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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민족주의와 애국주의(애국심) 구별을 못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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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킹왕짱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162.42) 작성일09-09-26 21:37 조회7,039회 댓글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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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학생입니다.
민족주의 + 애국주의 (애국심)을 구별을 못하겠습니다.
제가 공부를 안한거겠죠?
아님 국가와 언론,사회가 그렇게 만든건가요???

어떤게 진실이고 거짓인지.. 옳고 그른지 판단하기 힘드네요..

국가 기념일날 마다  맹목적 충성을 다해야하는 대한민국 국민들..몸과 마음을 바쳐..충성을 다할것을...
FTA. 파병. 다민족주의..단일민족주의 등등..진보.좌파...

누구 하나 가르쳐 준적없고 언급한적 없었습니다... 모두들 정치는 관심이 많으신데...
어느게 진짜 참 된것인지.. 도덕,교양,사회,역사, 선생님들은 가르쳐 주지않았습니다.
잘못된 교과서를 잘못된지 모르고 가르치고 배우는 세상에서 뭐가 진실인지 거짓인지 그저 학점만 따면 되는
세상이 된거 같습니다. 


정말 궁금해서 여기계신 분들께 여쭤봅니다.

참된 애국주의(애국심) 과 민족주의는 무엇인지요?

p.s 네이버 지식in을 보니 더 혼동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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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마린걸이될꺼얌님의 댓글

마린걸이될꺼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8.♡.42.237 작성일

제 교수님 말씀으로는 현 국제 사회를 바라본다면
결국 한 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민족이라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여기서 민족이라는 건 동일 신체적 조건 또는 문화 배경보다는
같은 이상과 꿈을 가진 사람들이 같은 목적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들을 뜻한는거죠.

더 이상 게르만민족, 한민족, 이런 좁은 관념의 민족주의는 앞으로 점점 희미해져갈테고
나라 전체를 구성하는 국가의 일원 개념의 애국주의가 더 강화된다고,
말씀하신적이 있는 거 같습니다... ^^:;;;

Xharles님의 댓글

Xharle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58.♡.17.147 작성일

간단하게 말하면,
민족주의는 민족을 우선시하고, 어떻게 보면 배타적인 개념이죠.
우리 민족이 최고다, 하고 약간 국수주의와 비슷하다고 보면 되겠죠.
애국주의는 헷갈릴 수 있는데요, 애국주의가 과도하거나 굴절될 경우, 민족주의로 흘러갈 수도 있는 것이죠.
애국주의는 말그대로 나라를 사랑하는 개념입니다.
그렇기때문에 나쁜건 아니죠.
하지만 애국주의를 명목으로 삼아 과격하게 변해버리면 배타적인 민족주의가 되어버리거나 자민족우월주의, 타민족배타주의가 되는 것입니다. 도움이 됐는지 모르겠네요. ㅋ

빌리님의 댓글

빌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1.♡.29.154 작성일

민족주의든 애국주의든 지향하는 관점이 어떨런지는 다소 개인차가 있을테고
제가 알기로는 적어도 한국인들이라면 두가지 개념에 대해서는 필요 이상으로 할말이 많을테고
다만 이제는 글로벌한 마인드-예컨데 세상의 경험을 하지못한 젊은 친구가 백두산이 세계의 최고명산이고
한강이 가장 아름다운 도심의 강이고..하는 말들..
뭐.. 이런 소극적인 자아관점 보다는 타자의 관점에서 세계를 바라보는 시각이 필요할 듯합니다.

이연님의 댓글

이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10.♡.223.20 작성일

국가 기념일 마다 맹목적 충성?  이것은 매우 중요한 내용인 것 같네요.
국가 기념일에 쉬는게 맹목적 충성은 아닐테고...
무슨일이 맹목적 충성인지 궁굼하네요.

민족주의와 애국심...어려운 질문입니다.
저의 생각 입니다.

형제간에 크면서 많이 싸웁니다.
동생을 때리고 때로는 서로 미워하면서...
하지만 다른사람이 내동생을 때리면 내가 아무리 미워하는 동생이라도 두고 보지만은 않을 것 입니다.

나는 내 동생을 때려도 다른사람이 내 동생을 때리는 것은 용서할 수 없는것...
이것이 애국심이요 민족주의가 아닐까요

내 나라의 이익을 위하여 약한나라를 공격하기 위하여 파병은 분명히 잘못된 일이지만
목적이 뚜렸하게 내 나라의 이익에 있다면 용서가 되는 거 아닌가요?
마치 굶고있는 자식들을 위하여 음식을 훔쳤다면 잘못된 일이지만 동정을 받는 것 처럼...

님의 질문에 답변은 아닌 것으로 생각 됩니다.
그저 저의 생각을 올린 것이니 오해는 하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댓글의 댓글

Jawafrog님의 댓글

Jawafro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3.♡.63.57 작성일

내나라의 이익을 위해 약한 나라 공격한게 용서가 되는데, 일제가 강점한 36년의 역사를 두고두고 탓하면 안되죠.
그들도 춥고 배고파서 한일이니까요.
지금 이연님이 말씀하시는 것은 근대 제국주의국가들이 행한 침략적 식민주의를 장당화하는 겁니다.

다른 말로 쇼비니즘이라고도 합니다. 히틀러가 독일 한번 잘 살아 보겠다고 600만의 유대인 그리고 그 절반에 해당하는 만큼의 집시와 러시아인을 죽은게 왜 비난받아야 하나요?

그것을 다시 국가안의 테두리로 줄인다면, 힘 센 놈 다 갖고 없는 고개 숙이고 사는 건 당연한데 어디 감히 재판따위를 하고 법의 정당성을 찾나요?
개인에서 국가로 확대가 가능하다면 마찮가지로 국가에서 개인으로의 축소된 정의와 공평함도 당연하게 가능해야죠.

댓글의 댓글

이연님의 댓글

이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10.♡.223.20 작성일

오해가 있으신 것 같습니다.
쇼비니즘을 옹호하는 것은 아닙니다.
제가 표현력이 부족하여 오해를 하시는 것 같습니다.

일본과 독일의 예를 들으셨는데 확대 해석 하신것 같습니다.
우리나라가 베트남전쟁에 오랜시간 파병을 하여 많은 월맹군을 죽이고 한국군도 죽은것을
비난할 수 많은 없는 것 처럼....그렇다고 다른나라 전쟁에 끼어들어 죽고 죽이는 일이 결코 잘한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월남 사람들이 한국사람들에게 피해를 준 일도 없는데 참전을 하였지요.
그렇게 싸우고 피흘려 번 돈으로 나라 재건에 기여한 것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고...

많은 사람들이 말 하는 것처럼 내가 바람을 피우면 로멘스 이고 남이 피우면 불륜인 것 처럼...
우리역시 일본의 강점기를 두고두고 탓하는 것은 내심 일본이 우리보다 잘살기 때문은 아닌지요?

만일 그들이 현재의 방글라데시나 동남아의 가난한 나라처럼 산다면 지금처럼 그들을 미워하면서 살까요?
어쩌면 우리가 그들을 36년이상 식민지로 지배하고 있지는 않을련지...

2차대전이 끝난 후에 유태인들이 독일인 들에게 말하였죠..."We can forgive but we will never forget"
쇼비니즘을 옹호하는 것은 아니니 오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댓글의 댓글

Jawafrog님의 댓글

Jawafro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03.♡.63.57 작성일

말꼬리 잡는 것 같아 미안합니다. 그런데 말씀을 하시면서 드시는 예마다 문제가 있는 사항을 예로 들고 계십니다.
1) 베트남전 파병,  우리가 다른나라의 전쟁에 끼어 든게 아니고 국가간 협정에 의해 첨전을 한겁니다.
    한,미방위협정에 의해 자국의 안보를 확보하기 위해 한국군의 일부를 파병하였고 낙후한 장비로 전투에
    임하면 사상자가 늘게 되므로 장비를 대신 지급했던 겁니다. 급여는 국가간 협의로 지급한 것이지
    용병에게 지불하는 임금이 아니었습니다.
    또 작전을 전개함에 있어 군수뇌부가 정치적 판단이 미숙해서 민간인에 대한 군사작전중의 피해는 당시
    군 체계가 정부의 외교문제에 대한 부재에 따른 것인 점도 분명히 해두어야 합니다.
    월남이 한국에게 피해를 준 것이 없기 때문에 참전한겁니다. 월남이 한국에게 적대적이거나 피해를
    준다면 참전하지 않았겠죠. 당시의 한국은 월남정부를 지원한 것이지 베트남 전체를 보고 참전한게
    아닙니다. 다만 지원한 정부가 민중의 지지를 받는 것에 실패 했기 때문에 패전한 것일 뿐입니다.
    피해를 준 적도 없는데 왜 참전을 했느냐고 묻는다면 그럼 한국전에 참전한 UN군은 국제사회에
    피해를 준 적도 없는 한반도에 왜 참전했겠읍니까?

2) 우리의 일제 강점을 탓하는 것이 일본이 우리보다 잘살기 때문이란 말은 자기 비하입니다.
    일본의 자기반성이 없기 때문이지 일본이 잘사는게 배가 아파서가 아닙니다.
    일본이 잘살고 못살고의 상관없이 그들의 침략행위와 그에 대한 반성이 없음을 탁하는 겁니다.
    그들이 방글라데시나 동남의 다른 나라처럼 못 산다면 미워했겠느냐는 말을 하시니 좀 황당합니다.
    마치 일본제국주의자들이 2차대전 당시 여성을 강제 성매매에 동원한 것에 대해 우리도 일본년을
    다 데리고  자야 한다고 떠들던 치기 어린 취객을 보는 것 같읍니다.

3) 제가 한말과는 별도로 앞서 위에 한말 전부가 국가제일주의, 국가지상주의에 근거해 무조건적인 애국을 강요하는 마치 2차 대전 당시의 파시즘과 나찌즘 선전물을 보는 것 같네요.
그리고 그런 선전물들의 내용이 바로 쇼비니즘을 말하는 것들입니다.

seawolf님의 댓글

sea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4.♡.143.203 작성일

외국 오래 살면..
금방 구분이 될텐뒤여..ㅋㅋ

국가는 회사로 따지면 법인이구..
민족은 거기 구성원입니다.

한국은 단일 민족으로 국가를 구성했으므로..
국가 = 민족이 되는뒤..

다른 나라에서는 잘 안통하는 개념일수도.

한국도 외국인 비중이 늘어나고 다문화가 늘어나므로..

민족주의를 강조하는 분위기는 조금씩 바뀌는 듯 합니다.

미국이나 인도네시아와 같이 다민족/부족으로

구성된 나라는 국가를 당연히 강조하지요.

민족주의는 속되게 이야기 하면..

우리민족 젤 잘났다. 우리끼리 똘똘뭉쳐 잘 살자.

이구..애국주의는 우리가 속해앴는 국가 공동체를 위해서..

뭔가 생각하면서 기여를 하면서 사는게 아닌가 싶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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