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절주절 낙서장~ > 라면을 맛있게 끓이는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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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 라면을 맛있게 끓이는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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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140.86) 작성일09-08-23 11:07 조회5,191회 댓글1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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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생활에 절실히 느끼는 한국의 라면...좀더 맛있게 꿇일수는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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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을 맛있게 끓이는 노하우는 과장해 말하면 대한민국 인구량과 일치한다. 그 만큼 저마다의 입맛이 다르고 개성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는 해도 정도()는 있는 법. 고수들의 라면 끓이기는 뭐가 달라도 다르다. 쫄깃쫄깃한 면발과 깊은 국물 맛은 오랜 세월 면식수행을 닦아 온 고수들만의 영역이다.

입에 앞서 젓가락이 먼저 다가가는 라면. 누가 끓여도 혀에 착착 감기는 맛좋은 라면의 비법을 공개한다. 혼자 먹기 아까워 아무에게라도 권해주고 싶어지는 궁극의 라면이다. 봉지에 ‘라면’이라고 적혀 있는 이상 다음의 과정을 거쳐 한 그릇의 라면이 탄생하게 된다.

냄비에 물을 끓인다.

② 라면과 스프를 넣어준다.

③ 약 3∼4분 정도 끓인다.

④ 다 끓은 라면을 그릇에 담아 먹는다.

이렇게만 하면 누구나 라면을 끓일 수는 있다. 그러나 오늘 우리는 궁극의 라면에 도전하려 하고 있다. 고수들의 비법이 등장할 차례다.

○비법 하나! 물의 양은 정확히 지켜라.



봉지 설명서에 보면 대부분 라면은 550cc 정도의 물을 필요로 한다. 라면 회사가 괜히 적어 놓은 것이 아니다. 가능한 한 550cc의 정량을 지켜라. 맛있는 라면은 물의 양에서 1차 결판이 난다.

○비법 둘! 물이 끓기 전에 스프를 넣어준다.

많은 사람들이 물이 팔팔 끓을 때 라면과 스프를 같이 넣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 깊은 국물맛을 내기 위해서는 미리 스프를 넣어 주는 것이 요령이다. 면의 밀가루 냄새를 제거하는 효과도 있다.

이왕이면 스프를 물에 넣고 휘휘 저어주면 더욱 좋다. 매운 맛을 각별히 좋아한다면 고춧가루를 한 스푼 정도 따로 넣어줄 것.

○비법 셋! 면을 괴롭혀라.

고수들이 쉬쉬하는 최강의 비법이다. 뭐든 부지런한 자가 얻는 것도 많은 법. 라면이 끓는 동안 수차례 면을 건졌다 넣었다 해줘야 한다. 누군가가 끓인 라면을 먹고 쫄깃한 면발에 놀란 기억이 있다면 바로 이것 때문이다. 이렇게 면을 괴롭혀(?) 주면 면발이 탱탱해진다.

○비법 넷! 불은 최대로!

중국집 볶음밥이 맛있는 건 뭐니 뭐니 해도 화력이 좋기 때문이다. 대부분 라면과 스프를 넣은 뒤 불을 줄이는데, 맛있는 라면을 위해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최대 화력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비법 다섯! 계란은 타이밍이다.



의외로 중요한 것이 계란을 넣어주는 타이밍이다. 걸쭉한 탕국처럼 끓이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면을 넣을 때 함께 계란을 넣어주고 부지런히 저어주면 된다. 다만 면발이 풀어지고 국물이 탁해지는 단점이 있다.

다소 고레벨의 테크닉은 흰자와 노른자를 따로 넣어주는 것이다. 면이 다 끓을 때쯤 흰자를 먼저 넣어주고, 면이 완성되면 노른자를 따로 위에 띄워주는 방법이다. 복잡하면 그냥 다 끓인 라면 위에 계란을 깨 넣어도 상관없다.

○비법 여섯! 마지막엔 식초 한 방울의 센스.

라면을 먹기 전 식초 한 방울(두 방울도 많다)을 떨어뜨려준 뒤 저어 먹으면 라면의 맛이 배가된다. 단점은 국물 맛이 너무 좋아져 면을 먹고 난 뒤 꼭 밥을 말아먹게 된다는 것이다.
[이 게시물은 요한!님에 의해 2009-08-24 06:58:17 맛거리 소개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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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연님의 댓글

이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10.♡.223.20 작성일

무술은 약합니다...//다만 운동은 잘 합니다...
무슨 운동 이냐구요?
많은 사람들이 어려워서 못하고 저세상으로 떠나가는.....

숨 쉬기 운동....//이거 잘 해야 합니다....이거 잘못하면 세상을 등지게 되니까...ㅎㅎㅎ

댓글의 댓글

엔젤님의 댓글

엔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8.♡.108.28 작성일

대단한 운동을 하시네요
저는 10년 동안 매일 피트니스를 아침에  한시간씩 해오고 있답니다
이연님도 운동 좀 하셔요
숨쉬기 빼고..

엔젤님의 댓글

엔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8.♡.108.28 작성일

그렇군요
논술이 좀 약하시군요
어쨌든 술은 술인디 술이라면 다 약하시구나...ㅋㅋㅋㅋ
무술도 약하신가요??

이연님의 댓글

이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10.♡.223.20 작성일

아이구 엔젤님 보리밭 이야기 하셔서 아침부터 취합니다....ㅎㅎㅎ
저는 정말 술을 전혀 먹지 않는데(선천적으로)외국에 방문할 때나 집에서도 자주 먹는 편입니다.
라면도 양식이라서 촌놈이 양식먹고 싶을때마다 먹습니다...//양식이라도 라면에는 역시 김치를 곁들여야 제맛이죠
저는 개인적으로 김을 살짝 구어서 뿌려먹는 것을 좋아 합니다.

댓글의 댓글

엔젤님의 댓글

엔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8.♡.108.28 작성일

이연님
두번째 문장을 잘 이해 못하겠어요
뭔 말인가요

외국방문이나,집에서 즐겨드시는 것이 술 ? 라면?

전 라면에 파를 듬뿍 넣어 먹는답니다

댓글의 댓글

이연님의 댓글

이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10.♡.223.20 작성일

에구~~!! 제가 아직 한국어가 서툴러서 표현을 잘못 했네요...술을 먹지 못하고 라면은 즐긴다는 말입니다.
특히 외국에 갈때는 새우탕 사발면 꼭 가져갑니다.

엔젤님의 댓글

엔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8.♡.108.28 작성일

짜파게티 완성직전 계란 하나를 투척 80% 익힌 후 드셔보세요
또다른 별미를 즐길 수있죠
면의 달인으로부터 전수받은 비법이죠..

근데 데니양은 해장을 국물이 아닌 건데기로 하시나봐요

댓글의 댓글

데니양님의 댓글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58.♡.140.86 작성일

아니죠...건데기가  아니라 라면 만큼의 국물이 있게 꿇이는것이 아니라 라면 꿇일때의 물의 양을 반으로 줄여
약간의 국물이 있도록 꿇이는 방법입니다
암튼 국물맛이 뜨근뜨근 오랫동안 지속되면서 맛또한 끝내 줍니다...
고춧가루의 얼큰함과 함께..쩝, 한번 해 보심이....추천!!!

데니양님의 댓글

데니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58.♡.140.86 작성일

참고로 이연님의 댓글중에서 덧붙여 말하고자 합니다
짜파게티....물론 꿇여서 스프와 함께 비벼 즉, 말그대로 자장면을 만들어 먹는것이죠
하지만 라면처럼 꿇인후 물을 전부 덜어내지말고 조금 작작하게 두고 다시 꿇이면서
스프전부를 첨가후 약간의 고춧가루와 함께 하여 드시면 (약간의 국물이 있도록) 또다른
짜파게티의 맛을 느낄수 있을것입니다
참고로 저는 숙취후 자주 만들어 먹어본 소감 입니다.

엔젤님의 댓글

엔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8.♡.226.190 작성일

맞습니다
레시피대로 시간 ,물의 양이 정확할 때
환상적인 라면이 탄생하는 거죠
단, 고춧가루는 그릇에 옮긴 후
위에 살짝 뿌리면
맛도\,모양도 일품일세

이연님의 댓글

이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10.♡.223.20 작성일

많은 사람들이 범하는 실수 중에서 저의 경험담 입니다.
오래전 군 생활시절에 짜파게티 라는 라면이 처음 나온 시절에 몰래 끓여 먹으려고 숨어서 끓였는데 어찌나 싱겁고
맛이없는지 왜 새로나온 라면이 이래? 하고 봉투를 보니 면을 끓인 후에 물을 버리고 스프를 넣어야 하는데
그만 일반 라면처럼 스프와 면을 동시에 넣고 끓였으니....하여튼 첨 보는 라면은 봉투의 조리법을 보세요...ㅎㅎㅎ

이연님의 댓글

이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10.♡.223.20 작성일

라면을 맛있게 끓이는 방법은 위에서도 언급 되었지만 라면 봉투에 있는 조리법을 최대한 지키는게 가장 맛있는
거라고 합니다.
라면 회사에서 최초에 개발할때 수도없이 실험을 하여 가장 최적의 방법을 제시한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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