의 사이에 안좋은 경험이 있었을 수도 있고..또한 누군가는 항상 그들을 위해 돈을 내어주었으므로 당연하다고 느꼈을수도 있구요..
그리고 월급 3백만 4백만 루피아 받아서 어찌 스타벅스 커피 제대로 사먹을수 있겠습니까.. 외국인이 만나자 초대하였으니 나보다 훨씬 돈많은 쪽에서 내는게 당연하다 싶었겠죠..
저 또한 서울에서 근무할당시 저보다 5배가까이 월급받는 외국직원에게 많이 얻어먹었습니다.
제 쥐꼬리 만한 월급으로 자주 TGIF같은게 가기 어려웟는데..그정도 월급 받는 외국인이 저에게 밥값정도 내는거 당연하단 생각들더군요..제가 열심히 도와주었고..또 지가 밥먹으러 가자 했구요..

뭐 이렇게 말하면 제가 운이 좋아서 제대로 된 현지인 못만났다 하겠지만,,
저 또한 많이 당했습니다. 초기 식모 돈갖고 튀고,, 기사 오토바이산다길래 돈 빌려줫더니 또 도망가고..
회사에서 뒷돈챙기는 놈들..가르쳐줘도 사고치는 놈들..실컷 예뻐하며 가르쳐놨더니 딴데 돈 더 많이 준다며 홀랑 가버리는 놈들...

공무원들 부정부패 말한들 뭐하겠습니까? 부패지수 가장높다는 세관쪽 공무원들..단계마다 돈 찔러줘야지 움직이고 일이 진행이됩니다.  말도 안되는 건수잡고 돈 내놔라 우기고 하루에도 몇번씩 스트레스 받고 싶대솟아 확 다 집어치우고 한국으로 그냥 가버리고 싶은 마음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이 돈과 관련된 것들..없는자들의 악행이지..이슬람 문화와 연결시켜선 안된다고 봅니다.
도시화, 빈부격차, 가난, 빈민 등등 자본주의의 병폐이진 그들이 무슬림이라서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공무원이 될려면 이 나라 사람들 똑똑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돈을 엄청 갖다바쳐야지 된다는거 잘 아실겁니다.
그렇게 기둥뽑아 된 공무원 가만히 있을리 만무하죠..
본전 뽑아야 되고 또 기회되면 해먹어야되지 않겠습니까..이 사회가 이들을 그렇게 만들어버린것입니다..

이런 부정부패 뒷돈은 사회구조적인 문제이지 그들의 종교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선진국이라 말하는 영국, 미국 또한 이 undertable money, rebate는 발전 초기 심하게 겪었던 문제이며
우리또한 70년대, 80년대, 90년대 까지도 (혹시 지금도?) 세무공무원, 세관공무원, 건축관련 비리는 경제발전당시 빠지지 않았던 문제입니다. 교육에서 까지 이런일이 심했죠.. 저희 중학교 선생님은 가정방문당시 봉투 즈려밟고 가시더이다..봉투없인 대문앞을 안나가더군요...

지금 발전한 선진국과 발선하고 있는 후진국, 개발도산국을 비교하면 안 되겠죠..
교육열이 없어서 이나라가 안된다..
집안에서 교육을 안한다..보고자란게 이래서 안된다..
제 성장기간동안 이런 부정부패 수도없이 보고 자라왔습니다.
도청 건축과에 근무하신 친구아버님 아파트 두채, 세채 사는거 옆에서 봐왔습니다. 부모님들의 속삭임과 함께..

교육열하면 우리나라 빠질수 없죠..아주 지나칠정도로..그 힘으로 이렇게 발전되었기도 하구요
이런 지나친 교육열을 가진 우리나라와 이나라의 교육열을 비교하면서 교육이 안되어서 이나라가 이렇다고 말하기도 어려울것입니다. 미국, 유럽의 경우 자식의 교육이 우리가 보면 어떻게 저러나 싶을 정도입니다. 
고등학교 공부시켜주면 더 이상 기대하지 말라며 팽개쳐버리고, 자식보다 자 자신의 삶이 중요하다고 주장하는 부모들이 있는 곳이 미국 유럽입니다. 
그들은 자식들 교육 더더욱 신경 안쓰는데 어떻게 그렇게 잘 살고 깨끗하고, 합리적이고 투명할까요..?

모든 인간은 배가 부르면(의식주해결) 자기 주위를 돌아보게 되면, 스스로 여유를 가지고 남을 챙기고 부정 비리에 부끄러워할줄 알고 스스로 채찍질 하며 더 나은 인격을 가질수 있도록 자기계발에 치중하게 됩니다.
모든 종교는 이런 옳고 그름을 가르치고 있으면 스스로 더 나은 인간이 되게끔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리가 추구하는 청렴지수, 투명함, 합리적임..등등은 잘 사는 나라들이 발전하면서 따라온 결과물입니다.
어떤 나라든 이런 부작용들은 경제발전하기전 필수부가결하게 겪는 요소들입니다.
이미 앞서서 모든걸 이룩한 나라들과 지금의 후진국을 비교 하며 그들의 문화까지 비하하는 것은 어불성설이지요..

이 나라가 무슬림이 상당부분 차지하고는 있지만 그 종교로 인해 부패가 발생되고 외국인들 등처먹으려는 등의 많은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는 말씀은 그 결과만 가지고 원인을 끼워맞춘 꼴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 문제들은 도시지역, 시장경제가 돌아가는곳(돈이 위주인 사회), 사람이 모이는 곳에..만연된 경제개발을 위해 치루어야고 극복해야할 과정입니다. 그들이 태어날때부터 그리고 무슬림이라서 그런것이 아니라고 봅니다..

죄는 미워하되 사람을 미워하지 말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현지인에 대해 비난하시는 분들 다 이해합니다. 저도 이들에게 화가나서 가끔씩 쌍소리가 나옵니다..
하지만 전체 본모습을 보는 것이 아니라 경제발전으로 인한 과정중의 어떤 부분만을 보고..또한 어떤 특정 분야 (하급층, 공무원..)의 현지인들을 보고..우리가 살고있는 이 도시속의 현지인들만 보고..그들을 전체로 판단하는 오류를 범하지는 않은지 다시한번 생각해 봅시다...

외국인 노동자들이 한국에서 뼈빠지게 일해서 돈떼이고..불구되고.."사장님 나빠요" 라며 울부짓으며
그들의 눈이 비친 보스가 한국문화의 대부분인양 보게되는것과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쓰다보니 엄청 긴글이네요..두서없이 왔다갔다 한듯하지만..
긴글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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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peace님의 댓글

peac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25.♡.218.85 작성일

그냥 지나치려다 몇자 적습니다..
님의 글에 대한 태클은 아니고요.. 종교에관해 많은 지식을 소유하고 계시는 것 같네요.
비교 분석 감사합니다.
근데 한가지 걸리는 문구가 있어서 몇자 적습니다.
타 종교는 모르겠습니다..그냥 비교 분석한 대로 패스.
기독교에서 젤 중요한 부분이 예수님이 메시아가 아니라 바로 하나님이 인간을 사랑하사 죄의 고통을 사하시기위해
동정녀  마리아의 몸을 빌어 인간으로 오시어 가장 낮은 위치에서 모든 인간의 죄를 대속하시고 십지가에 못박혀  죽어시고, 장사한지 사흘만에 부활하시어 인간의 모든 죄와 사망권세를 이기시어 하늘에 오르사 하나님 우편에 앉자계시는 삼위일체 하나님이십니다.
즉, 성부 하나님 성자하나님(예수님)성령하나님이죠.
혹, 기독교에대한 오해가 있을까하여 올리는 글입니다.

가로세로님의 댓글

가로세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1.♡.59.250 작성일

한참을 생각했습니다...어지러울때까지요..
자꾸 사람과 글을 분리시켜 이해하려 했던게 문제인거 같습니다..

요즘 화두가 소통이라는데...
이 사람이 왜 썼을까.. 무엇을 바랄까... 그걸 이해하는게 소통의 출발점일텐데..
저는 글만 보려했네요...
다양하게 생각해 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푸르른 님의 <종의 기원>도 기대하겠습니다...

Pureren님의 댓글

Purere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82.♡.84.173 작성일

요즘은 책이나 긴 글을 읽기가..눈도 히리끼리~~쿨록,,,
하지만 인내심으로 다 읽었습니다 헥헥~~비록 주마간산식였지만..^ ^

상당부분 수긍이가고 고개가 끄덕였집니다
우리교민들이 다만 종교가 그렇다는 이유로 시쳇말로 '낮춰'본다는 소리는 생소하고 또 그럴 수 있겠다는 생각..
저역시 대단히 이나라 넘들 헐벌나 낮쳐보는 중의 일 인인데..
갠적으론 종교의 그 것이 아니고 그렇다고 우리보다 경제적으로 못하다는 것 또한 아닌..아~~ 이런 감정을 뭐라고 표현할까나요..막연한 우월감 ?? 그래야 그 나마 스스로 위로 받을 수 있는 보상심리 ?? 쯤이라고 해 둡니다

저 같은 어,떠중이가 감히 논 할 수 없는 것이지만도 무슬림이 타 종교보다 못하다 그렇치 않다는
상대 비교가 될 수 없다는 것이 이 얼치기의 생각입니다
다만,말씀처럼 역사의 거울로 비춰진 모습으로 우리가 토의 정도는 할 순있겠지요
이런 맥락이라면..기독교는 많은 반성을 해야 할 집단임에는 분명해보입니다

미국이 경제적으로 우뚝 선 이 후..그들의 횡포(자국의 이익을위함이라는 미명)는 많은 나라에 많은 피 가져 왔습니다
자본주의의 논리로 갖다대면 그 것이 범죄가 아닐 것 처럼 보여지기도 하겠지만 그 것은 분몀한'범죄(역사적,도의적)'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매 년 크리스마스 때면 가족들과 나란히 '사랑'을 실천하면서 천국을 지향하지요
그 행복의 이면에는 그들로 인하여 (혹은 원인으로)지구 저 편에선 많은 사람들이굶주림의 고통으로 힘든 삶을 보내고.....
각설..그래서 기독교는 고급종교이고 이슬람은 저급종교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아마 없겠지요

이웃의 굶주리는 이들을 위해'르마단'이라는 의식이있습니다(많이 변절돼었지만..)인류의 탄생이라 이렇게 인간적이고 종교적인 의식을 가진 종교는 없습니다
또 그들이 갖은 예배의식에는 타 종에서는 느낄 수 없는 진한 경건함도 있구요

다만.. 윗 글의 주제,원론으로 돌아 가...
내가(옥은 다수가..필립님 포함)이 인간들을 씹어대는 이유는..
많고도 많은 부분 ..상당 부분...이 그들보다 조금이나마 (정서적 문화적 경제적..등)나은 우리의 사고와 판단에서
양보하고 양보해 보아도 이 인종들은 너무 심하다는 거..아닙니까
착하고 선한 현지인들의 몇 가지 선행을 언급하셔지만..(저도 일 년 남짓 현지 콘트락(월세 25 만 루피)에서 살아 본 적이 있네요))그런 단면의 상황으로 이런 문제를 계산한다면 답을 구하기란 힘들다는 말씀 올리구요..

끝으로..
이 지면을 빌어서..
부탁의 말씀을 올리자면...
"필립"님 입니다
그 분..가끔 여기에 글이 올라옵니다
그 양반이 왜 글을 올리겠는지요???
견딜 수가 없어서가 아닐런지요..
참다 참다 그 인내가 한계에 다다르니가 아닐런지요..
울화통이 터져..뚜껑이 열려...그 나마 여기 그의 하소연에 가슴아파해주고 '그래 맞다 ..그렇치..?저런 때려죽여도 시원치 않을 넘들..!! ' 이렇게 동포애에서 나오는 맞 장구가 그에게 위안으로 돌아가는 거 아닐런지요

설령..정말 아닌 말로 그의 하소연이 뻥이 조금 섞인 거짓이라 할 지언정..그 곳의 생활이 어떠하겠는지요
이렇게나마 책상위에서나마..때론 아들같은 어리광에..때론 동생같은 푸념에..때론 친구같은 하소연에...같이 동조해주고 연민해주자는 것외다
왜냐면 우린 어쩔 수 없는 동포니까요

그기다 대고.."전체가그런 것이 아니고..착한 넘들도 많고..어쩌구..".하는 마음 너그러운 척 들은 우리끼리만 하자는 거외다

끄트로..갠적으로 순 객관적으로 제가 이 나라 인종들을 낮춰보는 까닭은.."종의 기원(다윈 작품 말고..)"입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이 부분에 설래바리..이어집니다

가로세로님의 댓글

가로세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1.♡.59.250 작성일

이슬람이었다가 개종한 경우 종교에 대한 지식이 상당히 해박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슬람 자체가 생활의 종교이기 때문에 가정과 학교에서도 꾸준히 종교를 가르치죠..
주입식으로...
하지만 이런 교육의 덕인지
성경과 코란의 공통점이 많기에 성경을 더 쉽게 배우는 것 같습니다..
실제 개종자들을 위해 카톨릭 교리 공부를 할 때에도 가끔 코란과 비교해가며 설명한다고 하더라고요..
덕분에 일반인들 중에도 코란과 성경 모두에 해박한 지식을 가진 사람들이 많습니다...

공공장소에서 히잡 착용을 금지하는 문제로 프랑스 사회가 떠들썩 한 적이 있습니다.
공공 장소에서 지나친 종교적 표현을 제제한다고 하는 원칙에 따른 것이라는데요..
더불어 지나치게 큰 십자가도 제제받는다네요..
끊임없는 확장을 추구하는 것이 종교의 성격이고 종교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것이 현대 사회의 이상이기에
다양한 종교를 존중해 주기 위해서는 종교적 표현을 제제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 때문이겠죠..

신문이나 뉴스를 보면 이슬람 사원 건립의 문제점을 종교적 분쟁이나 탄압으로 이해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슬람 입장에서 보면 이슬람 종교를 무시한 탄압이 되겠지만..
저는 조화를 위해서 이슬람이 어느 정도 양보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기의 방법만을 추구하는 종교는 대립을 향해 돌진할 수밖에 없으니까요...

만약 한국에서 곳곳마다 이슬람 사원이 세워지고 아침저녁으로 아잔소리 우렁차다면...

(여담입니다만.. 경제적으로 보면 부동산 가격 폭락으로 이어지겠죠..
 이를 이용한 <이슬람 사원 알박기> 같은 변종 부동산 투기도 나타날 수.......)

일단 공식적으로는.. 다른 종교를 가진 사람도 존중해 주어야 한다는 원칙에 어긋나겠죠..

마찬가지로 한국에서도 공공장소에서 십자가를 매고 확성기에 예수천국 불신지옥을 외치시는 분들 있잖아요..
다른 종교를 가진 분들도 배려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하지만 다른 방식의 해결방법도 있지 않을까요..
자를 대고 선을 긋듯.. 일정한 규칙도 중요하지만...

이게 진정한 배려와 화합을 위한 길인가요?

빵을 네 조각으로 똑같이 나누는것은 얼핏 평등해 보이지만

당장 굶어 죽을 것 같은 사람, 이미 배가 부른사람, 기타 등등 각자의 상황에 대한 고려 없는 무분별한 평등은
오히려 불평등한 것 아닐까요??

종교는 집 안에서...또는 교회나 사원 안으로만 기능하게 한다면..
과연 종교의 사회적 기능이 온전할 지...

아직 고민하는 중입니다...

데오그라시스님의 댓글

데오그라시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0.♡.39.84 작성일

저역시 이슬람이라는 종교에 대해서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글로 인해서 제 편협한 선입견이
바뀌어 질것 같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no마법사님의 댓글

no마법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61.♡.66.42 작성일

종교 논쟁은 뭐라 말 할수 없겠지만 이슬람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어디를 가나 쓰레기는 있는법. 하나를 보고 전체를 논하지 말라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 마음의 문을 열고 먼저 다가서면 누구든 좋은사람으로 다가올것이란 믿을을 주는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인니에서 고생하시는 교민 여러분 한분 한분이 한국인의 얼굴이며 애국자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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